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성적인 아이의 대학생활

ㅇㅇ 조회수 : 4,400
작성일 : 2023-12-01 11:00:58

내성적인 아이는 어떻게 대학생활 하나요?

대학은 누가 챙겨주는거 없이

자기가 찾아다녀야 사람이든 행사든 접할수 있잖아요.

저는 외향적 성격이라 동아리도 많이 하고 엄청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냈는데

내성적인 딸은 그렇지 못하네요.

제 권유로 동아리도 들었는데 동아리방에도 쑥스러워서 못들어가겠대요. 1년동안 손에 꼽을 정도로 가봤나봐요.

계열통합으로 입학해서 같은과 친구도 없고요.

그 재밌는 대학생활을 아무것도 못즐기니 안타까워요 

IP : 211.234.xxx.2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 11:02 AM (106.102.xxx.46) - 삭제된댓글

    그래도 다 살아갑니다
    외향적인 삶만 좋은 것도 아니에요
    그냥 생긴 대로 살아가게 두세요

  • 2. 하아
    '23.12.1 11:04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타고난 성향이 그러한데 억지로 동아리방에 밀어놓는다고 갑자기 즐거워질까요ㅎㅎ

    그냥 냅두세요 따님 피곤하시겠어요..

  • 3.
    '23.12.1 11:04 AM (121.185.xxx.105)

    본인만 행복하면 그만이죠. 본인만의 목표가 있으면 문제 없어요.

  • 4. ...
    '23.12.1 11:05 AM (118.235.xxx.12)

    대1딸아이가 대형과인데 아는 사람 하나 없어요.
    기숙사에 있는데 목표의식은 투철해서 기숙사생 상대로 하는 모든 강좌는 다 듣겠다는 타겟하에 엄청 이것저것 하고 다니네요. 그냥 사람 접촉 없이 혼자 가서 듣고 참여하고 조용히 돌아오는 거죠. 무지 재밌대요...

  • 5. 우린
    '23.12.1 11:06 AM (61.101.xxx.163)

    아들이 그래요..
    군대까지 갔다온 녀석이 세끼를 집에서 먹어요.ㅠㅠ
    조용하고 말도없고..
    제가 그런 성격이라...ㅠㅠ 나 닮아저러는거라 그냥 제탓합니다.ㅠㅠ

  • 6.
    '23.12.1 11:07 AM (223.39.xxx.34)

    엄마는 안타깝지만 ᆢ따님 성격대로 알아서 잘힐듯
    대학생이면 본인이 현실상황 따라서ᆢ잘할것

  • 7. ..
    '23.12.1 11:29 AM (211.251.xxx.199)

    본인 성향이 맘에 안들어 그러시나요?
    왜 아이 성향을 안타까워 하시는지
    타고난게 있는데 그대로 인정해 주시면 안됩니까?
    나름 다 장.단점이 있쟎아요
    아이가 그 틀을 깨고싶다고 도움 요청한게
    아니라면 그냥 아이성향 받아들여주세요

  • 8. 플럼스카페
    '23.12.1 11:30 AM (182.221.xxx.213)

    저희딸도 대학생이 점심을 집에 와서 먹....
    전 대학 내내 점심 저녁은 학교애서 먹었던 사람이라 진짜 신기해요.

  • 9. 동아리
    '23.12.1 11:35 AM (175.213.xxx.18)

    보기에는 잘 어울릴것 같으나
    내성적인 아이 동아리 3개 뛰었다해서 놀랐습니다
    그중 한개 동아리에서 좋은선배들 만나 잘해주고 잘 챙겨주신다며 내년에도 그 동아리 또 들어간대요
    동아리방에도 놀러간대요 조금씩 아이가 노력하는게 보여서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 10. 노력
    '23.12.1 11:53 AM (110.70.xxx.88)

    혼자 학교 왔다갔다하고 학식 혼밥,혼자 맛집투어,
    혼자 운동하러다니고…
    동아리 가입도 귀챦다하고..
    친구를 귀챦아하는데 잔소리하다 성향인가보다하고 인제 그냥 놔둡니다..
    본인이 행복하다는데 뭐라 하겠어요..
    진심 친구많고 친화력좋은 아이들 부러워요..

  • 11. 동그리
    '23.12.1 11:54 AM (175.120.xxx.173)

    그냥 두세요.
    내성적이면 어떤가요..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는 모습은 다양하잖아요.
    스스로 만족하는 힘을 키우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외향적이든 내향적이든
    다 장단이 있답니다.

  • 12. ㅇㅇ
    '23.12.1 11:57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그런거 안해도 지장없어요.

    근데 본인은 너무 하고 싶은데 내성적이라 못한다면 그건 본인이 바꿔야하는거구요.

