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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20대들 불만 이해가 가요.

.. 조회수 : 4,758
작성일 : 2023-12-14 14:36:59

82만 해도 주 연령층이 40대 이상인데 

아 라떼는 말이야 IMF도 겪었고, 뭐도 힘들고,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줄 알아 생각 들죠. 

 

이런 말 하는 저도 50대긴 하지만 

 

돌이켜 보면 저 때는 사다리가 있었어요. 

사법고시, 행정고시로 아무것도 없어도 내 머리와 끈기 하나로 입신양명 가능하던 시절이었죠. 

 

집값만 해도 제가 대학 졸업할때는 서울에 남자가 집 사고 여자는 혼수 많이 했는데, 그 때 혼수가 집값 절반 정도인 경우 많았거든요. 

1억이란 돈이 엄청나게 크던 시절이니까요. 90년대 초반에 반포주공이 1억 좀 넘었을걸요. 

 

지금은 부동산도 미친듯이 비싸지고 사다리도 다 사라졌죠. 

아무것도 없이 내 능력 하나 만으로 올라갈 수가 없어요. 

 

동시에 생활수준은 많이 올라갔고요. 

 

아니 저거 다 쓰면서 뭘 한다고 라떼는 외칠수 있지만 

그 라떼는 우리시절의 라떼고 젊은 세대의 기준은 다르잖아요. 

어찌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가 MZ 세대 어쩌고 하는게 

나 때는 애 낳고 밭맸다 하는 그 수준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말이 좀 샜는데 하고 싶은 이야기는 누구나 힘듬과 불만은 본인의 기준으로 평가되는 거잖아요. 

지금 20대들 어쩐다 말이 많은데 그것도 어쩌면 우리의 기준이고 그 기준이 잘못 되었을 수도 있죠. 

 

 

 

 

 

IP : 118.33.xxx.18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4 2:38 PM (220.82.xxx.60)

    지금도 사다리는 있어요.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나..그런것들요
    예전의 세대들이 생각하던 공부 가 아닐 뿐이죠.

  • 2. . . .
    '23.12.14 2:41 PM (221.140.xxx.194)

    50대초
    지방 도시라 저 결혼할때 남자 전세 3000만원 여자 혼수 3000 거의 비슷했어요

  • 3.
    '23.12.14 2:42 PM (106.101.xxx.189)

    사다리는 언제나 있었어요. 요즘 2030의 문제는 능력치 보다 눈이 너무 높아져서 그게 문제.

  • 4. ..
    '23.12.14 2:43 PM (116.40.xxx.27) - 삭제된댓글

    큰병원근무하는 20대 딸이 몇백명환자중에 50대60대 진상이 너무많다고 최소한의말만하고 감정빼고 얘기한다하더라구요. 삿대질도 예사고 무시하는 발언도 서슴치않고.. 젊은사람이라고 얕보며 얘기하진않는지 생각해볼일이죠. 무례한사람한테 친절할순없죠.

  • 5. 아무것도 없이
    '23.12.14 2:46 PM (182.216.xxx.172)

    어떻게 올라가요?
    예나 지금이나
    아무것도 없으면 힘들죠
    그때는 집가격이 싸다 해도
    임금도 조금 줬었구요
    오히려
    지금이 노력하면 덜 힘들죠
    학령인구도 줄어서
    그때보다 더 널널하게
    좋은학교 좋은과도 갈수 있죠

  • 6. 오히려
    '23.12.14 2:48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라떼는 인 아니라
    그때가 인건비가 가장 저렴했었죠
    저임금으로 장시간 부려먹던 시대요

  • 7. 라떼는
    '23.12.14 2:50 PM (182.216.xxx.172)

    라떼는 듣기 싫다 하지만
    오래전 세대는
    저임금에
    야근수당 없는 야근도 많았었죠
    정말 예전 세대가
    학대에도 저임금에도
    나라가 가난하니
    무던히도 참고 살던 세대죠

  • 8. ㅐㅐㅐㅐ
    '23.12.14 2:52 PM (61.82.xxx.146)

    그냥
    남녀노소
    자기가 제일 힘들어요

    삶 자체가 고난이 기본값인데
    누가 더 어쩌니 얘기 자체가
    쓸데없죠

  • 9. 그렇긴 한데
    '23.12.14 2:52 PM (116.122.xxx.232)

    오십대 제기준
    20대때 명품사고 골프치는 문화는 없었고
    이십대나 삼십대 초에 자가 소유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아이돌 문화가 한 몫 한건지 이십대들 소비 눈높이가 많이 높아 진것도 있어요.

