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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로 대학 합격한 고3 딸이 무단결석하고 싶다는데요..

고3맘 조회수 : 7,988
작성일 : 2023-11-27 09:21:42

오늘도 학교 가보니 애들이 다 없다고 친한 애들 다 없어서 밥먹을 친구도 없다고..

앞으로 무단 조퇴나 결석하면 안되냐고  물어보네요

방학까지 한달이나 남았는데..어찌해야되는지..

예체능 지망이어서 이미 쓸수있는 가정학습 다 썼어요.가족여행도 무단으로 가야한데요.다 포함 21일인가? 그렀데요..

무단결석 괜찮을까요?

IP : 106.101.xxx.22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7 9:24 AM (211.234.xxx.180) - 삭제된댓글

    고교 생기부는 평생을 따라다니는 거 아닌가 싶어요..
    무단결석 여러 날은 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인데
    너무 고리타분한 생각인가요?

  • 2. ...
    '23.11.27 9:24 AM (61.73.xxx.64)

    체험학습 쓰면 되요

  • 3. ...
    '23.11.27 9:25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윗님처럼 체험학습 써요...어차피 대학교 합격했는데 저같아도 가기 싫겠네요..ㅎㅎ

  • 4. ...
    '23.11.27 9:26 AM (183.102.xxx.152)

    우리애는 어딘가에 알바 취업하고
    증명서 내고 학교 안갔어요.
    금방 그만두고 놀기도하고 학원도 다녔어요.

  • 5. 좀만참으라고
    '23.11.27 9:26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하세요. 진짜 요즘 애들 참을성 좀 길러줘야 합니다.
    윗 분 말씀대로 무단결석 여러 날은 좀 아닌 것 같아요.
    아무리 합격했다고 해도요.
    친한 애들 없어서 밥 먹을 애들 없다고 학교를 안 간다니..
    가서 잠이라도 자라고 하세요.

  • 6. 고3맘
    '23.11.27 9:26 AM (106.101.xxx.224)

    담임말로는 가정학습 체험학습 다 포함 21일이래요.
    예체능이라 이미 학원가느라 다썼어요ㅜㅜ

  • 7. ...
    '23.11.27 9:26 AM (219.255.xxx.153)

    잘 되면 해야 할 일 팽 하는 버릇 생겨요.

  • 8. 123123
    '23.11.27 9:26 AM (182.212.xxx.17)

    이미 쓸 수 있는 건 다 쓴 거겠지요
    여기에 묻지마시고 담임과 상의해 보세요

  • 9. ...
    '23.11.27 9:26 AM (114.200.xxx.129)

    체험학습도 못쓰는 상황인가요.???? 진짜 가기 싫긴 하겠네요. 대학교도 합격했는데
    친구들 있어도 가기 싫을것 같은데. 없으니 더욱 가기 싫겠네요

  • 10. 고3맘
    '23.11.27 9:27 AM (106.101.xxx.224)

    그래서 여행 가려면 무단으로 가야한데요.이게 맞는 건지..ㅜㅜ
    우리 애 학교만 그런건지.

  • 11. 동그리
    '23.11.27 9:28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방법을 둘이서 찾아보세요.
    알바를 구하던지...
    방법이 없다면 다녀야죠


    인간은 어딜가나
    끝을 잘 마무리해야한다고...꼭 일러주겠어요.

  • 12. 고3맘
    '23.11.27 9:28 AM (106.101.xxx.224)

    알바취업하면 증명서 내고 학교 안가도 되나요?무단으로 처리안되나요?

  • 13. 바람소리2
    '23.11.27 9:29 AM (114.204.xxx.203)

    병가 .생휴 쓰고 무단은 하지.마요

  • 14. 고3맘
    '23.11.27 9:29 AM (106.101.xxx.224)

    정말 우리때완 달라요.애들 참을성 없는거 맞아요.ㅠㅠ

  • 15. less
    '23.11.27 9:31 AM (182.217.xxx.206)

    울아이 수능전 가정학습 썼고.. 더 이상.. 빠질수 없는상황.
    수능도 끝난 마당에 아침일찍 학교가는게 힘들다 하길래..

    그래두.. 학교일수 채우는게 맞는거다. 참고 가야지. 그랬더니.
    군말없이 가고 있네요.
    전 이런것도 다 교육이라고 생각함.
    나중에 직장다녀도. 귀찮고 하기 싫어도 해야될 일도 해야하는거라고.. 아이도 스스로 느끼겠죠.

  • 16. ㅇㅇ
    '23.11.27 9:32 AM (210.105.xxx.227)

    그러는 애들이 많은건 사실일텐데 꼰대라 그런지 그건 아니다 싶네요.

