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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버지가 싫다는 남편

... 조회수 : 3,955
작성일 : 2023-12-12 11:14:22

80대 지만 자랑이 노익장 인데..

평소에 수영도 정기적으로 다니고 누구랑 악수하면 악력도 좋다는 소리들을 만큼 

손도 꽉~쥐시는 분이

남편만 보면 어지럽다 비틀거리고 의자에 털썩 주저 앉고

잡아드리면 완전 기대고

손자 손녀 양옆에서 붙들라 하시고

그런다고 남편이 아버지 싫데요.

 

지난 번 교회 카페에서 일어나다 털석 주저 않더니

허리아프다고 사람 많은데서 그냥 울어버렸어여.

그 모습에 남편은 쇼크 받았는데..

그 뒤로  아버지에게 눈길 안주려고 하네요.

남편은  아버지가 관심 끌려고 저런다고.

나만 봐"형이라고 모른 척 해야 한데요.

받아주면 끝이 없다고..

중간에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21.145.xxx.18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2 11:16 AM (58.234.xxx.222)

    남편분이 객관적으로 볼줄 알고 현명하시네요.

  • 2. 의존적
    '23.12.12 11:17 AM (58.228.xxx.20)

    이기주의자들 정말 사람 피를 말려요~ 측은지심 이용하려들고.. ㅠㅠ

  • 3. 남편이
    '23.12.12 11:18 AM (223.38.xxx.90)

    그럴정도면 남편말이 맞겠죠.
    평생을 지켜봐왔으니.
    님도 어느정도 공감하시는게 글에서도 보이구요.
    보통 저런경우
    며느리는 펄쩍뛰고 아들들은 부모감싸기 쉬운데
    객관화가 된다는게 얼마나다행인가싶네요.

  • 4. ㅋㅋ
    '23.12.12 11:20 AM (211.235.xxx.110)

    수영을 하시는 분이 너무 연기가 심해요.
    남편분도 시크 작렬이고요.
    님은 모르쇠하세요 받아주면 끝도 없어요.

  • 5. 남자들
    '23.12.12 11:21 AM (110.70.xxx.97)

    효자 없다니까요. 그러니 다 딸낳을려하죠
    자기부모 객관화하고 남편에게 우리 부모 싫다 하는 여자 별로 없죠 ㅋ 와이프 입장에선 개꿀

  • 6. 노인들
    '23.12.12 11:23 AM (39.7.xxx.17)

    많이 저래요. 남편분이 충격 받고 싫은건 아마 부담이죠 자기가 간병해야 할지도 모르니 자기 마누라 암걸려도 버리는게 남자들 아닌가요? 님 병걸리면 님 싫을수도

  • 7. 저도 싫어요.
    '23.12.12 11:24 AM (210.94.xxx.89)

    엄마가 아프신 건 알겠으나 추임새처럼 아야 아야 하십니다. 그거 듣고 싶은 사람 없는데 나 아픈거 알아달라 그런 것 같고 실제로 제 남편은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는데, 저는 그냥 추임새야 하고 넘어갑니다.

  • 8. ㅁㅁㅁ
    '23.12.12 11:24 AM (211.192.xxx.145)

    그럼 여기서 남편이 시가 편 효자라는 건 다 거짓말이었군요.

  • 9. 자기연민이
    '23.12.12 11:28 AM (211.206.xxx.180)

    가장 추한데...
    보기 괴롭겠네요. 어우 울기까지...

  • 10. .....
    '23.12.12 11:28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님이 뭘 어째요. 그냥 남편 뜻에 따라줘야죠.
    남편이 외면하는데 님이 어머머 아버님~하면서 그 응석 혼자 다 받아주시게요? 부부 중 남편이라도 객관적이고 잘 대처해서 다행이네요.
    저 아는 분은 친정어머니 모시고 살았는데 평소 멀쩡하다가 유독 사위가 있을 때면 계단 하나를 내려도 벌벌 떠신대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 거죠.

  • 11. ...
    '23.12.12 11:30 AM (175.223.xxx.166)

    진짜 노인들 많이 저래요. 외롭고 관심 받고 싶은건지 몰라도
    시할머니 화장실에서 갑자기 기어 나오더라고요
    제가 할머니 왜 그래요? 하니 시아버지가 얼른 일어나라고 관심 받고 싶어 누가 오면 저런다고 호통치더니 시아버지도 연세 드시니 똑같아 졌어요 .

  • 12. 와,,
    '23.12.12 11:31 AM (211.217.xxx.233)

    남자가 그런다고요?
    징그럽네요

  • 13. ...
    '23.12.12 11:38 AM (175.223.xxx.135)

    저 남편분도 80넘음 똑같아질걸요.
    노화라 남녀가 없어요

  • 14. 며느리가
    '23.12.12 11:42 AM (110.70.xxx.214)

    할게 있나요? 자기 아들이 아버지 싫다면 좋죠.
    남자들 자기가 부모 돌보는 순간오면 다 저래요
    효자는 개뿔 셀프효도 시대에 실체가 나타나는거죠
    암걸린 마누라에게 이혼도장 찍으란 남자 얼마나 많은데
    지부모 어리광 받아주겠어요

  • 15. 저윗님
    '23.12.12 12:05 PM (61.105.xxx.18)

    효자남편 여기 있어요
    딸보다 더한 효자
    일하는 아들한테 수시로 전화해도
    그거 다 받아주고
    왕복 3시간 거리인 집에 퇴근해서
    매일같이 오라해도 암말 못하는 ...

  • 16. 지겨워
    '23.12.12 1:54 PM (49.170.xxx.19)

    노인네들 모여서 하는 소리가 아픈데 없더라도 자꾸 아픈소리해야 자식들이 찾아오고 돈준다고..하...
    그런 눈에 보이는 잔머리만 써대니 점점 더 징글징글하네요. 남편은 늙어서 불쌍하다 생각하라고하는데 저는 불쌍한게아니라 음흉해보여싫네요

  • 17. ㅋㅋ
    '23.12.12 1:56 PM (222.235.xxx.193)

    그래도 남편이 무대응하시네요
    노인네들도 반응 오는거 봐서 행동하는데
    시아부지 계속 그러시면 강적이시네요

  • 18.
    '23.12.12 2:26 PM (61.80.xxx.232)

    남편이 현명하네요. 오죽하면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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