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이 고달프니 늙어가는게 안중에도 없네요ㅠ

고행 조회수 : 5,111
작성일 : 2023-11-27 19:36:20

제가 태생이  여성스럽고 예쁜것 좋아해서

치장하고 외모에 신경많이 썼어요

 

그런데 2년전부터 사는게 팍팍해지고

개인적인 일들로 제게 신경쓰지못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갱년기와 겹쳐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겹습니다

거울보면 늙음이 육안으로 느껴질만큼

빨리 진행되고 있는데

손쓸 여유도 없이 그냥 받아들이게 되네요

 

차라리 빨리 시간이 흘러 안정기를 맞고

느긋해지기만 바랄뿐입니다

 

동안이니 미모 신경쓰는건 

마음에 여유가 있을때나 가능했나 봅니다

 

IP : 112.152.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3.11.27 7:3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당연해요....
    하지만 원글님에게도 곧 그런 시간이 다시 올거에ㅛ

  • 2. 바람소리2
    '23.11.27 7:41 PM (114.204.xxx.203)

    먹고사는게 우선이죠...

  • 3. 그렇죠
    '23.11.27 7:41 PM (220.122.xxx.137)

    외모 보다 건강 먼저.
    생활이 힘들때는 외모 신경 못 써요.
    당연하네요

  • 4. ㅇㅇ
    '23.11.27 7:43 PM (118.235.xxx.23)

    저도 그런데 그럼에도 폭삭 늙음이 눈에 보이면 피부과로 달려가서 수백 긁고 오네요. 근데 시간 들여서 피티니 필라테스니 요가니 이런 건 엄두도 못 내고 있어요...

  • 5. ㅇㅈㅇㅈ
    '23.11.27 7:52 PM (211.234.xxx.136)

    저도요 눈밑지방 하려다 돈아까워서 못하고

  • 6. 윗분은
    '23.11.27 8:11 PM (125.142.xxx.27)

    덜 고달프신듯... 그와중에 피부과로 달려가 수백을 긁고오신다니..
    돈도 돈인데 너무 아파서 못하겠더라구요. 안그래도 신경쓰이는일
    많은데 얼굴때문에 또 아파야하나 싶고ㅠㅠ

  • 7. 아프면
    '23.11.27 8:26 PM (123.199.xxx.114)

    외모고 나발이고

  • 8. 평생을
    '23.11.27 8:36 PM (121.133.xxx.137)

    치역하게 사는 팔사 센 아줌마가 전데요
    늙는지 어떤지도 모르고 일에 치여 살다보니
    오십대인 지금 젊어보인단 소리 듣고 사네요
    이건 뭘까요?ㅎㅎㅎㅎ

  • 9. 공감
    '23.11.27 9:56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얼굴이 뒤집어졌는데 그냥 다녀요...
    늙으면 못생김 장착이라는데 숨길 여유도 없네요

  • 10. 저도
    '23.11.27 10:02 PM (118.235.xxx.206)

    그래요 남들은 어찌 그리 옷도 이쁜거 비싼거 척척들 사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121 임대사업자 전세기간 만료로 새 세입자계약시 전세금인상은? 8 전세 2023/12/09 953
1529120 목욕탕에서 세신사가 하는 마사지 6 질문 2023/12/09 5,024
1529119 구인사 김장은 누가 먹는건가요 12 . . . 2023/12/09 6,429
1529118 알뜰폰 추천이요 14 지니 2023/12/09 1,908
1529117 골든걸스 보는데 박미경씨는 10 2023/12/09 7,547
1529116 50에 박사논문 쓰는데 세상이 잿빛으로 16 ㅁㅁㅁ 2023/12/09 5,007
1529115 국*장국 으로 콩나물국 육수 해도 될까요? 2 2023/12/09 874
1529114 자유여행 계획 짜기는 어떻게? 무엇부터? 8 그러니까 2023/12/09 1,190
1529113 저희집 로봇청소기가 이상한데요. 2 ... 2023/12/09 2,024
1529112 지나가다 들은 우연한말이 3 ㅇㅇ 2023/12/09 4,227
1529111 알코올 청소하는 법 5 내우 2023/12/09 2,307
1529110 처지는얼굴 탄력.. 디바이스 추천해주세요(효과있나요) 2 ㅇㅇ 2023/12/09 2,509
1529109 서양 클래식에 대한 수요가 확실히 줄었죠 15 2023/12/09 3,167
1529108 서울의봄 보는데 열받네요 노소영 일 관심 끄렵니다 44 서울의봄 2023/12/09 5,633
1529107 트레이닝 바지 크림색과 옅은회색 중에 뭐가 나을까요? 7 바지 2023/12/09 1,114
1529106 스페인은 왜 강추하세요? 23 ... 2023/12/09 5,607
1529105 댓글 중간에 광고가 떠요. 3 지금 2023/12/09 663
1529104 보성 어부 살인사건 기억 하세요? 34 세상에 2023/12/09 8,164
1529103 좀 납작한(?) 어댑터 있을까요? 6 ... 2023/12/09 804
1529102 보호소 안락사 50마리 유튜브. 인스타보세요 4 :: 2023/12/09 1,214
1529101 심야택시에 핸드폰 놓고 내린 남편 8 핸드폰 2023/12/09 2,500
1529100 자고 일어나면 손이 곱아서 안펴져요 12 .. 2023/12/09 4,310
1529099 배정남 보니까 인맥관리를 어떻게 하길래..ㅎㅎ 38 ... 2023/12/09 33,775
1529098 부탁하기 전에 이거저거 3 ㅇㅇ 2023/12/09 1,194
1529097 츙주 잘 아시는 분들요 1 무작정 왔어.. 2023/12/09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