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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장 잔고가 없으니 비참해요.

ㅠㅠ 조회수 : 6,833
작성일 : 2023-11-28 09:09:24

요즘은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는게 실감이 나요.

이달부터는 아이 학원비가 안 나가니 적자는 면하겠구나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또 펑크가 ㅠㅠ

어제 아들이 집에 들어오면서 남편과 통화하면서

오만원만 넣어달라고 하는데

아침에 대출금 갚고, 이것 저것 정리하다보니

통장이 텅 비었는데 남편은 이 사실을 모르고 흔쾌히 대답하더라구요.

나이가 젊은것도 아니고

오십대 중반에 이리 통장에  잔고가 없나 싶어서 한숨만 나오네요.

올 초만해도 이렇게 돈이 궁하지는 않았는데

잔고없이 살려니..죽을 맛이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돈이 들어가야 할 시기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나 싶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학도 척척 보내고

차도 사고 다니는지 부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합니다.

IP : 210.95.xxx.3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3.11.28 9:12 AM (220.118.xxx.69)

    맏벌이 열심히해도
    그러신가요?

  • 2. ...
    '23.11.28 9:13 A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님도 일이나 알바 하시나요?
    아이들은요?
    벌고 안쓰는 수밖에는 없어요.ㅠㅠ

  • 3. ...
    '23.11.28 9:13 AM (112.220.xxx.98)

    대출금 갚아서 그런거 아니에요?
    현금서비스라도 받던지하세요
    잔고없으면 불안하죠

  • 4. ㅇㅎ
    '23.11.28 9:21 AM (175.123.xxx.2)

    누가 통장 공짜로 불려주남요

  • 5. ...
    '23.11.28 9:22 AM (220.76.xxx.168)

    그래서 17년된 차 아직도 타고다녀요
    차가 한두푼도 아니고..
    부지런히 벌어야겠어요
    애들 빨리 대학 졸업하기만 기다립니다

  • 6.
    '23.11.28 9:23 AM (211.109.xxx.17)

    그럴때가 있더라고요.
    너무 상심 마시고 좋은날 있을거에요.

  • 7. ㅇㅇ
    '23.11.28 9:27 AM (222.232.xxx.131) - 삭제된댓글

    만일 대비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야 해요.ㅜㅜ 저도 50대...
    아니면 보험청약대출. 이건 마통보다 이자 낮고 간단

  • 8. ㅇㅇ
    '23.11.28 9:36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원글님 가정 뿐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
    상당수 가정의 현실이 그래요.

    나름 요지에서
    부부가 수십년 부동산하면서 풍요를 누렸던 측근도
    얼마 전부터 한 명은 알바 다니네요.

  • 9. 123123
    '23.11.28 9:39 AM (182.212.xxx.17)

    무슨 수를 써서라도 통장에 3개월치 생활비 이상의 잔고가 있게끔 했어요 있지만 아껴쓰는 것과 없어서 못쓰는 것의 스트레스는 차원이 달라요

  • 10. 그냥
    '23.11.28 9:40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마통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하는거죠 ㅠ.ㅠ

  • 11. 아이들이
    '23.11.28 9:41 AM (211.206.xxx.191)

    크면 살림만 하고 있을 수가 없어요.
    너무 돈이 많이 지출되니
    대학 보내면 다 교육비 때문에 빚이 생긴다잖아요.

    중등 이상이면 안 쓰는 것도 한계가 있기에
    벌어야 함.

  • 12. 끄덕끄덕
    '23.11.28 9:44 AM (118.36.xxx.238) - 삭제된댓글

    저도 진짜 숨이 턱턱 막히네요
    힘내세요 좋은 날도 오겠죠

  • 13. ㅇㅇㅇ
    '23.11.28 9:53 A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위에분 말씀처럼 통장에 무조건 3개월치 생활비는 유지하는 생활을 했음
    그래서 진짜 1년동안 과일을 한번도 안사먹은 시절도 있었음
    애 업고 이런저런 알바도 하고 등등

    힘내세요
    어려운 시절 잘 보내시면 그래도 숨 돌릴 날 옵니다

  • 14. ..
    '23.11.28 10:04 AM (124.5.xxx.99)

    같이 일했던 언니가 여유있어도 일하던 이유가
    고맘때 가장 돈이 많이들어갈때라 일해야한다고하더라구요
    그시기지나 애들 대학졸업하면 연금으로 사는데
    고때가 그럴때인가봐요

  • 15. ...
    '23.11.28 10:08 AM (210.222.xxx.1)

    대부분 마이너스로 살거라 생각해요.
    마이너스로 차사고 여행가고....

  • 16. 미리대비
    '23.11.28 10:10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맞벌이하시는거죠? 아님 아파트대출이 많이신건지
    정확한내용이없으니 갑자기 애가 대학을가는것도아니고 전혀 학비준비금이 없으신건가요?
    통장에 단돈 5만원도없다는건 솔직히 문제가있어보여요

  • 17. 벌어야죠
    '23.11.28 10:22 AM (1.216.xxx.8)

    애들 어릴때 최대한 벌어야되요.
    건강이 나이들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만약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여기서 그리 까는 노후준비 안된 시가 되는거에요.

  • 18. 그럼
    '23.11.28 10:25 AM (70.77.xxx.216)

    그런때가 있더라구요. 넘 속상해하지 마시고 가족모두 건강하누것에 감사하며 살다보면 통장에 잔고 쌓이는 날 올거예요. 힘 내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셨으면 좋겠어요. ^^

  • 19. ..
    '23.11.28 10:41 AM (223.38.xxx.212)

    일하실수 있음 알바도 해보세요!

  • 20. 바람소리2
    '23.11.28 10:42 AM (114.204.xxx.203)

    고딩 대딩때 젤 돈이 많이 들어가요
    저는 직접 가르치며 학원비 줄였고요
    엄마들 나가서 뭐라도 합니다

  • 21. ..
    '23.11.28 10:49 AM (221.162.xxx.205)

    맞벌이라도 돈이 없을수 있죠
    둘다 박봉이면 마이너스되기 쉬워요

  • 22. 원글이
    '23.11.28 11:06 AM (210.95.xxx.35)

    맞벌이고, 적은 소득도 아닌데도
    당장 현금이 없으니 불안하네요.
    그 동안 있는 현금 다 풀어서 써서
    바닥이 나니, 예민해지네요.
    얼른 아이들 다 컸으면 좋겠네요.

  • 23. 냥이
    '23.11.28 12:41 PM (211.34.xxx.226)

    공익이라.공익 마칠때까지는 당분간은 한시름 돌리지만,, 저희역시 너무 힘드니 사람도 끼니걱정.. 집 안과밖으로 돌보는 아프고,다친애들 끼니 걱정에 설거지하다 서글퍼서 눈물이 났어요.

  • 24. 바람소리2
    '23.11.28 1:27 PM (114.204.xxx.203)

    맞벌이고 많이 벌면
    소비를 줄여야죠
    새는게 많더라고요
    혹시 대출이자 보험 이런게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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