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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 년 전에 제가 돈을 빌렸는데요

원글이 조회수 : 21,667
작성일 : 2023-12-13 06:05:06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었어요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 생후 7일된 애기 데리고 모텔 옮겨다니며 살기도 했고 정말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요

그때 암말 안하고 도와준 지인들이 몇있었어요

 

사업이 망하니 저 때문에 이익 보던 사람들이 제일 먼저 등돌리고 아주 잔인하게 저를 난도질 했고 그때 사람이 갈리는걸 보고는 

힘들때 절 도와준 분들께는 어떻게든 평생 갚아야지 결심을 했었어요

 

갓난쟁이 등에 업고 정말 죽을힘을 다해 닥치는대로 일했고요

다들 됐다고 해도 버는거에서 십만원 오만원 이만원 나눠 모아 

생활비 제외하고는 그 지인들께 다달이 갚아나갔고

돈 생길때마다 목돈도 넣다보니 어느덧 다 정리를 했고

저는 이제 꽤 잘 살게 되어 그 지인분들 챙기며 살고 있는데요

 

갑자기 얼마전에 유튜브보다가 문득 내가 돈을 안 갚은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정말 제가 미친건지 뭐에 씌인건지 

그때 하루 두세시간 자며 살던때라 정말 머리가 어떻게 된건지 제 기억에서 아예 지워졌더라고요 

 

그러니까 돈 갚겠다고 그 언니한테 계좌 받아 들고

첫달은 돈을 부치고 그 다음달부터 돈을 안부쳤더라구요

 

그 누구도 돈 부쳐라 어째라 단 한분도 말씀하지 않았고

그냥 매달 날 정해서 자발적으로 돈 부쳤는데

그 언니만 쏙 빼고 계속 보냈더라고요

 

너무 좋은 언니인데, 너무 고마운 언니인데

정말이지 핑계가 아니라 기억상실증 걸린 사람처럼 제 기억에서 싹 지워져버렸어요

언니는 제 연락처 알아도 몇년간 전혀 연락 안하셨구요

 

갑자기 기억들이 나면서 소스라치게 놀라서 전화부터 했어요

 

전화해서 너무 미안하다 죄송하다

정말 언니한테 이러면 안되는데 내가 정말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죄송하다했고

 

언니는 당연히 너무 서운하셨겠지만

이제라도 연락 줘서 고맙다 하시더라구요

둘 다 통화하면서 울먹했구요.. 

 

이후 카톡으로 다시 계좌 받았고 

800여만원 (금액도 전혀 기억이 안나서 이것도 제가 물어 봤네요..ㅠ) 이라고 하시길래 1500만원 보내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 카톡 보내고

다음에 통화 한번 하자 이러고 대화를 마무리 했는데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제가 또 연락 하면 갑자기 얘가 왜 연락 할까

또는 연락 하고 싶지 않은데 왜 연락 하는걸까 하실까봐 감히 연락을 못하겠는 거예요 

 

네, 뭐가 되었든 무조건 제 잘못이고 

저 때문에 언니도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나 상처를 받으셨을텐데

다시 연락하고 잘 지내는건 제 욕심이고 무리라는건 알아요

 

핑계가 아니라 정말로 제일 중요한 언니를

미치지 않고서야 왜 쏙 빼먹었는지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싶지만 

결국 그건 제 사정일뿐이고...

 

그 언니랑 연락을 안하고 지내더라도 

제가 제일 힘든 순간에 도왔던 언닌데..

되려 언니한테 상처만 줬기에 어떻게든 꼭 은혜를 갚고 싶은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참고로 당시 언니도 돈이 넘쳐나서 절 도운거 절대 아니고 

언니가 할 수 있는 최고치에서 절 도운..정말 고마운 분이시구요..

카톡 프로필 보니 지금은 작은 예체능 학원 운영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늦어도 너무 늦었지만 물질적인거든 아니면 뭐가 되었든 

마음이 전해지는 보답을 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연락 안하고 언니 인생에서 이대로 사라져 주는게 차라리 나을까요? 

너무 죄송하고 미안해서 하루에도 몇번이나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IP : 109.43.xxx.7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3 6:14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좋은 언니 잃지 마세요. 족히 천만원 되는 돈을 혼자 서운해하면서도 님 채근안한 사람이잖아요. 계속 옆에 있어야죠. 저라면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요.

