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식당에서 있던 일 / 전 화가 좀 났어요

오늘 조회수 : 3,215
작성일 : 2023-12-03 01:36:48

아이랑 어른 둘이 갔어요.

논산 어느 

골프장 근처 식당이에요.

 

15000짜리 

제육 정식 2개와

치즈 돈까스를 시켰어요.

 

가기전에 미리 전화해서 

몇시까지 영업하냐니깐 

8시까지래요.

 

마지막 주문 언제냐고 물으니

8시가 마지막 주문이래요.

 

알았다고 하고

7시 3~40분에 도착하고

주문한거에요.

 

직원이 오더니

치즈 돈까스 없다고 

그냥 돈까스 시키래요.

 

알았다고 하고 보냈어요.

그리고

정식은 식사가 나오는 와 중에

 

다른 아줌마 직원 (주방에서) 

나오더니 

"손님이 늦게와서 밥이 없으니 "

 

하고 말을 시작해요.

 

8시 까지 오래서 

8시 전에 왔는데

(직원이 나온 시간 7:45)

왜 내탓이냐 물었어요 

 

자꾸 내다 늦은 탓이라고 하길래

그러면 

돈까스 취소할께요. 라고 말했더니

 

그러면 밥을 해줄테니 

시간이 걸릴꺼라는거에요.

 

아니라고 그러지 말고 그냥

취소하라고 했어요 

내밥 그냥 아이 주려구요.

 

그리고 우리 돌솥밥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더라구요 

아이가 없어도 

그냥 나도 2돌솥밥 먹을정도로

 

그래서 

돌솥밥 추가 되냐고 하니

(아줌마 말고 다른 직원)

 

된다고 하고

밥이 금방 되어서 나왔어요 

 

그래서 식사를 하고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그 아줌마가

돈까스에 밥을 안줄 생각이었구나

 

밥을 할테니 

기다리라고 한것도 아니고

밥이 없으니

돌솥밥을 시키겠냐고 묻는 것도 아니고

 

자꾸 늦지도 않았는데

(다른 손님도 있었음)

너가 늦게왔다고 하는게 그런 이유겠죠? 

 

취소하겠다니깐

그제서야 밥을 할수도 있다는 소리를 하구요.

 

내가 기분나쁜게 맞지 않나요?

끝까지 밥 안줄생각인걸 확인안하고

나의 억측일까요? 

 

 

 

 

 

 

 

 

IP : 223.38.xxx.1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23.12.3 7:47 AM (119.192.xxx.50)

    퇴근하고 싶었는데 임박해가니
    신경질 났나보네요

    보통 8시 문닫으면 최종 주문은 30분전에는 하니까요

    다시 안가면 되니 넘 속상해 하지마세요

    그리고 아이앞에서 누구랑 싸우거나
    예민한 모습 보이면 아이가 커서
    고대로 하더라구요 ㅠ

  • 2. ..
    '23.12.3 9:12 AM (182.220.xxx.5)

    밥이 모자랐겠죠.
    그새 밥을 했을거고요.
    요즘 밥 원가 얼마나 한다고요.

  • 3. 원글
    '23.12.3 9:30 AM (223.38.xxx.204)

    제가 따로 주문한건 3천원짜이 솥밥이에요.

    그러니 돈까스에 밥을 줄 생각은 없었던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579 인천 논현동 호텔 화재 (실시간) ... 2023/12/17 4,116
1531578 삼다리 여주인공은 계속 징징대는 캐릭터인가요? 20 루비 2023/12/17 5,095
1531577 끊어진 인연 3 고운 2023/12/17 3,495
1531576 24 억울 2023/12/17 5,565
1531575 마음이 안좋네요 83 .. 2023/12/17 18,315
1531574 아주 사소한 절약팁- 겨울 실내복으로 후드티를 입어라 13 절약팁 2023/12/17 6,363
1531573 울집 강쥐 형제 마리 5 ㅇㅇ 2023/12/17 1,482
1531572 남편과 어디서 만났나요? 16 2023/12/17 3,344
1531571 이번 태세계는 재미가 별로 없네유 23 ... 2023/12/17 5,567
1531570 잠안오시는 회원님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8 마음이 심란.. 2023/12/17 2,005
1531569 원래 생리때 좀 우울해지나요? 7 ㅇㅇ 2023/12/17 1,296
1531568 요즘 애들 유행, '서울의 봄' 안보면 '너 전두환 지지자야??.. 15 전두광 2023/12/17 5,706
1531567 어제 동치미 방송 보신분 계신가요? (솔로특집) 3 .. 2023/12/17 3,532
1531566 친구와 지인은 뭐가 다를까요? 7 ..... 2023/12/17 2,503
1531565 다들 별로 추위를 안타시나봐요,......... 18 e 2023/12/17 7,109
1531564 조의금 봉투에.. 3 2023/12/17 2,565
1531563 피검사만 받는다면 뭐뭐 해볼까요. 1 .. 2023/12/17 985
1531562 자동차 정리 3 도레미 2023/12/17 1,488
1531561 영양제 약국에서 구입하시나요? 3 궁금해서요 2023/12/17 1,750
1531560 12월 만기인 정기예금을 올해 안찾으면... 6 ... 2023/12/17 3,230
1531559 암스테르담 여행일정인데... 혹시 오로라보신분 계신가요? 2 급여행 2023/12/17 1,074
1531558 60대가 퇴직후 할 수 있는 직업 ? 69 2023/12/17 26,878
1531557 서울의 봄 연기 32 2023/12/17 4,786
1531556 전국특파원 눈소식좀 전해주세요 1 터질거예요내.. 2023/12/17 721
1531555 트레이더스 푸드나 베이커리도 괜찮나용? 6 ㅇㅇ 2023/12/17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