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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시 결국, 사람이다

.... 조회수 : 3,024
작성일 : 2023-12-01 15:46:16

결국, 사람이다

 

죽음의 길을 가지 않은 것은

사람 때문이다

결국 그 길을 가지 않으리라고 확신했던

그가 버티고 있었고

나를 그 길로 보내 버릴 수 있었던 아이들이

집요하게 내 죽음의 멱살을 붙잡고 싸워 주었다

자신도 버티기 힘든 각자의 무게 위에 서로의 무게까지

우리는 어깨와 어깨를 맞대어

무게를 떠안고 분산 시켰다

그리고 그곳에 이름 모를 수많은 분들이 어깨를 

들이밀고 우리의 어깨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아 주었다

우리를 지탱시킨 것은 우리를 살린 것은

결국, 사람이다.

 

 

정경심님의 손글씨로 직접 보실 분은 링크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8450978?od=T33&po=0&category=0&groupCd...

정경심님의 글, 충격적일 정도로 절절하네요

 

IP : 1.235.xxx.2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 3:47 PM (1.235.xxx.28)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길.

  • 2. ...
    '23.12.1 3:49 PM (211.36.xxx.190)

    저 글을 보니 갑자기 눈물이 나네 ㅠ 가족이 뭔지...

  • 3. 바로알아듣겠어요
    '23.12.1 3:50 PM (203.247.xxx.210)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2222222

  • 4. ..
    '23.12.1 3:51 PM (117.111.xxx.211) - 삭제된댓글

    할 말이 없네요.

  • 5.
    '23.12.1 3:53 PM (175.122.xxx.249)

    건강해지시길..
    책 주문했어요.

  • 6.
    '23.12.1 4:08 PM (122.36.xxx.160)

    희생제물이 된 가족들.
    그래서 더더욱 윤패거리들을 심판할 잣대가 되어줬네요.
    응원해준 많은 분들이 고맙습니다.

  • 7. 교 문고
    '23.12.1 4:08 PM (14.177.xxx.98)

    시 부분 1위 축하드려요

  • 8. 고생 많으셨어요
    '23.12.1 4:12 PM (211.234.xxx.37)

    ㅜㅜ
    건강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9. ..
    '23.12.1 4:18 PM (121.190.xxx.157)

    시를 읽어보니 모든것을 내려놓았더라고요.
    그들이 뺏을수 있는건 다 뺏기겠다, 다 가져가라 하고
    못 뺏아가는 것을 더 소중히 여기며 버틴거예요.
    내 인생이 힘들때 조민과 정경심의 책이 위로와 등불이 될것 같아요.

  • 10. ,,,,,,
    '23.12.1 4:26 PM (121.141.xxx.145)

    얼마나 힘드셨을까요..힘이 되어드리고싶네요

  • 11. ...
    '23.12.1 4:27 PM (1.235.xxx.28)

    저들의 목표가 조국교수가 자살하게 하는 거라고 했지요.
    정말 나쁜 놈들

  • 12. 글만 봐도..
    '23.12.1 4:27 PM (76.94.xxx.132)

    어느 뇌물이나 뒤로 쳐먹는 그 인간들과는 급이 다르네요.
    그래서 그렇게 등에 칼꼽고 도륙했구나 싶네요.

  • 13. 수리야
    '23.12.1 4:35 PM (222.120.xxx.87)

    글에서 비장함과 처절함이 묻어나네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근데 아직도 진행형이라니.. 찢어죽일놈들..

  • 14. ㅡㅡ
    '23.12.1 5:04 PM (118.235.xxx.126)

    꼭 승리하길 바랍니다

  • 15. mnbv
    '23.12.1 5:48 PM (222.236.xxx.84)

    아침에 류근시인이 시한편을 읊어주는데 작가이름이 정경심. 꾸준히 시를 써오셨다고…
    이 시를 보니 정말 가슴이 아프고 아리네요…가족모두 이제 좋은일 많길 바래요

  • 16. 저도
    '23.12.1 6:01 PM (118.235.xxx.228)

    오늘 구입했어요.
    류근 시인이 낭독 해 준 시 듣고 바로 주문했네요.
    나 힘들 때 마다 이 가족의 고통을 생각하고
    이겨 나가겠다고 다짐 해 봅니다.

  • 17.
    '23.12.1 8:09 PM (116.121.xxx.223)

    훌륭한 가족
    감사합니다

  • 18. …….
    '23.12.1 8:30 PM (210.223.xxx.229)

    나쁜 인간들 ..치가떨리네요
    온갖 더러운짓을 해대는 인간들이
    조국이 얼마나 두려웠으면
    저렇게 한 가족을 먼지나도록 털어 괴롭히는건지
    .너무 .나쁜 인간들

  • 19. ....
    '23.12.1 9:31 PM (24.141.xxx.230)

    아! 그 고통이 느껴져 눈물이 나네요

  • 20. ㅇㅇ
    '23.12.1 9:58 PM (115.41.xxx.13)

    읽어 보고 싶어지네요.
    어쩜 가족 모두 재능꾼인지..

  • 21. ..
    '23.12.2 6:33 PM (211.206.xxx.191)

    정말 격조 있는 가족.
    꼭 행복해지시기를 응원하는 가족입니다.

  • 22. ..........
    '23.12.4 12:35 AM (117.111.xxx.237)

    책 사서 읽고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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