  • 2. 요하나
    '23.12.13 6:14 AM (58.29.xxx.127)

    800빌리고 1500갚았으면
    님의 진심은 충분히 전해졌을 거에요.
    진짜로 먹고 사느라 바빠 잊고 살았구나 했겠죠.
    카톡으로 연말 인사 보내시고 다시 한번 미안하다고 얘기하면 잘 정리된 것 아닐까요.
    연락은 그쪽에서 오면 받고 먼저 연락하지는 마세요.
    님한테 서운해서 연락을 안하는게 아니고 살다보면 바쁘고 귀찮아서 굳이 연락 안하게 되기도 해요

  • 3. 푸른하늘
    '23.12.13 6:16 AM (121.225.xxx.59) - 삭제된댓글

    언니가
    돈받고 언럭없었나요?
    그정도 갚았으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혹시 다른 돈 갚은 분들과 그언니도 연락하고 지내는 지인이어서
    언니만 쏙 뺘고 안갚은거면 더이성 연락마시고,
    그들과 연럭안하고 모르는 사이면 같이 밥사준다고 밥먹자고 해보세요, 제거 언니라면 더이상 사례는 부담되어 안해도 될듯한데

  • 4. 연말이니
    '23.12.13 6:20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작은 선물 카톡으로 보내보시고 반응 없으면 그냥 멀어지시는걸로....

    다른 사람돈은 다 갚고 나는 잊었나 싶어 서운하긴 했겠어어요. 그래도 원글님 입장에서 미안함과 성의 표시는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근데 빚도 갚고 다시 일어서신거 진짜 대단하세요.
    박수!!!!!!

  • 5. 혹시
    '23.12.13 6:24 AM (121.225.xxx.59)

    언니가
    돈받고 연락 주고받았나요?
    그정도 갚았으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혹시 다른 돈 갚은 분들과 그언니도 연락하고 지내는 지인이어서
    언니만 빼고 안갚은걸 언니도 아는 눈치면 더이성 연락마시고,
    그들과 모르는 사이면 같이 밥사준다고 밥먹자고 해보세요,
    제가 언니라면 더이상 사례는 부담되어 안해도 될듯한데,
    연말이니 맛난 식사해보세요

  • 6. 진순이
    '23.12.13 6:25 AM (59.19.xxx.95)

    원글님 고생하셨습니다
    빚갚는게 정말 쉽지 않던데
    죽을 고생하시면서 ...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시고 좋은날들이 많으시길요

  • 7. 원글이
    '23.12.13 6:27 AM (109.43.xxx.7)

    지인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긴 해요
    지금은 너무 멀리 살아서 만나서 직접 얘기하기 힘든 상황이고,

    사실 기간을 보면 거의 7,8년이라서
    그 기간을 생각하면 1500만원도 적은 돈이죠

    제가 이체하고 난 뒤에
    ‘언니 안바쁠때 통화 한번 해요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어요 언니‘
    라고 문자 보냈고

    ‘그래 그러자 그래도 잊지않고 연락해줘서 고마워’
    가 언니 마지막 문자였어요

    언니 성격이 정말 내향적이고 조용하고 신중하기도 해서
    아마도 저보다도 더 많은 생각 하시지 않을까..
    먼저 연락하지 못하시는걸까 싶기도하고…

    다시 예전처럼 못지내는건 알지만 그래도 꼭 보답하고 싶네요 ㅠ

  • 8. 먼저
    '23.12.13 6:32 AM (174.179.xxx.103)

    원글님 장해요!

    여기 쓴 글 처럼 언니에게 말씀하면 그 마음 전해질 거 같아요.

  • 9. 푸른하늘은하수
    '23.12.13 6:37 AM (121.225.xxx.59)

    그렇게 주고받았으면 그냥 두시고
    가까운거리라 얼굴보고 식사아니면
    다른 택배든 사례는 부담되고 불편할거 같아요,
    그동안 수고하신 원글님을 위해
    선물하고 나머지 돈 아끼세요,

  • 10. 에고
    '23.12.13 6:43 AM (216.147.xxx.19)

    고생하셨네요. 앞으로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랄께요.

  • 11. . . .
    '23.12.13 6:52 AM (175.193.xxx.179) - 삭제된댓글

    좋은 언니 잃지마세요222
    저도 내향적인 사람이고 사람 사귐이 많지 않은편인데요.
    원글님이 먼저 연락해서 그정도로 갚았으면 충분하다 생각하고요.
    돈 갚고 그걸로 관계 청산하듯 쌩 사라지는 것보다
    좀 뻘쭘해도 계속 연락하시는게 오히려 덜 섭섭하지 싶네요.
    계속 인간관계 유지하고 싶으시면
    마음의 길은 원글님이 계속 만드셔야겠죠.

