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졸업예정 아들 택배 상하차알바 후기

.... 조회수 : 5,058
작성일 : 2023-12-08 11:56:11

한반도 알바안해보고 첨으로 간다기에 

그것도 야간이라

저녁부터 새벽까지...

그래도 돈버는게 힘든일인지 알아야된다주의라

하라고 보냈어요

친구들 중 한명은 중간에 도망갔대요 ㅋㅋ

아들은 정상근무에 더해서 연장까지 다해내고

 아침셔틀타고 왓더군요

저는 이미 출근래서 못봄요

어땠냐고하니 할만하다고...근데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오늘바로 가긴 어려워도 하루만 쉬고 또 갈거라네요

너무 대견스러워서요ㅠㅜ

애기같은 아이였는데... 둘째라 더욱...

오후에 141000원 입금됐다고 자랑전화왔어요 ㅎ

IP : 210.204.xxx.5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8 11:59 AM (118.235.xxx.190)

    또래 사이에서도 비추하는 알바이던데요
    허리 다 나간다, 병원비가 더 든다..

    초치는 말해서 죄송..

  • 2. 진짜
    '23.12.8 11:59 AM (121.165.xxx.112)

    대견하시겠어요.
    요즘 애들 인내심도 책임감도 성실함도 없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본적도 없지만 아드님 칭찬해주고 싶네요.

  • 3. ...
    '23.12.8 11:59 AM (14.52.xxx.123)

    애들은 부페알바 많이 하더군요.

  • 4. 777
    '23.12.8 11:59 AM (221.161.xxx.143)

    쿠팡 야간 알바하라고 하세요 택배상하차보다 노동강도나 근무환경이나 훨씬 낫습니다

  • 5. ...
    '23.12.8 12:00 PM (39.115.xxx.236)

    에구 기특한 아드님이네요.
    저희집엔 서브웨이 샌드위치에서 석달 알바하고 죽을때까지 알바 안한다고 선언한 애가 있는디요 ㅠㅠ
    일 할땐 잘 한거 같은데 서브웨이 넘 힘들어서 학을 떼었대요.

  • 6. ㅎㅎㅎ
    '23.12.8 12:00 PM (175.192.xxx.185)

    자랑까지..., 너무 귀엽네요.ㅎ
    세상 살면서 힘든 일도 해보고 성취감도 느끼고 하면서 성장하는거라고 아주 잘하고 있다고 칭찬도 해주세요.

  • 7. ...
    '23.12.8 12:02 PM (211.201.xxx.80)

    남의 아이라도 넘 대견하네요~~
    택배 상하차가 엄청 힘들다던데요 게다가 겨울은 더 그렇구요~ 맛있는거 많이 해서 주세요 엉덩이도 좀 두드려 주시고^^

  • 8. 00
    '23.12.8 12:03 PM (223.39.xxx.213) - 삭제된댓글

    자기 스스로 처음 벌어본 돈이니
    자랑스런일 맞습니다.
    대견하네요

  • 9. 기특하네요.
    '23.12.8 12:07 PM (218.39.xxx.130)

    삶은
    자기 먹거리를 책임 지는 것이 숭고한 것이죠..

  • 10. ///
    '23.12.8 12:08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조심시키세요
    허리 나가면 죽을때까지 그 자리 통증 남아요
    살만하다가 다시 도지고. 낫다가 도지고 무한반복입니다
    지금 나이는 제 몸을 귀하게 여기지 못하는 나이잖아요

  • 11. .....
    '23.12.8 12:10 PM (180.69.xxx.152)

    기특해라....윗님들 말씀대로 허리 조심시켜주세요.

    이 참에 본격적으로 근력운동까지 시작하면 나중에 군대가서도 고생 덜 할거예요...

  • 12.
    '23.12.8 12:11 PM (221.163.xxx.51)

    기특하긴한데 알바하다 허리망가지면...안될것 같은데요

  • 13. ㅇㅇ
    '23.12.8 12:11 PM (223.62.xxx.92) - 삭제된댓글

    이런 경험이 보약 중 보약이죠
    허리만 건강하고 잘 받쳐준다면 최고의 경험

  • 14.
    '23.12.8 12:13 PM (223.38.xxx.63) - 삭제된댓글

    건강이 중요함.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허리 쓰던 사람 아니고
    그런식으로 하면
    초년사고나 다름없음.

  • 15. ㅇㅇ
    '23.12.8 12:16 PM (211.36.xxx.192)

    기특하고 예쁜데 이제 그만하라하세요.
    몸으로 하는 일 말고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는데 시간을 써야죠

  • 16. ...
    '23.12.8 12:20 PM (121.165.xxx.192)

    기특하고 예쁜데 저도 그만두길 추천해요.
    허리 삐끗하고 몸 다치면 회복이 힘듭니다.
    사회를 경험해본 걸로 됐어요. 참 대견한 아드님 두셨네요

  • 17. 아뇨
    '23.12.8 12:30 PM (220.71.xxx.176)

    힘들면 알아서 그만두겠죠
    누군가는 하고 있는 일이고 꼭 필요한 일인데
    내 자식은 곱고 좋은 일만 해야된다 생각하는건
    그 일을 업으로 히는분들에 대해
    예의가 아닌거 같아요…
    아드님 잘 두셨네요. 응원합니다!!