  • 10. ㅇㅇ
    '23.12.14 2:52 PM (211.207.xxx.223)

    그냥 비교문화 때문이에요
    상대적 빈곤...

    예전 20대는 건너건너 20대가..부모님이 부동산 사줬데..이런 이야기들을 못들었죠..

  • 11. 사다리
    '23.12.14 2:54 PM (163.116.xxx.120)

    사다리가 다 사라졌다는 말에 동의하기는 어려워요.
    사다리를 올라가는 싸움이 좀 더 눈물겹다고는 생각해요.
    그땐 돈없고 사다리타기를 같이할 사람들이 주변에 많았다면, 지금 이미 돈도 갖춰져서 쉽게 사다리를 올라가는 친구들이 옆에 보이고 박탈감 느낄 수 있고 그렇죠 그렇지만 지금 학자금 대출도 예전보다 쉽고 국장도 나와서 어쩌면 정말 돈이 없는 사람들 입장에서 학업을 이어나가기는 더 쉬울수 있어요. 상대적 박탈감이 크단건 인정하지만 딱히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12. ㅇㅇ
    '23.12.14 2:54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큰병원이면 50~60대 환자가 20대보다 압도적으로 많을 테니 진상 확률도 높겠지요.

    반대로 게임업체에 손가락으로 개난리 치며
    뒤집어 놓은 진상은 전부 20대 남자들입니다.

    요즘 20대들이 백골단한테 쇠파이프로 머리를 맞아봤나요?

    그저 손가락 하나에 부들대며 여혐하는 20대남자들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회적 병리현상 같아요. 그들 상태가 심각해요

  • 13. 저기
    '23.12.14 3:00 PM (110.70.xxx.111)

    MZ세대랍니다 (소곤소곤)

  • 14. ....
    '23.12.14 3:00 PM (211.36.xxx.47)

    저는 30대 후반인데 맥락은 모두 이해가 가는데요. 다큐만 봐도 이입되고 자라온 환경이며 모두. 근데 그냥 그들과 일하면 그냥 멀리하자 거리두자 기대 말자로 결론이에요. 거시적으로 생각할 때랑 직접 대면해서 일할 때랑은 완전 다른 문제.

  • 15. 아 ㅋㅋ
    '23.12.14 3:02 PM (118.33.xxx.181)

    MZ 세대 오타 알려주신 감사합니다. MSG에 익숙해서 착각했어요. ㅋㅋ

  • 16. 어제
    '23.12.14 3:04 PM (175.211.xxx.92) - 삭제된댓글

    사다리보다는 수저의 문제 아닌가요?
    흙수저인 내가 최선을 다해 사다리를 올라가봤자 다이아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 발끝도 못 따라가게 빈부격차가 심해졌죠. 그런데 30년 전에는 모르고 살았던 다이이수저들의 삶이 SNS 등으로 인해 내 눈 앞에 보여지니까요.

  • 17. ..
    '23.12.14 3:05 PM (118.33.xxx.181)

    이런 생각하게 된 계기가 저도 자영업 하면서 20대 직원들 접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지금은 아니지만 쟤들은 왜 저럴까 이기적이네 싶었는데 떠나고 나서 거리 두고 생각하니 어찌 보면 저들도 나 때문에 힘들었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대학 졸업후 꼰대스런 상사들과 지내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그 때 내가 느낀게 비슷한건가 생각도 들고요.

  • 18. 어제
    '23.12.14 3:06 PM (175.211.xxx.92)

    사다리보다는 수저의 문제 아닌가요?