  • 12. 진심의 힘
    '23.12.13 6:54 AM (211.210.xxx.9)

    원글님 어떤분인지 그 분 아실거예요. 글로만 봐도 원글님 어떤 사람인지 알겠는데, 당연히 원글님 진심 그 분은 알거라 생각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나중에 연락하셔서 그 분과의 관계 이어 나가세요.

    원글님, 대단하세요. 그래서 재기에도 성공하셨나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3. 우와
    '23.12.13 7:15 AM (61.76.xxx.186)

    그 언니분 정말 대인배네요.
    원글님 마음이 잘 전해졌음 좋겠어요

  • 14. 저같음
    '23.12.13 7:19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과일맛있는거 택배보내드리거나
    연말쯤 케잌이라도 카톡선물드리면 좋을것같아요
    좋으신분이시네요 .

  • 15. ㅇㅂ
    '23.12.13 7:41 AM (125.142.xxx.144)

    연말 과일. 케잌 보내는 거 좋으네요.
    에고..원글 읽다보니 피같은 돈 25년 전에 월급의 3배가 넘는 돈 빌려주고 떼인 거 생각나네요.
    원금만 갚아줘도 고마울텐데 ㅎ

  • 16. 에구
    '23.12.13 7:42 AM (116.34.xxx.24)

    장하시네요
    토닥토닥
    아기데리고 생존.....

    운영하시는 학원에 계속 선물을 보내세요
    맛있는 과일등 손편지도 같이요
    꾸준히 원글님 진심을 보여주심 좋을듯

  • 17.
    '23.12.13 7:43 AM (58.228.xxx.36)

    밥한번 사면서 얼굴마주보며 얘기나누세요
    그리고 고마운 마음 계속 연락하면서 전하세요
    미안한감정으로 연락안하는게 더 서운할것같아요

  • 18. ....
    '23.12.13 7:46 AM (124.58.xxx.106)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커서 쉽게 연락을 못하시는 거 같아요
    이전에 했던 대로 하시면 되지 않을 까요?
    그전에 만남이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해맑게? 대하셔도 되지 않을지요?

  • 19. ~~
    '23.12.13 7:57 AM (118.235.xxx.108)

    800빌리고 1500갚았으면
    님의 진심은 충분히 전해졌을 거에요.22222

    명절때마다 선물 보내고 인사하세요. 고마운 마음 꾸준히 전하면 됩니다.
    그언니 이해하실거 같은데요.

  • 20. ^^;
    '23.12.13 8:05 AM (221.164.xxx.72)

    저같은 사람 성향으로는 큰돈빌리고 오랜시간 까마득히 잊어버린다는건 상상도할수없는지라.......
    늦게라도 받았으니 다행이지만 다시 엮이고싶지는않을거같은데요 ㅡㆍㅡ

  • 21. 원글님
    '23.12.13 8:13 AM (112.184.xxx.227)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사람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빚을 악착같이 갚았기 ㅡ땜에 지금 잘 사시는 겁니다,
    남의돈 우습게 아는 사람 들어오던 돈도 달아납니다,
    잘하셨어요
    언니한테는 무슨소리가 있겠지요
    800 빌려가서 1500 갚은거
    솔직히 받는 사람 부담스러워요
    1천만원 정도면 딱 좋았을 금액,
    그냥 흘거가는 대로 놔두세요
    언니가 먼저 반응 보이면 하시고,

  • 22. 충분히
    '23.12.13 8:16 AM (39.7.xxx.185) - 삭제된댓글

    충분히 사례했어요. 고생한 원글님에게도 사례해주세요.
    시절인연이라고 연락오면 차라도 마시고 이어가지만 아님 그걸로
    정리하셔야지요

  • 23. ㅇㅇ
    '23.12.13 8:16 AM (58.234.xxx.21)

    이미 돈은 넉넉히? 갚았으니
    언니한테 맛있는 밥 사고 싶다고 얼굴 한번 보자고 해서 자연스럽게 만나세요

  • 24. ditto
    '23.12.13 8:30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갑자기 지금 와서 폭풍처럼 미안하다 감사하다 몰아 치지 마시고 시간을 가지고 차근 차근 마음을 보여 주세요 갑자기 돈을 두 배로 갚으면서 그러면 고맙다 싶으면서도 또 진위를 의심하게 되기도 해요

  • 25.
    '23.12.13 8:32 AM (221.140.xxx.29)

    먼저 연락하고 식사 한번 하고 원글님 마음을 표현 하세요

  • 26. 1212
    '23.12.13 8:36 AM (121.161.xxx.91)

    와...이분 정말 대단하네..그 언니 입장이라면 님같은 사람
    안잃겠어요. 님이 이런 인성이니 성공도 했고 도움도
    받았겠죠. 아무나 자기 돈 선뜻 안빌려주죠. 그 언니 보다
    님을 칭찬하고 싶어요. 존경합니다.

