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취가 걱정될때 사우나가 좋아요

이즈니 조회수 : 3,614
작성일 : 2023-12-13 11:18:16

사우나뿐 아니라 땀 흘리는 운동도 좋을듯해요

제가 좀 냄새에 예민해요 향수도 잘 안뿌리고요 모든종류 냄새에 예민해요

전에 겨울에 공항갔다가 집에오는길 지하철탔다가

사람냄새에 머리아파 골 싸매고 오고요

저한테는 안나냐고요? 그럴리가요

술담배 안하고 좋은거 챙겨먹는다해도

매일 저녁 샤워하고 집에서 입었던 옷 다시 입으려면

씻기전엔 못느꼈던 음식냄새랑 체취가 확 느껴져서

매일 옷 갈아입을수밖에 없더라고요

 

원래 사우나 매니아였는데 코로나로 몇년을 거의 못다니고 바쁘단 핑계로 땀흘리는 운동한지도 오래됐어요

그러다가 몇달전부터 주1회 정도 사우나를 다녀요

가면 세신도 받고 건사우나 습사우나 냉탕을 오가며 저만의 힐링을 즐기는데요 이렇게 땀을 흘리니

몸의 체취가 확연히 줄었어요

 

전에는 저녁에 샤워하고 입었던 옷 냄새맡으면 나던

온갖 음식냄새 체취등이 10이었다면

이제는 샤워하고 맡아보면 거의 안나더라고요

대신 사우나하면 피부가 좀 건조해지니 항상 로션 크림 딤뿍 바르고요 이러다보면 때가 잘 끼니 또 가서 세신받고 개운하게..반복이죠

 

본인 냄새 신경쓰이는분들 사우나 해보세요

어르신들이 연세들수록 사우나 자주 해야한다더니

이해가갑니다

 

IP : 211.234.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냄새
    '23.12.13 11:22 AM (211.104.xxx.48)

    몸보다 옷에서 많이 나요. 아버지가 냄새가 심해서 미치겠는데 겉옷을 세탁하지 않고 입어서 그런거. 세탁해도 냄새가 안가셔서 반 이상 버림.

  • 2. 동의해요
    '23.12.13 11:24 AM (114.203.xxx.111)

    샤워로 해결안되는 개운함이 있어요
    실제로 더 깨끗해지는거 같아요

  • 3. ㅇㅇ
    '23.12.13 11:27 AM (124.61.xxx.19)

    최소 몇일에 한번씩 가야
    효과가 있다고 보시나요?

  • 4. 탕 목욕 좋아요
    '23.12.13 11:28 AM (108.41.xxx.17)

    뜨거운 물에 한참 담그고 나오면 확실히 다르긴 해요.
    그런데 음식을 뭐를 먹는지에 따라 체취가 달라요.
    육류, 유제품 많이 먹으면 냄새가 독해지고,
    채식, 과일 위주 식생활을 하면 냄새가 덜 나요.

  • 5. 원글
    '23.12.13 11:35 AM (211.234.xxx.19)

    피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7-8일에 한번씩이 적절한거 같아요
    더 자주하면 피부가 넘 건조할듯해요
    참고로 탕목욕은 거의 안하고 사우나 주로 하는 편이에요
    사우나-냉탕 반복 루틴이죠 ㅎ

    맞아요 음식에 따라 달라져요 배변냄새도 다르던데요 ㅎ
    근데 나이먹으면서 뭔가 더 강해지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 6. .......
    '23.12.13 2:45 PM (121.125.xxx.26)

    머리도 집에서 감을때와 목용탕가서 감을때 때 빠지는게 다르죠.

  • 7. 빈대
    '23.12.13 3:42 PM (118.235.xxx.93)

    걱정에 못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955 규탄 발언은 됐고 사진이나 찍고 가자 ㅋㅋㅋ 쓸모없는당 17:46:57 51
1777954 수영복 주문해서 입어봤는데 등살이 와 2 17:44:34 96
1777953 여학생 남학생 식성 분명하네요 . 산책중 17:44:32 78
1777952 먹어 본 향기로운 종류의 쌀 2 몸에좋은마늘.. 17:43:41 86
1777951 수능끝난 고3 학교서 뭐하나요? 1 고3 17:43:01 71
1777950 맛집리스트 알려주니 고맙단말도 안하는 xx ........ 17:42:49 114
1777949 전세 만료 임차인인데 부동산 사장님이 자꾸 저에게 집주인에게 연.. 4 23121 17:39:09 295
1777948 심한 하지정맥류, 분당이나 용인쪽 병원 정보 부탁드립니다 친정어머니 17:38:44 44
1777947 배추전 하려고 하는데요 4 .... 17:38:02 206
1777946 20년전 은행내역 알수있을까요? 은행 17:36:25 112
1777945 김장김치가 짤때 해결방법? 3 ㄱㄱ 17:36:11 149
1777944 제가 요즘 근처 가까운 산에 가끔가는데요. 4 고민중입니다.. 17:34:33 320
1777943 현직 검사가 로스쿨서 문제 유출 의혹 ..검사 선발 시험 다시 .. 7 그냥 17:27:12 535
1777942 아빠 왜 울어? 표정 17:25:15 383
1777941 생일선물 애플워치 판다? 그냥 한다? 6 ........ 17:24:29 201
1777940 김장날 짜증나는 시누 20 뱃살여왕 17:20:22 1,189
1777939 서울사는 김부장 궁금한것!!! 4 아무리 형제.. 17:19:27 514
1777938 김장 안하는 분들 쉐프원 호텔 김치 핫딜이요. .. 17:19:21 318
1777937 장원영 같은 딸 vs 차은우 같은 아들 딱 한 명 낳을 수 있다.. 7 밸런스 17:19:02 469
1777936 커피좀 골라주세요 1 ㅁㅁ 17:18:43 135
1777935 조국혁신당, 이해민, 사무총장 일과 의원 일 두가지를 어떻게 잘.. ../.. 17:17:27 74
1777934 신동진쌀 맛있나요? 6 .... 17:09:51 453
1777933 제가 전에 쿠팡 장바구니에 제가 모르는 물건이 담겨있다고 썼었는.. ... 17:09:16 535
1777932 쿠팡아 너 때문에 카드 재발급 신청했다 3 쿠팡맞자 17:04:11 899
1777931 나혼자 1박2일 서울여행 너무 좋았어요 6 나혼자 16:54:11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