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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이라 오로지 혼자만의 삶이 좋아요.

. . . 조회수 : 7,592
작성일 : 2023-12-01 15:07:31

가족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배고플때 아무때나 먹고

해외여행 아무때나 가고

사고 싶은거 돈 생각하지 않고 사고

입시 지옥 겪지 않고

시댁 눈치 않보고 살고

자고 싶을때 아무때나 자고 일어나고 싶을때 아무때나 일어나고

누가 연애하자고 할까봐 걱정 이네요.

50대 입니다.

 

 

IP : 175.208.xxx.170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 3:10 PM (114.200.xxx.129)

    누가 연애하자고 해도 그게 뭐 그렇게 걱정할것 까지야..
    원글님은 걍 체질에 맞나봐요.???? 저는 그냥 어떻게 하다가 미혼으로 쭉 살고있지만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도 연애도 할 생각은 있어요.ㅎㅎ
    집도 있고 앞으로 노후나 그런건 이런식으로 살면 딱히 걱정거리는 없는데
    이렇게 나이들어서 50대 60대될까봐 가끔은 나 혼자 늙어가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은 진심으로 들때 있어요 ..

  • 2. ,,
    '23.12.1 3:11 PM (223.38.xxx.231)

    외로울 때는 없나요?

  • 3. 혼자
    '23.12.1 3:11 PM (58.231.xxx.12)

    라서 적적 공허할때 없으신가요
    전 둘이라도 그러네요

  • 4. 좋은 건
    '23.12.1 3:12 PM (121.162.xxx.174)

    누리고
    연애 하자 하는 건 거절하면 되지요
    ??

  • 5. ..
    '23.12.1 3:13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생각하는 싱글인데 제주변 싱글도 다 비슷하더라구요 딩크 친구도 3명 있는데 40대 그런가 시댁 가서 전 부치는 일은 다 하더라구요
    우리남편 사랑해 아이들 키우는 보람 댓글 올라올 거에요

  • 6. ..
    '23.12.1 3:13 PM (223.62.xxx.89)

    저도 같은 생각하는 싱글인데 제주변 싱글도 다 비슷하더라구요 딩크 친구도 3명 있는데 40대라 그런가 시댁 가서 전 부치는 일은 다 하더라구요
    우리남편 사랑해 아이들 키우는 보람 댓글 올라올 거에요

  • 7. . . .
    '23.12.1 3:15 PM (175.208.xxx.170)

    50대 에요.
    외로움이 뭐죠?외로움이 뭔지 몰라요.

  • 8. ……
    '23.12.1 3:15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어차피 다 나중엔 혼자남아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장점,
    평생 누리냐
    다시 누리냐…차이.

  • 9. ㅇㅇ
    '23.12.1 3:16 PM (211.234.xxx.111)

    괜한걱정

  • 10.
    '23.12.1 3:16 PM (223.38.xxx.240)

    가족 걱정한다고 해결날 것도 그리고 솔직히 뭐 그리 걱정할일도 없네요.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 알아서 하고 있어요.
    저도 배고플때 아무때나 먹어요. 단 배고프다는 자식 내 손으로 뭐라도 챙겨주는건 좋구요. 해외여행 제가 가자면 언제든 ㅇㅋ 사고싶은건 저도 돈생각 딱히 안 하고 살 정도 되구요. 입시지옥? 지옥이라 샹각하면 지옥인데 지 공부 지가 하는거고 애한테 얘긴 안 했지만 먹고 살 걱정은 크게 없어 공부 잘하면 고맙고 안하면 말고 뭐 이렇구요. 시집은 시부모 다 돌아가셔서 왕래도 없고 눈치볼 일은 1도 없고 신경쓸 일도 없구요. 아이 학교 보내고 학원 보내고 챙겨주느라 자고 싶을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는 것만 못하는데 주말에는 이것도 가능하네요. 테클 걸려는게 아니라 그냥 이렇다는 얘기 입니다.

