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다닌 마사지샵 그만가려고 하는데요

방법 조회수 : 4,042
작성일 : 2023-11-27 08:28:12

엊저녁에 핸드폰으로 써서 좀 중구난방같아서 삭제하고 다시 씁니다.

 

10년이상 다닌 마사지샵 그만두고 싶은데,

보통 10회권 끊으면 3-4회정도 남았을때 오늘 추가로 결제하면 이러저러한

서비스를  주겠다.. 뭐 이렇게 미끼를 던지고, 그만둘 마음이 없었을때는

그때그때 결제했었거든요.

 

지금 남은 회차가 꽤 있어서 그것만 하고 그만두려고 하는데

또 그렇게 영업을 하면.. 그냥 솔직하게. 남은 회차 끝나고 그만둘 예정이니, 

더이상 내게 영업하지 말라고, 하기가 좀 민망(?)하기도 하고, 그랬다가 예약이니, 

서비스니 불이익을 줄것도 같고..몇회차 남긴건 손해보고 안갈까 싶다가도

그건 아닌것 같고요.... 어떻게 끝내는게 좋을까요?

 

 

IP : 203.142.xxx.2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7 8:30 AM (106.102.xxx.104) - 삭제된댓글

    영업하면 무미건조하게 생각해 볼게요 무한 반복

    그리고 남은 회차 마치고 끝

    말 길게 하지 말고 손해도 보지 마세요

  • 2. 지금
    '23.11.27 8:31 AM (58.228.xxx.36)

    요즘 돈나갈일이 생겨서 여유될때 와서 결제할게요
    그러면 됩니다

  • 3. ㅇㅇㅇㅇㅇ
    '23.11.27 8:31 A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여행간다고
    또는잠시 어디간다고
    돌아와서 연락드릴께요

  • 4. 몸이
    '23.11.27 8:32 AM (180.70.xxx.28)

    안촣아 조금 쉰다 집에 일이 있어 부모 돌봐야해
    지방 잠시간다 등 핑계를 대고 미루세요
    끝나고 한다고

  • 5. 원글
    '23.11.27 8:44 AM (203.142.xxx.241)

    이사를 간다고 해야할까. 별별 핑계를 다 찾고 있네요, 다른건 잘 끊는데, 이건 개인이 직접 손으로 서비스하는거라. 물론 사장과 직원은 따로 있지만, 그동안 잘 다녔고, 컨디션에 도움준적도 많은데, 업체가 재작년에 버스타야하는거리로 이사를 가다보니, 원래 주1회로 다녔던거 격주로 다니고 있거든요. 왔다갔다하다보면 버스 30분거리인데, 준비하고 나가고 어쩌고 하니 길위에서 한시간 반을 쓰게되서,,,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거기다가 어제는 멀미까지 하니, 짜증이나고, 사실 업체가 이사갔을때 그만두려고 했는데, 그때도 이러저러하게 서비스를 많이 준다고 영업하는것에 제가 넘어갔거든요. 넘 오는거 불편해서 옮겨야겠다고 한마디 했더니...

    차를 가지고 가자니 그 주변에 주말에는 교통이 헬이고.(백화점등.많이 지역이라..)
    여기가 그래도 좋은건 주말에 하니까 저처럼 직장다니는 사람은 좋긴했는데,,

    이제 나이도 들었고, 얼굴문제는 피부과를 가고, 바디 풀어주는것은 그쪽으로 가는게 더 저렴하고 효과적인것 같아요. 동네에 건전 타이마사지 같은거...

  • 6. 00
    '23.11.27 8:49 AM (219.255.xxx.153)

    거절도 용기와 스킬이 필요해요.
    재 결제를 해도 다 끝나고 해야죠.
    생각해 볼게요. 이전하니 너무 먼데 잘해줘야 재결제 하죠. 제게 메리트가 있어야죠. 등등
    생각한대로 말하는 것도 방법이예요

  • 7. 이유도 분명한데
    '23.11.27 9:02 AM (110.8.xxx.127)

    멀어서 힘들고 시간이 많이 들어서 못다닌다고 하시면 되겠네요.
    막연히 불편할 것 같은 것도 아니고 다녀 보신 거잖아요.
    윗분 말씀대로 생각해 본다고 하시고 마지막 날 아무래도 힘들겠다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세상 스트레스 받을 일도 많은데 그런 일로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8. 원글
    '23.11.27 9:06 AM (203.142.xxx.241)

    그렇죠? 진짜 세상 힘든일도 많은데 이런걸 고민해야한다니.. 저도 제가 한심스럽더라구요.. 어찌되었든 조언들대로 해봐야겠습니다. 감사감사...