    나는 땅에서 시작하는데, 어떤 사람은 금수저 물고 10츨, 20층에서 시작하거든요.
    그런데 30년 전에는 모르고 살았던 다이이수저들의 삶이 SNS 등으로 인해 내 눈 앞에 보여지니까요.

  • 19. 다른 주제
    '23.12.14 3:10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요즘 20대 경제적인 문제와
    태도가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는 건
    다른 주제의 문제입니다.

  • 20. 글쎄요
    '23.12.14 3:12 PM (39.7.xxx.74)

    오히려 계급상승은 우리때가 더 어려웠죠. 요즘은 청년 지원제도도 많아요. 8070은 다 비켜갔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리고 우리때는 유튜브 없었죠. 인강도 없었죠. 국장도 없었어요.
    제가 학원비 없어서 학원도 못다니고 등록금없어서 학교도 낮춰가야 했기 때문에 알아요.

    요즘이 오히려 사다리 오르기 훨씬 좋다고 봐요. 재테크 정보도 널려있구요.
    근데 문제는 일자리가 없는거죠. 우리땐 가리지만 않으면 온갖 일자리는 많았어요. 가기 싫어서 안갔지… 근데 요즘은 무인 점포들 키오스크 로봇서빙 등등 알바자리 자체도 많이 줄었어요.
    싸이랑은 비교도 안될만큼 더 화려하고 더 촘촘한 SNS덕에 청년들의 박탈감은 더 커졌고…

    적어놓고 보니 세대별로 어려움은 비슷한거 같네요.

  • 21. 야만
    '23.12.14 3:16 PM (118.235.xxx.110)

    라떼는 듣기 싫다 하지만
    오래전 세대는
    저임금에
    야근수당 없는 야근도 많았었죠
    정말 예전 세대가
    학대에도 저임금에도
    나라가 가난하니
    무던히도 참고 살던 세대죠
    ㅡㅡ


    2222

    그때 생각하면 야만의 시대.
    전문직 여자 선배도 출산 전날까지 야근하고 다음날 아이 낳고 신문 기사에서도 그 일을 다루어 칭송하던 시대 .
    무보수야근이 당연했던 시대

  • 22. 선진국 이니
    '23.12.14 3:2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높은 성장율을 기대하긴 어렵고
    다른선진국들처럼 있는거 분배하는 복지정책밖에 없는데
    국민들은 아직도 개도국때 환상을 버리지 못해서 그럴거에요

    위기는 기회인데 선진국은 위기에도 잘 버티니
    눈먼 돈 벌려면 베트남 타이같은 개도국을 찾아 떠나는것

  • 23. ooo
    '23.12.14 3:33 PM (182.228.xxx.177)

    금수저고 흙수저고 사다리고 간에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걸 얘기하고 싶은 분들이
    많았다고 봅니다.

    저도 50대 중반인데 그때도 흙수저 금수저 다 있었고
    오로지 공부해서 출세하는것 말고는 주식, 코인, 아이돌, 유투버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사다리도 없었어요.

    내가 어떤 경제적 지위에 속했고 보장받을 수 있냐를 떠냐
    현재 mz들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예전 세대와 확연히 달라요.

    자기 관심사나 이익을 취하는 관계가 아니면
    철저하게 배타적으로 대하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해요.
    그걸 쿨하다고 생각하고 그 외에 확장된 관계를 맺거나
    배려, 친절을 베푸는걸 올드한 꼰대라고 일축해버립니다.

    자신들이 누렸던 주거환경, 문화, 높은 소득 수준 모두
    야만의 시대에 학교 선생에게 쳐맞고 성추행 당하며
    저임금에 야근 밥먹듯하며 살아온 부모 세대가 이룬건데
    자기들은 당연히 누려야하는데 빼앗긴것처럼
    원망하고 혐오하고 분노하지요.

    이만큼 성취하고 사는게 어려워 보이니 아예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들어앉은 20대가 50만명이 넘습니다.
    연애도 결혼도 안 하고 아이도 안 낳는다고 모두 거부하구요.
    기성세대가 뭘 얼마나 잘못해서
    이런 세대를 얼마나 더 참아내고 보살펴야합니까.