  • 11. 60대인데요
    '23.12.1 3:17 PM (121.187.xxx.246) - 삭제된댓글

    외로움이 뭐죠?외로움이 뭔지 몰라요.222222

  • 12. ...
    '23.12.1 3:18 PM (118.235.xxx.160)

    전문직 이세요?
    저는 직업이 탄탄하지 않아서 걱정이예요

  • 13. 그리고
    '23.12.1 3:19 PM (223.38.xxx.60)

    240.댓글에 이어서 누가 연애하자고 하면 고맙네요. ㅎㅎㅎ

  • 14. ㅣㄴㅂ우
    '23.12.1 3:24 PM (121.162.xxx.158)

    50이면 아직 건강하고 팔팔할때니 외로움 걱정은 없죠
    다만 거동 힘들고 몸이 노쇠해갈때 집에서 혼자 조용히 말년을 보낼거리만 있으면 되겠죠 하긴 요즘은 유튜브보면 되니까 외로움 걱정은 없겠어요

  • 15. 49세
    '23.12.1 3:25 PM (115.138.xxx.16)

    절간 같은 집
    고요함
    자유로움
    천국이죠

    누가 같이 살자 할까봐
    젤 무섭네요

  • 16. ...
    '23.12.1 3:26 PM (223.62.xxx.11)

    그 장점 다 맞는데 단 하나. 열나고 아파 꼼짝 못할때 아무도 챙겨줄 사람이 없어요.
    나이들어 여기저기 아플때 하다못해 등에 파스 붙이고 싶을 때 손이 안 닿는 곳이라 혼자 못 붙일때.

  • 17.
    '23.12.1 3:27 PM (1.218.xxx.110) - 삭제된댓글

    건강하게 장수하는 여자들의 유일한 비결은
    남자랑 어떤식으로든 안 엮이는거라고 하네요

  • 18. 더하기
    '23.12.1 3:27 PM (106.102.xxx.117) - 삭제된댓글

    님이 써놓은거 다 받고^^

    같이 여행가고 싶을때 같이 가줄 언니있고
    아플때 걱정해주는 남편있고
    볼때마다 개그치는 자식들 있고 .
    노후걱정없는 돈 있고!

    저요^^

  • 19. ㅈㄴㄱㄷ
    '23.12.1 3:27 PM (223.38.xxx.214)

    미우새 김승수 파스 붙이는거 신박하더만요. ㅋ

  • 20. 근데
    '23.12.1 3:28 PM (211.235.xxx.36)

    주변에 다시 싱글처럼 사시는분 꽤 많아요
    40대후에서 50대초에 주말부부로...
    일찍 애키워서 자녀는 타지에 남편분도 다른 지방에.
    뿔뿔히 흩어져 사는분 꽤 있어요

  • 21.
    '23.12.1 3:28 PM (218.155.xxx.211)

    좋아 보여요. 각자 자기 삶에 만족하면 되는 거죠.

  • 22. 49세
    '23.12.1 3:35 PM (115.138.xxx.16)

    코로나도 혼자 치뤄봤고
    새벽 응급실도 카카오 택시타고 몇번 가보고
    하루 입원 수술도 혼자 해보니
    아플때 혼자다.. 전혀 타격감이 없어요
    자가다 죽으면 내 팔자가 그런거고~

  • 23. ㅋㅋㅋㅋ
    '23.12.1 3:36 PM (49.195.xxx.219) - 삭제된댓글

    굳이????


    축하해요 혼자사는거

  • 24. 그렇게
    '23.12.1 3:37 PM (14.32.xxx.215)

    즐겁게 산 댓가로 노후에 의지할데가 없는거죠
    자식을 노후대비용으로 낳는건 아니지만
    늙고 병들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정말 힘들어져요

  • 25. 가가
    '23.12.1 3:39 PM (180.69.xxx.124)

    각자 자기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찾으면 되는 것.
    어떤 것이 더 우월할 것도 아님

  • 26. 자랑은...
    '23.12.1 3:40 PM (49.195.xxx.219) - 삭제된댓글

    늙고 병들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정말 힘들어져요22222222

  • 27. ...
    '23.12.1 3:45 PM (175.208.xxx.170)

