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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인데 세상 우울하네요

ㅇㅇ 조회수 : 3,111
작성일 : 2023-11-27 16:26:13

남편은 사업망해.. 회사 사무실 내놔서 부동산 보여주러 나가고

저는 20년만에 일자리 여기저기 알아보는중 

그와중에 아이문제로 힘드니 정말 살맛이 안나네요

애데리고 정신과도 가봐야 할거같고..

큰애 1년후 대학 등록금. 기타등등 비용하려고 예금해둔것 재예치 못하고 들고 있어요 

여차하면 생활비로 써야할수도 잇을거 같아서..ㅜ

벌써 남편이 회사정리하는데 몇백갖다 썼네요

너무 우울해서 자꾸 죽고싶단 생각만 들고 

힘드네요

애들에게 아무렇지 않은척 하느라 외식 할 식당 예약했는데 참 돈쓸 생각에 마음무거운 내가 불쌍하기도 하고... ㅜㅜ

 

 

IP : 125.179.xxx.2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27 4:27 PM (218.159.xxx.150)

    기분좋게 외식하시고 열심히 다시 일어서시면 되죠.
    바닥까지 내려가면 다시 탁 차고 올라오세요.
    꼭 좋은 날 올거예요. 기운내세요.

  • 2. ㅇㅇㅇ
    '23.11.27 4:32 PM (175.214.xxx.231)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상황이 별로 좋지않아 우울할수
    있겠지만 세월지나면 또 나아지겠지요
    날씨조차 흐려 그러네요
    생일 축하합니다!

  • 3. 00
    '23.11.27 4:34 PM (112.164.xxx.109)

    이미 일어나버린 일 잠시 잊어버리고 가족들과 맛난 저녁먹으면서 좋은시간 보내세요

  • 4. 오늘의 감정을
    '23.11.27 4:38 PM (112.157.xxx.2)

    언젠가는 웃으며 얘기 할 날이 올겁니다.
    자꾸 우울한 생각 마시고 지금은 내 손에
    아무것도 없지만 살다보면 넘쳐서
    큰 가방이
    필요할 겁니다.
    끝까지 안 가본 인생은 몰라요,
    파도를 타는게 인생사 아닌가 해요.
    생일 축하드려요.
    가족과 맛난 외식하세요.

  • 5. 분홍진달래
    '23.11.27 4:40 PM (218.148.xxx.224)

    생일 축하드립니다.
    이왕 벌어진거 겸허하게 받아들이시고
    시련이 있는거 다 지나가요.
    시련 있을 때 잘 견디세요.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희망이잔아요
    아이들에게 밝은 환한 미소를 선물해주세요.
    저도 응원합니다

  • 6. ㅇㅇ
    '23.11.27 4:42 PM (125.179.xxx.25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자꾸 우울하고 약한말만 해서
    앞에선 세상 씩씩한척 하느라
    요즘 나름 힘들었나봐요
    제 감졍, 상황을 말할곳도 없구요
    글쓰고 댓글읽으며 펑펑 울어요
    감사합니딘

  • 7. ㅇㅇ
    '23.11.27 4:42 PM (125.179.xxx.254)

    남편이 자꾸 우울하고 약한말만 해서
    앞에선 세상 씩씩한척 하느라
    요즘 나름 힘들었나봐요
    제 감졍, 상황을 말할곳도 없구요
    글쓰고 댓글읽으며 펑펑 울어요
    감사합니다

  • 8. 11월 27일
    '23.11.27 4:46 PM (175.207.xxx.227)

    오늘이 생일이시군요.
    축하드립니다.
    기운내시고, 가족분들과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면서
    마음의 짐은 조금 잊으세요.
    내년 생일에는 더 행복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 9. 111
    '23.11.27 5:06 PM (219.240.xxx.235)

    힘내세요. 윗분말처럼 파도타는게 인생사...다른좋은일이 올거에요. 좋은일이 와도 불안해지더라구요..운은 돌고도는듯

  • 10. ....
    '23.11.27 5:09 PM (49.164.xxx.8) - 삭제된댓글

    생일 축하드려요.
    힘내세요.

  • 11. **
    '23.11.27 5:12 PM (210.96.xxx.45)

    생일 축하드려요
    저도 많이 우울한데... 생각해보니 남 위로는 쉬운데 본인 위로는 힘드네요
    남한테 힘내라 잘될거라 너무 쉽게 말하고, 정작 내 어려움에 누군가 위로해줘도
    그게 위로가 안돼요
    어려움 잘극복하시길 바라고..
    오늘 생일은 그래도 잠시나마 웃으시길 바랍니다.

  • 12. ㄴㄷ
    '23.11.27 5:29 PM (211.112.xxx.130)

    힘드시죠. 자식일까지 겹쳐서 얼마나 속상하실까.
    저도 엎치고 덮치고 엉겨붙은 불행에 괴로워
    몸부림 치던 때가 있어서 그 고통 알아요.
    그저 건강 지키시고 아이들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 좋게 유지하세요. 지금 하실일은 자식과 가족,
    지금 처한 상황을 놓고 기도 많이 하세요. 저도 같이 기도 드릴게요. 제 말 꼭 명심하셨음요.

  • 13. 바람소리
    '23.11.27 7:23 PM (115.160.xxx.214)

    생일축하해요
    해뜨기전이 가장 어두우니
    좋은날이 곧 오길 바래요

  • 14. ㅇㅇ
    '23.11.27 7:55 PM (125.179.xxx.254)

    감사합니다
    고운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 15. 축하
    '23.11.27 8:09 PM (39.114.xxx.245)

    생일 축하해요~

    저도 뭔가 억눌리고 우울한 상황이 계속될때 누군가 동지지나면 조금씩 좋아질거라 그러드라구요
    아마 한두달지나면 살살 좋아질거에요
    힘내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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