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에 사람 정말 없네요.

.. 조회수 : 7,341
작성일 : 2023-11-26 19:14:28

어제 동네친구와 저녁에 가게 몰려있는 동네 상권에서 만났는데 

몇달 전에는 바글바글 하던 곳인데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거에요.

 

이쯤이면 수능 끝나서 몰려오는 젊은 피들 신분증 검사로 바빠야 할 시기거든요. 

코로나 때도 항상 차 있던 맛집이 토요일인데도 빈자리가 꽤 보이더군요.  

 

경기가 안 좋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지만 

며칠 전 간 인기 많은 시내 중심지는 평일에도 사람들이 그득그득 했거든요. 

 

서울 -지방 집값 차이 나는 것 처럼 

이젠 외식문화도 서울중심지  - 외곽 / 지방 중심지가 점점 차이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들 비싼 임대료 내고 중심지에 가게 낼 수는 없을텐데 

앞으로 이런 지역 자영업은 뭘 해야 살아 남을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IP : 118.33.xxx.18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23.11.26 7:16 PM (220.117.xxx.61)

    이제 뭐든지 온라인에서만 됩니다
    오프 다 사라짐

  • 2. 기사에도
    '23.11.26 7:18 PM (211.234.xxx.105)

    “올해 자영업 폐업 사상최대”전망… 8월까지 이미 2만5천건 -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226600?sid=102

  • 3. 김밥집
    '23.11.26 7:19 PM (123.199.xxx.114)

    오픈한지 몇달 안된거 같은데 임대나왔어요.
    오래하던 김밥집도 문닫고
    근데 콧구멍만한데 월세가 백
    음식장사는 재료비 인건비 월세내면 몸만골병들고 건물주 좋은일만 시켜주고 인테리어 업자만 노나는

  • 4. ㅅㅇ
    '23.11.26 7:19 PM (106.101.xxx.246)

    추워서 아닌가요?

  • 5. 배달도 줄었대요
    '23.11.26 7:19 PM (211.234.xxx.105)

    "장사요? 그냥 알바 뛰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68361?sid=101
    고금리·고물가에 이어 배달 주문마저 급감…자영업자들 "이대로라면 올해 안에 폐업 불가피"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든 자영업자들

  • 6. 어제
    '23.11.26 7:20 PM (183.97.xxx.102)

    그런데 맛집은 이 추위에도 줄 서요.
    중요한 건 퀄리티...

  • 7. 오늘
    '23.11.26 7:20 PM (118.235.xxx.235)

    손님 안내하느라
    명동,인사동,북촌등 다녔어요.
    외국인들하고 내국인들 많았어요.
    원글님 말씀이 맞다고 봐요.

  • 8. ...
    '23.11.26 7:22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온라인 판매 병행하는 오프라인 아니고서는 힘들거같아요.
    식당도 배민같은데 같이 등록하면 좀 나을거고
    일반 물건파는곳도 백화점까지도 다 인터넷이랑 같이 판매하니까
    보기와는 또 다를수도 있구요.
    사람들이 코로나이후 북적북적 만남을 안하기도하고
    쇼핑을 돌아다니며 하지도 않으니...

  • 9. 저도
    '23.11.26 7:49 PM (58.225.xxx.20)

    추워서 더한거같아요.
    차로 쏙~이동가능한 복합몰이나 시내는 사람많죠.
    집근처가 대형쇼핑몰있는데 오늘도
    주변진입도 힘들고 미어터지거든요.

  • 10.
    '23.11.26 7:5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도 그래요
    그리고 갈수록 임대붙은 가게가 점점 늘어가고 있고요

  • 11. ...
    '23.11.26 7:56 PM (175.213.xxx.234)

    저희애친구는 어제 방어회 먹는다고 그 추운날 밖에서 4시간 웨이팅 했다네요.
    그런집들도 있어요.
    마케팅이 중요해요.

  • 12. 문제는요
    '23.11.26 8:24 PM (213.89.xxx.75)

    집에 월세를 내기시작 했거든요.
    전세 잘 안들어가잖아요.
    문재인씨 진짜 열일하셨구요.
    다음부터는 절대로 정치일선에 나서지마세요.
    우리나라의 경기는 문재인 전과 후로 나뉘게 되었어요.
    워낙에 부동산과 시간당 알바비용을 엄청 올려대었어요.