  • 27. 원글이
    '23.12.13 8:37 AM (109.43.xxx.7)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 같아요..
    갑자기 이렇게 연락해 놓고 막 몰아치지 말고,
    시간을 가지고 찬찬히 조금씩 오랜시간 성의를 보여야겠어요

    당장 언니께 너무 미안하고
    제 자신이 어이없고 황당한 마음이 너무 커서 제 맘이 급했나 봅니다

    곧 연말이니 연말부터 또 명절마다
    가까운 지인들 챙기듯 진심을 다해. 그러나 부담스럽지 않게 차근히 해볼께요

    다들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건승하시는 삶 사시길 바랄께요
    정말 고맙습니다 !!

  • 28. 형광등나가듯이
    '23.12.13 8:43 AM (121.188.xxx.245)

    저도 저런경험있어요. 제가 돈에 철저한편인데 친구한테 소액을 빌린적이있어요. 몇달 지나서 친구가 말해서 진짜 깜짝놀랬어요. 그친구는 제가 일부러 안갚는다고 생각했대요. ㅠㅠㅠ진짜 형광등 나가듯이 전혀 생각안났고 친구가 말하는순간 생각났어요. 그자리에서 주고 진짜 미안하다 말해줬어요. 그래서 가끔 친구들이 돈 빌리고 안갚으면 깜빡했는지 물어봐요.

  • 29. 형광등나가듯이
    '23.12.13 8:45 AM (121.188.xxx.245)

    이런 사건으로 타인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는거죠. 누구나 다 실수해요.

  • 30. 다른 질문
    '23.12.13 8:53 AM (125.177.xxx.100)

    죄송한데요
    대체 뭘 하면 그 몇년만에 어린아이 데리고 일을 해서
    그 많은 돈을 버나요?
    저도 힘들어서 닥치는대로 해도
    이 바닥을 탈출하는 게 너무 힘들거든요

  • 31. ㅇㅂㅇ
    '23.12.13 8:58 AM (182.215.xxx.32)

    800빌리고 1500갚았으면
    님의 진심은 충분히 전해졌을 거에요.222

  • 32. 세상에
    '23.12.13 9:08 AM (61.98.xxx.185)

    맨날 누구한테 돈 떼었다 하는 하소연 글만 보다가 ... 이런 글 처음이에요
    원글님 진심은 충분히 전해졌을거에요
    이제라도 전해주니
    제가 그언니였다면 늦게라도 연락주고 두배로 돈 갚아준게 너무 고마워서 그동안 서운했던 마음이 확 풀렸을것 같은데 ...
    그래서 제 쪽에서 먼저 연말에 선물보내줄거
    같은데 사람맘은 또 각자 다르니까요
    연말에 여기 쓰신 그마음 대로 손편지에 선물
    좀 보내보세요. 그런 분들은 손편지 좋아하실것 같네요

  • 33. 까페
    '23.12.13 9:12 AM (14.50.xxx.81)

    시간내서 직접 얼굴 보고 이야기 하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하게 스카프나 목도리 이런 선물 하나 사가지고 가세요.

  • 34. ..
    '23.12.13 9:15 AM (115.140.xxx.42)

    지인분은 님이 어려운 고비 잘 넘기고 잘 살아주니
    고마워 할듯 원글님도 고생많으셨어오
    힘들때 도와주신분이니 저같으면
    매년 연초에 안부인사와 작은선물 톡으로 보낼듯해요
    자주 못보지만 늘 마음속 감사한 분이니
    님 자녀가 결혼하면 그분은 먼거리도 찾아오실듯해요

  • 35. 과일이나
    '23.12.13 9:16 AM (121.168.xxx.246)

    과일이나 케잌 사서 한번 찾아가세요.
    얼굴보고 고마웠다는 진심 전하면 되는거에요.
    좋은 사이도 오랫동안 연락 안하면 멀어져요.
    전화통화와 직접 만나는건 달라요,
    시간 물어보셔서 한번 찾아가세요!

