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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뱃골이 줄어들고 있어요

fe32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23-12-07 02:20:10

20대때는 진짜 복스럽게 잘먹는단 소리를 거의 매일 들었고 ㅋㅋ

30대때도 나름 잘 먹었거든요.

근데 40대 되고나서 먹는 양이 줄었어요.

 

(나잇살도 있고 체형도 늘씬하진 않아요. 그냥 딱 표준키 표준몸무게 입니다)

 

왜 이렇게 변했을까 생각해보니,

 

일단 나이에 따른 신진대사능력 감소가 원인이겠지만

다른 이유로는 음식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서인것 같아요.

 

사회생활 할땐 맛있는 음식 먹는게 낙이었는데

어린 아기 기르면서 집에 매일 있다보니

정말 식욕이 줄어들었어요.

 

요리 메뉴 생각하는것도 힘들고,

맨날 같은음식 먹기는 싫은데

그렇다고 매일 요리를 하자니 그것도 힘들고,

배달음식은 맛이 없고,

외식하자니 남편이 싫어하고,

아기가 있어 쉬운것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식욕이 저절로 감소되어버렸네요..

 

먹는 낙이 조금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IP : 121.137.xxx.1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3.12.7 3:37 AM (223.62.xxx.177)

    아기를 늦게 낳으셨나요?
    아기 키우느라 힘드셔서 그런가봐요
    저는 반대로 나이들면서 식욕이 점점 좋아지던데

  • 2. happ
    '23.12.7 5:42 AM (223.62.xxx.108)

    배가 안고파요 일단 ㅎ
    미혼이지만 나이탓인가...
    오늘 구내식당서 나보다 어린 여직원
    내밥 보고 입맛이 없냐고
    보니깐 내 세배 정도 양을 식판에
    쌓아서 먹더군요.
    맛있는 반찬도 없는 메뉴였는데...
    그나마도 난 남기도 그 친군 다 먹고는
    어후 배부르다 연신 남발

  • 3.
    '23.12.7 8:57 AM (41.73.xxx.69)

    전 평생 그런적이 없어요
    60 바라봐도 여전히 초코랫 매알 까먹고 식후 과자가넘나 맛나요 ㅠㅡㅜ
    아파도 식욕 떨어지기보다 아프니 더 먹어야한다는 보상심리 ? 이런 걸로 더 잘 먹어 아파 살 빠져 본 적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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