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겨울이 너무 좋아요

.. 조회수 : 4,001
작성일 : 2023-11-30 15:07:00

전기요 따뜻하게 켜놓고 누워서 뒹굴뒹굴.

지루하면 일어나서 뜨거운 커피에 군고구마 먹고 다시 누워 따뜻하게 뒹굴뒹굴.

또 지루하면 일어나서 귤 하나 먹고 피아노 음악 들으며 뒹굴.

밖에 눈이라도 내리면 조수미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들으면서 책 읽다가 다시 따뜻하게 누워요.

밤도 길어서 자도자도 계속 밤이에요 ㅋㅋㅋ

 

 

IP : 118.235.xxx.16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30 3:09 PM (1.232.xxx.61)

    저는 겨울이 싫어요.
    추운 게 너무 힘들어요.
    밖에 나갈 일이 괴롭고
    일하는 것도 괴로워요.

  • 2. 겨울여자
    '23.11.30 3:10 PM (58.29.xxx.4)

    저도요.
    이 포근함 든든함 좋고
    앞다리 시려운 느낌
    콧속 어는 찬바람도
    상쾌해요.

  • 3. 저도 그래요
    '23.11.30 3:11 PM (118.235.xxx.167)

    추운 날 나가기 너무 싫지만
    쉬는 날에 저렇게 하루종일 뒹굴면서 자고 일어나니 살 거 같아요.

  • 4. ..
    '23.11.30 3:12 PM (118.235.xxx.55) - 삭제된댓글

    직장안다니고 집에서 그러고있으면 일년내내 좋죠 겨울이 더 좋을 이유는 딱히 아닌듯..

  • 5. ㅎㅅㅎ
    '23.11.30 3:12 PM (114.203.xxx.20)

    저도 그랬어요
    찬 기운도 쨍하니 상쾌하고
    겨울 코트와 머플러도 근사하고
    그런데
    올 겨울부터는 유난히 해가 짧은 것같고
    코트는 손도 안가고 패딩만 입게 되고
    9시만 돼도 밖이 무섭고 그렇네요

  • 6. 저도요
    '23.11.30 3:16 PM (211.112.xxx.130)

    너무 행복해요. 뭘해도 땀 안나 쾌적하고 따뜻한 커피 마실수 있고 술도 맘껏 먹고(술먹으면 더워죽는 체질) 차가운공기 너무 쾌청하고 등등등
    여튼 제겐 겨울은 기본값이 행복이에요.

  • 7. ㅇㅇ
    '23.11.30 3:23 PM (14.48.xxx.55)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너무 좋아하는 1인입니다

  • 8.
    '23.11.30 3:25 P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

    저도요 333 좋아하는 겨울차 꿀넣고 실컷 끓여먹고 군고구마에 붕어빵 호빵 귤까먹으며 뜨끈한 이불속에서 넷플보고 소설책 읽으면 너무너무 행복해져요

  • 9. 저도요
    '23.11.30 3:28 PM (211.36.xxx.163) - 삭제된댓글

    가장 좋아하는 11월이 며칠 안 남아서 서운하네요
    그래도 12월, 1월, 2월이 있으니 좋아요

  • 10. 저도
    '23.11.30 3:28 P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

    저도요!!
    좋아하는 계피차 생강차 쌍화차 입맛대로 다려 꿀넣고 달달하니 마시면서
    군고구마에 붕어빵 호빵 귤까먹으며 뜨끈한 이불속에서 넷플보고 소설책 읽으면 정말 너무너무 행복해져서 겨울밤 가는게 아쉬울정도

  • 11. 저는
    '23.11.30 3:30 PM (211.114.xxx.55)

    생일이 여름이라 그런건지 여름이 좋아요
    뜨거운 태양을 맞으며 걷는것도 좋아하고 반면 겨울은 노노 ㅠㅠ
    그래도 가끔 쨍한 날씨에 코끝이 시린 바람 맞는 상쾌함도 좋기는해요

  • 12. ..
    '23.11.30 3:36 PM (223.62.xxx.22)

    저도 다시 겨울 좋아할래요
    모처럼 시켜먹는 고구마 내일 오는데 설레네요
    오늘은 밤 삶아먹기

  • 13. 싫어했는데
    '23.11.30 3:44 PM (211.234.xxx.201)

    큰딸이 난 겨울이 좋아~하는 그 순간부터
    겨울이 급좋아짐.
    팔랑귀

  • 14. 할일없으면
    '23.11.30 3:50 PM (183.97.xxx.184)

    좋겠죠만 겨울 아침 따뜻한 이불속에서 나와 일어나 출근하는건
    그야말로 지옥입니다

  • 15. ㅇㅇ
    '23.11.30 3:52 PM (211.203.xxx.74)

    전기요 안쓰니 난방비는 두려워서 펑펑 못돌리고
    추워서 싫어요 ㅠㅠ

  • 16. ..
    '23.11.30 4:07 PM (124.53.xxx.169)

    젊었던 날의 나를 보는 듯한...
    지금은 겨울이 제일 싫어요,

  • 17. 어릴때는
    '23.11.30 4:13 PM (211.214.xxx.92)

    여름 특히 초여름이 너무 좋고 설레였는데 지금은 저도 겨울이 너무 좋아요..코트 패딩 머플러 부츠 니트 너무 돟고 따뜻하게 감고 얼굴만 시린 느낌 너무 상쾌해요.

