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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으신 분들

느긋함과여유 조회수 : 5,293
작성일 : 2023-12-03 14:07:56

자존감 높으신 분들은

누가 날 무시하거나 못되게 굴 때

같이 그 사람에게 꼭 한마디 해 주거나 싸워서 날 지키시나요?

아니면 너따위가 내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태도로

아예 반응 안하고 신경도 안 쓰시나요?

 

IP : 39.7.xxx.15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3 2:10 PM (118.235.xxx.102)

    저는 안높지만 자존감 높은 사람은 가치를 따질것 같아요
    싸울 가치가 있는 경우에만 싸울듯 그게 아니라면 무시

  • 2. ㅁㅁ
    '23.12.3 2:11 PM (58.231.xxx.212)

    제가 자존감 높은 편인데.
    주변에 애초에 그렇게 대하는 사람이 없어요.

  • 3. ㅇㅇ
    '23.12.3 2:15 PM (192.109.xxx.142)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없는 일을 만든다든가 문제를 일으키는게 아니라 그냥 무시나 관계에서의 행동이라면 저는 그냥 무대응으로 제껴요
    그런 무례함이나 부적절한 태도는 그 사람의 문제이고 그런 사람에게 쓰는 제 시간이 아까우므로

  • 4. ㅇㅇ
    '23.12.3 2:15 PM (180.70.xxx.137)

    스스로 자존감이 높은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주변에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없어요

  • 5. ㅇㅇ
    '23.12.3 2:15 PM (118.235.xxx.243)

    정확히는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합니다. 무시해도 될 정도의 마음이면 무시하구요. 기분 나쁘면 응대합니다. 기준은 내 기분입니다.

  • 6. ..
    '23.12.3 2:17 PM (121.163.xxx.14)

    그냥 냅둬요

    그런 사람들
    그래봐야 별볼일 없는 사람들일 뿐이니까요.
    괜찮은 사람들은 사람 함부러 안 하거든요

    내가 굳이 대응 안 해도
    그런 사람들은 대개 남들도 알아보고
    끝이 안 좋아요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해야죠!

  • 7. ..
    '23.12.3 2:1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후자요.
    뭐래? 미쳤나? 그러거나 말거나..

  • 8. 요즘
    '23.12.3 2:23 PM (115.21.xxx.164)

    경기가 어려워서인지 시비거는 사람들이 있어요.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요 이상한 사람이 시비 걸려고 하는 말에 대응 할 필요가 있나요 무시하고 손절이 답이지요

  • 9. ,,
    '23.12.3 2:23 PM (125.186.xxx.154) - 삭제된댓글

    대응할 가치를 안느껴요
    세번까지는 봐주다가
    계속 까불면 강력한 한마디로
    알아서 떨어지게 합니다

  • 10. 00
    '23.12.3 2:30 PM (110.9.xxx.236)

    사람들이 대체로 건들지 않는데 잘해주니까 몰라보고 건드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요.
    그러면 계속 봐주다가 이젠 더이상 봐줄수 없을땐 아주 강력하게 대응합니다.
    그러면 바로 깨갱하더군요~

  • 11. ...
    '23.12.3 2:30 PM (114.200.xxx.129)

    그냥 무시하죠 뭐.근데 그렇게 저한테 막 대하는 사람들도 잘없었던것같은데요 ...
    딱히 그렇게 누군가를 무시해야 되겠다 싶을정도로 무례하게 군 사람자체가 딱히 기억에 없는거 보면 없었던것 같구요.. 그리고 누가 저 무시한다면 그냥 그래라... 저사람이 나한테 뭐라고 1도 영향없는 사람인데 하고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것 같은데요 ..

  • 12. 저는
    '23.12.3 2:31 PM (116.43.xxx.34)

    지금 저한테 000이라고 하신 건가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 처음이에요.
    하고 그러는 분은 ***이네요.
    라며 바로 응징하는 편이에요.
    그럼 그런 의도가 아니네 어쩌네 하면서
    비겁하게 변명하더라고요.
    말하는 기준은 그 말을 들었을 때
    내 기분이 나쁜가 아니니가예요.