  • 17. 보통
    '23.11.27 9:33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체험학습 20일을 수능이후에 쓰게하는 학교가 많아요. 이미 대학 합격한거면 사실 고등생기부 의미 없으나... 그래도 무단은 좀 그렇고 그냥 질병조퇴나 결석하는 것은 어떨까합니다. 교육적으로는 이것도 문제이기는 하나 현실적으로... 두통이다 혹은 감기로 목이 불편하다...얘기하시고 병원가서 확인서 받아내세요.

  • 18. 고3맘
    '23.11.27 9:35 AM (106.101.xxx.224)

    한달을 병가로 쓰는것도 고역이나 이 방법뿐인가보네요.저도 무단은 내키지않아서요

  • 19. ...
    '23.11.27 9:39 AM (219.255.xxx.153)

    사람 일은 몰라요. 반수할 수도..

  • 20. ㅇㅇ
    '23.11.27 9:39 AM (146.70.xxx.18)

    담임하고 상의하시고 일평생남는 고등학교 생기부는 관리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21. ㅇㅇ
    '23.11.27 9:41 AM (112.152.xxx.110)

    일단 한달 아니고요, 1,2 애들 기말고사 보면 어차피 학교 비워야 해서 고3들 외부 일정 잡거나 그러고요,
    20일 전후해서 방학 하니까 실제로 참아야 하는 날은 한달이 아니고 그 절반쯤 됩니다.

    그 학교는 급식까지 하나본데, 보통은 밥을 안주죠. 아님 곧 밥을 안주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찍 보냅니다.

    우리 아이는 재수생인데, 작년에 고3때 수능을 그토록 망치고도 참고 학교를 마지막날까지 다녔답니다.
    수시러라 재수할거면 마지막까지 지각 조퇴 없게 생기부 관리해야 해서요.
    참 힘들었어요. 그래도 다녔습니다.

    지루하고 배울것 없고 수능 이후 고3들 참 여러가지로 그렇죠.
    그래도 고작 그런 이유로 학교 안갈 궁리 하는것이 교육적으로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 22. 맞아요
    '23.11.27 9:43 AM (118.235.xxx.206)

    그래서 학교에선 수능후에 체험학습쓰라하죠.무단결석은 평생 생기부에 남는거라 저도 반대합니다.

  • 23. 그런데
    '23.11.27 9:47 AM (203.142.xxx.241)

    아무리 합격했어도, 아직 졸업안했는데 가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래봐야 12월까지인데.. 인생사 하고 싶은것만 하고 사는거 아니니까 귀찮아도 가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저도 가정학습이니 체험학습이니 남았다면 그거 이용했겠지만, 없다면 말이죠.
    무단결석은 좀 아니죠

  • 24. ....
    '23.11.27 9:48 AM (116.41.xxx.107)

    이미 체험학습 다 썼는데 여행 가려면
    무단 결석인 건 맞죠.
    학교가 잘못한 건 없어요.
    체험학습을 무한정 줄 수는 없잖아요.

  • 25. 혼자 좀
    '23.11.27 9:49 AM (211.206.xxx.180)

    있으면 어떠나요.
    말 그대로 이제 다 끝났는데, 지금 혼자가 뭐가 어때요.
    이 한달을 못 참아서 무단결석 하자니...

  • 26. ㅇㅂㅇ
    '23.11.27 9:59 AM (182.215.xxx.32)

    애들 참 큰일이네요......

  • 27. ㆍㆍ
    '23.11.27 10:00 A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안오는 애들은 무단결석 아니지않나요
    참을성이 요즘애들이 없다니요, 원글딸이 없구만
    요즘애들로 후려치면 기분이 낫나봐요

  • 28. 학교에
    '23.11.27 10:01 AM (211.200.xxx.116)

    애들이 없다는데,지금 안오는 다른 애들은 무단결석 아니지않나요
    참을성이 요즘애들이 없다니요, 원글딸이 없구만
    요즘애들로 후려치면 기분이 낫나봐요

  • 29. 댓글들
    '23.11.27 10:22 A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왜이리 오바에요? 밥먹을 친구조차 없으면 나라도 학교가기싫겠네요. 이정도일에 애들 참 큰일이라는둥..어이가 없네요.

  • 30. 병원
    '23.11.27 10:29 AM (183.98.xxx.123)

    병원가서 진료받고 병조퇴라도 하세요. 그나저나 수시 예체능 합격한거 축하드려요. 저희딸도 예체능인데 정시하느라 지금 가정학습내고 학원다니거든요. 부럽네요. 가정학습 다쓰면 진짜 무단결석 해야해요. 수시때 병조퇴 계속 했거든요

  • 31. 저도부럽
    '23.11.27 10:33 AM (118.235.xxx.33) - 삭제된댓글

    예체능 수시붙었다니 부럽네요. 그동안 학교 학원다니느라 고생많았겠어요. 저희딸은 이제 3학년 시작인데 통학할 수있는 학교라면 어디든 환영한다고 해줬어요.

