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학교 친구 사귀는 패턴

ㅇㅇ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23-11-28 11:33:31

2년째 이래서 궁금한데요

아주 학기초엔 그냥 두루 지내다가

그룹이 본격적으로 갈릴때 4-5월쯤부터 혼자 떠서 외로워하다가 한 2학기 지나고부터 친한 친구도 생기고 다른 아이들과도 또 같이 놀고 잘지내는것 같은데...

그사이에 마음고생도 많았거든요 아이가...

이런 아이 특징이 뭘까요?

내년도 이럴까봐 좀 걱정도 되구요

 

IP : 115.138.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28 11:36 AM (121.185.xxx.105)

    대학병원 성격테스트 받아 보세요. 그런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 2. ㅇㅇ
    '23.11.28 11:36 AM (115.138.xxx.73)

    중간에 아이가 힘들어해서 심리상담도 받고 기질검사 도 하긴했어요

  • 3. 찐감자
    '23.11.28 11:53 AM (220.118.xxx.43)

    성격별로 친구관계가 비슷한 패턴있나봐요.
    제 아이도 몇년째 그래요.

  • 4. ㅇㅇ
    '23.11.28 11:54 AM (59.10.xxx.133)

    저희 집 아이도 비슷해요 왜그럴까요...

  • 5. 이게
    '23.11.28 12:4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아이가 단짝을 만들지 않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보통 여자들 다수인 모임을 가보면 처음에는 다 홀로 오다가 어느 시점이 지나면 연락해서 둘씩 오기도 하고 밖에서 따로 연락을 하거나 사적인 소모임을 갖기도 하면서 모임 내에서도 특별히 더 친한 누군가를 두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 모임의 다수를 다 같은 마음으로 대해요. 그래서 두루 잘 지내지만 딱 내편이 없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두루 잘 지내다 소그룹으로 나눠질때 붕 떴다가 다시 그 소그룹들이 이런저런 분란으로 해체될때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사람이니 떨어져나온 사람들과 다시 관계를 맺어나가는 패턴아닐까요?

  • 6. ㅇㅇ
    '23.11.28 12:58 PM (115.138.xxx.73)

    오 윗님! 말씀하신게 거의 맞는거 같아요!
    처음에 편하게 지내면서 무리에 끼려는 노력을 굳이 안하다가 결국 애들이 무리짓고 소외감 느껴서 힘들어하고 나중에 어찌 어찌 단짝은 학기말에 생기는 패턴…

  • 7. ...
    '23.11.28 1:13 PM (175.211.xxx.182)

    똑똑하고 똑부러지는 울집 둘째가 그래요.
    2학기에 절친들 생겨서 지금 너어무 잘지내요.

    1학기때는 무리에도 못끼고 그런다고 우울해 하다가,
    여름방학전 친해지기 시작, 2학기엔 완전 절친.

    1학기때 쭈욱 지내다가 서서히 친해지면서 잘맞는 친구들을 찰떡같이 만나는것 같아요
    첨부터 확친해지고 금방 싸우고 갈등생기고 하는 아이들도 있고요,
    첨에 누구나와 잘놀다가 사귀다보니 아니다 싶어 찢어졌다가
    또다른 친구 사귀기도 하고요,

    첨엔 밍숭맹숭 다니다가, 서서히 절친 만나기도 하고요.

    성향은 아주 다양해요.
    인간관계란게 만남과 헤어짐, 갈등과 화해, 새로운 만남의 반복 아닌가요.

    아이가 잘커가고 있는것 같으니 걱정마세요.

    작은사회를 경험중이니까요

  • 8. ..
    '23.11.28 1:31 PM (49.172.xxx.179)

    요즘은 한반 학생수가 워낙 작은데다가 거기서 남여가 또 나뉘면 같은 성별은 12명 정도. 알던 친구 한둘 있는 아이들끼리 무리가 금방 나뉘어버려서 아는 아이 하나도 없는 반에 걸려 적극적으로 친구사귀거나 먼저 말 잘거는 사교적인 성격이 아닌 아이는 혼자 남게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그렇구요..그러다 진짜 1학기 마칠 무렵쯤 되면 친구들 생겨 잘지내고 .. 아이가 학기초 친구없어서 학교가기 싫어하면 저도 너무 속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352 여자연예인 유튜브 왜 하는걸까요? 질문 05:26:53 88
1740351 인천공항 가는 택시 .. 05:25:15 54
1740350 내꿈 꿔주는 내 친구 1 내친구 05:11:26 153
1740349 꿈 얘기 나온김에 평생 못잊는 꿈 써보면요 내꿈 04:55:06 185
1740348 로또 사야되는 꿈이래요 2 되고싶다 04:30:26 552
1740347 오늘 기온 꽤 높아요! 날씨 04:20:47 581
1740346 도와주세요 4 도움 03:16:15 915
1740345 뽁뽁이.. 시선 차단 되나요? 5 뽁뽁이 02:11:19 1,038
1740344 남편과 같이 찍은 사진 3 .. 01:48:54 1,810
1740343 깨진 앞니.. 동네 치과가도 될까요 ㅇㅇ 01:37:56 345
1740342 미드 이퀄라이저 추천합니다 2 주말을 날려.. 01:37:10 840
1740341 시어머니 장례식 참석안하는 며느리 어떨까요? 17 .. 01:30:45 2,903
1740340 회사 구내식당같은거요. 아파트 많은 곳에 여러개씩 생길 법한데 .. 7 밥구찮 01:27:07 1,060
1740339 모기 기피제 확실히 효과 있네요 2 .... 01:22:58 888
1740338 코로나 후유증으로 2 .. 01:15:40 770
1740337 우리 어렸을때 애국조회요 21 ........ 00:56:05 1,209
1740336 모시조개와 바지락은 어떤 차이예요? 3 와알못 00:51:38 773
1740335 관세협상에서 대통령이 안보여요 49 ..... 00:42:17 3,317
1740334 다시없을 레전드 방송 맞네요 2 추억.. 00:36:40 2,941
1740333 서울역에서 만남의 장소로 좋은 곳(외국인) 추천해주세요 6 ㅁㅁㅁ 00:18:38 586
1740332 그릭요거트 바크 추천합니다. 1 ... 00:00:05 1,311
1740331 제가 팔자에 부동산운이 있거든요……. 7 @@@ 2025/07/26 3,372
1740330 초밥 좋아해요., 밥 많지 않으세요? 11 ㅁㅁㅁ 2025/07/26 1,863
1740329 어떻게 에어콘을 안 끌수가 있죠? 21 ........ 2025/07/26 5,352
1740328 엄마를 요양원 보내드린지 한 달… 엄마가 달라지셨어요 14 우리엄마맞나.. 2025/07/26 5,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