    아프고 병들면 자식이나 배우자가 대신
    아파주나요?자식한테 짐만 되죠.ㅠ

  • 28. ..
    '23.12.1 3:4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14님 같은생각도 하긴 해야될것 같아요.. 얼마전에 저희 친척이 돌아가셨는데 집에서 돌아가셨거든요... 시집간 딸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손주도 얼굴 보여줄려고 영상 통화를 맨날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침에 아무리 연락을 해도 연락이 안되어서 연락 안될 사람인 아닌데 싶어서 집에 쫒아갔는데..ㅠㅠㅠ 이미돌아가셨다고 아마 자식도없고 했으면.. 정말 뉴스에 나오는 그런일 벌어지는거죠.. 시체 부패 되어서 이웃에서 신고해서 경찰관 오는 그런류의 사건들요.ㅠㅠㅠ 친척어르신 보니까 혼자 사는것도 마냥 좋은것 같지는않아요. 제가 그 환경이라서 . 그런가

  • 29. 저도
    '23.12.1 3:47 PM (106.101.xxx.73) - 삭제된댓글

    싱글 아녀도 아이들 다키워놓으니
    원글하는거 다하고살아요ㅎ

    보태서
    여행같이다닐 가족있고
    아프면 챙겨주는 남편.자식있고
    일안해도 돈벌어다주는 남편있고
    여행다녀오면 대청소 해놓고 기다리는 남편까지있네요ㅎㅎ

  • 30. 스탑
    '23.12.1 3:48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이런글에
    남편있다 자랑
    돈있다 자랑
    자식있다 자랑(돈 많아도 늙으면 자식필요)
    이런글은 다른데 쓰세요

  • 31. ...
    '23.12.1 3:48 PM (221.151.xxx.240)

    50대엔 연애하자 같이살자 하는 남자 거의 없을테니 안심하고 혼자 잘 사시길~

  • 32. 굳이??
    '23.12.1 3:49 PM (49.195.xxx.219) - 삭제된댓글

    원글 진짜 행복해요??

    굳이???이런글을???

    가족있어서 좋은점이 훨씬 많은데....

  • 33. ...
    '23.12.1 3:5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14님 같은생각도 하긴 해야될것 같아요.. 얼마전에 저희 친척이 돌아가셨는데 집에서 돌아가셨거든요... 시집간 딸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손주도 얼굴 보여줄려고 영상 통화를 맨날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침에 아무리 연락을 해도 연락이 안되어서 연락 안될 사람인 아닌데 싶어서 집에 쫒아갔는데..ㅠㅠㅠ 이미돌아가셨다고 아마 자식도없고 했으면.. 정말 뉴스에 나오는 그런일 벌어지는거죠.. 시체 부패 되어서 이웃에서 신고해서 경찰관 오는 그런류의 사건들요.ㅠㅠㅠ 친척어르신 보니까 혼자 사는것도 마냥 좋은것 같지는않아요. 제가 그 환경이라서 . 그런가 좋은 사람 있으면 50되기전에 둘이 사는것도 나쁠거서같지는 않아보여요..

  • 34. ..
    '23.12.1 3:51 PM (114.200.xxx.129)

    현실적으로 14님 같은생각도 하긴 해야될것 같아요.. 얼마전에 저희 친척이 돌아가셨는데 집에서 돌아가셨거든요... 시집간 딸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손주도 얼굴 보여줄려고 영상 통화를 맨날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침에 아무리 연락을 해도 연락이 안되어서 연락 안될 사람인 아닌데 싶어서 집에 쫒아갔는데..ㅠㅠㅠ 이미돌아가셨다고 아마 자식도없고 했으면.. 정말 뉴스에 나오는 그런일 벌어지는거죠.. 시체 부패 되어서 이웃에서 신고해서 경찰관 오는 그런류의 사건들요.ㅠㅠㅠ 친척어르신 보니까 혼자 사는것도 마냥 좋은것 같지는않아요. 제가 그 환경이라서 . 그런가 좋은 사람 있으면 50되기전에 둘이 사는것도 나쁠거같지는 않아보여요..

