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플때 남친의 행동 좀 봐주세요...

열심 조회수 : 5,347
작성일 : 2023-11-26 10:19:17

제가 코로나 확진됐어요

마니 아팟어요 아예 목이 다 쉬고 열나고요

근데 남친이 와서 수발을 든대요

갠찮대도 온대서 냅뒀는데

낮2:30에

왔어요

자기 뭐하면 되냐길래

설거지좀 하고 식탁 정리좀 해달랬어요

아파서 해먹을 정신도 없고 치울정신도 없고

겨우 배달죽 먹었거든요

근데 1분간 택배박스 정리하더니

쇼파에서 자는겁니다

그러더니 5시쯤에 콜록거리면서 자기 옮은거갗다고

어이구 어이구 게석 이래서

어이없엇는데 지켜볼수없으니

신경써야했져(이불 덮어주기 등)

근데 저녁먹재니까 삐졌더라구요

자기를 하나도 걱정안한대요 ㅡㅡ

(아니 무슨 세시간만에 옮죠? 서로 마스크끼고

다른방에 잇엇음)

아니 목도 안나오고 아파죽겟는데 남걱정을

어케합니까 속으로먼 햇죠...

그러더니 끙끙거리며 아고 죽겟다 거리며

밥먹고 게속 자네요

후 ㅜㅜ 이럴거면 대테 왜 온건지

ㅜㅜㅜ

이런생각 드는 제가 속좁은건가여

ㅡㅡㅡㅡㅡㅡㅡㅡ

후기:

그리고 10시쯤 자더니 아침에 방좀 치워주고 설거지 해주고 아침 사다주었어요ㅡ 문제없나요?

IP : 211.62.xxx.5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로나인데
    '23.11.26 10:21 AM (175.223.xxx.44)

    왜 온건가요? 오래된 늙은 남친인지 그런 남자를 왜 만나요?

  • 2. 아이고..
    '23.11.26 10:27 AM (114.108.xxx.128)

    혹시 결혼하실 생각은 아니시죠.....?
    일반적인 행동은 아니네요.

  • 3. ,,
    '23.11.26 10:28 AM (73.148.xxx.169)

    뭐 남친이니 다행인네요. 왜 왔나 싶긴한데, 본인은 시간 내서 온 대단히 수고한 사람이라 여길 것 같네요.

  • 4.
    '23.11.26 10:30 AM (220.117.xxx.26)

    혹시 남친 생색 내는거 좋아해요 ?
    1년 동안 울궈먹을 병간호네요
    내가 너 아플때 밥도 청소도 해줬다!
    너도 나 아플때 해라

  • 5. 남자가
    '23.11.26 10:33 AM (123.199.xxx.114)

    지능이 낮아보여요.

  • 6. ...
    '23.11.26 10:33 AM (61.43.xxx.81)

    저런 어린애 둘이 결혼도 하고 애도 낳겠죠?

    둘 다 유치함의 끝판왕 같아요

  • 7. ...
    '23.11.26 10:34 AM (211.186.xxx.27)

    어휴 손 많이 가는 스타일..윗님 여기서 둘 다.가 왜 나와요

  • 8. ...
    '23.11.26 10:35 AM (118.235.xxx.180)

    남자가 지능이 모자라 보여요

  • 9. 이상한 남친
    '23.11.26 10:45 AM (211.234.xxx.138)

    오지 마라는데 굳이 와서 1분정도 치우다가 낮잠자고, 깨어나서는 지기도 코로나 걸린듯하다고 아픈 여칫이 자기 걱정 안해준다고 투덜거리다니... 당췌 앞뒤 이해 안되고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네요.

  • 10. 오기 전에 이미
    '23.11.26 10:50 AM (59.6.xxx.211)

    코로나 걸린 거 아니에요?

  • 11. 모모
    '23.11.26 10:52 AM (219.251.xxx.104)

    뭔가 쎄하네요
    때려치워요

  • 12. 현소
    '23.11.26 10:57 AM (119.64.xxx.179)

    남친이 몇살이예요

  • 13. ㅎㅇ
    '23.11.26 11:00 AM (211.36.xxx.75)

    둘다 사십대 초반이고 둘다 비혼이에요

  • 14. ..
    '23.11.26 11:08 AM (118.235.xxx.84)

    미자도 둘다 비혼인데 결혼까지 했어요. 늦기전에 정리하세요.

  • 15.
    '23.11.26 11:09 AM (121.167.xxx.120)

    헤어지기 아쉬우면 연애만 하고 결혼은 절대 하지 마세요
    결혼하면 답답해서 호흡하기 힘들것 같아요
    경계성 지능이예요

  • 16. ㅇㅇ
    '23.11.26 11:13 AM (220.65.xxx.4)

    여기 언니들 말 무시하지 말고 새겨 들으세요.
    결혼하면 인생 망칠 남자네요

  • 17.
    '23.11.26 11:15 AM (211.36.xxx.75)

    저도 알죠 결혼하면 큰일나겠구나...ㅠㅠ

  • 18. ..
    '23.11.26 11:1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부르지 말았어야했고
    저런 사고방식 너무 짜증나요
    울 남편이 저럼
    공기 안 좋다고
    일부러 기침 해대고
    쥐어박고 싶어요

  • 19.
    '23.11.26 11:21 AM (211.217.xxx.96)

    부르지말았어야가 첫번째

    그남자는 그냥 아웃
    뒤도 돌아보지마요

  • 20. 제가
    '23.11.26 11:23 AM (211.204.xxx.54)