  • 36. ..
    '23.12.13 9:21 AM (61.32.xxx.42)

    연말에 이렇게 훈훈한 사연을 듣다니...영화한편본거같네요

  • 37. 룰랄라
    '23.12.13 9:27 AM (210.103.xxx.130)

    원글님 덕분에 제 맘이 더 따뜻해졌네요~ 고맙습니다.

    원글님도, 언니분도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 38. ㅁㅁ
    '23.12.13 9:50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근데 주변에 저런 은인이 많다는건
    평소님의 인격이 보이는거죠
    인생 잘사는 분인듯 보입니다
    전 그냥 멋진님 응원만 하고싶네요

  • 39. ㅇㅇ
    '23.12.13 9:52 AM (118.235.xxx.148)

    짱 멋있는분이네요^^
    원글님도 언니분도~~
    이런분들 좋아요
    앞길이 꽃길이시길
    애기도 많이 컸죠?

  • 40. 다인
    '23.12.13 10:35 AM (121.190.xxx.166)

    님 너무 훌륭해요 장해요 이런 사람이니까 다시 일어선거에요 내 돈이 소중한 만큼 남의 것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훌륭합니다 당연한건데도 안그런 사람들도 많아서요
    차분히 그 언니와의 관계를 이제부터 하나씩 쌓아 올려 나가시길 바라요 주변에 묻지도 않고 조용히 도와주는 지인들이 많았다니 인복이 많으시네요 소중한 인연 잃지 마시길

  • 41. ...
    '23.12.13 10:53 AM (118.221.xxx.80)

    원글님 멋있다. 요새 학원 힘들거예요. 언니분에게 큰힘 되셨을듯. 부담스럽지 않게 곧 명절이니 명절마다 과일 한박스씩 챙기세요.. 마음이 되었다 할때까지요.. 원글님 계속 행복하시길바래요

  • 42. 너무 많이
    '23.12.13 11:02 AM (116.34.xxx.234)

    주셨네요. 통상 범위를 벗어나면 좀 이상하게 느껴지거든요.
    아무튼 이제 필요한 건 시간뿐이에요.
    왜 그리 급하세요..
    부채감이 심한 것도 뭔가 문제있는 거예요.

  • 43. 00
    '23.12.13 11:31 AM (220.88.xxx.135)

    마음이 따스히지는 글입니다~~~원글님도 좋은분
    언니분도 좋은분~~~~

  • 44. ...
    '23.12.13 11:31 AM (211.36.xxx.176)

    님의 마음도 대단하고 의지도 대단하네요
    그런데 현실에는 저런 사람없어요
    800빌리고 시간이 지났어도 1500으로 갚는 사람이요
    가끔씩 82에만 존재하는 분이네요

  • 45.
    '23.12.13 11:35 AM (106.101.xxx.107)

    님이 선택하지마시고 상대가 선택하게 해주세요

    너무 부담스럽게 한번에 쏟아내지 마시고
    차분히 한번씩 연락해서 밥먹고 하세요
    작은 선물들 기념일 가끔씩 챙기시고요

    그런 좋은 사람 놓치지 마시고
    지금부터 공들이세요 설사
    상대가 부담스럽다면 그쪽에서 연락 끊더라도요

    살다보면 혹시라도 그쪽에서 갑자기 큰돈
    필요하게될때도있고
    지켜보고 있다 그럴때 은혜 꼭 갚으세요
    조급해하지 마시고요

  • 46. ㅎㅎㅎㅎ
    '23.12.13 11:39 AM (59.15.xxx.53)

    진짜 멋지신분이네요
    그분도 늦었지만 님 진심을 알았을거같고 님이 다신 그언니분께 돈빌릴일 없을테니
    만나서 밥도 사시고 선물도 주시고하면서 연이어가세요

  • 47. ㅎㅎ
    '23.12.13 11:42 AM (112.169.xxx.231)

    좋은분 잃지마시고 연말 명절 생일때 안부인사와 선물 보내세요 진심이 계속되면 통하겠죠

  • 48. 연말이네요
    '23.12.13 11:43 AM (182.216.xxx.172)

    꼭 비싼 선물 아니어도
    마음담은 선물 하나 보내드릴것 같아요

    내 마음속에 깊히 박혀있는
    고마움 하나 꺼내서 같이 보냅니다
    손편지 하나 써서요 ^^
    원글님 앞날들 더 잘 사실것 같아요
    전 그게 보입니다
    응원합니다

  • 49. 제가
    '23.12.13 11:50 AM (112.156.xxx.131)

