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40중반에 접어들었어요.
쇼츠에서 자꾸 제가 보다보니 더 추천해서 많이 나오는 것이겠지만
여러 외국 배우들의 리즈시절을 보여주거든요.
그리고 90년대에 유행했던 노래들도 나와요.
J의 어제처럼, 831 8 도 오랫만에 들었어요 ㅎㅎ
근데 왜이렇게 맘이 헛헛한지요.
저도 30대까지는 그래도 20대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제는 어떤 선을 넘어왔구나 싶어요.
같이 나이먹어가는 연예인들봐도 그냥 마음이 좀 그래요.
나는 아직 철이 덜들었는데.....
세월은 점점 흘러가네요...ㅜ-ㅜ
네.. 쓸쓸하죠..
그런데 배우들도 나이를 안 먹을 순 없으니까요..
저보다 젊으시네요.
나이 생각을 안 하려고 합니다~
각자 배당받은 시간만큼 살다가는 인생
누구나 유한하고 똑같이 늙어요
문득 허망하고 야속하지만
누구도 예외없으니 억울하지 말자고요
지금 이 순간을 누리며 살아가야죠
저랑 나이도 비슷하시고 저도 쇼츠에서 스타들 리즈시절 나오는것 볼때마다 기분이 좀 그래요..
송혜교, 손예진, 강동원.. 다들 또래라 헛헛함이 밀려오죠.
저들은 그래도 리즈시절이 영상으로라도 남아있지만
그저그렇게 흘러가버린 내 청춘을 기억하는건 나밖에 없겠지 싶고..아직 그렇게 늙진 않았다고 자위하지만 말그대로 그렇게 늙진 않았을뿐 젊음과는 이제 완전히 먼 세상으로 떠나온것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