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형 한마리 데려왔어요

... 조회수 : 3,701
작성일 : 2023-12-02 13:41:19

자취하는데, 어째 집이 삭막한 것 같아서..

 

평생 내 돈주고 인형같은 것 사 본적 없는데요.

(먹는 거는 환장하고 사먹었음 먹었지 ㅋㅋㅋ)

 

오늘 다이* 들어갔다가 입구 쪽에 우연히 이끌려

크리스마스 빨간 멜빵바지 입고, 산타모자 쓴

곰돌이 인형 5천원 주고 데려왔어요. ㅋㅋ

 

침대 머리 맡에 올려 두었어요. 

 

별 거 아닌데 기분 좋네요 ㅋㅋ

또 다른 인형도 데려와 보려고요.. 

 

나이 40에 인형에 빠질 줄이야

강아지, 고양이, 동물인형들, 캐릭터 스티커 등등 

(아기도 귀여움!)

 

요새 귀여운 게 그렇게 좋더라고요~ ㅋㅋ

 

귀여운 게 세상을 구할 거야!

IP : 112.153.xxx.1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2 1:44 PM (125.179.xxx.254)

    애완동물 덜컥 사는것보단 낫네요 ㅎ
    저는 20,30대에 바비인형에 빠져 허우적댔던 적이...

  • 2. 잘하셨어요
    '23.12.2 1:44 PM (121.182.xxx.161)

    저도 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말 믿어요
    심란하다가도 귀여운 인형 보면 마음이 스르르
    무장해제됩니다.

    노티드 도넛에서 크리스마스 케잌으로
    곰돌이 케잌 나왔던데
    너무 귀여워서 케잌 먹을 사람 없는데도
    사고 싶어요

  • 3. ...
    '23.12.2 1:49 PM (112.153.xxx.187)

    앗 윗님 어떻게 아셨어요??
    요새 제가 강아지가 그렇게 키우고 싶거든요 ㅜㅜ
    요새 꿈에도 강아지가 아른아른 나와요 ㅋㅋ
    근데 혼자 살아서 덜컥 못 키우겠더라고요
    그래서 대리만족으로 제가 인형을 사는 건가봐요!

    케익 사서 얼려두고, 하나씩 해동해 드세용 ㅋㅋ

  • 4. ...
    '23.12.2 1:55 PM (222.98.xxx.31)

    어째 수순이 수상스럽습니다 ㅎㅎ
    담엔 뒤댕기는 인형을~
    외롭지 않게 부등켜안고 따뜻한 겨울나세요.

  • 5. 그냥이
    '23.12.2 1:56 PM (124.61.xxx.19)

    전 몇십년(?)만에 아이바오 인형 샀어요 완전 존똑 ㅎㅎ

  • 6. ........
    '23.12.2 1:58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24년째 누렁이 키우고 있습니다.
    남편보다 얘랑 더 오래 살았어요.
    털이 뭉치고 봉제선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귀엽고 예뻐요 ㅎ

  • 7. ........
    '23.12.2 2:00 PM (122.36.xxx.234)

    24년째 누렁이 키우고 있습니다.
    남편보다 얘랑 더 오래 살았어요.
    지금도 거실 장판 위에서 이불 덮고 일광욕 중인데(남편이 눕혀놨음)
    털이 뭉치고 봉제선이 늘어나도 제 눈엔 여전히 귀엽고 예뻐요 ㅎ

  • 8. ㅎㅎ
    '23.12.2 2:17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인형 좋아해서 다이소 가도 구경하고
    쇼핑을 가도 이쁜거 있나 꼭 찾아보고 오네요

  • 9. ㅎㅎㅎㅎ
    '23.12.2 2:52 PM (14.47.xxx.167)

    우리집에 딸래미 친구가 선물해준 오리가 누워있어요 ㅋㅋㅋㅋ엄청 큰 오리 ~~

  • 10. 저도
    '23.12.2 2:58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아이바오 3마리 남은거 다 업어 왔어요! 두마리는 조카들 주려고 샀는데 세마리 나란히 올려두니 너무 귀여워서 그냥 내가 다 가지려고요 조카들아 이모가 미안해 ㅎㅎ

  • 11. 오머
    '23.12.3 12:37 AM (124.53.xxx.169)

    저도 그런거 하나 구해오고 싶어요.
    애들은 커서 더이상 귀엽지도 않고..
    그런놈 하나 델꼬오면 내마음이
    말랑해 질라나요.
    유기견 13년 키우다 보네고 두번다시
    그런 일 겪고 싶지않아 생명이 있는건
    정드는거 두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8168 리끌로우[reclow]캐시미어100 머플러 사용해 보신분 계신가.. 3 빗소리 2023/12/06 1,031
1528167 김장 매트 버리기 2 김장매트 2023/12/06 2,207
1528166 주식 산타랠리는 이유가 뭐에요? 4 ... 2023/12/06 2,020
1528165 부산 엑스포 쓴 돈이면 전세사기 피해자 모두 구제할수 있데요 15 1조 2023/12/06 1,509
1528164 말티즈 노견이 침대위에서 똥을 싸요.. 6 .. 2023/12/06 2,427
1528163 현대m포인트 사용시 2 포인트 2023/12/06 1,068
1528162 김장하고 홍갓 반단이 남았어요 12 김장 2023/12/06 1,462
1528161 결혼 잘하는 조건인가요? 49 2023/12/06 6,061
1528160 평범한 일상은 축복. 8 ㄴㅅㅈ 2023/12/06 2,699
1528159 새우장 담그는 새우는 뭘 사야 하나요? 3 써니 2023/12/06 957
1528158 이번주 주말 제천가는데 맛집이나 가볼곳 추천해주세요 10 두둥탁 2023/12/06 1,444
1528157 여유자금으로 지금 비트코인 사도 될까요? 9 .. 2023/12/06 3,559
1528156 고구마 누룽지? 만들어보세요 너무 맛있어요 20 .. 2023/12/06 3,781
1528155 미국 약대는 입학 난이도가 7 ㅇㅇ 2023/12/06 2,353
1528154 집에서 빨래랑 설거지 청소 모두 남편이 해요. 24 ..... 2023/12/06 4,322
1528153 중1아들이 밤마다 선풍기를 켜고 자요 13 ... 2023/12/06 2,811
1528152 방통위원장에 BBK 이명박 것 아니라던 김홍일 지명 3 중수부검사출.. 2023/12/06 887
1528151 강철부대 우승팀이 나왔네요 (스포 O) 9 만세 2023/12/06 1,606
1528150 요즘 칠순팔순에 7 ㅎㅎ 2023/12/06 2,527
1528149 중딩아이 지각 3 우유좋아 2023/12/06 1,258
1528148 음식 먹는 것, 만드는 것 좋아하는 아내와 입 짧은 남편 28 .... 2023/12/06 3,432
1528147 유동규 교통사고 32 ㅎㅎ 2023/12/06 4,464
1528146 89년 부여는 무슨 일이...드라마 이야기예요. 9 ........ 2023/12/06 2,015
1528145 난 크리스마스 재즈 광적으로 좋아하는데 14 ㅎㄹㅇ 2023/12/06 1,508
1528144 비교적 잘 안듣는(?) 크리스마스 음악 들려드림 6 메리 2023/12/06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