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든 중반 혼자도 잘 지내시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3,984
작성일 : 2023-12-04 21:04:29

드시는 약은 있지만 건강하신 편이에요.

근처 작은산 둘레길도 잘 걸어 다니시고 성인병 없고요.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매일 일기도 쓰시고 친구들도 계시고요.

 

사정상 저는 먼 타지로 가야 하고요

자주 못올것 같아요.

한두달에 한번쯤 들릴수 있을것 같네요.

저희 가는 지역으로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절대 안가신다네요.  

 

다른 자식은 1시간 거리에 있지만 사이가 틀어져서 왕래를 안합니다ㅜㅜ

황소고집이에요.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요.

IP : 180.69.xxx.2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4 9:08 PM (211.227.xxx.118)

    원글님이 할 수 있는게 없어요
    혼자 살다 나도 데려가라 하면 그때 모시는거죠.
    울 아버지도 혼자 지내고 계세요
    본인의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 2. 친정아빠
    '23.12.4 9:08 PM (106.101.xxx.64)

    여든 중반이신데 혼자 사세요
    매일 책읽고 등산도 하시고 규칙적으로 지내십니다
    드시는 약 하나도 없고 지병도 없으세요
    어르신들은 사시던 지역에서 떠나는거 싫어하십니다
    그냥 사시던 곳에 계속 지내시라고 하고 자주 연락하세요
    저도 찾아뵙는건 자주 못해요
    대신 매일 전화드립니다

  • 3. ...
    '23.12.4 9:10 PM (211.215.xxx.112)

    안정적으로 잘 지내시는데
    터전을 옮길 필요가 있나요.
    한두달에 한번 보면 불편한거 살피고
    진짜 아프시거나 돌봄이 필요할때
    가까이로 모시세요.

  • 4. ...
    '23.12.4 9:16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친척 할아버지가 그 비슷한 나이,혹은 더 많으신 것 같기도 한데
    혼자 사시는데
    걷기 운동도 열심히 하고 집안 살림도 알아서 하고 그러긴 하더군요

  • 5. ㅇㅇ
    '23.12.4 9:20 PM (223.38.xxx.20)

    신경끄면 알아서 굽히고 들어옵니다
    황소고집 노인한테 휘둘리지말고 고집대로 살라고하세요

  • 6. 제 시할머님도
    '23.12.4 9:21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80대 후반까지도 고향서 혼자 잘 계시더니
    90넘어 정말 갑자기 주저앉으시더니
    못 걸으시더라구요
    아들에게 전화하시고 손자인 제 남편이
    그길로 가서 모셔왔는데
    시엄니가 같이 못있는다셔서
    제가 몇 달 모시고 있다가
    시아버님이 미안해서 안되겠다고
    요양원에 모셨어요

  • 7. ㅁㅁ
    '23.12.4 9:2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지층어르신 95세?
    옆옆건물 어르신 84세
    또 다른 어른 80중반이신데 노치원 어른들 식사담당근무하심
    요즘 다 혼자 사십니다

  • 8. 건강
    '23.12.4 9:29 PM (223.38.xxx.221)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살던 터전 옮기는 게 거의 공포급이에요.
    현재 건강하시니 혼자 사시다가 손수 식사 못 챙길 정도되면
    그 때 가서 님 댁 근처 병원이나 요양원으로 알아보세요.

  • 9. 바람소리2
    '23.12.4 9:31 PM (114.204.xxx.203)

    가사도우미나 요양보호사.친구분 등
    근처에 들러줄수 있는분 있는게 좋지요

  • 10. 두분 다
    '23.12.4 9:42 PM (14.32.xxx.215)

    잘 계셨어요
    89세 90세를 기점으로 보호사 두명 쓰니까 간병인비만 얼만지 ㅠ
    졸혼중이시라 ㅜ

  • 11. ..
    '23.12.4 9:52 PM (61.253.xxx.240)

    나이들면 살던 터전 옮기는 게 거의 공포급이에요.
    ㅡㅡㅡ
    그렇군요..

  • 12. …………
    '23.12.4 11:39 PM (112.104.xxx.134)

    걱정 되시면 집에 카메라 설치해서 매일 확인하세요
    아기나 반려동물 보려고 설치해서 핸드폰으로 확인 할 수 있는거 있잖아요
    위에 건강님 말씀이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8149 중딩아이 지각 3 우유좋아 2023/12/06 1,258
1528148 음식 먹는 것, 만드는 것 좋아하는 아내와 입 짧은 남편 28 .... 2023/12/06 3,432
1528147 유동규 교통사고 32 ㅎㅎ 2023/12/06 4,464
1528146 89년 부여는 무슨 일이...드라마 이야기예요. 9 ........ 2023/12/06 2,015
1528145 난 크리스마스 재즈 광적으로 좋아하는데 14 ㅎㄹㅇ 2023/12/06 1,508
1528144 비교적 잘 안듣는(?) 크리스마스 음악 들려드림 6 메리 2023/12/06 931
1528143 김건희 디올백과 5공 전경환 면담조건(처음 본 얘기가 많네요) 7 김빙삼 2023/12/06 1,878
1528142 일어나서 5분만에 등교 8 2023/12/06 2,204
1528141 약처방 받았는데 위장약을 회사별로 약처방 2023/12/06 362
1528140 세금우대 비과세 가입 상세내역을 보고 있는데 2 ** 2023/12/06 785
1528139 차세르 냄비에 밥 해 보신 분~ 2 차세르 무쇠.. 2023/12/06 742
1528138 전설의 충청도 유머 38 ㅇㅇ 2023/12/06 4,830
1528137 예금이 얼마있어야 종소세가 나오나요? 15 ㅇㅇ 2023/12/06 5,005
1528136 담배냄새가 배인 패딩 해결법 아시는분 3 2023/12/06 1,341
1528135 검찰 `尹 명예훼손 의혹` 수사.. 뉴스타파 대표 압수 수색 20 할줄아는게이.. 2023/12/06 1,566
1528134 공업용 올리브유를 속였다네요 9 올리브유 2023/12/06 4,949
1528133 올해 정말 맛있는 사과는 없나요? ㅠㅠ 20 사과 2023/12/06 2,880
1528132 평생 사랑 한 번 못하고 죽을 수도 있겠어요. 5 - 2023/12/06 2,104
1528131 냉동실 들깨가,,,,, 4 들깨 2023/12/06 1,772
1528130 트럭보다 유동규가 탄 SM5의 과실이 조금 더 큰 것으로 추정된.. 10 저기 2023/12/06 1,649
1528129 겨울에 감 껍질 말려서 먹었던거. 6 그냥써요 2023/12/06 1,130
1528128 자승이 남긴돈은 누가 7 .. 2023/12/06 3,520
1528127 영화 그겋게 아버지가 된다 5 ... 2023/12/06 1,824
1528126 중딩 8시반에 나가는데 8시반에 일어났어요. 21 살기싫다 2023/12/06 2,843
1528125 학폭에 대해여쭈어요 4 질문있어요 2023/12/06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