    저 언니 같은 타입이에요 실제로 비슷한 일도 있었구요
    언니랑 약속 잡아서 좋은곳 가서 밥 먹고 커피마시면서 어떻게 살았는지 서로 얘기나누고 겨울이니 장갑이나 머플러같은 가벼운 선물과 손편지 아니면 언니 성향에 따라 상품권30같은거 넣어서 선물을 못 골라서 넣었다고 해도 다 진심은 통해요
    저 같은 경우도 밥 비싼거 얻어먹고 손편지랑 장갑 한우셋트 상품권100받았어요
    대신 저는 이자를 4프로 은행이자로 넣었다고 이자를 정확히 보냈더라구요
    좋은 인연 좋은 만남하시고 오시길 바라요

  • 50. 도라
    '23.12.13 11:56 AM (123.231.xxx.130)

    돈 빌려주고 못받고도 몇년간 아무말 하지 않은 그분도 대단하고 어려움을 딛고 일어난 원글님도 참 대단하네요 어쩐지 두분 잘 맞을것 같은데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조금씩 다가가 보셔요 원글님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 51. 제가 그 언니라면
    '23.12.13 12:05 PM (58.124.xxx.164)

    님같은 분과의 인연 소중하게 여기고 마다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네요. 누구에게던 귀인으로 대접받으실 자격 있으세요^^

  • 52. ...
    '23.12.13 12:10 PM (1.235.xxx.154)

    맞아요
    왜 또 연락했지?
    생각할수 있어요
    이돈 갚고 더 큰돈 빌려달라고 그럴까
    이런 생각도 들 수 있어요
    그간 연락을 끊으셨으니
    그러니 매년 명절에 선물을 보내시든지 아니라도
    소소히 매해 밥을 사시든지 시간을 충분히 가지셔야해요
    상대가 맘을 열 때까지

  • 53. ㅁㅁ
    '23.12.13 12:12 PM (14.53.xxx.152)

    갚을 거란 확신도 없는데 그렇게 큰돈을 선뜻 빌려주고 7~8년을 아무 말 없이 기다렸다?
    님도 7~8년 꾸준히 명절 선물과 때되면 부담없는 안부 정도 전해보세요.
    그러면 됩니다.

  • 54. 에구
    '23.12.13 12:14 PM (203.142.xxx.241)

    원글님 착하시네요. 언니분도 좋은분이고.. 저라면 1500만원 보냈음 그걸로 일단 일단락하고, 한번 찾아가서 밥사고, 그동안 살아왔던얘기하고... 그렇게 다시 조금씩 연락 다시하겠습니다.

  • 55. 저도
    '23.12.13 12:34 PM (124.54.xxx.37)

    ㅁㅁ 님과 같은 생각..성급하게 다시 만나고 관계회복? 하려 하지마시고 명절이나 언니 생일같은때 선물 꾸준히 하시고 언니가 기다려준만큼 언니에게도 시간을 주세요.

  • 56. 탐나요..
    '23.12.13 12:41 PM (218.147.xxx.249)

    원글님도 언니두 넘 켵에 두고 싶은 분들이라 제가 탐이 다 나네요..

    저도 돈 빌려주고.. 그 사람을 잃은것보다.. 사람에 대한 저의 생각이 부정적으로 바뀌게 해서 그 사람이 참 밉더라구요..
    설사 언니분이 원님에 대해 서운한 마음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 계기로 다시금 사람에 대해 응어리만 남지 않고 풀 수 있어서 좋았을거 같아요..
    저 위 댓글에 원금만 갚아도 좋겠다는 말.. 이해되요.. 돈도 돈지만 제 믿음에 배신당한 상처가 남지 않도록..

    원글님에 진심을 조급히 마시고 서서히 닿게 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언니분이 예체능 학원을 운영한다고 하시니.. 이제 곧 크리스마스기도 하고 하니..
    원생들 크리스마스때 돌리면 좋을 물품 학원으로 보내드리는건 어떨까요..??
    언니랑 원생들 함께 산타선물이라 생각하고 즐겼으면 좋겠어요.. 뭐 이러면서..
    언니분께 직접 선물은 부담이 될 수도 있다면.. 간접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이렇게 시즌 이벤트로 가끔 학원에 날려주심..

    언니분 놓치지 마세요.. 세상에 보석같은 분 많지 않아요..
    원글님께서 진심을 다해 전하고.. 그에 대한 선택은 언니분께 맡기시면 될거 같아요..

