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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 남편과 살아가려니

조회수 : 8,091
작성일 : 2023-12-12 12:07:10

허물벗는  남편 진짜 분노가 치밀어요 

내 생활공간이 금방 지저분해져서요 

청소하다 인생 끝나겠어요

삶의질이 떨어집니다 

50넘은 남편 이래라저래라 말하기도 입아프고 메모로 전달할까요 사는게 왜이리 힘든지요 

IP : 106.101.xxx.23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ㄷ
    '23.12.12 12:10 PM (14.32.xxx.25)

    말해뭐해요 변기앉는곳 자꾸 더럽게해놓고 샤워도 2주에한번 할까말까하고 죽여버리고싶어요

  • 2. ..
    '23.12.12 12:10 PM (223.38.xxx.62)

    그 남편이 공대형이라 그런건 아닐것같은데요.
    구제불능 희한한 사람이라 그렇죠.

  • 3. 조기교육의부재
    '23.12.12 12:11 PM (106.101.xxx.236)

    가 만든 참상입니다

  • 4. ...
    '23.12.12 12:12 PM (114.200.xxx.129)

    아무 잘못없는 공대 보다는..ㅠㅠㅠ 원글님 시어머니한테 화가나야 될것 같은상황인데요..ㅠㅠㅠ

  • 5. 헐..
    '23.12.12 12:16 PM (210.94.xxx.89)

    공대가 무슨 죄인가요. ^^

  • 6. 공대랑
    '23.12.12 12:17 PM (175.223.xxx.108)

    무슨 상관인가요? 조기교육부재라도 결혼한지 20년은 남었을텐데

  • 7. 영통
    '23.12.12 12:24 P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나는 문과인데 내가 허물을 벗고
    공대 남편이 화장실 들어가면 욕실 청소하고 나오고 거실 청소기 돌리고 늘어진 짐도 확 밀어 치웁니다. 그냥 확 밀어 치우는 게 문제긴 하지만..

  • 8. 영통
    '23.12.12 12:25 PM (211.114.xxx.32)

    나는 문과인데 내가 허물을 벗고
    공대 남편이 화장실 들어가면 욕실 청소하고 나오고 거실 청소기 돌리고 늘어진 짐도 확 밀어 치웁니다. 그냥 확 밀어 치우는 게 문제긴 하지만..
    내가 adhd 인데..돈이라도 버니 그나마 남편이 참는거지..내가 봐도 나처럼 늘어뜨리는 여자와 살면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

  • 9. ㅡㅡ
    '23.12.12 12:27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댓글 2주에 한번 샤워는 진짜 이혼사유네요
    어찌사시는지 ㅠ
    진짜 죽이고싶을거같아요
    어릴땐 부모가 절 힘들게하더니
    결혼해선 남편이 힘들게하고
    남편이 사람되어가니
    이젠 아들이 힘들게하네요
    사는게 왜이렇게 힘들죠 ㅠㅠ

  • 10. ...
    '23.12.12 12:29 PM (1.241.xxx.220)

    저도 결혼 13년차... 남편이 조금 나아지긴했지만... 갈 길이 머네요

  • 11.
    '23.12.12 12:36 PM (223.38.xxx.112)

    완전 진단을 잘못하신듯해요. 공대형남편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문제예요.
    남자들 군대 생활 공동생홯하면서 어떻게든 신경쓰는데 가정에서 저렇게 한다고요?
    그리고 자취해본 남자는 대부분 본인 살림해봤기 때문에 허투르 하지는 않더라구요.

  • 12. 내알바
    '23.12.12 12:38 PM (124.5.xxx.102)

    공대에 아스퍼거가 많아요.

  • 13. ...
    '23.12.12 12:40 PM (114.200.xxx.129)

    남편 문제는 맞아요..ㅠㅠㅠ 당장 저희집안만 봐도 저보다는 제남동생이 살림을 하라고 하면 더 잘할것 같거든요.. 가끔 저희집에 오면 제 살림해놓은거 보면 마음에 안드는지
    치워주고 가기도 하는데.. 저는 아무리 해도 그렇게 반짝 반짝으로는 살림 못하겠더라구요..
    제동생도 공과대학 나왔거든요. 그래서 제목보자 마자 뭐지 싶긴 했어요.