  • 13. 흠흠
    '23.12.1 12:08 PM (182.210.xxx.16)

    제가 내향내성적인간이라 중고등대학시절이 너무 힘들었어요..
    대학 딱 졸업하고나니 그렇게나 편하더군요ㅋㅋㅋ
    회사생활 조용히 성실히 하다가
    지금은 1인사업장하며 돈 잘 벌고 살고있습니다

  • 14. ...
    '23.12.1 12:11 PM (221.162.xxx.205)

    우리애도 내성적이라 오티가서도 친구못사겼는데 지보다 더 내성적인 애한테 말걸어서 친해졌더라구요
    개는 오티도 동아리방도 낯가려서 못가는 애였고
    찾아보면 자기같은 애 있을텐데 서로 접근할 용기가 안 나나봐요

  • 15. . .
    '23.12.1 12:16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코로나학번 저희아이 졸업반인데 학과 친구들 한번 모인적도 없대요.
    팀플해도 과제 끝나면 바로 흩어져서 밥도 같이들 안먹는다고 ㅠㅠ
    다들 너무 바쁘고 공부하기 바쁘다는데 거의 고시생들 처럼 학교생활을 하네요.
    공부동아리도 들었는데 인원이 많아 그런지 여기도 오프 모임 한번도 안하고 온라인 상에서 과제만 주고 받고요.

    이러니 몇명씩 띄엄띄엄 얼굴은 알아도 학과 동기들도 잘 모르고 제가 나중에 너 유명해져서 졸업 논란 나오면 그 학교 다닌거 누가 증명해주냐고 우스개 소리로 말할 정도네요.
    저희 애만 이런 건지 저도 안타깝기도 하지만 본인이 알아서 할 영역이라 지켜만 봅니다.

  • 16.
    '23.12.1 1:33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90년대나 2000년대 초처럼 우루루 몰려다니지 않습니다 각자 알아서들 다녀요
    코로나 이후로 더 심해졌고 단체로 다니는거 더 스트레스 받아합니다
    조별과제 애들 정말 싫어하더군요
    우리애들만 그런가?
    이게 착착 맞아돌아가야 하는데 왕자공주가 모여서 각자 주장이 뚜렷하니 누구하나 양보가 없죠
    내성적이건 외향적이건간에 본인 몇번 당해보면 앗 뜨거 하며 챙깁니다
    누가 챙겨주지 않거든요

  • 17. 미나리
    '23.12.1 8:18 PM (175.126.xxx.83)

    옛날에는 얌전해도 OT가면 친구 생기고 그랬는데. 코로나 이후로 심해졌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6896 경희대 근처 볼일있어 왔는데 6 2023/12/01 2,930
1526895 구호 오버핏 블랙 롱코트를 샀어요 29 ㄹㅎ 2023/12/01 8,480
1526894 겨울 텃밭 파가 안 어나요? 5 궁금 2023/12/01 1,585
1526893 비타민b 여러가지 드셔 보신 분 이것 괜찮나요. 2 .. 2023/12/01 1,898
1526892 덱스 광고 시상에 미쳤네요 19 허걱 2023/12/01 23,474
1526891 이민청은 전시행정에 돈 지랄 같아요 7 한동훈 전시.. 2023/12/01 2,046
1526890 얻어온 김치가 너무 매워요 4 불맛김치 2023/12/01 2,463
1526889 근생건물 세 빨리 나가게 하려면 뭘 할 수 있을까요? 5 건물푸어 2023/12/01 1,319
1526888 켈로이드.. 쌍꺼풀 17 ........ 2023/12/01 3,613
1526887 아파트 청약을 할까말까 고민이네요 6 2023/12/01 2,572
1526886 랩하고 호일 둘 중 어떤게 더 안좋나요 3 ㅇㅇ 2023/12/01 1,920
1526885 갤러리아 술집녀 경험 59 ㅇㅇ 2023/12/01 24,898
1526884 남편이 와요. 9 ㅎㅎ 2023/12/01 5,591
1526883 대구판 돌려차기는 징역50년이 선고됐네요 7 ㅇㅇ 2023/12/01 2,859
1526882 우리나라에서 만약에 영국여왕처럼 결혼하면 12 .. 2023/12/01 3,090
1526881 다들 죽으면 화장하나요 33 ㅇㅇ 2023/12/01 6,158
1526880 대학교 방학 4 00 2023/12/01 1,923
1526879 템퍼 매트리스 쓰시는분 보이로는 쓰면 안되죠? 4 템퍼 매트리.. 2023/12/01 2,256
1526878 행복에 목숨 걸지 마라 3 2023/12/01 3,537
1526877 나솔 현숙이 상철과 결혼하면 10 ㅡㅡ 2023/12/01 5,964
1526876 센섹스 후연애라는데 19 밑에 글보구.. 2023/12/01 7,844
1526875 피부 약한 분은 요리할 때 장갑 끼시나요? 5 .. 2023/12/01 882
1526874 박진영이 골든걸스에게 준 데뷔곡 5 2023/12/01 4,999
1526873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엑스포 실패 이유, 서울의 봄.. 2 같이봅시다 .. 2023/12/01 1,603
1526872 일리 드립백을 마셔 보신 분이 계실까요? 1 2023/12/01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