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자신과의 결핍과의 싸움같네요

조회수 : 3,643
작성일 : 2023-12-10 16:58:08

자기가 원하는것  부족한것을 채우다보면 그건 결국 나의 결핍일뿐이라는..자칫 결핍의 노예가 될수도있다는..현타가 오네요 

세상엔 신기루도 없고 대단한것도 없는것같아요

인간들간의 사랑이나 우정도 너무 이상화할 필요도 없네요 적당히 고운말하며 곱게 안다치며 사는것만해도  감사할입니다

IP : 106.101.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0 5:03 P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도 알겠어요
    30대 까지 사람들 겪고나니 사랑 우정은 집중 안 하게 되더라구요
    그저 물 흐르듯 나를 위해 살아요
    내결핍 사랑해주는 건 나 밖에 없어요
    현타 느끼지 마시고 날 사랑할 기회로 여기세요

  • 2. ㅇㅇ
    '23.12.10 5:06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살면서 선택한 내 선택의 후폭풍(남편 시집)도 견뎌야 하고요..... 결국 느낀 건 나를 가장 사랑하는 건 나니까 끊어낼 것은 끊어내고(시집) 나답게 살 수 있게 주변 정리를 하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내년에는 운동도 해서 물컹한 살을 근육으로 바꾸고 싶네요. 더 건강하개!

  • 3. 어제
    '23.12.10 5:09 PM (182.228.xxx.67)

    많이 읽은 글에, 우리 모두는 그저 사람일뿐... 그 글이 생각납니다.

  • 4. 오오
    '23.12.10 5:10 PM (106.101.xxx.104)

    ㄴㄴ저도요
    남편과 너무 연예질 오래했어요 자발적시녀짓(밥하고 빨래)도 즐겁게하고요
    지나고나니 내경제가 너무 빈약해서 현타오지만 어쩌겠어요 그게 나의 가장 큰결핍이었던것을 ㅎ

  • 5.
    '23.12.10 5:12 PM (118.235.xxx.235)

    저는 인생이 깨달음의장 같아요.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란걸 깨닫는 수련의 과정이요. 제 인생이 ㄱ.렇네요.

  • 6. ...
    '23.12.10 6:24 PM (221.140.xxx.68)

    적당히 고운말 하며
    곱게 안다치며 사는 것만해도
    감사할 일입니다~

  • 7. 결핍
    '23.12.10 9:45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때문에 선택을 항상 아랫단계로 해 왔어요
    거기서 채워지면 그제서야 위로 올라가는..
    그 소중한 시기가 결핍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었네요
    벌써 20년이 흘렀어요

  • 8. .....
    '23.12.11 12:51 AM (110.13.xxx.200)

    맞아요.
    그 결핍을 처음엔 모르고 미친듯이 심리를 찾아 헤매다 결핍이 뭐고
    뭐를 채우려 했는지 알았을땐 나이도 꽤 들었고.. ㅎ
    이젠 남들 시선 관심도 필요없고
    나자신에게 충실한게 최고다 하네요.

  • 9. ㅇㅇ
    '23.12.11 2:57 PM (1.231.xxx.185) - 삭제된댓글

    적당히 고운말하며 사는것만해도 감사할일입니다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737 국민의힘 영입?...박지성 "그럴 가능성 없고 본업 충.. 7 zzz 2023/12/11 2,664
1529736 양배추를 먹으면 자꾸 방귀가 나와요. 6 .. 2023/12/11 3,555
1529735 제주도 겨울여행 6 .. 2023/12/11 2,028
1529734 한예슬 입술 비뚤어진 거 보고 충격.. 11 mi 2023/12/11 37,056
1529733 고등학교 아이들 밥값 얼마씩 쓰나요? 12 고딩밥값 2023/12/11 2,527
1529732 크리스마스 즈음에 갈수있는곳 어디가 좋을까요? 명소 2023/12/11 334
1529731 액정필름 미끄럼 없는것도 나오나요? 2 @@ 2023/12/11 358
1529730 남자친구와 처음맞는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해주세요. 21 개푸치노 2023/12/11 2,465
1529729 질문 : 70세 시어머니 선물할 피부과 코스? 7 70 2023/12/11 1,632
1529728 서울의 봄 700만 관객 돌파 인사. Jpg 10 축하해요 2023/12/11 2,979
1529727 ‘서울의 봄’ 700만 찍었다…정우성 첫 천만 영화 가나 11 정우성 흥해.. 2023/12/11 2,916
1529726 독감검사 언제 하세요 5 병원 2023/12/11 1,045
1529725 집에서 거친 고등아이 혼내야할까요? 5 어제 2023/12/11 1,441
1529724 나경원 아직도 한미모하네요 34 ㅇㅇ 2023/12/11 4,751
1529723 가죽(인조도 O) 가방을 찾고 있어요 1 .... 2023/12/11 640
1529722 연금 대기업 35년차나 28년차나 차이 없죠? 5 ... 2023/12/11 2,215
1529721 채소과일식 하시는분 계신가요? 16 2023/12/11 2,875
1529720 나이 85세인 아버지가 일주일에 6일은 점심약속이 있는데 32 ........ 2023/12/11 10,314
1529719 영어유치원 글쓰기수업 3 iiii 2023/12/11 1,215
1529718 국민연금 수급 문자 열지마세요!!! 2 .. 2023/12/11 3,360
1529717 저만 웃기나요. 3 .. 2023/12/11 1,367
1529716 성욕이 없어서 결혼을 안하고 있어요. 7 . . ... 2023/12/11 5,352
1529715 자신의 아이피를 아는 방법이 있나요? 6 드디어 2023/12/11 857
1529714 청국장가루가 잘 맞는지.. 배가 쏙들어갔어요 10 ㅇㅇ 2023/12/11 3,648
1529713 화성 봉담 동화 마을 살기 어떤가요 3 ... 2023/12/11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