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옷이 많은데 입고 갈데가 별로 없어요

아깝다 조회수 : 6,409
작성일 : 2023-12-09 15:38:05

옷 좋아해서 옷이 많아요

얼마전 퇴사해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좋은 옷이 많아도 입고 갈데가 없네요

더이상 옷을 사지 않으려고요

있는 옷만 입어도 될것 같아서요

그런데 좋은 옷도 년식 좀 되면 후져질까요?

IP : 223.62.xxx.16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9 3:4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후져져요. 좋은 옷 많으면 틈나는 대로 자주 입으세요. 마트 갈 때 입고 산책갈 때 입고요.

  • 2. ...
    '23.12.9 3:40 PM (222.111.xxx.147)

    전 반대로 두어벌 가지고 십년 기본으로 돌려입어왔는데요
    요즘은 이게 뭔가 싶어
    해마다 철마다 한 벌씩 사고 있어요.

    원글님처럼 좋은 옷 많다면
    날마다 집에서 멋진 옷 입고 있고 하루 보낼래요.

  • 3. ...
    '23.12.9 3:41 PM (119.194.xxx.143)

    당연요 묘하게 후져집니다
    오히려 입으면 덜한데 옷장에만 있으니 더 후져지는 느낌
    여기 82에 가끔 명품 몇년되었는데도 새거 같다 그런거 믿으면 안되구요 ㅋ
    옷은 새옷이 제일 이뻐요
    저도 예전에 비싼거 엄청 사다가
    이젠 적당한거(트레이닝복위주) 입다가
    중요한날엔 백화점에 파는것들중 고가아닌거나 고급보세로 그때 제일 이쁜것으로 사입습니다 그래봐야 일년에 한두번이니 옷값 진짜 안들죠

  • 4. dd
    '23.12.9 3:45 PM (121.136.xxx.216)

    재택프리랜서라서 너무공감해요 옷을 안사게돼서 돈이 많이 절약돼요

  • 5.
    '23.12.9 3:4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드라이비 감당할 수 있으면
    좋은 옷 입고 마트에도 가고 편의점에도 가고 산책 갈 때도 입고
    모임에도 입고 친정 갈때도 입고 하세요
    저는 일생이 보부상이라서 천가방만 들고 다니는데
    큰 수술하고 난뒤부터 장롱속에서 자고 있는 브랜드 가죽가방들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이넘의 가죽 가방을 마트 '편의점 걷기 도서관 갈때도 들고 다니는데 더럽게 무겁네요

  • 6. ...
    '23.12.9 3:56 PM (211.243.xxx.59)

    약속을 만드세요
    혼자 외출도 하시고요

  • 7. 부지런히
    '23.12.9 3:59 PM (175.113.xxx.3)

    입게 약속도 잡고 좋은곳 혼자라도 가세요. 돈 있으면 갈 곳이야 많지요.

  • 8. ..
    '23.12.9 4:03 PM (211.187.xxx.7) - 삭제된댓글

    좋은 옷 집에서도 입으세요 캐시미어 잘안입던거 요즘 집에서 입으니 따뜻하고 좋네요 원단이랑 디자인 좋은 옷은 몇년 지나도 여전히 좋아서 잘 입게 됩니다

  • 9. ...
    '23.12.9 4:05 PM (221.165.xxx.80)

    저도 그래요. 캐시미어 코트 가디건 실크드레스, 흙 밟으면 안되는 밑창 얇은 구두들, 정리한다고하고 남은 비싼 백들. 집에서 재택알바하고 일주일에 하루도 외출 안하고 아무도 안만나고요. 결정적으로 대중교통도 없는 시골삽니다. 밭일할때 입을 수도 없고.. 참..

  • 10. 일만하다
    '23.12.9 4:06 PM (223.62.xxx.78)

    일만하다 나이 먹으니 만날 지인도 별로 없네요
    우연히 취미 인터넷까페 벙개모임에 나가봤는데
    불특정 다수들의 모임이러 그런지
    좀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잘 모르는 사람들 모이는데는 안가려고요
    혼자 뭐라도 하러 다녀야지 싶은데
    일하며 일정한 생활만 해서 그런가
    노는 방법도 잘 모르겠어요
    중년 여자가 차려입고 나가 놀거리가 뭐가 있을까요?

  • 11. ...
    '23.12.9 4:12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혼자 여행이라도 가세요

  • 12. ..
    '23.12.9 4:12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도서관, 서점도 가고 쇼핑몰에 가서 커피 마시고 아이쇼핑
    할 때 이쁘게 하고 다니세요

  • 13. ......
    '23.12.9 4:13 PM (211.243.xxx.59)

    혼자 여행이라도 가세요
    가까운 교외로 나들이요 차 있음 다니기 편하죠

  • 14. ㅎㅎ
    '23.12.9 4:20 PM (182.161.xxx.23)

    교회 다니세요.저도 교회때문에 옷 사요.
    교회 안 다니면 정장류옷은 안 살거같아요.

  • 15. 미국사는
    '23.12.9 4:24 PM (118.235.xxx.39)

    아줌마들 온갖 쥬얼리, 옷 교회밖에 못입고 가잖아요. 직장인은 제외하구요.