  • 13. 문제는요
    '23.11.26 8:28 PM (213.89.xxx.75)

    집 월세비용 대야하니 어떻게 소소한 외식에 돈 쓰겠나요.
    제일 먼저 줄이는게 외식비 이지요.
    앞으로는 진짜 다들 먹고살기 바쁘게 될거에요.
    우리집도 외식 안해요.
    쓸데없는 소비를 다 줄이고 진짜로 먹고살아야하는 것만 사먹고 있고요.
    이제는 패션도 많이 바뀔겁니다.
    사치품(명품) 들고있는 사람이 희한하게 보일거에요.
    저렇게 과소비를 하면서 뭔 알뜰한 척을 하나 흰눈 뜰겁니다.

  • 14.
    '23.11.26 8:50 PM (223.38.xxx.33)

    기승전 문재인?
    윤석열이나 관심좀

  • 15. ...
    '23.11.26 9:03 PM (124.50.xxx.169) - 삭제된댓글

    문재인 전과 후로 나뉜대 ㅎㅎㅎ
    후는 윤석열씨??? 좋은 가보네. 윤석열씨는 요새 뭐해요? 미는 정책있어요? 문재인씨로 말아먹었으면 뭐 정책도 내놓고 해봐요. 문재인탓은 아직도 그 타령? 지금 문재인씨 내려간지 2년이 지났어요. 뭐 이젠 보여줄 때도 되지 않았나??? 우리집에 새엄마가 들어온지 2년이 지났어요. 울 새엄마가 죽은 울 엄마탓 오지게 해요. 집에 돈 없다고 울 죽은 엄마탓. 마당에 풀이 많다고 죽은 엄마탓. 풀이 많으면 뽑아야지. 못 뽑나봐요. 게을러서. 잡초에 진드기 많다고 죽은 엄마탓. 내가 뭐라하면 니 엄마가 이리 만들었다고. 화초를 뽑아버리려고 해요. 마당을 굴삭기로 갈아엎어버려... 드는 돈은 아부지에게 트리플로 받아내서 그녀주머니에 쓰으윽. 11시에 일어나서 어슬렁 나오고..밖으로 쏘다니면 잡생각이 안나 좋다고 우리집 적금통장 깨서 해외여행다니는 새엄마. 그리고 죽은 울 엄마탓해요. 2년이나 지났는데... 엄마의 흔적은 있지도 않은데...

  • 16. ...
    '23.11.26 9:05 PM (124.50.xxx.169)

    문재인 전과 후로 나뉜대 ㅎㅎㅎ
    후는 윤석열씨??? 좋은 가보네. 윤석열씨는 요새 뭐해요? 미는 정책있어요? 문재인씨로 말아먹었으면 뭐 정책도 내놓고 해봐요. 문재인탓은 아직도 그 타령? 지금 문재인씨 내려간지 2년이 지났어요. 뭐 이젠 보여줄 때도 되지 않았나??? 우리집에 새엄마가 들어온지 2년이 지났어요. 울 새엄마가 죽은 울 엄마탓 오지게 해요. 집에 돈 없다고 울 죽은 엄마탓. 마당에 풀이 많다고 죽은 엄마탓. 풀이 많으면 뽑아야지. 못 뽑나봐요. 게을러서. 화초에 진드기 많다고 죽은 엄마탓. 내가 뭐라하면 니 엄마가 이리 만들었다고. 화초를 뽑아버리려고 해요. 마당을 굴삭기로 갈아엎어버려... 드는 돈은 아부지에게 트리플로 받아내서 그녀주머니에 쓰으윽. 11시에 일어나서 어슬렁 나오고..밖으로 쏘다니면 잡생각이 안나 좋다고 우리집 적금통장 깨서 해외여행다니는 새엄마. 그리고 죽은 울 엄마탓해요. 2년이나 지났는데... 엄마의 흔적은 있지도 않은데...

  • 17. -전후
    '23.11.26 9:47 PM (61.105.xxx.207) - 삭제된댓글

    지금 식당물가는 최저임금 원인이 제일 커요
    식당 주인에게 물어보세요 식재료 와 인건비 어느게 부담인지요..
    그리고 외국인에게 최저임금적용하는것은 곧 부메랑이 되어 내국인들이 노동시정에서 오히려 소외되는 현상이 생길거예요
    ..굴러온돌이 박힌돌 뽑아내게 됩니다.

