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 힘든거 이해는 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6,003
작성일 : 2023-12-03 20:36:41

진짜 배달이나 외식하면 돈 아까운 곳도 너무 많아오

매번 인건비 재료비 올랐다 하는데

사먹는 우리도 몇만원 안 아까운거 아니거든요

얼마전 교외에서 석갈비 1인분 24000원 짜리 3인분 시켰는데 고기는 한 12점? 그리고 쌈채소 마른 반찬

7만원 넘게 내고 얼마나 아깝던지

자영업자 카페보니 소주 한박스에? 3000원인가 올랐는데 이제 한병에 천원 올려서 6천원 받을거래요

진짜 뭔 소비자는 땅파서 돈 나오는줄 아나

그래놓고 나라에서 대출 더 안해준다 대출 기간 연장 안해준다 안도와 준다 난리

다들 정말 도둑놈 심보에요

IP : 61.99.xxx.9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가면
    '23.12.3 8:38 PM (123.199.xxx.114)

    되요.
    같이 싸워봐야 기운빼고 아침먹은거 아깝게

  • 2. ㅇㅇㅇ
    '23.12.3 8:53 PM (120.142.xxx.18)

    한번 자영업 해보시라고 권합니다. 저도 어쩌다가 자영업 하게 된지 1년 넘어가는데 진짜 크든 작든 모든 자영업자들 존경하게 되었어요. 저는 제 건물에 하는 거라서 손해도 걍 내 손해가 되지만, 월세까지 내면서 하는 분들 피말리겠다는 생각 하게되었어요. 정말 요즘 밥먹고 살기 힘들어요.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고 모두 힘든 것 아니까 우리끼리 욕하고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걍 서로 다독이며 격려하자구요.

  • 3. 바람소리2
    '23.12.3 8:53 PM (114.204.xxx.203)

    악순환이죠
    맛있고 가격 괜찮으면 시골 구석도 줄서요

  • 4. ㅇㅇㅇ
    '23.12.3 9:01 PM (120.142.xxx.18)

    윗님 말은 쉬운데,
    예를 들어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식사 메뉴라도 요즘은 예전 같지 않아요.
    사람들이 힘들어지면 젤먼저 주머니를 닫는게 외식, 먹거리예요. 그러다보니 자영업자 수입이 전만 못하는 거고, 그러다보면 재정 긴축으로 가고...이게 악순환이 되는거죠. 그렇게 경제가 힘들어지는거예요.

  • 5. 맞아요
    '23.12.3 9:09 PM (14.32.xxx.215)

    농산물 직거래카페도...구입한거 이상하면
    농사지은 사람 노고를 생각해서 참아라...
    아니 도시에서 남의 돈 받기는 쉽나요?
    다 먹고 살자는 노력인데 뭘 존경 씩이나...

  • 6. 먹거리
    '23.12.3 9:15 PM (14.100.xxx.84)

    10년전만 해도 식당, 디저트 카페, 커피전문점 10개씩 있다면 지금 20개씩 있어요
    자영업 어려워요. 그 정도 가격은 적당하다고 봅니다. 가격 속이고 판 것도 아니고

  • 7. 양심
    '23.12.3 9:18 PM (211.36.xxx.98)

    없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예요.
    모두가 자기 양심만이라도 챙긴다면 살만 할텐데...

  • 8.
    '23.12.3 9:3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어제 뉴스보니 소주 출고가 내릴거래요

  • 9. 원글이
    '23.12.3 9:38 PM (61.99.xxx.96)

    소주 출고가는 내려도 식당들이 이미
    올린건 안 내릴거래요

  • 10. 인건비
    '23.12.3 10:0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인건비가 너무 심해요.
    허수아비도 한 시간에 만원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저희 상가에서 자매끼리 하는데 맘 너무 편해요.
    닫고 싶음 닫고요. 합리적으로 하는 곳은 이런데 밖에 없을듯

