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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아이에 대한 사랑... 전 모성애가 왜 이렇게 클까요?

ㅇㅇ 조회수 : 5,392
작성일 : 2023-11-27 23:05:34

모성애를 진하게 못받아봤는데 

이것도 타고나는건지 

전 모성애가 진짜 좀 유별난거 같아요 

핼리콥터맘 이런거 아니구 

그냥 자식이 너무너무 이뻐요 

아이의 존재가 제 심장 같아요 

아이 태어난 후부터 계속 이런 상태에요..... 

IP : 119.69.xxx.2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7 11:09 PM (182.222.xxx.179)

    아이가 몇살인가요?
    사춘기가 지나면 저절로 접게 될텐데 ^^;;

  • 2. ㅇㅇ
    '23.11.27 11:11 PM (118.235.xxx.91)

    것도 도가 지나치면 안 좋아요. 자기 삶을 애한테 투영하는 것도 있구요. 대리만족이랄지

  • 3. 넝쿨
    '23.11.27 11:14 PM (114.206.xxx.112)

    다 그렇지 않나요?

  • 4. ...
    '23.11.27 11:20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전 아니에요.
    책임감으로 키워요.
    독립할 시간만 기다립니다.

  • 5. ㄴㄷ
    '23.11.27 11:24 PM (211.112.xxx.130)

    거의 대부분 그래요. 버거워하니 감출뿐.
    성인이 됐어도 귀엽고 귀여워요.
    애들이 이제 그만~ 이래서 속으로만..

  • 6. ...........
    '23.11.27 11:28 PM (14.53.xxx.67)

    오죽하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이라는 말이 생겼겠어요ㅎㅎㅎ

  • 7. 아이가
    '23.11.27 11:28 PM (67.70.xxx.39) - 삭제된댓글

    어렸을땐 순수하고 귀엽지만 성인이 되면서 점점 멀어지죠..
    그러나 주인만 바라보는 강아지는 그런 순수함이 영원하지요 ㅎㅎ.

  • 8. ...........
    '23.11.27 11:45 PM (14.53.xxx.67)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노래가사도 우리 아이를 보면서 이해했죠^^

  • 9.
    '23.11.27 11:59 PM (211.57.xxx.44)

    부럽습니다
    이게 보통때 잘 안되는 저 입니다..
    저는
    아이가 아프면 가끔 이렇게 심장이 아픈 ㅠㅠ
    못난 ㅠㅠ

  • 10. 저도 그래요
    '23.11.28 12:04 AM (108.41.xxx.17)

    저희 애들 둘 다 성인인데 제가 애들 보는 눈에서 꿀 떨어진다고 다들 그래요.
    진짜 너무 이뻐서 눈을 못 떼겠어요.
    어떻게 저렇게 예쁜 아이들이 (외모가 이쁘다는 것이 아니고 제 눈에 너무 이쁘단 이야깁니다) 내 속에서 나왔을까. 내가 어떻게 저렇게 반듯하고 멋진 애들을 키웠을까?
    신기해 죽겠어요.
    지들 이뻐하는 거 알아서 애들도 저에게 잘 하려고 노력하는 것 보여서 더 기특하고 좋습니다.

  • 11. ㅈㅅ
    '23.11.28 12:08 A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지성도 이성도 상실
    본능에치우쳐 가족이기주의 내자식중심주의
    결국 자녀에게 독이되죠

  • 12. ㅇㅇ
    '23.11.28 12:52 AM (211.250.xxx.136)

    그걸 본인이 이렇게 알 정도면 정말 독이되지않게 절제하셔야 합니다
    저도 그렇기는한데..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한걸음 뒤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했어요
    탯줄 끊어지면 남남이다를 되뇌이며
    그래야 사랑이 집착이 되지않고 진상이 되지않고 잘 키워 어른되면 독립시켜야죠

  • 13. ...
    '23.11.28 12:53 AM (1.232.xxx.61)

    과한 건 경계해야 해요.

  • 14. 진짜
    '23.11.28 1:23 AM (216.147.xxx.78)

    진짜 모성은 윗님처럼 아이를 놓아주는 거. 애가 어릴때는 너무너무 이쁘지만 필요할때는 마음이 찢어지게 아파도 차가운 표정으로 애 훈육 잘 시키는거고 애가 좀 크면 내 곁에 영원이 있으면 좋겠지만 성인이 되서 떠나는게 목표기 때문에 못본척 해주고 독립적인 객체가 되도록 내 손 덜 타게 미리 교육시키는 게 본능에 충실하지 않고 아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진짜 사랑이에요.

  • 15.
    '23.11.28 6:45 AM (220.78.xxx.153)

    커갈수록 객관적인 잣대로 자식을 바라보고 부모와 적정선을 유지하며 독립적인 관계로 지낼수있게 하세요
    자식에 대한 집착도 문제지만 요즘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내자식 중심주의가 학부모갑질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일으키는것 같습니다

  • 16. ..
    '23.11.28 6:46 AM (118.235.xxx.195)

    성인이 되어도 아이 독립 제대로 못 시키고 물고 빠는 건 짐승만도 못 한거죠 짐승들도 아이 크면 독립 시키는데 그만큼 수준도 안 된다는 거에요.

  • 17. 드드드
    '23.11.28 9:37 AM (180.69.xxx.124)

    찐모성애인지
    과한 집착인지
    스스로 경계하고 거리둬야해요.
    찐사랑은 상대를 독립성장 시킨다고 해요

  • 18. ..
    '23.11.28 1:02 PM (117.111.xxx.195)

    윗님들 얘기처럼 자식과 본인 분리 못해서 아이가 힘들어지는 경우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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