    원글님의 진심이 전해져 유쾌한 성탄~ 푸근한 연말연시를 언니분과 나누길 빌어봐요. ^^

  • 57. ㅇㅇ
    '23.12.13 12:42 PM (118.235.xxx.213) - 삭제된댓글

    경우바르다 소리 듣고 싶은 거 아니죠?

    그냥 잘못하신 겁니다

    관계는 끝났죠

  • 58. ...
    '23.12.13 12:56 PM (106.101.xxx.22)

    대단하시네요..

  • 59. 근데
    '23.12.13 1:07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연락처도 알고 그렇게 친한 언니인데
    돈 빌렸고 갚아야한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었다 치더라도 그사이에 안부나 연락한번 7,8년간 아예 안하신건가요?
    거진 천만원을 선뜻 빌려줄만한 사이였는데도 돈 문제 아니라도 원글님이 먼저 연락하는 일이 없었다는 건지요. 어니야 독촉같아서 못하다 나중에는 안하게 된 걸거고.
    돈 잊은것도 그렇지만 이 부분이 이해가 안가네요 다른분들은 챙기고 사신다면서.
    언니의 서운함은 쉽게 사라지진 않을거에요 다만 이해해 줄 뿐이죠. 언니의 기다림만큼 원글님도 오래 진심을 보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 60. 근데
    '23.12.13 1:08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연락처도 알고 그렇게 친한 언니인데
    돈 빌렸고 갚아야한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었다 치더라도 그사이에 안부나 연락한번 7,8년간 아예 안하신건가요?
    거진 천만원을 선뜻 빌려줄만한 사이였는데도 돈 문제 아니라도 원글님이 먼저 연락하는 일이 없었다는 건지요. 언니야 독촉같아서 못하다 나중에는 안하게 된 걸거고.
    돈 잊은것도 그렇지만 이 부분이 이해가 안가네요 다른분들은 챙기고 사신다면서.
    언니의 서운함은 바로 없어지진 않을거에요 다만 이해해 줄 뿐이죠. 언니의 기다림만큼 원글님도 오래 진심을 보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 61. ...
    '23.12.13 1:17 PM (112.168.xxx.69)

    인연이 다시 이어질지는 언니의 선택이니 연락이 없더라도 할 수 없구요

    하지만 늦게라도 잘 하셨어요.
    우린 모두 그냥 보통 인간일 뿐이니까요. 실수를 하고 실수를 받아들이면서 살면 돼요. 조금이나마 이렇게 갚으면서.

  • 62. 뱃살러
    '23.12.13 1:18 PM (210.94.xxx.89)

    변호인에서 김영애님 대사가 생각나네요.
    오랜 빚은 발로 갚는거라고

    마음 자주 전해주세요,
    두 분 통화하시면서 어떤 심정이셨을지
    참 좋은 분들 같네요

  • 63.
    '23.12.13 1:40 PM (49.163.xxx.161)

    원글님
    훌륭하세요......
    그 분하고 시간내서 식사한 번 하시면서
    지난얘기 하고 들어주고
    그럼 되지 않을까요?
    제가 그 언니 입장이라면,
    그 정도면 충분할 거 같아요

  • 64.
    '23.12.13 1:59 PM (1.238.xxx.15)

    언니분도 대단하시고 원글님도 아주 대단하시네요. 그언니분 서운한 마음 다 없어지셨을듯 합니다. 연락하고 지내세요. 두분위해 기도합니다.
    다가오는 설에 작은 선물보내고 연락하시고 지내세요. 좋은 인연인데 그런 일로 끊어지면 안되죠

  • 65. 좋은 얘기
    '23.12.13 2:02 PM (58.124.xxx.75)

    감사해요
    아름다운 만남 이어가시기를 바래봅니다

  • 66. 저라면
    '23.12.13 3:13 PM (1.237.xxx.181)

    매해마다 과일이나 고기 등 보낼듯
    이렇게 그냥 연락끊음 그분에 대한 고마움을
    어찌 표현하나요

    당장 살가운 사이는 못 되도
    잊지않는다는 뜻으로 고맙다고
    저렇게 성의 표시하면 마음이 서서히 풀릴듯 합니다

  • 67. 연말에
    '23.12.13 3:39 PM (180.69.xxx.124)

    좋은 음식 푸짐하게 보내드리거나
    좋은 음식점에서 좋은 음식 대접하면서 따뜻하게 맘 전하면 충분할 것 같아요.
    진심이었고, 이미 1500 갚은 것도 정말 대단한 것이고요.
    그 다음은 양쪽 사람 마음 움직이는대로요.