  • 16. 호텔
    '23.12.9 4:28 PM (217.149.xxx.91)

    레스토랑이나 고급 음식점 음악회 약속 잡고
    자주 입고 외출하세요.

  • 17. 당근에
    '23.12.9 4:30 PM (217.149.xxx.91)

    싹 파세요.

  • 18. ..
    '23.12.9 4:41 PM (175.116.xxx.62)

    오페라 보러 다니세요. 수수하게 입고 다녀도 전혀 상관 없지만 빼입고 와도 뭐라할 사람 없어요^^ 뮤지컬도 보시고 클래식 보러 다니세요. 혹시 비용이 부담되신다면 각 시도 구에서 후원하는 공연 찾아보면 저렴이도 많고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2-3층도 나름 좋답니다.

  • 19. ...
    '23.12.9 4:43 PM (183.102.xxx.152)

    저도 퇴직하고 나니 갈데가 없어서
    옷 살 일이 없는데
    경조사가 있으면 당황스럽더라구요.
    비싼 옷은 많은데 유행지나고 몸매도 달라지니 버릴 옷만 잔뜩 있어요.

  • 20.
    '23.12.9 4:46 PM (175.120.xxx.173)

    저도 퇴직하니 꾸밈비가 90%는 줄어버리네요.

    박물관이나 전시회 다녀보세요.

  • 21. 친구따라
    '23.12.9 5:03 PM (61.85.xxx.84)

    교회라도 다녀보세요
    좋은옷 입고 운동갈수도없고 친구 만날때도 좋은옷은 입고가기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 22. ㅇㅇ
    '23.12.9 5:06 PM (104.28.xxx.55)

    미술관, 음악회가 최고죠

  • 23. ...
    '23.12.9 7:38 PM (149.167.xxx.183)

    같아요. 옷 욕심은 많아서 좋은 옷, 아름다운 옷, 훌륭한 옷들이 많은데, 입고 갈 데가 없는 집순이에요. 그나저나, 저 위에 저도 그렇다는 분, 밭일할 때 입을 수도 없고에...데굴데굴 굴렀어요. ㅎㅎㅎ

  • 24. ..
    '23.12.9 8:56 PM (222.237.xxx.106)

    저는 저위 가죽가방 더럽게 무겁다는 멘트에 5분째 낄낄거리고 있슴다. 저희 남편은 하나도 안우끼데요~ ㅋ ㅋ

  • 25. ㅇㅇ
    '23.12.9 10:03 PM (114.205.xxx.97)

    그래서 교회 성당 절 다니는거에요

  • 26. 그냥
    '23.12.9 11:47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평소에 좋은 옷 입으세요.
    나이들어도 옷차림 단정 깔끔하게 입으면 스스로도 언행 신경쓰게 되고
    남 보기에도 훨씬 좋아요.

  • 27. 비싼옷도
    '23.12.10 2:05 AM (116.32.xxx.155)

    묘하게 후져집니다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67 정말 심각한 고민. 아이가 말을 너무 안듣는수준이 심각해요 09:32:37 168
1593966 어느쪽이 더 절약 될까요? 1 마트 09:29:20 144
1593965 마이너스통장 개설해 두기만 해도 신용도 떨어지나요? 2 신용 09:26:20 218
1593964 자주 가는 쇼핑몰인데 어제부터 이런 메세지가 뜨는데 뭐지 09:25:59 166
1593963 동네에 그룹필라테스 소개 좀 3 궁금이 09:22:16 168
1593962 장시호 녹취록 뉴탐사에 나온 JY 2 우우 09:20:00 453
1593961 선재 후유증..이 소리가 밤새 들리네요 1 선재 09:16:24 400
1593960 선재 변우석 졸업앨범 떴네요 5 ㄷㄷ 09:16:20 615
1593959 선재업고튀어 비하인드 영상 11화 09:11:54 214
1593958 문재인과 방시혁의 공통점 20 ㅉㅉ 08:54:11 1,478
1593957 유튜브 변호사가 부모 노후 재산으로 자식들이 8 ... 08:53:20 1,278
1593956 뉴진스님 원조 하유스님 1 석탄일 08:47:58 685
1593955 $100,000 million이 1000억 달러 맞나요 2 헷갈려 08:47:53 211
1593954 대로변 바로옆 아파트 소음 어때요? 30 ..... 08:34:58 1,551
1593953 물없는 오이지 윈윈윈 08:32:20 278
1593952 홍혜걸 부부 자식들 잘 키운거 같네요 6 .. 08:28:56 3,113
1593951 눈밑지방 3 광고보고 08:26:29 538
1593950 먹성 좋은 사람 다이어트에는 6 ㅇㅇ 08:24:32 704
1593949 극장에서 볼 영화 추천해주세요 1 영화 08:22:47 335
1593948 빵이랑 우유가 유통기한 넘어도 안 상해요.. 9 08:14:18 1,210
1593947 9호선 신논현역 맛집 알려주세요 5 08:11:23 388
1593946 본인이나 부모가 재혼하신분들계시면..... 61 올케시누 08:07:36 2,950
1593945 빵집 리뷰라는데 ㅋㅋ 13 맛있겠다 08:06:08 2,547
1593944 조금 전 영가등 쓰셨던 분 5 ㅇㅇ 07:49:24 1,186
1593943 80대 부모님 서울 드라이브 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3 07:42:30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