  • 14. ....
    '23.12.12 12:44 PM (116.36.xxx.74)

    인과관계가 잘못된 듯
    공대가 무슨 지저분한 사람들 모임인가요?

  • 15. 큰방
    '23.12.12 12:49 PM (121.133.xxx.137)

    욕실딸린 방 주고
    나오지말라하세요
    문만 닫아두면 끝

  • 16. 그럼에도
    '23.12.12 1:20 PM (211.247.xxx.86)

    그 남편 없으면 어쩔까 싶으니 참아야죠
    소가 없으면 외양간은 깨끗하나 소 없는 외양간은 의미가 없듯이...
    남편이 중병에 걸리니 어지간한 건 다 괜찮다 싶어요.

  • 17. 너무
    '23.12.12 1:23 PM (211.36.xxx.123)

    완벽하길 바라면 스트레스예요.
    청소 잘하는 동생 보니 거의 강박 수준.
    끊임없이 치우느라 잠시도 가만 못있더군요.
    조금은 자신을 내려놓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사는게 서로를 위한 길이예요.

  • 18. 주변에
    '23.12.12 1:25 PM (211.36.xxx.3)

    여자들이 더 지저분 하던대요.
    결혼지옥도 보세요.
    남자들이 오히려 깔끔한 경우도
    많아요.

  • 19. 남녀모두
    '23.12.12 1:27 PM (222.101.xxx.97)

    진짜 조기교육 필수
    지 먹을건 만들어먹고 기본 정리 청소는 가르쳐야죠
    근데 그냥 안하는거에요
    다른 누군가가 해주니까요
    군대에선 다 하잖아요

  • 20. ..
    '23.12.12 1:36 PM (211.51.xxx.159) - 삭제된댓글

    공대 커플 여자는 허물벗고 남자는 부지런히 치우네요

  • 21. 너무
    '23.12.12 1:40 PM (106.101.xxx.236)

    기본이 안되어있어요
    가정생활내 역할분담이 필요한데
    계속 회피하고 저렇게 집에 오면 손하나 까딱안하니 저도 이제 한계가 옵니다
    이래서 졸혼또는 혼자를 선택하는거 같네요

  • 22. 그거
    '23.12.12 2:01 PM (39.117.xxx.106)

    카정교육 부재에 믿는구석이 있어서 그래요
    정리는 습관인데 그게 안되있어서요
    오래 떨어져있을 기회가 있으면 변하기도 합디다
    먹던 컵도 지가 안치우면 고대로 있는거 경험을 해보면 치우는 사람 고마운 생각도 하고 조금 달라지기도 해요

  • 23. 아스퍼거
    '23.12.12 2:0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아스퍼거 젤 많은 곳 아마 의대일걸요 ㅎㅎ

  • 24. ㅎㅎ
    '23.12.12 2:11 PM (147.6.xxx.21)

    저희집은 반대인데 반성합니다. 남편 분노 치밀기 전에 청소좀 해야겠네요

  • 25. 바구니
    '23.12.12 2:13 PM (211.250.xxx.112)

    바구니 놓고 그 안에 던져넣으라고 하세요. 제 남편도 침대 옆에 깔아둬요. 역시 공대졸. 뽀나쓰. 각질 손톱 뜯어서 소파 테이블에 올려둬요. 테이블 상판이 분리 가능한거라 그물망 채반으로 바꾸놨어요

  • 26.
    '23.12.12 2:23 PM (61.80.xxx.232)

    저도 청소하다가 하루가 갑니다

  • 27. 님이
    '23.12.12 3:48 PM (41.73.xxx.69)

    알아서 치워주니까요

    님도 화 발칵내고 이건 니가 치워라 더이상 못한다 졸혼하고 싶다 솔직히 말하고 남편이 어지른건 건드리지 마세요 1달아되든 냅두세요 빨래도 세탁기에 안 넣으면 그자리에 냅두고 하지마세요 님이 교육시켰어야했어요 초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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