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애처럼 변한 노부모님들은

조회수 : 2,900
작성일 : 2023-12-08 08:02:08

치매끼가 있어서 그런거라고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머리로는 이해하겠는데

정말 사춘기 자식 키우기만큼 힘드네요

 

 

 

 

IP : 223.62.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23.12.8 8:25 AM (211.250.xxx.112)

    힘들고 동시에 우울해요. 동반 외출이 불가능한데 누구에게 맡기고 집을 비울수도 없으니 집에 갇혀있어요

  • 2.
    '23.12.8 8:28 AM (121.182.xxx.161)

    완전 어린애.. 갈수록 더 어린애가 되시겠죠

  • 3. ..
    '23.12.8 8:39 AM (202.20.xxx.210)

    집에 치매 노인 한 분 계시면 집 전체가 다운이 되요. 아이는 크면서 나아지지만 노인은 계속 더 나빠지고.. 힘들죠.

  • 4. 하..
    '23.12.8 9:21 AM (61.72.xxx.197)

    제 친정 아버지가 초기 치매이신 엄마를 너무 싫어하세요.
    당신 드신다고 계란을 삶으라 해서 엄마가 여유있게 삶아 같이 드셨는데 그걸 내가 먹으려고 삶으라는데 당신이 왜 먹냐고 난리, 엄마 치매가 단기 기억을 못하는 치매인데 당신이 사온 먹거리를 어디에 둔지 몰라 못하면 혼자 다 먹었다고 난리.
    젊어서부터 극이기주의에 수전노라 나이들면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더 심해서 이제는 저한테 전화로 이르는 지경이에요.
    차라리 아버지도 치매면 그래서 그런가보다 할텐데 멀쩡하세요.
    정말 애들 다 키워놓고 좀 여유롭게 살고 싶은데 이건 다시 애들 돌보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5. 바람소리2
    '23.12.8 9:28 AM (114.204.xxx.203)

    치매로 괴롭히면 낮에라도 보호사 부르거나
    센터 보내야죠
    심하면 요양원이고요
    내 부모라도 할수없어요 나머지 가족도 살아야죠

  • 6. 바람소리2
    '23.12.8 9:29 AM (114.204.xxx.203)

    50ㅡ60대의 딜레마에요

  • 7. 요양원
    '23.12.8 12:10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등급받는거 쉽지않아요.
    심각한 치매거나 거동을 못해야해서...

    노인이 아이처럼 되버리면 하나도 안귀엽다는 심각한 문제에요.

  • 8. 정말
    '23.12.8 12:59 PM (125.177.xxx.68)

    영혼이 파괴되네요

    신체는 건강하고 인지는 갈수록 저하되고
    달걀얘기가 정담이예요. 남자노인들 먹는것에만 목숨겁니다. 하루세끼에 간식몇번에, 청소년만큼 먹어대요. 그러면서 대소변처리는 실수연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405 약국안가도 영수증 받을수있는방법 5 땅지맘 2023/12/10 1,270
1529404 이영애 글 읽다가 이승만이 한강다리 폭파 안 했으면 76 궁금 2023/12/10 4,310
1529403 뭐 먹지?? 를... 5 ㅇㅇ 2023/12/10 983
1529402 대구에서 서울말 쓰는 사람들 보면 어떤 반응인가요. 18 .. 2023/12/10 2,768
1529401 표예진 요즘 찍는 작품이 뭔가요? 2 ㅇㅇ 2023/12/10 1,912
1529400 주말에 롯데월드몰 갔는데 인산인해네요 16 …… 2023/12/10 4,119
1529399 조울증 타고난다고 다 그리 되는거 아니예요 8 사도세자 2023/12/10 2,521
1529398 TV 없던 시절엔 뭐하고 살았을까요? 11 궁금 2023/12/10 1,930
1529397 산업공학과도 취업 잘 되는지, 어느 분야인지 알려주실래요 14 산공과 2023/12/10 2,193
1529396 원서 내는 즈음에 서강대를 유독 저평가하는 82쿡 글 20 ㅇㅇ 2023/12/10 2,316
1529395 탁자위에 두는 스탠드인데 2 .. 2023/12/10 647
1529394 놀랍게도 한국남성은 근대 이전엔 일도 안했다네요 18 ㅇㅇ 2023/12/10 3,718
1529393 케이스위스 롱패딩인데 26,970원이예요 8 ㅇㅇ 2023/12/10 4,061
1529392 레인부츠 눈올때 신어도 좋은가요? 5 겨울 2023/12/10 5,848
1529391 직장상사 퇴직기념 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2 ... 2023/12/10 848
1529390 동결건조매생이 유통기한 2년지난것 ㅇㅇ 2023/12/10 1,446
1529389 축하해주세요 6 자유다 2023/12/10 1,673
1529388 인생이 자신과의 결핍과의 싸움같네요 6 2023/12/10 3,643
1529387 20년만에 꿈에(?) 그리던 동네로 이사왔어요 9 감개무량 2023/12/10 4,845
1529386 가죽바지 무릎많이 튀어나올까요? 사지말라고 좀 말려주세요 8 .. 2023/12/10 744
1529385 냉장보관된밥이 3 ll 2023/12/10 1,233
1529384 선생님한테 자기 귀한 자식이라며 대들던 여자애 여기 5 구그 2023/12/10 3,325
1529383 아이 아빠가 집에 큰 기여를 안해도 11 그냥 2023/12/10 2,511
1529382 시모가 돈 해달라는데 기분좋게 거절하는 방법 25 인생선배님들.. 2023/12/10 7,739
1529381 시가는 밥 먹으라 소리 안해요 지들만 쳐먹지 16 2023/12/10 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