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다이소에서 산 물건중 좋은거.

다있드나 조회수 : 8,932
작성일 : 2023-12-02 13:15:27

금요일 저녁에 다이소에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젊은 애들이 많이 간다더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바글바글 하더군요.

 

1. 실리콘 작은 스푼

평소 위생 특히 입에 들어가는 부엌용품은 다이소에서 절대 사면 안될거 같아 따로 독립한 아이에게도 부엌용품만큼은 다이소에서 사지말고 백화점에서 사라고 할 정도로 까다로운 편이예요.

 

그런데 충동적으로 1000원짜리 이 스푼을

보고선 너다 싶어 집에 데려왔어요.

총길이 15cm, 스푼헤드 4cm의 자그마한 건데 휘뚜루마뚜루 부엌에서 만만하게 쓰기 좋아요. 다이소제품을 입에 넣지 않겠다는 원칙을 깨고 심지어는 간식 먹을때, 묵먹을때도 사용하고 있어요.

한달 쯤 사용했는데 마음속 깊이 느껴지는 찝찝함에 자주에도 가보고 백화점에도 가서 비슷한 제품 찾았으나 없어서 며칠째 인터넷 서핑중인데 못 찾았어요.

 

2. 신발장 및 붙박이 문 손잡이

요즘 붙박이장들은 손잡이가 없어요.

그냥 없는건 괜찮은데 우리집 제품들은 한쪽문을 열려면 다른 쪽 문을 열어야 되는 불편함이 있어요.

 10년 넘어 사용하면서 늘 불편하다 느꼈어요. 그러다 지난주에 용도에 맞는 천원짜리 손잡이를 발견하고선 혹시나 싶어 하나만 사봤어요.

그랬더니 아주 안성맞춤이었어요.

여태 왜 바보처럼 불편하게 살았나싶게요.

그래서 어제 다이소에 갔더니 매진이래요.

그래서 버스타고 3군데나 돌아봤어요.

모두가 매진이래요.

하여간 추천하는 상품입니다.

 

 

 

 

 

 

IP : 118.217.xxx.11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갑
    '23.12.2 1:22 PM (58.127.xxx.56)

    저는 손장갑을 이천원에 하나 샀는데 믿기지 않는 가격이쥬.
    따습고 엄지와 검지에는 구멍이 있어서
    핸드폰 하기도 편하고,
    장갑이 대박입니다.

  • 2.
    '23.12.2 1:26 PM (222.236.xxx.112)

    플라스틱 미니채반과 볼 셋트에 손잡이달려있는거 천원인가 이천원인가 주고샀는데, 방울토마토 몇개, 블루베리 이런거 조금 씻어먹을때 너무 좋아요. 매일 방토먹으니 뽕빼고있죠.
    부모님들것도 사려고 다시가니 이제 안파나봐요.

  • 3. ㅇㅇ
    '23.12.2 1:28 PM (180.230.xxx.96)

    다이소 스탠 씽크대 뚜껑 좋다고 해서
    사고 싶은데 찾기 어렵네요

  • 4. ㅇㅇㅇ
    '23.12.2 1:29 PM (211.247.xxx.47)

    요즘 다이소, 옛날 다이소와 많이 틀려요.
    집에서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홈웨어

    특히 식재료들..
    간장 된장 된장 고추장 굴소스
    돈까스 소스 간장 식용유등등..
    이 모든 것들이 요즘 소량으로
    포장 된 거 많이 나와서 깜놀..
    브랜드는 샘표 해찬들 마찬가지이구요.
    치약 세탁세제 주방세제 욕실 세제등등..

    그래서인지 주말이면 젊은 커플들이 대세..

    다이소의 특징이라면 한번 매진되면
    그 제품이 다시 들어오기가 힘들다는 것..
    워낙 많은 제품을 다루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 5. 채반용기
    '23.12.2 1:31 PM (175.122.xxx.249)

    채반이 있는 플라스틱 용기
    3천원인데 상추 씻어서 두고 먹으면
    싱싱하게 먹을 수 있어요.

