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는 학교가 별로 중요치 않은

[ㅇㅇ]

메디컬은 대부분 그렇지만 의대도 약대도 학교 별로 안중요한 전공인데

간호도 그런가요?

생각해 보면 전국 어디나 간호대 빡세고 라이선스 똑같이 줘서

생각해 볼수록 알면 알수록 간호사 참 좋은 직업이네요

힘들다지만 안힘든 직업, 직장이 있을까요..

 

우연히 본 편입공고에서

모대학에서 간호학과 편입생을 100명 뽑는다는걸 보고

눈을 비비긴 했습니다만

 

왜 저는 젊어서 저런 지혜로운 생각을 못하고 산건지

후회되네요

[ㅇ]

똑같은 간호사인 건 맞는데 학교 이름 출신 학교 무시 못하고 따라붙긴 하지요. 저는 공부 못해서 간호 전문대 나온 사람이라 그런가 간호사면허에 보건교사자격증 까지 있어도 그냥 뭔가 떳떳치가 못한 느낌인데 이제 이 나이 40후반 되고보니 학벌로 나댈일은 없어서 그냥 잊고 삽니다.

[...]

학교 보다는 간호사라는 직업은 취업은 마음 먹으면 할수 있는게 그런부분들이 좋아보여요... 어느 병원이나 간호사는 필요하니까.. 자기가 마음 먹으면 언제든지 취업할수 있는곳이 있다는거요..그 간호사 안에서는 학벌이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제3자 입장에서볼때는요..

[학력]

제 친구 친언니 경기도북부쪽 간호 전문대 나와서 대학병원에서 3교대하며 성실히 경력 쌓고 연봉 많이 받고 대우 받고 살던데요.
학력보다 경력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이직률이 높은 직군이잖아요.

[아뇨]

이름없는 간호대 나오면 제대로 된 대학병원 못들어가요
지방2차병원급이나 개인병원
좀 큰데가면 승진이 걸림돌이구요

[간호사는]

자격증이라 어딜 나와도 취직되고
아무도 출신대학 안 물어보더라구요.

서울 빅 쓰리에도 처음 들어본 지방 이름없는 대학 출신이 있어요.

[간호사도]

정년이 없더군요 좋은 직업이에요

[편입생 100명]

잘못 보신거 아닌가요? 10명 내외일텐데.

[그러게요]

적성에만 맞으면 참좋은직업일거같아요
저는 피보는거 무서워서 편입생 천명뽑아도 안갈곳이지만...

[...]

아산에도 지방전문대 출신 간호사들 있어요
물론 그 대학에서 탑이었죠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잘해내고 잘 버텨요

[직급]

수간할때는 자교우대 있던데요

[흠]

학교 낮춰서 이름없는 간호대 나와서 빅5다니는데 물론 힘들죠 근데 윗년차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선배들 학교도 그런가봐요 승진시 학교를 볼지는 모르지만 입사하면 묻지 않는한 서로 학교 잘모르나봐요
서울 낮은 사년제 학교 갈 성적 딸, 우겨서 간호학과 보냈더니 지금 저에게 고마워합니다. 힘들긴 하지만 취업 스트레스 받는 친구들 보면서 마음 다잡네요 친구들 아직 학생도 많은데 어린나이 초봉 4300? 이상 되는거 같고 빅5병원이라 복지 처우 괜찮네요 그리고 간호학과 편입 백명정도 뽑는거 사년제나와서 갈수 있나요? 제 기억으론 아직 남아 있는 삼년제 간호학과 졸업생이 갈수 있었던것 같은데 .. 그렇게 뽑더라도 대학원 아니고 학벌 바꾸기 위해서 굳이 다시 다니고 싶어 하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간호학과 너무 늘려놔서 올해부턴 대학병원 티오 줄어서 후배들이 힘들어 한다 하네요

[동의]

간호사는 취직후 직장내 일처리능력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