  • 9. 00
    '23.11.27 9:20 AM (219.255.xxx.153)

    마지막 날에 안되겠다고 말하지 말고,
    생각해볼게요, 2주 후에 여깁 마사지가 간절하게 생각나면 올게요. 라고 해도 돼요.
    절대 미안해 하지 말고 당당하게. 원글님이 돈주는 입장이라는 거 잊지 마세요

  • 10. ㅇㅇ
    '23.11.27 9:37 AM (175.116.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이유로 미용실에서 그러고 있는데, 정말 집요하게 그래서 이해가 가네요,

  • 11. 원글
    '23.11.27 9:50 AM (203.142.xxx.241)

    점두개님.. 이해되신다니.. 너무 반갑네요. 이런 상황이 참... 어려워요, 저도 다른건 잘 부드럽게 적당히 잘끊는데,, 더군다나 오래다녔고,, 또 이러저러하게 서비스 넣어준다고 집요하게 결제를 유도하니.... ㅠㅠ

  • 12. 저라면~
    '23.11.27 10:21 AM (221.150.xxx.138)

    이사간다고..하세요~ㅋ

  • 13. 저도
    '23.11.27 10:41 AM (211.177.xxx.49)

    거절 잘 못하는 성격이지만 .. 돈이 없으면 그게 되더라구요
    재결제 타이밍에 카드 가져가지 마세요
    지갑에 카드가 없으면 … 마음 흔들려도 어쩔 수 없잖아요
    매주 가는 걸로 남은 회차 마무리 하시고..
    카드 안가져왔다 - 그렇게 거절하세요

    저는 금액은 작지만 네일샵 회원권으로 구매하는데
    여름에만 하거든요
    회원권 다쓰고 차액 발생하면 그냥 현금 내거나
    차액만 추가 지불하고
    다음번에 할게요 그래요

  • 14. 이해
    '23.11.27 2:12 PM (223.39.xxx.243)

    한심하긴요... 저도 이해합니다.
    그걸 못끊어서 재결제 한 적 많아요.
    또 안끊으면 남은거 쓸 때 왠지 차별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저도 여기서 한수 배워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078 KBS 인재전쟁 - 인재들의 탈 공대로 무너져가는 이공계 2 ㅇㅇ 03:09:34 397
1740077 노인 더위 용품 뭐가 있을까요? ㅇㅇ 02:51:23 173
1740076 나토순방 때 6천짜리 거니 목걸이 친척집서 찾음. 1 KBS 02:45:19 843
1740075 어쩜 우리엄마는 오빠같은 아들을 낳은건지.. 02:41:40 627
1740074 가 있었지요,, 성안의 아이 - 이선희 이런 노래... 02:36:56 257
1740073 내가 미쳤지. 4 ㅡㅡㅡ 02:07:42 1,217
1740072 사자보이즈.... 4 너무좋아요 02:06:19 862
1740071 빨아도 냄새나는 운동화 1 운동화 02:02:44 243
1740070 김건희 진짜루 돈 많은 거 맞아요??? 10 ㅇㅇㅇ 02:02:02 1,628
1740069 미처 고마움을 전하지 못한 분들이 생각나요 2 윈디팝 01:39:16 374
1740068 트럼프 관세정책을 보면서 든 생각 6 o o 01:34:29 730
1740067 30점 받고 큰소리 치는 중3아들 학원계속 보내고는 있는데.. 10 엄마 01:30:01 621
1740066 동네언니와의 연락 문제 7 ㅇㅇ 01:23:27 1,264
1740065 저처럼 안경 쓰는게 불편한 분 많으실까요? 3 짝눈 01:19:44 620
1740064 마가린도 품질이 많이 좋아졌나보네요 4 건강기사오락.. 01:13:53 915
1740063 중등아이 고등 수학 선행 학원 고민 1 ㅇㅇ 01:01:45 200
1740062 60중반에 3 혹시 00:58:50 972
1740061 김혜경 영부인 친화력 좋고 대화 참 잘하네요 21 ㅇㅇㅇ 00:49:35 2,198
1740060 50대중반 우리 즐기면서 살아요 2 50 00:49:16 1,482
1740059 간짜장보다 그냥 짜장면이 더 맛있어요 4 내일먹어야지.. 00:43:48 831
1740058 어렸을때 엄마 없으면 아빠가 밥 차렸나요? 15 띠용 00:38:45 1,344
1740057 윤돼지 민사 소송 모집 4 소송 00:37:49 761
1740056 소비쿠폰 신청 당일 바로 지급되는 게 아닌가봐요ㅠㅠ 9 문자 00:32:13 1,113
1740055 트리거 김남길 멋져요 4 수잔 00:25:56 1,250
1740054 현관앞에 새벽배송 못들어오는 아파트 있나요? 3 ㅁㅁ 00:24:39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