  • 6. ...
    '23.12.2 1:47 PM (58.78.xxx.77)

    다이소매장이 스벅매장 갯수보다도 많고
    매출도 스벅매출보다 더 많대요

  • 7. 저도
    '23.12.2 1:52 PM (211.212.xxx.185)

    파스텔톤 직사각형 플라스틱채반용기 심지어 국산인데 생선어패류 씻어 그릇째 냉동실에 꾸덕할때까지 넣었다가 지퍼백에 넣기 참 좋아요.

  • 8. 모모
    '23.12.2 2:00 PM (219.251.xxx.104)

    저는 반찬 남은거 덮어두는
    비닐덮개요
    가장자리에 고무줄로 박아놔서
    반찬덮어두기 딱좋아요
    한번정도 씻어쓰고 버려요

  • 9.
    '23.12.2 2:05 PM (211.212.xxx.59)

    접히는 세수대야 샀어요. 세탁실이나 욕실에서 사용한 후 접어서 보관하니 너무 좋아요.

  • 10.
    '23.12.2 2:14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댓글중 한번쓰고 버려요..
    이글읽고 좌절

  • 11.
    '23.12.2 2:20 PM (116.127.xxx.101) - 삭제된댓글

    스텐 배수구 뚜껑 보일때마다 사서 친구들 나눠줍니다
    좋아라 하네요

  • 12.
    '23.12.2 2:28 PM (124.50.xxx.10)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카드지갑을 2000원 주고 샀는데 진짜 너무 편하고 비싼 지갑보다 더 잘 쓰고 있어서 그 후로 더 사려고 찾아봤는데 이젠 없네요 ㅜㅜ

  • 13. 이건 아냐
    '23.12.2 2:56 PM (125.180.xxx.215)

    위에 고무줄 달린 반찬 덮개요
    전 언니한테 몇개 얻은거 몇년째
    쓰고 있어요
    그걸 왜 두어번 쓰고 버려요???


    전 싱크대거름망 둥그런거요
    밑에 각이진 것은 사이에 음쓰가 끼는데 이건
    정말 요물이에요
    가운데 쏘옥 모이는데 탁 털면 깨끗~~~~
    이것도 가끔 보여요

  • 14. 윗님
    '23.12.2 3:31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비닐은 그렇게 여러 번 쓰는 건 아니에요. 고무줄 달린 비닐뚜껑을 몇 년째 쓰시다니..ㅜㅜ 그러심 아니아니 아니돼요~

    생수페트병 멀쩡하다고 계속 닦아쓰지 않잖아요. 되게 약해서 세균 엄청 번식한다네요.

  • 15.
    '23.12.2 3:32 PM (1.218.xxx.110) - 삭제된댓글

    전 터키제 플라스틱 뚜껑 달린 유리병
    근데 제가 찾는 모양 사이즈 제품은 이제 안 들어오고 다른 사이즈 모양만 들어오네요

  • 16. 1번스푼
    '23.12.2 4:25 PM (211.250.xxx.112)

    요거트 먹을때 정말 좋아요.

  • 17. ..
    '23.12.2 4:52 PM (223.62.xxx.185)

    면행주만 사요

  • 18. ㅇㅇ
    '23.12.2 5:41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네오플램 중식도요
    중식조리기능사 요리학원쌤들이 강추하는 칼 인데요
    높이가 낮아서 여자들도 중식도 입문용으로 쓰기 편해요
    거의 일식 야채칼인 나키리칼 느낌 정도?
    요리학원 다니면서 하나 살까 하고 인터넷 좀 뒤져 봤는데요
    인터넷 최저가로 17000원 정도 였거든요
    세달 전쯤 왜인지? 갑자기 다이소에 5천원에 풀려서 개깜놀ㅋㅋㅋㅋㅋ
    얼씨구나 하고 냅다 하나 덥썩 샀더니요
    저희동네 다이소 몇군데는 더 이상 안 보이더라고요