  • 11. 인건비
    '23.12.3 10:0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인건비
    '23.12.3 10:01 PM (58.143.xxx.27)
    인건비가 너무 심해요.
    허수아비도 한 시간에 만원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저희 작은 상가에서 자매끼리 하는데 맘 너무 편해요.
    닫고 싶음 닫고요. 3년간 가격 인상 없었어요.
    합리적으로 하는 곳은 소소하게 용돈벌이식으로 하는 이런데 밖에 없을듯

  • 12. 진짜
    '23.12.3 10:04 PM (58.143.xxx.27)

    인건비가 너무 심해요.
    허수아비도 한 시간에 만원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저희 작은 상가에서 자매끼리 하는데 맘 너무 편해요.
    닫고 싶음 닫고요. 3년간 가격 인상 없었어요.
    합리적으로 하는 곳은 소소하게 용돈벌이식으로 하는 이런데 밖에 없는데 자기 가게 월세 안내고 하기에는 부동산도 너무 올랐고요.

  • 13. ...
    '23.12.3 10:08 PM (183.102.xxx.152)

    인건비고 뭐고 외식하면 음식의 질이 너무 떨어졌어요.
    질이나 유지하고 가격을 올리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그러니 외식 점점 줄이게 되고 음식점은 폐업으로 가는거죠.
    양심이라도 지키는게 살 길 아닌가요?

  • 14. 경제말아먹은
    '23.12.3 10:10 PM (39.122.xxx.199)

    윤석열정권 아래선
    경제 다 말아먹어요
    경제에 대해 알긴 할까요
    ㅂㅅ이

  • 15. 원글이
    '23.12.3 10:10 PM (61.99.xxx.96)

    진짜님 인건비며 이런거 오른거 알겠는데요
    그런데
    그게ㅡ왜 음식값은 올릴대로 올리고 재료 아껴 음식 질 하락으로 연결되냐고요

  • 16. 단순
    '23.12.3 10:22 PM (183.99.xxx.12)

    술한병값이아니구
    술냉장고 전기세 잔 세척, 술 보관장소(가게임대료가되겠죠)

    음식재료역시 원가오르고 세척손질보관에 수도세 전기료 가스료 임대료포함금액이 메뉴단가가 되요
    예를 들에 계란찜메뉴가 딱 계란만 내놓지않잖아요 ㅜ
    요리하는 가스요금, 보관하는 냉장고 전기세, 세척 물세.. 다 포함되는거에요

  • 17. ㅡㅡㅡㅡ
    '23.12.3 10:3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간단해요.
    안 가면 됩니다.
    비싸도 돈값 하는데 가게 돼 있습니다.

  • 18. ..
    '23.12.3 11:03 PM (49.142.xxx.184)

    물가가 올라서 가게 유지비가 몇배가 오르니
    그러는거에요
    구매하는 소비자들 체감은 훨씬 큰거죠
    물가폭등인플레 장난 아닙니다

  • 19. 아휴
    '23.12.3 11:48 PM (118.235.xxx.132)

    진짜 돈아까운 외식 넘 많죠 얼마전 대전에서 24000원짜리 la갈비정식 먹었는데 진짜 돈아까워 죽는줄ㅠla갈비 두줄에 반찬은 개떡같이 주면서 리필해달라했더니 드럽게 안해주고..큰음식점이던데 장사 그리해서 잘되는게 신기방기..

  • 20. 어차피
    '23.12.3 11:56 PM (14.32.xxx.215)

    이렇게 되면 잘되는집은 터져나가고
    아니면 망해요
    소비자 입은 뭐 아무거나 던져주는대로 먹는건가요

  • 21. 인력은
    '23.12.4 3:44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부족하고, 인건비는 비싸다...
    인력이 되어야 할 자영업이 많아서 문제도 있음.