    그리고 애들거의없는 학교에 한달동안 가야한다니 너무 싫을듯해요.

  • 32. ...
    '23.11.27 10:34 AM (222.111.xxx.126)

    학교 가기 싫은 심정은 이해하나, 규칙은 규칙이고 본인이 쓸 수 있는 모든 기회는 다 사용했으니, 남은 기간은 싫어도 성실하게 학교 규칙을 따라야 하는 거 아닐까요?
    앞으로 살면서 사회생활하면서 이런일 수도없이 많이 만날 겁니다
    그럴 때마다 내 맘대로 무단으로 피해갈 수는 없을 겁니다
    이제 대학생이 되면 성인이 되는 건데, 성인이 가져야 할 어른의 해결방식을 알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거 버릇되면 본인의 성실성에 의심받게 될 겁니다. 사회생활 하게되면...

  • 33. ...
    '23.11.27 10:37 AM (115.143.xxx.196) - 삭제된댓글

    취업할때 고교생활기록부 내기도합니다 다독여서 보내시는게 나아요

  • 34. ㄹㄹ
    '23.11.27 10:38 AM (211.252.xxx.100)

    출석일수 다 못채우면 졸업 못하는 경우도 있대요. 그럼 대학합격 취소 되니 잘 알아보시고 선생님이랑 상담하세요

  • 35. ...
    '23.11.27 10:40 AM (49.167.xxx.242)

    요즘은 학교를 대학만 가려고 다니나요? 뭔가 주객이 전도되는 느낌이네요. 마지막 고교시절 마무리는 아무것도 아닌건지..

  • 36.
    '23.11.27 10:46 AM (1.238.xxx.15)

    축하합니다
    그래도 가야하니 일주일에 2일정도만 병가쓰게하세요.

  • 37. ...
    '23.11.27 10:48 AM (121.134.xxx.187)

    저는 학교를 다니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엎드려 자더라도 출석은 시킵니다..

  • 38. ...
    '23.11.27 10:57 AM (175.116.xxx.96)

    우선 예체능으로 대학가가 참 어려운데 현역 수시로 합격한 것을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초, 중등도 아니고, 고등 생기부는 무단 결석 한달이상이면 굳이 좋을건 없어요.
    사람일이란건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래선 안되겠지만, 반수를 한다고 할수도 있고, 나중에 고등 생기부를 쓸 일이 있을수도 있어요.

    어차피, 분위기도 엉망일테고, 지금 수업하는 선생님들도 안계실테니, 그냥 아침에 나가서 엎드려서 잠을 자든지, 책을 읽든 학교는 나가게 하세요.
    이제 한달있으면 성인입니다. 나중에 취업을 하든, 알바를 하든 하기 싫다고 무조건 안가는 건 앞으로의 사회 생활에 있어서도 이익이 안됩니다.
    밥 먹을 친구 없으면, 차라리 조퇴를 하든지 하고(최소한 무단결은 아니니) 학교는 나가라고 설득할 겁니다.

  • 39. ...
    '23.11.27 11:36 AM (58.29.xxx.196)

    지금도 코로나 검사는 결석 안쳐요. 병원가서 코로나 검사하고 담날 음성검사지 주면 됌. 울 애가 감기 심해서 담임이 병원가서 코로나 검사하고 검사지 가져오면 결석 아니라고 했어요.
    하루는 일케가도 하세요.

  • 40. ㅇㅇ
    '23.11.27 11:52 AM (222.234.xxx.40)

    애들 다 안가고 싶어합니다.

    이해는 되어요. 하지만 조금 참으라고 하세요.

    학교 나가는애들은 그럼 다 바보일까요 게임도 하고 폰도 보고 책도 읽고 엎드려자다가 옵니다.

    담임선생님도 어쩌라고요 하실거예요

  • 41. 다인
    '23.11.27 2:13 PM (121.190.xxx.166)

    일단 졸업까진 미결 안만드는게 맞다고 봐요 사람일은 몰라요 나중에 반수할수도 있고요 애 살살 구슬려서 조퇴하거나 아니믄 꼼수로 병결처리하시던지 남은 기간 이렇게저렇게 달래서 채우시길 바래요
    걍 학교가서 폰보고 놀라고 하면 안되나요 폰 안되면 만화책이라도 쟁여들고 가서 보고오던지 점심 급식 한끼 거른다고 큰일 안나니 최대한 버티고 오라고 해주세요
    사소해보이는 것도 끝맺음을 잘 하는게 나중에 보면 잘했다고 생각될 겁니다

  • 42. 고3맘
    '23.11.27 3:36 PM (118.221.xxx.14)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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