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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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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청만들다 어깨빠지겠음요ㅠ

아이고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23-11-27 13:21:32

작년에 길가다 산  모과3개로 청을만들었는데 차로우리니 너무 맛있는거예요

그래서!올해는 좀 넉넉히 만들겠다고 온라인주문했는데 크지않은 10개가왔어요(택포16,000)

근데 색이 노랗지않고 파래요

향도 연하구요

궁시렁거리며 박스째 주방에뒀는데

어제 남편이 묘사지내러 시골갔다 5일장에서

진짜 크고!못생기고!향 찐~한! 

내가 모과다! 하는것들로 10개 6천원주고사왔어요

제가 모과 마음에 안들어하는거같아서 모과같은걸로 사왔다고^^;

아침부터 남편이사온 모과 10개 채칼로밀어 설탕에 재웠더니 8킬로쯤되네요

많아도  너무 많은데~ㅡㆍㅡ

딸이 보더니 그정도로 맛있었냐고ㅎ

저거 1년넘게 보관해도될까요?

어깨가 빠질거같아요ㅠ

 

IP : 221.164.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7 1:27 PM (121.173.xxx.112)

    가게 모과나무가 있었는데 노랗게 익은 모과를 땄지요.
    모과는 오래둘수록 향이 기가 막히다고해서
    묵혀둔 세월이 6~7년 쯤된 모과청 있어요 ㅋ
    국물이 별로 안나와서 시럽 만들어 보충해뒀구요.
    그런데 제가 시큼한걸 별로 안좋아해서 안먹고있어요.
    향은 진짜 좋아요

  • 2. 모과차
    '23.11.27 1:28 PM (58.239.xxx.59)

    맛있겠네요 시골에가면 모과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있는거 보기만했지 아무도 따가지않아서 관상용인지 알았어요 유자차는 많이 먹었지만 모과차는 못먹어봤네요 먹어보고 싶어요

  • 3. 저도
    '23.11.27 1:33 PM (223.38.xxx.187)

    작년에 모과청 처음 만들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올해 또 만들었어요. 청으로 만들어 차로 마신 것 중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네이버에 미리 다 썰어서 파는 모과, 모과액 있어서 올해는 그걸로 했어요. 작년에 몇 개 썰다가 너무 힘들어서요.. 잘 못하면 손 다치겠더라구요..
    원글님 질문에 답은 모르겠고 모과청 얘기나와서 뻘글 썼네요

  • 4. 바람소리2
    '23.11.27 1:35 PM (223.32.xxx.96)

    그러다 병나요 앞으론 조금만 하세요

  • 5.
    '23.11.27 1:55 PM (104.28.xxx.146)

    어릴때 엄마가 레몬, 유자, 모과차 이렇게
    겨울 되기전에 항상 만들어 두셨어요.
    모과차 너무 맛있죠.

    편썰어 만들어도 향이 충분하던데…
    다음엔 채까지는 썰지 마시고 얇팍얇팍 편썰기 하셔요.
    병나실듯;; ㅠ

  • 6.
    '23.11.27 2:39 PM (121.167.xxx.120)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거나 찜솥에 김만 올려서 살짝 익혀 썰면 잘 썰어져요

  • 7. ....
    '23.11.27 2:43 PM (61.84.xxx.134)

    어느 여름에서 카페에서 시원한 모과청 음료를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만들어봤어요.
    저도 청으로 만든 것 중 이게 제일 맛있어서 해봤는데 진짜 힘들더라고요.
    채썰다가 힘들어서 나중에는 편으로 썰었는데 애초에 즙이 많은 과일이 아니라서 기대했던 모양이 안 나와요.
    첫댓글님처럼 시럽 만들어서 섞어놓는 방법 좋네요.
    즙이 안 나오니 푹 잠기지를 않아서 깜빡 방심하면 곰팡이가 피더라고요.
    그렇다고 설탕을 너무 많이 넣기도 그런데 시럽이 딱 좋을 것 같아요.

  • 8. ..
    '23.11.27 4:09 PM (223.62.xxx.10)

    저도 모과청이 제일 맛있더군요.
    감기 걸렸을 때 모과청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잠긴 목에도 좋았어요.
    돼지고기 간장 불고기나 갈비 제울 때
    모과청의 시럽을 약간 넣었더니 향기롭고 맛이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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