  • 35. 다른 얘기
    '23.12.1 3:52 P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

    저는 싱글, 딩크, 결혼, 육아 모든 개인의 선택을 다 존중합니다.
    그런데 가족 간의 얽히고 섥힘과 갈등이 꼭 나쁘지만은 않더라고요.
    이번에 부모님 죽음으로
    그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깨달음과 감정적 정화, 인간세상사에 대한 고찰 등...
    긴밀한 관계에 부대끼면서 밖에 깨달을 수 없는 것들을 경험했어요.
    상실도, 아픔도, 결핍도 다 쓸데가 있구나...싶더라고요.
    아프면 가족에게 짐만 된다는 원글님 생각에 덧붙여봅니다.
    이럴 수도 있다는 것을..

  • 36. ㄴㄴㄴ
    '23.12.1 3:56 PM (180.69.xxx.124)

    저는 싱글, 딩크, 결혼, 육아 모든 개인의 선택을 다 존중합니다.
    그런데 가족 간의 얽히고 섥힘과 갈등이 꼭 나쁘지만은 않더라고요.
    이번에 부모님 죽음으로
    그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깨달음과 감정적 정화, 인간세상사에 대한 고찰 등...
    긴밀한 관계에 부대끼면서 밖에 깨달을 수 없는 것들을 경험했어요.
    상실도, 아픔도, 결핍도 다 쓸데가 있구나...싶더라고요.
    아프면 가족에게 짐만 된다는 원글님 생각에 덧붙여봅니다.
    자식도 마찬가지고요. 키울수록 귀여운 것 보다 힘듬과 부담이 커지지만
    그럼에도 자식 사랑하며 얻은 수많은 것들이 인생을 진짜 풍요롭게 해주거든요.
    아이 아픈거 보면서 같이 더 아파하는거.....언제 해볼까 싶어요.
    이럴 수도 있다는 것을..
    물론 안해봐도 잘 살 수 있는 경험입니다.
    그러니 각자 서로의 경험에 고개 끄덕여주면 됨....
    원글님은 홀가분하게 잘사시는게 어울리나봐요.
    전 지지고 볶으며 생기를 느끼는 타입

  • 37. oo
    '23.12.1 4:15 P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

    다 괜찮은데 ~
    저 아는 분도 여유롭고 멋지게 잘 살았는데 코로나부터 아파요.
    지금 67
    대학에 있다가 연금받은지 2년
    문밖에도 안나와서 제가 약타다줘요.
    문제는 아프니까 가족이 필요해요.

  • 38. …….
    '23.12.1 4:16 PM (175.204.xxx.215)

    고독사도.. 산 사람들의 감정만 난무한거지 이미 죽은 당사자 입장에서는 무슨 의미가 있어요? 임종때 여러사람이 지켜봐주는 거 장례식에 많이 찾아와서 슬퍼하고 위로하는 행위들 모두 산 사람들을 위한 행위일 뿐이라고 봅니다.
    죽음에 이르는 길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러운 과정이고 언제 어찌 죽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생각하고, 외로움에 몸부림친들 숨 꾾어지면 끝인것을.. 귀신이 있다고 생각해서 외롭게 죽는 게 두려운걸까요?
    싱글이라서, 기혼이고 자식이 있어서, 절대 행복하거나 불행한 것도 아닌데.. 그냥 타인의 삶의 방식은 존중해야죠. 본인이 선택해놓고 징징거려서 주변인들 피곤하게나 하지 말자구요.

  • 39. ...
    '23.12.1 4:16 PM (58.122.xxx.12)

    외롭지 않으니 최고죠 솔직히 부러운 성격이에요
    전 옆에 누가 있어도 사서 외로워하는 성격이거든요

  • 40. 사랑
    '23.12.1 4:21 PM (175.213.xxx.18)

    원글의 삶 축복합니다
    건강하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원글님의 삶의 방식도 존중합니다

  • 41. 그래도
    '23.12.1 4:26 PM (175.208.xxx.235)

    그래도 가족이 쵝오예요.
    아플때 약 사다주고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사는거죠.
    기쁠때 같이 기뻐해주고, 힘들때 서로 의지해주고요.
    혼자 태어나서 혼자 크고 자란 사람 없어요.
    다~ 부모가 희생해서 밤잠 못자가며 키우고, 내가 쓸거 안쓰고 자식 교육 시키고.
    그렇게 한사람의 인생이 완성 되는거예요.
    부모에게 감사하고 아프신 부모 챙겨 드리고 정을 나누며 살아야죠.