  • 19. ㅇㅇ
    '23.12.2 6:33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네오플램 중식도요
    중식조리기능사 요리학원쌤들이 강추하는 칼 인데요
    올스텐 일체형이고, 높이가 낮아서요
    쪼막손인 여자들도 중식칼 입문용으로 부담없이 쓰기 좋아요
    거의 일식 야채칼인 나키리칼 느낌 정도?
    요리학원 다니면서 하나 살까 하고 인터넷 좀 뒤져 봤는데요
    인터넷 최저가로 17000원 정도 였거든요
    세달 전쯤 왜인지? 갑자기 다이소에 5천원에 풀려서 개깜놀ㅋㅋㅋㅋㅋ
    얼씨구나 하고 냅다 하나 덥썩 샀더니요
    저희동네 다이소 몇군데는 더 이상 안 보이더라고요

  • 20. . .
    '23.12.2 9:34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1번 좋죠. 깔별로 구비하고 있어요. 꿀 뜰때, 계란풀때, 코코아 탈때, 믹서기벽 싹싹 긁을때, 된장 고추장 풀때.. 아주 만능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7432 세계 22국 “탄소중립 위해 2050년까지 원전 3배 확대” 38 ㅇㅇ 2023/12/03 2,576
1527431 주변분 중에 크리스쳔이 되신분이 5 ㅇㅇ 2023/12/03 1,733
1527430 필라테스 학원이 망했는데요 10 ㅜㅜ 2023/12/03 6,176
1527429 유부남과 사귀는 처녀들에게(펌, 스압) 11 유구슬라이보.. 2023/12/03 8,094
1527428 질문이에요.반품 겉비닐 봉투를 버렸는데... 5 ㄱㄴ 2023/12/03 1,869
1527427 3년전 출생아수가 너무 줄어서 큰일이라고 여기 썼을때 27 격세지감 2023/12/03 5,127
1527426 예고에 낚여서 미우새 봤어요 (이동건 편) 7 .. 2023/12/03 5,518
1527425 맥시멀리스트의 세컨하우스 꾸미기 3 세컴 2023/12/03 2,409
1527424 분당은 재건축 언제쯤 될까요. 20 . 2023/12/03 5,177
1527423 죽음 이후의 삶 - 디팩 초프라  13 2023/12/03 4,882
1527422 나를 위해 돈을 쓰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7 ........ 2023/12/03 4,023
1527421 역사 드라마보니 3 2023/12/03 1,568
1527420 시어머니 생신에 미역국이랑 음식이요. 45 생신 2023/12/03 6,574
1527419 좁은 땅덩어리 높은 인구밀도...인구가 좀 줄면 어때서 그래요?.. 25 ㅇㅇ 2023/12/03 3,958
1527418 중학교에서 중간정도인 아이 고입 고민 7 2023/12/03 1,620
1527417 북한출산율 1.8명, 남한 0.7명 6 ... 2023/12/03 1,752
1527416 가수 박지윤 남편 작년 매일 하루에 1억 벌었다고 19 2023/12/03 34,523
1527415 요즘 집에오면 답답한이유가..ㅜㅜ 6 ㅡㅡ 2023/12/03 5,544
1527414 미드 ‘위기의 주부들’ 재미있나요? 18 생각중 2023/12/03 3,444
1527413 샤시 공사 하자보수관련 짜증납니다. 5 스트레스 2023/12/03 1,804
1527412 고추장은 우리 나라만 해먹는 장인가요? 28 궁금 2023/12/03 5,013
1527411 해외에 계신분들, 면허증 갱신 어떻게 하셨나요? 5 붕붕붕 2023/12/03 1,132
1527410 서울 아파트 경매 급증‥강남도 유찰 또 유찰 10 ..... 2023/12/03 6,171
1527409 황정민 찐팬의 댓글.jpg 10 서울의 봄 2023/12/03 11,549
1527408 윤석열 심리가 진심 궁금한데 뭐죠? 16 ㅇㅇㅇ 2023/12/03 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