  • 18. ..
    '23.11.26 10:46 PM (175.119.xxx.68)

    밀키트가 더 잘 나오니 식당 갈 필요가 없어요

  • 19. 저희
    '23.11.26 11:07 PM (106.102.xxx.220) - 삭제된댓글

    온라인사업하는데
    작년 매출 10억 좀 안되었는데
    올해 두배 매출이네요
    시대는 변하는데
    못 따라가면
    앞으로 더 힘들어요

  • 20. 최저임금탓 하는
    '23.12.17 6:00 PM (210.223.xxx.168)

    사람은 인건비 낮을때 떼돈 번 사람인가요?
    자영업하면서 인건비 탓하는 사람은 사람 쓰지 말고 혼자 하면 됩니다.
    재료값오르면 음식값은 제일 먼저 올릴 사람.
    몇년동안 오름폭이 한자리인수이던 인건비 제대로 자리잡고 있었는데 운가놈 정부에선 다시 퇴보.

  • 21. 최저임금탓 하는
    '23.12.17 6:06 PM (210.223.xxx.168)

    그리고 식재료는 식자재 마트가면 모두 냉동 냉장할것없이 중국산,베트남,헤아릴수없이 많은 외국산 싸구려 식자제 뿐입니다.
    당연히 식자재가 싸지요.
    예로 들면 지금은 찾아볼수 없는 마늘쫑 ,튼실하고 길게 한 묶음 중국산 3천원,숙주,콩나물할것없이 중국산 5배 싼 가격.
    양파조차 중국산,기타 만들어져 오는 중국산 반찬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7210 건물 현관 센서등 빛 민감도 조절하는 법 없을까요? ..... 2023/12/03 1,356
1527209 인테리어 공사했는데 매립조명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30 ........ 2023/12/03 6,416
1527208 시어머님이 저희 친정엄마 부러우신가봐요 27 체중 2023/12/03 16,027
1527207 당근에서 밥솥을 샀는데요 13 아카시아 2023/12/03 2,819
1527206 명동가톨릭회관 주차장 지금 주차 가능할까요? 6 .... 2023/12/03 1,366
1527205 핸디형 청소기 2 추천 2023/12/03 804
1527204 필리핀 규모 7.6 대지진이 발생하고 일본에 쓰나미가 도달 5 ../.. 2023/12/03 4,635
1527203 카페에서 본 공격적인 손님;; 18 00 2023/12/03 8,378
1527202 히스토리 채널은 OTT로 볼 수 없나요 2 보고싶은데 2023/12/03 1,261
1527201 병원에서.. .. 2023/12/03 504
1527200 콩을 불려두지 않았는데 콩밥을 하려면요 4 콩밥 2023/12/03 1,489
1527199 내일 이혼하러가는데 꿈을꿨어요 3 ㅇㅇ 2023/12/03 3,814
1527198 오랜만에 한국 와서 병원쇼핑 하겠다는 엄친딸 29 ㅇㅇ 2023/12/03 6,476
1527197 전두환 시절에 참 대단했어요… 10 2023/12/03 3,196
1527196 손목터널증후군 문의입니다 9 .. 2023/12/03 1,299
1527195 지금 MBC하나회 6 하나회 2023/12/03 2,239
1527194 아랫집 개키우는거 보니 화가 나네요… 19 햇살 2023/12/03 5,613
1527193 천주교, 기독교분들과 나누고 싶어요~~ 5 오랫만에 2023/12/03 1,022
1527192 눈이 날카로워 보여지는 피부과 시술이 뭔가요? 4 궁금 2023/12/03 1,612
1527191 출산율 박살은 정치인들 문제 8 ... 2023/12/03 888
1527190 혼자 살아도 20평대에 살아야할까요? 15 미니멀리즘 2023/12/03 5,426
1527189 영어고수님들께 조언여쭤요 5 Inin 2023/12/03 905
1527188 오늘 민들레 국수 김장하는 날 !! 9 유지니맘 2023/12/03 1,697
1527187 10살 고양이 건강검진했는데… 7 그냥이 2023/12/03 1,737
1527186 포르쉐 스마트키가 2 안먹혀요 2023/12/03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