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빠진독에 물붓기..

42356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23-12-02 14:53:06

예비고1인데 한때 수학학원 탑반일만큼

수학을 잘했는데..

사춘기오고 한 2년을 그냥 논거같아요

학원을 안다닌건 아닌데 학원비 쓰고 논셈이죠.

고등들어가려니 시간도 없고.. 수학선행한것도 없고

해서.. 수학과외샘을 섭외했더니

얘는 지금 된게 하나도 없다고 보시면 된다.고..

고등 입학전까지라도 주3회를 해야될거같다고 하시네요.   근데 어렵게이야기해도 애가 다 이해하는거 같다고 하셔요.  그래서 주3회로 하기로 하고

금액이야기가 나왔는데.. 본인이 저렴하지는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시간당6만원×12회 144만원..

근데 선생님이 덩치가 크시고 곰돌이 같은 인상에

믿음이 가긴했어요. 약간 아이의 공부 멘토역할도

해주실거 같구요. 현재 아이가 가고자하는 고등학교의

베테랑 샘인거같아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지만 해야되는거겠죠?

자식이니? 나중에 애가 잘 안되서 그때 그거라도 해볼걸 하고 후회하느니..  해주는편이 좋겠죠?

다시도했는데 안되면 미련은 없으니까요.

아이가 공부머리는 어느선생님이나 인정하는데

의지가 전혀없는 애라서요.

남편은 의지도 없는애한테 뭘 쓰냐..  자기의지생길때는

얼마든지 집을 팔아서라도 다해주는데

지금 상태는 애가 공부의지가 전혀 없는데 니가 또

헛다리짚은거라고 해요.

그말도 맞는데.. 고입전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선생님 잘 만나면 또 아이가 달라질 수도 있지않을지.

그런 실낱같은 희망으로요~

많이 답답하네요. 저는 사교육전혀없었고 제스스로가

공부를잘하는 사람이 되고싶었고 집안도움없이 공부했는데..아이는 온갖서포트를 해도 큰 변화가없었어요.

(그간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후회없이 투자해주는게

맞겠죠?

 

 

IP : 211.234.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 3:20 PM (220.118.xxx.235)

    어려운 이야기네요.
    아이가 하겠다고 하면, 시켜야겠죠.
    싫다는데 해야한다고 하는 상황이면 안할듯요

  • 2. 헬로키티
    '23.12.2 5:46 PM (182.231.xxx.222)

    전문과외샘이시면 수업료가 비싼편은 아닌데요.
    문제는 아이의 의지인데
    원래 잘 하던 아이면 실력있는 선생님을 만나서
    성적이 오르기 시작하면
    확~동기부여 되지 않을까요?

  • 3. 투자냐 소비냐
    '23.12.2 6:07 PM (121.166.xxx.208)

    쫌 해 봤다가 싹수가 안 보이면 발 빼고 아이미래에 저축하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009 미국 주식 양도세 줄이는 법 1 ㅇㅇ 20:29:24 91
1778008 자취(대학생) 비용 공유좀 할까요. 4 ㄴㄷㄴㄷ 20:27:17 126
1778007 생명보험회사vs화재보험회사 . . 20:19:40 70
1778006 다니엘헤니 광고하는 자석팔찌 효과있나요? 20:11:00 130
1778005 장동혁...성대결절 오면 좋겠다 4 ........ 20:10:53 400
1778004 윤석열..'월담 국회의원 다 잡아라' ㅇㅇ 20:07:43 312
1778003 주식이 마이너스 8천이었는데 5 ㅋㅋ 20:07:11 1,503
1778002 부모님 세대 부잣집딸이 왜 집안일을 했는지 8 1960 20:06:00 773
1778001 법원공격했던 폭도들 3 20:04:52 417
1778000 냠자의 사랑표현법 10 ㅁㅁ 20:02:19 606
1777999 흰머리 나기전에 갈색 머리가 나나요?? 2 19:57:22 355
1777998 오페라덕후 겨울 라보엠 대박 무료 공연 추천(안동) 2 오페라덕후 .. 19:53:44 470
1777997 맛있는 토마토 추천 좀 해주세요 1 . . 19:52:20 308
1777996 젊은 사람인데도 광역버스에서 엄청 떠드네요. 8 ... 19:51:00 560
1777995 50살 넘었는데 보컬학원 등록 어떻게 생각하세요? 4 용기 좀 주.. 19:50:44 320
1777994 50대 여, 안경테 추천 부탁드릴게요. 2 tree 19:49:19 436
1777993 이번 나솔 연상녀 연하남은 8 19:43:03 854
1777992 카카오말고 택시부르는법(노인) 8 침반 19:32:03 1,470
1777991 상속할때요 2 ㅇㅇ 19:31:39 480
1777990 와..자동차회사 상무가 연봉이 3억이나 되는군요. 11 우어어어 19:30:07 1,490
1777989 홍장원.곽종근.조지호 20 ㅇㅇ 19:27:45 1,403
1777988 인스타에 피부 매끄럽게 보정하는 앱이요 3 ... 19:25:58 394
1777987 [단독] 정부, 쿠팡에 최대 1조3300억 과징금 … 국민 정보.. 32 oo 19:25:03 2,373
1777986 광운대 2학년 기숙사 가능할까요ㅜㅜ 5 걱정 19:24:53 577
1777985 쿠팡 시원하게 영업정지 6개월 한판 때리면 좋겠어요 23 청두 19:24:27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