  • 13. ...
    '23.12.3 2:35 PM (222.239.xxx.66)

    상황에따라서요.
    기분나쁜 정도에 따라서도 다르고
    다른사람도 다 알때랑 나만 알때도 다를수있고

  • 14. ..
    '23.12.3 2:41 PM (182.220.xxx.5)

    상황에 따라 다르죠.
    기본은 무시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 나의 사회적 지위를 내리는 행동을 하면 대응해야죠.

  • 15.
    '23.12.3 2:44 PM (125.178.xxx.170)

    모르는 사람이 그러면 무시
    친한 사람이나 가족이
    비논리적 비합리적으로 대할 시 얘기 하죠.

  • 16. zzz
    '23.12.3 2:50 PM (119.70.xxx.175)

    걍 냅둬요..그러거나 말거나..ㅎㅎㅎㅎㅎ

  • 17.
    '23.12.3 2:55 PM (1.234.xxx.55)

    저는 두번째는 그냥 안 넘어가구요

    사회생활하다보면 앞에서 대놓고 그런 인간은 적지만
    뒤에서 몰래 음흉하게 하는 인간들이 많은데요
    (회사 정치가 다 그렇죠)
    적어도 제 할말은 하구요
    그 담에는 잊어버려요
    불쌍한 인간이다 싶어서요

  • 18. 따지고
    '23.12.3 2:56 PM (123.199.xxx.114)

    싸우는것도 에너지가 아까워서
    안보고 말지
    뭐하러 알콩달콩살기도 바쁜데
    아주 큰일 아니고서는

    그리고 문제는 해결하는거지 싸우는게 아님

  • 19. 나나
    '23.12.3 3:02 PM (14.42.xxx.149)

    평생 그런 사람 못 보다가 이번에 그런 일을 겪었어요
    나이도 경력도 아래인 사람한테
    첨엔 기분이 나빴는데 반년만 지나면 다시 안 볼 사람이고 누가 봐도 샘나서 시비거는 게 보여서 그냥 웃으며 지나갔어요
    근데 마지막에 부서 바뀔 즈음에 제가 내세우지 않은 제 강점(그사람은 입만 열면 자랑하던)으로 의도치 않게 확 밟아줬어요
    사실 제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스스로 나대다가 제가. 자기보다 잘하는 걸 드러나게 만들더라구요
    이유없이 시비걸거나 함부로하는 마음 밑엔 열등감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스스로 자멸하고요

  • 20. 저도
    '23.12.3 3:03 PM (58.29.xxx.196) - 삭제된댓글

    뭐래????
    이러고 말아요. 무시하는 편입니다. 그런 인간들은 말해봤자 내입만 아파요.

  • 21. 경제학용어
    '23.12.3 3:03 PM (211.234.xxx.102)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라 생각하며 전혀 기죽지
    않아요

  • 22. ..
    '23.12.3 3:35 PM (124.53.xxx.169)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속으로 개무시하지만 별 미동않고 못들은척도 있고
    눈똑바로 치켜뜨고 싸늘히 무시해 주거나 시시하다 싶으면 가소롭단 표정 날리거나
    촌철살인으로 제압하거나 거의 없는 일이지만 차분하고 냉랭하게 또박또박 따져 주거나
    상황에 따라 다르지요.
    많은 말 하지 않고서도 표정과 눈빛 만으로도 모멸감 충분히 느끼게 해 줄수도 있죠.

  • 23. 헬로키티
    '23.12.3 3:38 PM (118.235.xxx.24)

    일단 저를 무시하거나 못되게 구는 사람은 없었구요.
    사회생활 하면서 실력이 안 되니까 말로 이겨먹어보려는 사람은 있었는데
    가볍게 무시하고 실력으로 눌러줬어요.