    그런 남자랑 살아요
    이혼을 매일 생각합니다
    정서적 교감이 안되는 느낌 지옥이에요

  • 21. ㅇㅇㅇㅇㅇ
    '23.11.26 11:3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일단 왔는데 실제로 일시킬줄 몰랐다
    하기싫어서 자다가
    뒷말나올까봐 일해주고 밥사주고 나옴

  • 22. ...
    '23.11.26 11:53 AM (211.186.xxx.27)

    40대 남자가 저런다니 ㅠㅠㅠ 너무 싫네요 그냥 혼자가 낫죠

  • 23. 분홍진달래
    '23.11.26 11:54 AM (218.148.xxx.224)

    헉 40대이시면 그만두세요

  • 24. ㅇ.ㅇ
    '23.11.26 12:24 PM (223.38.xxx.38)

    진짜 별로네요.
    공감능력 없는 것 같고
    평생 어떻게 살려고 해요???

  • 25. 아이쿠
    '23.11.26 12:38 PM (92.26.xxx.200)

    물어볼게 뭐가 있나요? 미성숙한 인성이 나중에 얼마나 해악을 끼치는지 상상 초월이에요. 지금이야 연인관계로 에피소드 같을 수도 있지만 삶을 함께 헤쳐나갈때 더 심하게 이기적으로 굴 게 뻔해요. 떡잎이 누래요.

  • 26. 82
    '23.11.26 1:47 PM (211.36.xxx.75)

    그러더니 자기 옮은거같대서 자기 괜히왔다 하니
    자기가 안왔으면 제가 엄청 화냈을거라며 제탓을하네요
    저희가 한달전에 본 후 안봤거든요
    아이구 두야...
    몇번이나 오지말랬는데 자기가 와놓고
    ...부들부들

  • 27. ...
    '23.11.26 1:50 PM (223.38.xxx.3)

    남자 찌질하네요. 결혼 절대 하지마세요.

  • 28.
    '23.11.26 3:00 PM (106.102.xxx.100)

    유딩 초딩 애둘 엄마인데
    지금 코로나만큼 아픈지 한 7일쯤 됐나봐요
    둘째랑 같이 아픈데요

    그 남자 결혼해서 애 같이 키우면 열불나겠네요
    엄마 아프면 아빠가 애들 밥도 해먹이고 나가 놀리고 들어와서 집 치우고해야 아내가 겨우 쉬어 회복하거든요

    저런 남자는 그냥 혼자 살으라고...

  • 29. ....
    '23.11.26 3:21 PM (211.186.xxx.27)

    와 게다가 남탓까지..ㅠ

    코로나 걱분이라고 해야 할까요ㅡㅡ 이참에 헤어지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5473 모과청만들다 어깨빠지겠음요ㅠ 8 아이고 2023/11/27 1,249
1525472 논술고사때 가천대 주변 교통상황이요 6 ... 2023/11/27 1,194
1525471 산타의 비밀을 언제 알게 되었나요 8 2023/11/27 976
1525470 20대 남성이 운전을 가장 못한다는 조사 결과... 25 .. 2023/11/27 2,912
1525469 신경안정제 먹는 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8 2023/11/27 1,721
1525468 요즘 크리스피크림 드세요? 19 ..... 2023/11/27 3,695
1525467 서울의봄은 군사쿠데타 2 ... 2023/11/27 1,305
1525466 쿠킹 클래스 레슨비가 어느 정도인가요? 4 2023/11/27 1,345
1525465 고등학교 무조건 집 가깝고 정원수 많은곳이 좋은가요? 4 2023/11/27 1,312
1525464 전두환 가족 하는 사업 시공사 말고 또 뭐있나요. 6 씨를말리자... 2023/11/27 1,713
1525463 화장초보 아이라이너? 5 jeho 2023/11/27 1,185
1525462 서울의 봄을 망가뜨린 쿠테타 40주년 기념 8 역사 2023/11/27 1,611
1525461 오른손과 왼손의 손가락 마디 주름... 4 모카라떼 2023/11/27 1,167
1525460 50대분들 피부에 뭐바르고 나가시나요? 13 .. 2023/11/27 4,258
1525459 서울의 봄 보니 한가지 생각만 드네요 9 ... 2023/11/27 3,209
1525458 샘옥이란 가수 아세요? 겨울에 딱이네요.. 6 겨울 2023/11/27 992
1525457 주식요. 저 네이버 수익권이에요 5 ㅇㅇ 2023/11/27 2,451
1525456 부모님 세탁기 어떤게 좋을까요? 16 세탁기 2023/11/27 1,807
1525455 Sk pop 윈윈윈 2023/11/27 371
1525454 무 소비 빨리하는 요리가 뭘까요? 32 2023/11/27 3,624
1525453 아이가 네번째 시험을 치르고 하는 말 3 2023/11/27 2,986
1525452 서성한은 어떤학생들이 가나요 38 ㅇㅇ 2023/11/27 8,320
1525451 전교1등' 여중생 뇌사…5명 살리고 하늘서 '명예졸업장 15 ㄱㄴㄷ 2023/11/27 6,645
1525450 오빠하고 연 끊고 싶어요 20 sofar 2023/11/27 5,825
1525449 해외 살다 10년만에 한국오면 운전면허증을 어떻게 다시 받을 수.. 4 2023/11/27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