  • 42. ㅇㅇ
    '23.12.1 4:36 P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

    궂이 이런글 왜쓸까싶기도하지만 거기에 난 더행복하다고 악악대는 기혼들도 골때리네욬ㅋㅋ 내눈에는 다 결핍되보여요. 행복한사람은 이런글안씀요. 이런댓도 안달고요.

  • 43. ㅇㅇㅇ
    '23.12.1 4:47 PM (73.83.xxx.173)

    외로움 안타는 성격이라 가능.
    전 불가능이에요. 정서적으로 가족 친지한테 너무 의존해서..

    그런데 서로 챙기고 도움 주고 받는건 친구 선후배 이웃 지인들도 있고 원 부모 형제 친척도 있죠
    원글님은 시집 눈치 안본다고 했을뿐인데 천애고아/ 가족과 연끊은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댓글들 뭡니까

    그리고 실제로 혼자 크고 자란 사람도 많다면 많을텐데 그런 사람은 뭐가 되는지.

  • 44.
    '23.12.1 4:47 PM (182.3.xxx.48)

    각자의 인생이 있는거지요
    그런데 외로움를 못느낀다는건 부럽습니다

  • 45.
    '23.12.1 4:51 PM (61.254.xxx.226)

    마인드 닮고싶네요.
    저는 마음이 헛한지.외로움도
    마니타고..에효.

  • 46. ㅇㅇ
    '23.12.1 4:54 PM (223.38.xxx.216) - 삭제된댓글

    너무부럽네요. 남편 자식있고 살기 그럭저럭이지만 남편도 오래살다보니 그저 타인이고 자식도 크니 자기들세계에서만 사네요. 수십년 가족 치닥거리하다보니 세월 다 가고 혼자노는법도 홀로서는법도 다 까먹어버렸네요. 사람들만날때는 행복한척하는데 제 속은 그냥 바보되버린거같아서 비참해요.

  • 47. ...
    '23.12.1 4:56 PM (223.33.xxx.189)

    혼자 사는데 외로워하지도 않고 행복해하면서 원글처럼 씩씩하게 살면 완벽이죠.
    그런데 왜 저는 이 글이 절절한 자기 위로처럼 들릴까요. 50대에 누가 연애하자고 할까봐 걱정이라는 마지막 말이 쐐기를 박네요.

  • 48. 이럴땐
    '23.12.1 5:00 PM (182.212.xxx.153)

    오로지 보단 오롯이 라고 씁니다. (맞춤법 죄송)

  • 49.
    '23.12.1 5:19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본인이 만족하면 좋은거죠
    울 친정언니 50대 싱글 , 모아둔 돈도 많고 그런데
    맨날 징징대고 불안하다 외롭다 어쩐다...
    저를 괴롭혀요
    제가 많이 친구해줘요 전화로 ~

  • 50. 외로움 타지
    '23.12.1 5:20 PM (14.49.xxx.105)

    않는 성격이라면 혼자가 최고죠
    나이들면 자식이 돌봐준다고요?
    손주 생기면 손주까지 걱정해야 하는게 부모입장이고 자식은 자기 살기 바빠서 부모가 아프면 엄청 부담스러워하는 존재예요
    저만 생각해도 내가 아픈데 자식이 자기 삶이 있는데 다 팽개치고 간병하고 있음 절대 편치 않을거 같애요
    내 자식은 외로움을 잘 타서 결혼은 하되 자식은 안낳고 둘이 재미있게 살다 갔으면 좋겠어요
    외로움을 모른다면 혼자 사는 삶 추천할거예요

  • 51. ㅋㅋㅋ
    '23.12.1 5:20 PM (49.195.xxx.219) - 삭제된댓글

    연애 걱정은...