  • 18. ㅇㅇ
    '23.12.8 12:32 PM (119.69.xxx.105)

    하루 이틀만 더해보고 그만하라고 하세요
    그정도 경험으로 충분하죠
    허리 다칠 위험도 있고요

  • 19. 라플란드
    '23.12.8 12:34 PM (118.235.xxx.179)

    큰경험이겠어요. 기특하네요. 다른직군의 사람들도보고 나름 느끼는게있을듯요. 허리무리되면 그만두라하심되지요. 욕심내다 건강이상있는것도 경험되겠죠? 아푸지말고 아드님 알바 잘마무리하길

  • 20.
    '23.12.8 12:35 PM (49.163.xxx.161)

    알바중에서도 가장 힘든...
    적당히 하라 해야 할 거 같아요

  • 21. ...
    '23.12.8 12:42 PM (160.238.xxx.226) - 삭제된댓글

    대견하지만 허리 아프면 다른일 하라 하세요 많이 힘들다는데 아드님한텐 아직 무리인듯

  • 22. 음음
    '23.12.8 12:45 PM (49.175.xxx.75)

    플모션 구간 있으니 이왕 할거면 더 주는데 있다더라 알려주고
    경험으로 하게 하고 관두게 할듯요 아들 귀엽네요

  • 23. ....
    '23.12.8 1:32 PM (223.38.xxx.119)

    아드님 대단하네요. 정말 기특하고 멋져요!

  • 24. 이미
    '23.12.8 1:32 PM (118.235.xxx.235)

    수시 합격하고 부페 알바하는 고3 아이 친구들이
    돈 아껴쓰라고 그리 잔소리 한다네요.
    저희 애는 정시 준비라서 아직 알바 안하고..

  • 25. ...
    '23.12.8 1:39 PM (183.102.xxx.152)

    오늘 허리 스트레칭 하라고 하세요.

  • 26. ....
    '23.12.8 2:06 PM (223.38.xxx.77)

    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 책 '백년허리' 읽게하고, 허리에 무리가 덜 가는 자세 익힌 다음에 택배 상하차 알바하라고 하세요. 허리 다치면 골치 아파요.

  • 27. 우리애도
    '23.12.8 2:34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상하차 알바 경험삼아 했는데

    "엄마 뭐든지 다 던져!!! 과일 택배 시키지마 "

  • 28. 일주일에 한두번
    '23.12.8 2:48 PM (175.213.xxx.18)

    젊어서 허리 고생하면 취직도 그렇고
    결혼생활도…죽기까지 힘들어요
    그 알바는 일주일에 한두번만으로 적당합니다
    무리해서 돈은 벌지만 치료비로 더 나갈수 있답니다

  • 29. .....
    '23.12.8 4:22 PM (110.13.xxx.200)

    어차피 하루 띠기 라서 하다가 힘들면 안하면 땡이에요.
    너무 힘들면 버티면서 하지는 말라고 하시고
    가끔 나가는건 나쁘지 않을거에요.

  • 30.
    '23.12.8 5:24 PM (223.38.xxx.14)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요령있고 하던 사람들은 안다치고
    장기간 하겠지요.
    여러분 역기 연습도 안하고 듭니까
    어찌 되겠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828 대학병원 의사들 나무 08:06:19 83
1593827 골든듀 6월에 행사하나요? 골든듀 08:04:34 87
1593826 수도권 사람 많아 그런지 날씨 얘기 편하게 2 ... 08:01:52 187
1593825 날씨가 춥네요 오늘 겉옷 차림궁금 3 날씨 07:54:11 439
1593824 베스트글 보니 떠오르는 남편 친구 부인 8 ... 07:43:54 990
1593823 아프다고 계속 전화 15 ... 07:25:38 1,362
1593822 나는 솔로 어제 보고 광수 현숙 좋으네요 5 07:06:57 1,243
1593821 뉴진스는 민희진없이도 잘 나갈꺼같아요 13 .. 07:00:24 1,494
1593820 라인사태와 독도문제 해결책 14 공감 06:51:33 619
1593819 조석래 회장 의절한 차남에 “유산 나눠줘라” 3 분배는공정히.. 06:50:56 1,914
1593818 학원원장한테 공휴일겸 스승의 날에 숙제묻는 문자 11 06:50:20 1,265
1593817 부산맘님들 도와주세요~~~ 단독주택지역? 4 부산 06:30:28 759
1593816 중국인들 잘 아는 분께 여쭈어요 9 ㅇㅇ 06:05:56 992
1593815 지춘희 옷 한 번 입어 보고 싶은 마음 들었어요 12 더늙기전에 05:57:24 3,613
1593814 한국불교 살리려면 현각스님 불러라 2 탈종교 05:35:56 1,259
1593813 부탁 좋게 거절하는 법 알려주세요 10 ㅇㅇ 05:34:54 1,739
1593812 얼~보일러 켜야 하나...날씨가 왜 이래요. 8 춥다 05:20:58 2,538
1593811 지금 고들빼기를 살수 있는곳 2 나루 05:19:44 564
1593810 많이 힘들어 하는 자식 10 ㄴㄴ 05:13:33 3,116
1593809 지배종이 끝낫나요? 2 ㅡㅡ 04:20:46 1,545
1593808 남미 역대급 폭우로 147명 사망 2 기후변화 04:20:19 3,313
1593807 은마아파트도 아무나 못살죠? 15 . . .... 03:01:18 4,741
1593806 모임에 따라오는 남편 10 .. 02:01:04 2,605
1593805 [단독] 소속사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내.. 43 .... 01:57:32 7,517
1593804 남편은 내 인생에 엑스트라죠... 15 한잔했음 01:56:53 3,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