  • 22. ㅇㅇ
    '23.12.4 3:50 AM (73.83.xxx.173)

    원글님
    음식 질이 하락하지 않은 데만 가시면 돼요
    모든 식당이 다 그런 건 아니잖아요
    질이 하락한 곳은 재료비 경비가 오른 만큼 음식값을 올리지 못해 그러는 거예요. 너무 많이 올리면 또 사람들은 너무 많이 올랐다고 하니까요

  • 23. ..
    '23.12.4 8:09 AM (223.33.xxx.67)

    양심없는 곳 많아요.
    원재료값 상승, 인건비 상승, 임대료등 운영비 상승 다 맞고, 그래서 가격 올려받으면 기본은 해야되는데 말라 비틀어진 밑반찬, 시들어 빠진 상추 쪼가리.
    너무 심하죠. 성의 문제라고 봅니다. 상추 물에 한 번 담가뒀다 상에 내어도 파릇파릇 생기가 있을텐데 뜨내기 손님이라 생각하고 돈 받을 궁리만하는 게 문제 같아요.
    동네 장사라면 절대 그렇게 못할거예요.
    인건비. 아니 고객 수요가 있으니 그거 감당하려고 사람 쓰는 거 아닌가요? 인건비 아깝다는 자영업자 분들은 사람쓰지말고 자기가 다 하면 되는것이지 자기가 다 못하거나 하기 싫으니까 사람 부리는거면서 툭하면 인건비 상승 어쩌고 하는데 도둑놈의 심뽀인가. 그 사람들도 돈벌어 먹고 살려고 일하는 것일텐데요. 인건비 안올려도 물가 상승했네 어쩌네하면서 음식값 올릴거면서 웃겨요.

  • 24.
    '23.12.4 10:36 AM (118.235.xxx.34) - 삭제된댓글

    제목과 불일치 하는듯한 내용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8419 서울의 봄 때문에 발광떠는 가쓰레기연 2 ㅋㅋㅋㅋ 2023/12/07 1,621
1528418 홈쇼핑 뱅뱅청바지를 찾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9 까칠마눌 2023/12/07 2,084
1528417 올해 잘한일 정리하니 꽤 되네요 셀프칭찬 8 그냥이 2023/12/07 2,412
1528416 아이의 성실함 8 겨울 2023/12/07 2,346
1528415 나솔)방송시작하면 커플들은 후폭풍이 있는듯해요. 10 흠흠 2023/12/07 3,307
1528414 후쿠시마 핵폐수 관련, 전 세계 핵마피아들 열심히도 삽니다 잡담중 2023/12/07 376
1528413 면역력 좋아지려면 14 ㅇㅁ 2023/12/07 3,834
1528412 종로광화문. 만두잘하는집 알려주세요 13 ㅡㅡ 2023/12/07 2,233
1528411 본인이 직접 보청기를 하고 계시면 궁금해요 3 2023/12/07 655
1528410 염색약 색이 변해 있어요. 써도 될까요? 9 ... 2023/12/07 1,141
1528409 여행모임 계를 하는데요 수정본 37 조언 2023/12/07 4,626
1528408 운전면허증을 올해안에 갱신해야하는데 5 .. 2023/12/07 1,027
1528407 이천수 살림남 보구 느낀점... 61 Dd 2023/12/07 9,379
1528406 혼마 골프채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9 혼마 2023/12/07 1,430
1528405 68년도 미워도 다시 한번 보고 너무 놀랐어요. 14 놀랍다 2023/12/07 3,666
1528404 고3맥도날드알바 IRP계좌만들라는데 아시는분 15 궁금이 2023/12/07 4,200
1528403 반려견을 떠나보낸 후... (49재) 17 영원 2023/12/07 3,765
1528402 박상우 국토장관 내정자, 최순실 미르재단 “적절한 협력 파트너”.. 8 ... 2023/12/07 1,606
1528401 평생을 5시에 일어났는데 9 ........ 2023/12/07 4,152
1528400 폰이 갑자기 꺼지더니 그냥 먹통이 되었네요 10 .....d.. 2023/12/07 2,602
1528399 아이들 양육비 지급 처벌 시급합니다 9 2023/12/07 1,145
1528398 저녁에 고기 먹고 자면 숙면을 취해요 ㅠㅠ 3 숙면 2023/12/07 1,865
1528397 갑상선기능항진증 단약 시기 11 2023/12/07 1,680
1528396 사고력수학 10년전과 지금 의견이 달라서요 28 질문있습니다.. 2023/12/07 3,400
1528395 이재용 떡볶이 먹방요. 34 이재용 2023/12/07 16,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