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의 봄 후폭붕

ㅠㅠ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23-11-29 10:26:02

어제 아침일찍 아이들 보내놓고 보고왔는데요

그 이른 시간 꽉찬 영화관도 놀랍고

영화 후폭풍이 거세어 오늘 아침까지도 폭풍검색중이네요

5.18민주항쟁

고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줄줄이 엮이며

 

다시 한번 울컥한 마음을 다잡고...

아직도 이어지는 그 폭군들의 폭주를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애써 무시하지 않고

바로 잡아가야겠구나 다짐해요

 

https://youtu.be/XCXOWLbQtBM?si=TGrvolnnoakL2-Md

 

대통령 재가 받으러 갔다가 체포위기를 맞았던 전두환을 그 현장에서 체포해 가두었더라면

광주의 젊은이들이

고 박종철님이 그렇게 세상을 떠나지 않았겠죠

 

이 시각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움직임.

우리 엄마들이 할수있는 일을 조금씩 마음을 모아봐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우리 조국 대한민국

너무도 슬픈 우리의 과거..

 

 

IP : 106.102.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23.11.29 10:35 AM (106.101.xxx.21)

    아는사람이 서슬이 시퍼래져서 전두환이가 뭘 잘못했냐고
    민주당 좌빠들이 지어낸얘기 아니냐고하는데
    할말이 없드라고요.
    아직도 편가르기로 사건을 제대로 보지않는분들이 많아요.
    답답한 현실이네요.

  • 2. 그래서
    '23.11.29 10:38 AM (115.143.xxx.46)

    언론이 중요한데 지금 언론을 완전 장악하고 국민들 눈과 귀를 틀어막으려하니 큰일이네요. 각자 일인 언론이 되어 작게라도 소리내고 알려야 합니다.

  • 3. ,,,,,
    '23.11.29 10:45 AM (121.141.xxx.145)

    주말에 시간내서 보러가야겠네요..
    천만 가즈아~~

  • 4. 저도
    '23.11.29 10:48 AM (121.137.xxx.219)

    5.18민중항쟁은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는데 서울의 봄을 보고 다시 역사를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9시간이 바뀌었다면 우리는 지금보다는 덜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었을까하고요.
    영화가 끝나고도 한동안 모두 일어서지 못하더라구요. 저도 속에서 울분이 솟고 영화를 통해서야 알게됨을 부끄러웠네요...

  • 5. 맞아요
    '23.11.29 10:54 AM (116.34.xxx.24)

    그 9시간이 그 폭군을 막을 가장 적기였ㅠ
    영화보시면 곳곳에 그 장소 그 때 막았더라면
    이런 순간이 미치게 괴롭네요

    12.12에 군사대립에 밀리니
    그 이후 시민들 쓸어버린거구나...
    지금 이 순간도 정신차리고 막을거 잘 막자
    깨어나자...

  • 6. ..
    '23.11.29 11:03 AM (61.40.xxx.45) - 삭제된댓글

    전두환과 하나회 보다도 그중간에서 협치하고 있는 것들에 더 화가나네요
    지금도 그런것들이 존재하죠

  • 7. .......
    '23.11.29 11:10 AM (211.250.xxx.195)

    아 진짜 대2아들이 이번주에 같이보자했는데
    저 화딱지나느거 열통쳣 못보는데 그래도 봐야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

  • 8. 네네
    '23.11.29 11:35 AM (116.34.xxx.24)

    꼭 보시고
    다시 5.18 항쟁까지
    앞서 박정희 5.16쿠데타까지
    우리의 현대사 바로 직시하고 우리가 지켜야할 민주주의 아이들에게도 잘 알려줘야겠어요

  • 9. 지난주에영화보고
    '23.11.29 1:09 PM (203.247.xxx.210)

    날마다 리뷰와 역사 찾아보다가
    이거라도 보게 돼서 좋았습니다

    영삼이 모가지를 쳐버린 [하나회의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zrDlvzn40LM&t=2s

  • 10. 그쵸..
    '23.11.29 2:23 PM (14.50.xxx.97)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게 해야 하는데
    신군부가 검찰로 바뀌었을 뿐 똑같이 진행중이라는게 참..
    우리 모두 정신 똑바로 차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8591 쫄보라 망설였던 서울의봄 후기 12 ... 2023/12/07 4,147
1528590 미국인 문화 질문 좀 할게요. 라이드 해주면 특별히 고마워 하나.. 32 ㅇㅇ 2023/12/07 4,372
1528589 부산시장에서 더러운 행동..-.- 25 zzz 2023/12/07 13,617
1528588 집 값이 직거래 가격에 영향이 있을까요?? 10 부동산 2023/12/07 1,532
1528587 언제 우리 강아지 동공에 지진이 나냐면 6 .. 2023/12/07 2,440
1528586 서울의봄 단체관람 취소 13 ... 2023/12/07 5,880
1528585 간헐적 단식으로 살 빼신 분.. 12 ... 2023/12/07 4,592
1528584 오늘저녁은 혼자 굴전으로 때웠어요 4 2023/12/07 2,071
1528583 여자들이 제사 지내는 걸 거부하는 건 획기적인 일이예요 24 제사 2023/12/07 6,545
1528582 네이버 포인트 적립하세요~ 6 포인트 2023/12/07 2,104
1528581 깊은 밤이 찾아오면 서늘한 달빛 10 ..... 2023/12/07 2,962
1528580 사람이 잘 나가다 한 순간에 4 ... 2023/12/07 3,747
1528579 남편의 마음, 불안에 대한 고민.. 긴글인데 조언좀 주실래요. 20 인생 2023/12/07 5,181
1528578 베스트 글처럼 도우미비용 안 주는 집 10 그럼 2023/12/07 4,767
1528577 나는 솔로 17기 광수 25 .. 2023/12/07 7,066
1528576 8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권력, 이권 , 갈등과 공.. 1 같이봅시다 .. 2023/12/07 587
1528575 c타입 유선 이어폰 1 이어폰 2023/12/07 1,040
1528574 가수 임영웅이요 61 정말 궁금해.. 2023/12/07 17,182
1528573 감압밸브라는 것에 대해 아시는 분요.. 도움절실ㅠ 4 감압 2023/12/07 1,819
1528572 한겨울에 장기간 집 비울때 5 2023/12/07 1,957
1528571 여행도 뭐도 싫고 먹는 것만 좋은 40대.. 2 .. 2023/12/07 2,787
1528570 “(인생 좋은 시절) 다 끝났는데 뭐.” 3 2023/12/07 2,409
1528569 다이어트 성공하신분.....질문요.. 4 .. 2023/12/07 1,606
1528568 번호이동 하다 기존 번호 날라갔는데 어쩌죠? 3 큰일이네 2023/12/07 1,466
1528567 라방 보고 17영식 좋았던 건 14 이쁘셔 2023/12/07 4,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