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첨으로 남편하고 카페 갔어요

조회수 : 3,065
작성일 : 2023-11-27 11:13:24

둘이 말고 애들도 같이 간거지만

애들하고는 잘 다녔는데

남편은 성질 급하고

카페 앉아서 함께 여유 즐길 성격이 아니라

한번도 같이 안갔어요

결혼25년

아이들도 첨이라니 놀라더라구요

아이들 출가하고

둘이 노후 보낼 생각하면 계속 같이 살아야하나 싶은 점이 너무도 여러가지라 답답한데..

어쩌겠어요

그냥 세월이 약일지 

IP : 180.83.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27 11:14 AM (220.117.xxx.26)

    퇴직후 남자는 집에 여자는 밖으로 아닌가요
    굳이 안 맞으면 따로 다닐 생각 하고
    스트레스 받지마요

  • 2. 좋네요
    '23.11.27 11:18 AM (182.215.xxx.73)

    그렇게 시작하고 조금씩 변해가는거죠
    이젠 두분이 전시회도가고 영화도보고 연주회도 다니세요
    남편분이 좋아하는 장르부터 시작해서 한달에 한번이라도 데이트하면 점점더 변하실듯
    결혼 26년부터 신혼처럼 알콩달콩 행복하시길~

  • 3. ㅇㄱ
    '23.11.27 11:28 AM (180.83.xxx.221)

    좋네요님 어쩜 이리 긍정적이실까
    배우고 갑니다^^

  • 4. ㅎㅎㅎ
    '23.11.27 12:09 PM (182.216.xxx.172)

    저희 남편도 비슷한과에요
    후다닥 마시고 일어서는 사람
    제가 일부러 천천히 마셔요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남편이 안절부절 못하면
    그냥 차 하잔 다 마실때까지 기다려주는게
    그리 힘들어?? 했더니
    점점 좋아져서
    지금은 차 마시고 제가
    가자 할때까지 앉아 있어요
    근데 핸드폰 보면서 기다려요 ㅠ.ㅠ

  • 5. ㅎㅎㅎㅎ
    '23.11.27 12:17 PM (59.15.xxx.53)

    앉자마자 일어나는 남자들......
    그건 우리아빠세대나 그런거 아니었나요?? 앞장서서 걸으시고

    요즘남자들은 카페가는거 좋아하고 즐기던데요 ㅎㅎㅎㅎ

  • 6. ..
    '23.11.27 12:23 PM (222.117.xxx.76)

    저흰 대화도하지만 사실 각자 핸폰하고 쉬러 가기도 한답니다
    근데 최근 수입이 줄어서 카페나들이는 자제중

  • 7. ....
    '23.11.27 2:32 PM (49.170.xxx.19)

    저희남편도 카페가는거 싫어해요. 50세구요 성질도 급해서 가면 시원한거든 뜨거운거든 원샷하고 가자고 일어섭니다. 좀 더있다 가자고하면 그때부터 안절부절 엉덩이 들썩거려요.. 제가 카페가는걸 좋아하니 제 기분 맞춘다고 한번씩 같이 가는데 그때마다 더 기분상해서 오네요. 그래도 점점 앉아있는시간이 늘어나긴하더라구요..에효..

  • 8. ㅠㅠ
    '23.11.27 3:54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이 남편 만나기 전 다들 카페에서 도란도란 얘기도 잘 하고 재밌었는데
    어디가서 엉덩이를 못 붙이고 대화할 줄도 모르는 이런 곰팅이랑 왜 결혼했을까..
    기분 상하고 인생이 재미가 없다.. 요즘 우울하네요 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7705 진짜 집주인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14 진짜 2023/12/04 13,234
1527704 소년시대 미치겠네요. 5 에이구 2023/12/04 6,984
1527703 올리브오일,오메가3 콜레스테롤 수치 좋아지나요? 4 궁금 2023/12/04 2,378
1527702 소년시대 너무 재미있어요 6 @@ 2023/12/04 4,050
1527701 이거 사기일까요? 5 이거 2023/12/04 2,504
1527700 2번 찍으신 분들이 윤석열을 16 ........ 2023/12/04 2,852
1527699 연말에 큰거 터져서 내려오게 될지 모른다고.. 19 .. 2023/12/04 7,796
1527698 BTS 정국이 굿플레이스(이선균) 업소녀랑 찍힌 영상 149 군대가는이유.. 2023/12/04 55,534
1527697 저 지친 50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2 4 핑크레이디 2023/12/04 3,656
1527696 다이소 그릇으로 얼굴 마사지하면 해로울까요? 4 마사지 2023/12/04 2,169
1527695 82에 댓글 달다가 문득 든 생각 17 .. 2023/12/04 2,187
1527694 비만치료제 얘기가 나와서...이런 뉴스도 있네요. ..... 2023/12/04 1,283
1527693 아모레퍼시픽주가는 안될까요 10 아모레 2023/12/04 2,796
1527692 여든 중반 혼자도 잘 지내시는분 계신가요? 8 ... 2023/12/04 3,985
1527691 아파트전기차충전시설 설치건 7 .. 2023/12/04 1,018
1527690 에밀리 디도나토 아시는분 계신가요 ㅇㅇ 2023/12/04 368
1527689 평행선이란 노래요 5 요즘 2023/12/04 1,641
1527688 80대 아버지가 가족이 볼수 있는 장소에서 당당하게 야동을 보네.. 18 ........ 2023/12/04 10,657
1527687 하버드 의대교수가 알려주는 밤낮 바꾸는 방법 15 링크 2023/12/04 6,657
1527686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면 뭘 먹어야할까요? 11 2023/12/04 2,688
1527685 요즘 남자들만 군대가는 불만이 고조되는이유가 39 군대 2023/12/04 4,315
1527684 빠르면 10년 안에 비만 환자가 사라질거라네요 12 ㅇㅇ 2023/12/04 8,490
1527683 예비고2 목동 과학학원 추천부탁드립니다 3 ㅇㅇㅇ 2023/12/04 877
1527682 길고양이 생각 7 Oo 2023/12/04 1,385
1527681 가계부 매달 검사 35 지긋지긋 2023/12/04 4,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