    안해도 될듯...하고


    글이 자기 위로처럼 들리네

  • 52. 진순이
    '23.12.1 5:21 PM (59.19.xxx.95)

    네 좋아요
    따박따박 국민연금 나오고 이래저래 65세이후 나오면
    금삼첨화
    잘하셨어요
    부러워요

  • 53. 진순이
    '23.12.1 5:23 PM (59.19.xxx.95)

    근데 연애는 하세요 결혼 하지는 마시구요

  • 54. 누가
    '23.12.1 5:33 PM (14.32.xxx.215)

    대신 아파주는게 아니라
    자식을 키웠으니 내 말년에 조금 짐을 지우는거죠
    저희 이모가 수백억 자산가인데 미혼이에요
    지금 치매초기같은데 아니라고 본인은 우기죠
    사람도 못믿으니 뭐 저 돈 누가 빼가거나 말거나...
    간병인이 두들겨패도 모르고
    보바스 들어가도 매달 납입할거 누가 챙겨요
    저희 부모님도 90되니까 은행도 못가요
    1층에 은행있는 경우도 드물고 새로 통장 만들어주지도 않고
    관리비 간병비 다 자식이 알아보고 내야해요
    병원은 차라리 동행서비스 이용해도 그만이더라구요
    근데 그 동행서비스도 자식이 신청해줘야 한다는거 ㅜ
    누가 대신 아파주지 못한다고 코웃음치지 마시고
    마음가는 조카 한두명 섭외하세요

  • 55. 맞아요 ㅋ
    '23.12.1 5:44 PM (42.28.xxx.217)

    비교하지말고
    그런가보다 인정하고 살아요
    싱글의 삶도 보기좋네요
    내자리가 꽃자리 ㅎㅎㅎ

  • 56. ...
    '23.12.1 5:56 PM (223.39.xxx.153)

    연애는 왜 하나요,
    몸 주기싫어요.ㅎ

  • 57. ㅎㅎ
    '23.12.1 6:18 PM (59.23.xxx.224)

    경제적인 부분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경제적인 부분이 안정화되지 않아 그게 좀 그렇긴하지만 그래도 혼자인 삶이 그리 나쁘진 않아요.
    저는 혼자서 넷플이나보고 티브이나보는 그렇게 시간보내는게 행복해요.
    다른 분들처럼 액티브하고 화려한 골드미스의 삶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은 측은(?)하고 지루한 삶을 사는 사람처럼 보는데 전 제 생활 패턴이 나쁘지 않아요.
    물론 외로울때도 많아요.
    근데 다 가질수는 없으니깐 이라고 생각하요.
    제 나름대로의 정신승리 중일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 모르겠어요.ㅎㅎ
    돈까지 많다시니 부럽습니다.

  • 58. 웃기네
    '23.12.1 6:41 PM (49.195.xxx.219) - 삭제된댓글

    몸울 준다는 단어를 쓰다니...참...

    그냥 혼자사슈.

  • 59. 북받은 성격
    '23.12.1 6:42 PM (61.105.xxx.165)

    성격 참 부럽네요.
    결혼해서
    시가.남편.자식 있었어도
    지금처럼 잘 사셨을 거 같아요.

  • 60. ..
    '23.12.1 6:58 PM (39.119.xxx.55)

    가족이 있어도 외롭긴 마찬가지예요.
    저도 혼자 평화롭게 살고 싶어요. 누구의 간섭도 안받고 나 하고 싶은대로....

  • 61. 속단은 일러요
    '23.12.1 6:59 PM (124.53.xxx.169)

    평생 외로움이 뭔지 모르고 혼자라 홀가분하고 세상 편하다고
    본인은 누군가와 엮여서 어울렁 더울렁이 정말 안맞다고 ...
    오십대 후반을 지나면서 한번 된통 아프고 환갑나이 이후 부터는 무서워 하네요.
    오매불망하던 부모는 세상에 없고 형제 자매들 가족에 끼면 혹같고
    조카들은 멀어지고 ..
    육십대가 되니 과거엔 상상도 못했던 감정이 밀려온다고
    특히 요즘같은 늦은 가을 밤엔 더더욱 쓸쓸해서 몸까지 아픈거 같다고 하네요.

