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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식당 갔다가 기분이 정말 계속 안좋아요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23-12-13 08:15:53

이제 곧 40살, 회사 끝나고 학교 다니는게 있어서 그런 날은 대학교 근처에서 저녁을 해결하는데요

학교 앞이니만큼 저렴하긴 한데, 무슨 궁상인지 참치김치찌개 6500원 하는데 서너번 갔어요.

 

맛은 그냥 저냥 별로지만, 싸기도 워낙 싸고 해서 갔는데

위생상태는 평소에도 별로였지만 어제 유난히 왜 그런지 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밥솥에 보온으로 보관 중인 계란말이 (인당 2개 한정), 셀프반찬들..

갑자기 과연 저 밥솥이나 집게는 씻긴 씻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 여긴 오늘까지만 먹고 그만 와야지 하고 밥그릇 뚜껑을 열고 두어젓가락 먹었을까

굵디 굵은 머리카락이 밥알에 뒤엉켜서 하아.. 쓰는데 토나와요

 

도저히 못먹겠어서 밥은 치우고, 찌개는 두세숟가락 먹는데 내가 지금 이걸 왜 먹고있지..

근데 음식 주문해놓고 그냥 두고 나오는 것도 왠지 눈치가 보이는거 같고 (대체 내가 왜?)

그래서 찌개 조금 먹다가 거의 다 남기고 5분만에 나왔습니다.

 

나와서 배고플거 같아서 그나마 편의점 음식은 오히려 깨끗하게 만들겠지 싶어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사서 학생들 틈에서 먹었는데 그것도 맛도 없고 (이것도 궁상이네요 ㅋㅋ)

 

식당이 너무 저렴해서, 학생들 대상인거 같은데(중국 학생들 좀 있더라구요)

딱 봐도 직장인 아줌마인 제가 가서 먹고 카드 내기가 미안한 느낌도 있었는데

 

아줌마도 틱틱대고 (사람 아~무도 없는데 저보고 지나다니는데 걸리적거리니 안쪽으로 앉으라고)

음식 진짜 너무너무 기분이 나빴어요. 더러운 식당, 그 더러운 곳에서 먹은 저

비위도 상하고, 계속 기분이 나쁘네요...

 

 

 

IP : 211.40.xxx.2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3 8:28 AM (106.102.xxx.115) - 삭제된댓글

    그래도 6500이네요.
    예전에 5000원 안하는 3500.4000 이런데 있었어요.
    지하같은데. 그래도 먹을 사람은 먹죠.
    털털한 남자들은 많이 먹을걸요. 여자들은 아무래도...

  • 2. 맞아요
    '23.12.13 8:34 AM (180.70.xxx.28)

    저는 자주가는 낙지집 남편이 좋아해 가다가
    두드러기 난적도 있어서 남편이 다시 가자해도
    혼자가라 합니다
    남은 두부를 손으로 집어 모았다가 리필하고
    반찬 위생이 진짜 갈 수록 별루라 안갑니다
    낙지 탕탕이 먹으러 갔었는데 차라리 깨끗한
    총각들이 하는 정육점에서 육회 사다 집에서
    먹어요
    위생은 음식졈의 하나의 반찬이라 생각했음 좋겠어요
    깔끔한집 가면 기분 좋아집니다
    윽 비위생이 반찬인집 ㅠㅠ
    그러니 장사가 안되는건데

  • 3. 불쌍하죠?
    '23.12.13 8:35 AM (39.7.xxx.86) - 삭제된댓글

    학생들 돈도 못벌고 기껏해야 알바해서 그런식당 이용하면
    아무리 6500원 싼것도 아니에요.
    정성스럽게 내놔야지요. 사람먹는건데 깨끗이 관리하고요.
    싸다고 자기식당 흠잡히게 하는게 뭐 좋을까요?
    20대 애들이 더 잘알아요.나이먹고 장사하면 나잇값이란게
    있는건데요.
    저는 충남대학교 정문앞 김밥천국인가 있어요.
    여기도 학생상대 였는데 어른상대에요.
    밥값이 싼데도 절대 식단이 싸지않고 알차요. 주인의 장사 성격이 나오는거죠. 내가 비록 싸게 받지만 싼거로만 하지 않는다. 마음도 친절하고 뭐라도 반찬 부족하면 더 먹을꺼냐 묻고 밥도 적어보임 밥 더주냐 물어요. 돈도 돈이지만 식당장사는 기본이 따뜻한 맘이 전해져야지 돈받고 땡 1인1식 따지고 흙파 장사하냐 다맞지만 사람을 저런식으로 하는데는 손님들도 다 알거든요.
    충남대 학생들은 돟겠고 근처 사는 분들도 한두끼 해결하기 좋겠더라고요..알음알음 직장인들 와서 먹어요. 앞에 짜장면 집도 짜장 잘하더라고요. 원글님 맘 푸시고 좋은식당 찾아보세요^^