  • 24. 무던히
    '23.12.14 3:41 PM (211.234.xxx.200)

    참으라고 윗세대로부터 강요? 교육 받아서 그래야 하는 줄 알고 살았던거고

    그게 싫었으니(속으로 불평불만 하고 겉으로 표출하면 더 큰 불이익이 돌아오니),
    그게 싫어서 그렇지 않게 키운 결과물이 20,30 세대들인데 뭘 그렇게 남탓만 할까요?

    그냥 인정을 하는게 낫죠.
    그 분위기가 자발적으로 혼쾌히 받아들이고 자의적으로 살았으면 2,30대들 저렇게 키웠겠어요? 그게 싫어서 다르게 키운 결과인데 이걸 또 내 책임은 없이 그들 탓만하면 어쩌나요?

    우리 안에도 내재되 있던 모습이
    우리의 선택으로 발현된 모습이 지금 20대들이에요.
    우리가 표현못하고 억누루고 나이 많다고 무조건 네네 하는 분위기 싫어서 난 저렇게 키우지 말아야겠다하고 키운 선택의 결과가 20,30들인걸요.

    우리 때도 오토바이 옆에서 반항적 눈꼬리 치켜 뜨던 제임스 딘의 모습을 20대의 상징처럼 생각하지 않았나요? 원래 2,30대들은 기성세대들 눈에 마땅치 않고 탐탁치 않아보이는게 정상이에요.

    그냥 우리가 나이 든거지..우리 20대때도 별 양아치스러운 아이들, 부모덕만 보려는 놈팽이 같은 젊은이들 없었나요? 그때나 지금이나 일정비율 존재하고,
    요즘은 에스엔에스 발달로 그런 아이들이 여기저기 익명으로 글쓰니 좀더 두드러져보이고,

    우리 20대때 일년 365일 명절 당일 제외하고는 새벽 6시부터 밤12시까지 가게 문 열고 일하거나 농사짓던 우리 윗세대들도 우리 보면 걱정스럽고 한심해 보였을걸요.

    시대가 달라졌는데
    나 젊을때 기준으로 보고 판단하는게
    늙어간다는 증거고
    사람이 위치 전환되니 생각도 바뀌었다고 보는게
    저는 더 맞다고 생각해요.

  • 25. 우리땐
    '23.12.14 3:56 PM (14.32.xxx.215)

    더했죠
    사다리 수저가 지금만 있었나요?
    그땐 계급사회였어요
    노력 인내 이런게 미덕이 아닌 사회가 된게 ㅠ

  • 26. ㅇㅇ
    '23.12.14 4:20 PM (211.203.xxx.74)

    사다리 갯수가 사라지긴 했쟎아요
    특히 성실히 일하고 돈모으면 비슷하게 살수있었는데
    이제 못하죠

  • 27. 기성세대는
    '23.12.14 5:29 PM (175.117.xxx.137)

    낮은 사다리가 있었을지언정
    자기가 필요한 곳에 놓으려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만의 시대였던것도 맞습니다.

    지금 세대는 사다리가
    다른 형태로 바뀌었지만
    그 사다리를 '갖다 놓는것'조차
    남이 해주길 바라고
    놓여있는 것들만 부러워해요
    스스로는 해내질 않지요

    야만의 시대가 수저의 시대로
    바뀌었으니 비슷하게 압박을 받지만
    스스로의 의지 여부가 달라졌어요

  • 28. 초록ㅏㅡ
    '23.12.14 5:48 PM (59.14.xxx.42)

    Mz세대 이해요. 90년대 초반에 반포주공이 1억 좀 넘었을걸요.
    지금은 부동산도 미친듯이 비싸지고 사다리도 다 사라졌죠.
    아무것도 없이 내 능력 하나 만으로 올라갈 수가 없어요.
    동시에 생활수준은 많이 올라갔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현재 mz들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예전 세대와 확연히 달라요.