  • 62. 저두요
    '23.12.1 8:17 PM (122.43.xxx.165)

    저도요. 혼자삶이 너무 좋아요. 만족스러워요. 성가시게 하는 사람없고 내 배고프면 해결하면 돼고요. 수입도 탄탄하고

    그런데 동생네 초등 4학년 딸과 1학년 아들이 제동생 독감걸려 아프다 누우니 약이랑 물 갖다주고 계란후라이 부쳐주고 (허나 딸이 소금조절 잘못해 짰다고 함) 컵라면도 정수기 물에 익혀서 엄마먹으라고 챙겨주고
    아픈 와중에도 너무 행복했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전염병 걸린 사람을 본인 옮을까 기피하지 누가 저렇게 근처에서 챙길까요??
    조카들은 커서도 늙은 내 동생 저렇게 챙길테죠...
    고열과 근육통 시달리는데도 그때 만큼 너무 행복감을 느꼈다네요

  • 63.
    '23.12.1 11:23 PM (118.32.xxx.104)

    별 걱정을 다 ㅎㅎㅎㅎㅎㅎㅎㅎ

  • 64. ..
    '23.12.2 6:01 A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오십대 후반을 지나면서 한번 된통 아프고 환갑나이 이후 부터는 무서워 하네요.
    오매불망하던 부모는 세상에 없고 형제 자매들 가족에 끼면 혹같고
    조카들은 멀어지고 ..
    육십대가 되니 과거엔 상상도 못했던 감정이 밀려온다고
    ㅡㅡㅡㅡㅡ
    저도 이런 걱정을 해요..
    평소엔 회피하죠 다른 걸 하며 정신을 돌리려고하고..
    최근 병원에 며칠 있었는데 혼자인 삶의 난이도도 꽤 높을 수 밖에..
    집살때도 너무 힘들었어요 매수 마지막즈음엔 형제에게 의지도 하고
    모든 결정 혼자하니 결정장애 더 심하고..
    딱한명인 조카는 제가 누군가의 조카인 입장에서 봤을 때, 이제 점점 멀어지겠지 싶고 기대면서 그 젊은 인생 힘들게하고싶지않고

  • 65. ..
    '23.12.2 6:02 A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오십대 후반을 지나면서 한번 된통 아프고 환갑나이 이후 부터는 무서워 하네요.
    오매불망하던 부모는 세상에 없고 형제 자매들 가족에 끼면 혹같고
    조카들은 멀어지고 ..
    육십대가 되니 과거엔 상상도 못했던 감정이 밀려온다고
    ㅡㅡㅡㅡㅡ
    저도 이런 걱정을 해요..
    평소엔 회피하죠 다른 걸 하며 정신을 돌리려고하고..
    최근 병원에 며칠 있었는데 혼자인 삶은 난이도가 꽤 높을 수 밖에..
    집살때도 너무 힘들었어요 매수 마지막즈음엔 형제에게 의지도 하고
    모든 결정 혼자하니 결정장애 더 심하고..
    딱한명인 조카는 제가 누군가의 조카인 입장에서 봤을 때, 이제 점점 멀어지겠지 싶고 기대면서 그 젊은 인생 힘들게하고싶지않고

  • 66. ..
    '23.12.2 6:04 AM (61.253.xxx.240)

    오십대 후반을 지나면서 한번 된통 아프고 환갑나이 이후 부터는 무서워 하네요.
    오매불망하던 부모는 세상에 없고 형제 자매들 가족에 끼면 혹같고
    조카들은 멀어지고 ..
    육십대가 되니 과거엔 상상도 못했던 감정이 밀려온다고
    ㅡㅡㅡㅡㅡ
    저도 이런 걱정을 해요..
    평소엔 회피하죠 다른 걸 하며 정신을 돌리려고하고..
    딱한명인 조카는 제가 누군가의 조카인 입장에서 봤을 때, 이제 점점 멀어지겠지 싶고 기대면서 그 젊은 인생 힘들게하고싶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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