  • 18. 허허
    '23.11.30 4:40 PM (112.154.xxx.25)

    다들 직장 없으신가봐요...
    어둑할때 일어나 출근길 쟈철에서 땀 흘리고
    회사 빌딩숲 칼바람 맞으며 머리 산발로 출근해서
    야근후 어두운 밤거리 추워 디지겠는데
    몸은 쓰러질 것 같고 발가락 시렵고
    스트레스 꽉 찬 채로 몇 시간 잠들었다가
    겨우겨우 꾸역꾸역 일어나 지옥철행
    쓰고나니..참...대비되네요
    전기요 귤 군고구마 커피 피아노 음악이라....

  • 19. 허허
    '23.11.30 4:43 PM (112.154.xxx.25)

    쓰고나니 이런 게 질투로군요..
    빠르게 인정.

  • 20. ..
    '23.11.30 4:51 PM (118.235.xxx.151)

    허허님, 저도 회사 다녀요.
    휴일을 저렇게 지내고 나니 천국이 따로 없어서요.
    저도 매일 저렇게 지내지 못해요.

  • 21. ㅇㅂㅇ
    '23.11.30 5:49 PM (182.215.xxx.32)

    자도자도 밤이어서 좋으시다니 ㅎㅎㅎ

  • 22. 저도
    '23.11.30 7:41 PM (122.252.xxx.40)

    원래 춥고 나무 앙상한거리..겨울이 싫었어요
    그런데 이번 겨울은 아직 초겨울이라 그런지 그 쓸쓸함마저
    분위기 있네요
    출근할때마다 폴라니트 색깔별로 입고 코트입었다 털보송한 패딩 입었다
    따뜻한 라떼와 차 아침에 책상에 놓고 일하기 시작하면
    괜히 기분이 좋아져요
    이번에 처음으로 전기매트 침대에 깔았는데 이 따수운걸 왜 이제 샀나 싶게 포근하구요

    생각해보면 겨울이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며(40대 중반) 계절 마다의 행복감과
    소중함을 느껴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번 겨울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래요

  • 23. ...
    '23.11.30 8:05 PM (58.225.xxx.98)

    겨울이 좋았는데 나이 드니 걍 춥고 추운데 샤워해야 하고 더군다나동물들한테 관심 가지니 겨울이 더 싫어져요
    쟤들은 이 추위를 어떻게 견디나 싶어요

  • 24. ㅡㅡㅡㅡ
    '23.11.30 8:2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상상하니 좋네요.
    근데 살 안찔까요?
    하루종일 뒹굴뒹굴거려도요?

  • 25. 원래
    '23.11.30 9:50 PM (218.39.xxx.207)

    겨울 질색. 수족냉증ㄷ땜에
    살찌고 갱년기 오니 여름에 죽겠고 못견디고
    가을에도 이번에 더워 미치고
    겨울되니 좀 껴입고. 차가운 바람 부니 살겠고
    상쾌한 느낌
    을씨년스러우니 무드가 고급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8550 최재천(아마존) - 상식이 무너진 사회, 세상에 무개념이 많아진.. 2 ../.. 2023/12/07 2,099
1528549 두 번째 코로나 걸렸어요 6 별동산 2023/12/07 1,870
1528548 계란 후라이 안해줘서 엄마 살해해도 고작 7년 3 ... 2023/12/07 3,371
1528547 의원들 발언하는데 휴대폰이나 들여다 보고 있는 이재명 25 ㅉㅉ 2023/12/07 2,843
1528546 교정 유지장치 몇 년 정도 끼시나요? 4 ㅇㅇ 2023/12/07 1,900
1528545 중국 공항 아주 잠깐 억류 경험 있으세요? 5 민브라더스맘.. 2023/12/07 1,414
1528544 82는 여행 싫다는 글 참 자주 올라오네요 22 . . . .. 2023/12/07 3,178
1528543 초등학습시터를 시간당 만원에 구하네요 4 나비 2023/12/07 2,479
1528542 모다모다 샴푸 계속 사용하면 안될까요? 6 에궁 2023/12/07 2,468
1528541 저랑 애들 독감 걸려서 생신에 못가요 니가 옮겼지? 10 2023/12/07 2,645
1528540 강남 세브란스 가는길 좀 알려주세요. 11 ........ 2023/12/07 1,385
1528539 비상등 켜고 있는대 주차새치기하는 경우는 5 새치기 2023/12/07 1,365
1528538 내일 홍대쪽 모임가는데요 10 궁금 2023/12/07 1,110
1528537 하루 한끼 먹기 오랫동안 하시는 분들 계세요? 8 사강 2023/12/07 2,762
1528536 현대고 입학설명회에 한동훈·이정재 등장…“우리 학교 장점이죠” 9 ... 2023/12/07 2,928
1528535 인터넷에 올린 글 출판하면 저작권 ㅇ ㅇ 2023/12/07 406
1528534 손이 트다 못해 찢어져서 피가 날 정도로 건조한데 33 핸드 2023/12/07 3,675
1528533 카톡에 보정한 사진 계속 바꾸며 올리는거 18 착각 2023/12/07 3,318
1528532 렌지 ㆍ프라이ㆍ오븐 다되는거 쓰고 있어요 1 주방 2023/12/07 836
1528531 치매앓으시는 우리엄마 13 30년 3월.. 2023/12/07 5,335
1528530 요즘 난방 1 2023/12/07 1,060
1528529 박정훈 대령 “사령관이 분명히 말했다,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3 가져옵니다 2023/12/07 2,329
1528528 어디까지가 모방이고 .. 짝퉁인거예요.??? 3 ... 2023/12/07 1,181
1528527 언론이 윤석열 엄청 띄워주는데도 30프로대 나오는거 보면 대단하.. 6 000 2023/12/07 1,422
1528526 미국은 생활비와 주거비가 한국보다 더 비싼가요? 29 궁금 2023/12/07 4,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