  • 24. ..
    '23.12.3 3:39 PM (59.11.xxx.100)

    전 우울증때문에 운동 등으로 낮은 자존감 극복한 케이스.
    보통은 무시하고 넘어가지만, 가까운 지인이나 친척, 친구, 가족 등은 만남이 잦은 경우 피할 수 없으니 최대한 웃으면서 한마디 해줘요.
    대부분 의문형으로... 그래? 네 말 뜻은? 이라던지 그럼 너는 그리 생각한다는 거지?라고 다시 짚어줘요. 지금 네가 무슨 말은 한 줄 아느냐는 의미로 말이죠.
    그래도 태도나 말투를 고치지 않으면 포기하고 유령 취급합니다.
    나도 나를 보호해야죠.

  • 25. 둘다해요
    '23.12.3 3:40 PM (175.208.xxx.235)

    버럭해야할땐 버럭해서 똘끼 제대로 보여주고요.
    무시해야할땐 무시하고 흔들림없이 내 일상 유지해요.

  • 26. 가을
    '23.12.3 3:47 PM (58.236.xxx.210)

    답글 중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은 악화가 양화를 몰아낸다는 말인디유... 위에 두번째는 안봐준다, 세번까지 봐준다 이런 답이 있네요. 세계에서 번역하기 가장 어려운말로 반투어족의 ilunga라는 말이 선정되었다는 걸 본 적 있어요. 그 뜻은 한번은 용서하고 두번은 참지만 세번은 참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네요.ㅎㅎ 매번 대응하기 보다는 일룽가가 되어 보심이 어떨지~

  • 27. ..
    '23.12.3 5:54 PM (116.88.xxx.173) - 삭제된댓글

    다시 봐야 하고 바로 잡아야 하는 관계면 맞서 싸우구요..미친 자 같으면 피해요

  • 28. 지나가다
    '23.12.3 6:42 PM (203.170.xxx.203)

    둘다 해봤는데 맞서 할말하는게 훨씬 머리도 시원(?)하고 개운했어요. 개인적으로 2번은 회피로 느껴질때가 많아서 앙금없이 그때 그때 터니 시간 지날수록 더 낫더라구요.

  • 29. 지젤
    '23.12.3 8:07 PM (61.79.xxx.171)

    두번째까지 못들은척하다가 세번째에는 화낼지말지 일주일 생각하고 조목조목 상대방에게할말 다합니다. 안그래도 제가 너무 착한 사람이라 웬만한 것에 눈감아주고 넘어가는데 세번이나 저한테 그랬다는건 막가자는 거죠. 그때에는 상대방이 상처받든 안받든 관계가 끝나든말든 반드시 할말 다해서 밟아줘요. 자존감높은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반드시 꼭 그래야겠다는 마음의 선이 칼같이 딱 서요.

  • 30. 이게
    '23.12.3 11:51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보편적 객관적 기준점이 있어야 되고요
    그렇다해도 상황이란게 있어서 유연성있게 대처해야 되더라구요.
    여파가 내기분에도 안미칠 수 없기 때문에
    안볼 사이는 그냥 피하거나 무시하고
    피할 수 없어 한동안 봐야되는 인간이면
    어지간해선 한두번 참아주지만
    더는 안되겠다싶음 너죽나살...
    솔직히 제가 진짜 화나면 180도 너무 무섭게 돌변해서 누르는 것도 있어요.

  • 31. 불쾌유발자
    '23.12.3 11:57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제기준, 못되게 굴었다기보단 무례한 경우가 맞을 것 같아요.

    일단 보편적 객관적 기준점이 있어야 되고요
    그렇다해도 상황이란게 있어서 유연성있게 대처해야 되더라구요.
    여파가 내기분에도 안미칠 수 없기 때문에
    안볼 사이는 그냥 피하거나 무시하고
    피할 수 없어 한동안 봐야되는 인간이면
    어지간해선 한두번 참아주지만
    더는 안되겠다싶음 너죽나살...
    솔직히 제가 진짜 화나면 180도 너무 무섭게 돌변해서 누르는 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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