  • 68. ㅇㅇ
    '23.12.13 3:59 PM (49.195.xxx.236)

    제가 그 언니 케이스인데요 돈 많이 떼여봤고 그 친구와는 돈 못받고 연락 끊긴지 십오년이 넘어 그 돈도 떼였다 돈잃고 사람도 잃는구나 했는데 어떻게어떻게 계좌와 이메일을 찾아서 1.5배로 부쳤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어요. 돈이 고마운것도 있겠지만 내가 정말 인간불신에 걸리지 않게 해줘서 고마웠어요. 그언니도 그럴거예요.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보세요

  • 69. 와...
    '23.12.13 4:34 PM (213.89.xxx.75)

    원글님도 글 속은 언니분도 49.195님과 글 속분도 다들 살아있는 양심들 이세요.

    원글님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 언니분도 행복해졌을거고요.
    명절때마다 안부인사 돌리고 소소한 선물 보내는건 어떤가요.

  • 70. 원글이
    '23.12.13 5:10 PM (37.201.xxx.176)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달렸네요.
    무조건 제 잘못이고 부끄러운 일임에도 그럴수 있다 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저는 지난 인연을 아예 다 끊고 살았어요.
    그때 제 손 잡아 주신 분들과는 여전히 인연 이어가고 있지만
    막상 돈 다 드리기 전까진 아무렇지 않게 연락을 못하겠더라구요

    돈 다 갚기 전까진 입금 문자만 계속 드렸는데..
    그런데 어떻게 이 언니한테만 이랬는지... 제 스스로가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어떻게 내가 이럴수 있지, 고민이 되어 지인한테 이 상황을 말하니
    그때 니가 너무 힘들었고, 더욱이 그 언니와 함께 어울리던 무리 중 한 언니가,
    정말 절 난도질 했었는데 그래서 스스로 방어기제가 발동해 그때 기억을 싹 지운건 아닌가 하더라구요.

    다 변명이죠.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일단 연말이고 크리스마스도 다가와서,
    원생들이랑 먹었음 하는 바람에 작은 문구하나 넣어 소소하게 구움 과자들 미리 주문 했어요.

    갑자기 가까이 막 다가가서 언니한테 이런저런 부담이 될까 걱정도 되고
    무엇보다 82 조언들이 정말 마음에 너무 확 와닿더라구요..
    시간을 아주 많이 두고 감사한 마음만 전할께요.

    그리고 다시 한번 댓글들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71.
    '23.12.13 5:16 PM (116.37.xxx.63)

    근처 식사권이라도 사서
    식구들과 식사라도 하시라고 보내셔요.
    시간되심
    우리도 같이 밥한번 먹자 하시고요.
    정말 고마운 분이네요.

  • 72. 착한
    '23.12.13 7:03 PM (106.101.xxx.206)

    원글님
    솔직히 나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용서해달라 하시고 덕분에 잘 일어섰다고 은혜 잊지 않겠다고 한번 더 말씀하세요

  • 73. 살다보니
    '23.12.13 7:32 PM (182.221.xxx.21)

    원글님 같은 상식적인 사람 만나는것도 쉬운일아닌데 더더 흥하시고 좋은일 많을거예요
    새해에는 더더 돈많이 버시고 좋은일 많이 생길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복받으세요
    제가 다 기분좋아서 로그인해서 덕담 보태드려요

  • 74. ......
    '23.12.13 7:48 PM (114.84.xxx.252)

    시간 따로 내달라고 하기엔 지금은 좀 멋쩍으니까요
    당분간은 명절때 과일, 고기 같은것만 보내세요

  • 75. 그게
    '23.12.13 11:43 PM (221.140.xxx.198)

    내향적이면 먼저 연락하는 체질이 아니라서 그럴 수 있어요.
    먼저 연락하셔서 소중한 인연 이어나가고 가꾸세요.

  • 76. 여태 연락없었고
    '23.12.14 2:32 AM (219.255.xxx.39)

    돈갚자마자 살갑게 하기엔 ?
    너무 세월지났고
    빌린돈 다 갚고...
    서로의 잔정이 있다면 또 다른일로 연락될듯.
    차근히 또 기다려봐요.

  • 77. 일제불매운동
    '23.12.14 5:11 AM (81.148.xxx.213)

    원글님 진짜 대단하시네요! 의리도 있으시고 생활력도 강하시구요. ㄱ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어려울 때 도와준 분들과 앞으로는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언니에게도 진심이 전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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