  • 4. 최고급도
    '23.12.13 8:55 AM (211.234.xxx.168) - 삭제된댓글

    찜찜함이 오래가죠
    잠실 호텔 부폐가서 그랬네요
    짬뽕면에 얽힌 긴머리카락 ㅠ
    초대받은 자리라 말만하고 사과받고 아무런보상도 없이 나왔어요
    무려 한끼17만원짜리라던가
    이런곳도 그럴수있더라구요
    3달지났는데 입속에느낌이 가끔올라와요

  • 5.
    '23.12.13 8:56 AM (211.234.xxx.168)

    찜찜함이 오래가죠
    잠실 호텔 부페가서 그랬네요
    짬뽕면에 얽힌 긴머리카락 ㅠ
    초대받은 자리라 말만하고 사과받고 아무런보상도 없이 나왔어요
    무려 한끼14만원짜리라던가
    이런곳도 그럴수있더라구요
    3달지났는데 입속에느낌이 가끔올라와요

  • 6. 진짜
    '23.12.13 8:58 AM (115.21.xxx.164)

    햅반에 참치캔놓고 시판김치랑 먹어도 집에서 먹는게 깨끗하겠어요

  • 7. ..
    '23.12.13 9:00 AM (117.111.xxx.184)

    맞아요 찌개하나에 6500원 싼거아니구

    햄버거라면 투자할수있지만 찌개 흠흠

  • 8. 저도
    '23.12.13 9:07 AM (59.14.xxx.107)

    나이들수록
    아무리 맛집이래도 들어가면 위생이 별로인 식당들 넘 많아서
    귀찮아도 집밥먹게되요

  • 9. 동네맛집
    '23.12.13 9:12 AM (114.204.xxx.203)

    들어가며 중국집 주방이 딱 보이는데 ...
    밥솥위에 큰 고양이가 앉아있어요
    저 털은 어쩌냐 싶대요

  • 10. ㅇㅇ
    '23.12.13 9:16 AM (59.18.xxx.136)

    경기도 이천에 잇는 쭈꾸미집..정말 맛잇거든요. 가성비도 좋구요
    모든메뉴가 맛나서 손님도많고 자주 생각나는 집인데..

    주문하고 음식 나오기 전에 딱 한번 화장실을 갓엇죠..
    여러번갓엇는데 화장실은 한번도 안갓언거든요.
    아니 근데 간이 주방을 거쳐서 컨테이너로 된 화장실인데 쪼그려앉아 이용하는 변기인데, 똥과 생리혈흔도 묻어잇고 변기 청소를 한번도 안한것처럼 아주 오물로 칠갑이 되어잇는거에요
    음식 나온거 한점도 안먹고 나왓어요. 일부러안먹은게 아니고 그집 화장실 갓다오니 식욕을 잃엇습니다...ㅜㅜ 다신 안가네요...

  • 11. ...
    '23.12.13 9:17 AM (202.20.xxx.210)

    아무리 고급가도.. 지저분함은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살짝 결벽증 (냉장고 대청소를 일주일에 한 번 씩 합니다. 냉동실도 다 열어서 꺼내고 소독해요 -_-) 이 있는데 전 더러워서 바깥에서 음식 못 먹겠어요...

  • 12. ........
    '23.12.13 11:24 AM (218.50.xxx.110)

    저도 음식점 가서 먹기 전에 화장실 가면 그 청결도에 따라 식욕이 좌우되더라고요. 화장실 더러우면... 게다가 가끔 종업원으로 보이는 분이 손 안씻고 가기라도 하면....
    그래서 저는 배달음식이고 뭐고 이제 잘 못먹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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