    자기 관심사나 이익을 취하는 관계가 아니면
    철저하게 배타적으로 대하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해요.
    그걸 쿨하다고 생각하고 그 외에 확장된 관계를 맺거나
    배려, 친절을 베푸는걸 올드한 꼰대라고 일축해버립니다.

    자신들이 누렸던 주거환경, 문화, 높은 소득 수준 모두
    야만의 시대에 학교 선생에게 쳐맞고 성추행 당하며
    저임금에 야근 밥먹듯하며 살아온 부모 세대가 이룬건데
    자기들은 당연히 누려야하는데 빼앗긴것처럼
    원망하고 혐오하고 분노하지요.

    2222222222222222222

    서로를 이해해야해요. 그래야 다같이 살 수 있어요.

  • 29. ㄴㄴ
    '23.12.14 5:57 PM (211.234.xxx.132)

    스스로 의지 없게 만든게 그들의 부모들이잖아요.
    조금이라도 돌아가거나 지체하면 뒤쳐진다는 조급함에
    자식들에게 자기가 지나온 길 반추해서 가장 낭비없이
    가장 효율적인 길을 양육하는 내내 강요하지, 아이들 의지대로 선택 가능하게 내버려둔 부모가 얼마나 돼나요?

    사회 전반적으로
    아이들 키우면서 고분고분하게 준비된 코스 따라오도록 강요하 놓고
    의지 여부가 다르 다고요?

    의지 강한 우리들은
    부모님들이 당장 먹고 사는 문제 해결에 급급해서 우리 자라는 동안 내버려두고 알아서 갈 길 찾아가도록 방치한 세대지만

    지금 2,30대들이 어디 그런가요?
    강한 의지로 자기 길 개척해온 부모세대들이 자신들의 경험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생산성 높아보이는 인생코스 주변인들 바라보며 주입식으로 강조인 하며 키워 놓고 이제는 의지없고 남이 해주길 바란다고 비난하는건 너무한거 아닌가요?

    아이들이 자랄때 자신의 의견 피력하면 그 의지대로 이루어지도록 도와주긴 했나요?

  • 30. 문제는SNS
    '23.12.14 6:00 PM (223.39.xxx.73)

    이게 다 SNS 발달로
    부자가 뭘 먹고 어떻게 사는지
    가난의 비참함은 얼마나 대조적인지
    너무 적나라하게 알게 되어 벌어진 일
    삶은 원래 공평하지 않은건데
    타고나는 조건인 금수저 흙수저를 부조리라고 생각하니
    자기도 해외여행 유학 외제차 호캉스 강남대형평수 누려야 하는게 당연한 일인데 이뤄지지 않아서 불만이 가득…

    주제와 분수를 모르는 세대

  • 31. ㄴㄴ
    '23.12.14 6:03 PM (211.234.xxx.132)

    야만의 시대를 부모들의 노력으로 이룬것 사실이듯
    자기 자식들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 얻기를 가르쳐온것도 사실인데

    잘한건 내탓 못난것 네탓인가요?

    결혼할때도 조금의 손해도 못견뎌해서
    이리재고 저리 따지고 내 아이 힘들까 계산기 튕겨 보는 것도 아이들보다는 부모 세대들이죠.
    집이 몇평이냐 부모직업 뭐냐 따지는 초등생들은 다들 부모탓 하면서
    2,30대 가치관 형성에 책임질 부분은 쏙 빠지려 하네요.

  • 32. ㅉㅉ
    '23.12.14 6:09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누리는 것은 모르쇠.
    성취 못하는 것은 사회탓, 어른들탓.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을 정말 싫어했지만
    전혀 안 아플 수 없는게 청춘인건 맞아요.
    많은 mz들은 그 가운데서도 성취하고 나아갑니다.

  • 33. SNS가
    '23.12.14 9:03 PM (211.250.xxx.112)

    애들 버려놨죠. 그 SNS의 노예, 광고의 노예가 되어버렸어요

  • 34. ..
    '23.12.15 3:21 PM (218.39.xxx.65)

    20,30대들이 40,50대들보고 꿀빤 세대라고 한다던데 저는 어느정도는 인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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