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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플때 남친의 행동 좀 봐주세요...

열심 조회수 : 5,349
작성일 : 2023-11-26 10:19:17

제가 코로나 확진됐어요

마니 아팟어요 아예 목이 다 쉬고 열나고요

근데 남친이 와서 수발을 든대요

갠찮대도 온대서 냅뒀는데

낮2:30에

왔어요

자기 뭐하면 되냐길래

설거지좀 하고 식탁 정리좀 해달랬어요

아파서 해먹을 정신도 없고 치울정신도 없고

겨우 배달죽 먹었거든요

근데 1분간 택배박스 정리하더니

쇼파에서 자는겁니다

그러더니 5시쯤에 콜록거리면서 자기 옮은거갗다고

어이구 어이구 게석 이래서

어이없엇는데 지켜볼수없으니

신경써야했져(이불 덮어주기 등)

근데 저녁먹재니까 삐졌더라구요

자기를 하나도 걱정안한대요 ㅡㅡ

(아니 무슨 세시간만에 옮죠? 서로 마스크끼고

다른방에 잇엇음)

아니 목도 안나오고 아파죽겟는데 남걱정을

어케합니까 속으로먼 햇죠...

그러더니 끙끙거리며 아고 죽겟다 거리며

밥먹고 게속 자네요

후 ㅜㅜ 이럴거면 대테 왜 온건지

ㅜㅜㅜ

이런생각 드는 제가 속좁은건가여

ㅡㅡㅡㅡㅡㅡㅡㅡ

후기:

그리고 10시쯤 자더니 아침에 방좀 치워주고 설거지 해주고 아침 사다주었어요ㅡ 문제없나요?

IP : 211.62.xxx.5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로나인데
    '23.11.26 10:21 AM (175.223.xxx.44)

    왜 온건가요? 오래된 늙은 남친인지 그런 남자를 왜 만나요?

  • 2. 아이고..
    '23.11.26 10:27 AM (114.108.xxx.128)

    혹시 결혼하실 생각은 아니시죠.....?
    일반적인 행동은 아니네요.

  • 3. ,,
    '23.11.26 10:28 AM (73.148.xxx.169)

    뭐 남친이니 다행인네요. 왜 왔나 싶긴한데, 본인은 시간 내서 온 대단히 수고한 사람이라 여길 것 같네요.

  • 4.
    '23.11.26 10:30 AM (220.117.xxx.26)

    혹시 남친 생색 내는거 좋아해요 ?
    1년 동안 울궈먹을 병간호네요
    내가 너 아플때 밥도 청소도 해줬다!
    너도 나 아플때 해라

  • 5. 남자가
    '23.11.26 10:33 AM (123.199.xxx.114)

    지능이 낮아보여요.

  • 6. ...
    '23.11.26 10:33 AM (61.43.xxx.81)

    저런 어린애 둘이 결혼도 하고 애도 낳겠죠?

    둘 다 유치함의 끝판왕 같아요

  • 7. ...
    '23.11.26 10:34 AM (211.186.xxx.27)

    어휴 손 많이 가는 스타일..윗님 여기서 둘 다.가 왜 나와요

  • 8. ...
    '23.11.26 10:35 AM (118.235.xxx.180)

    남자가 지능이 모자라 보여요

  • 9. 이상한 남친
    '23.11.26 10:45 AM (211.234.xxx.138)

    오지 마라는데 굳이 와서 1분정도 치우다가 낮잠자고, 깨어나서는 지기도 코로나 걸린듯하다고 아픈 여칫이 자기 걱정 안해준다고 투덜거리다니... 당췌 앞뒤 이해 안되고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네요.

  • 10. 오기 전에 이미
    '23.11.26 10:50 AM (59.6.xxx.211)

    코로나 걸린 거 아니에요?

  • 11. 모모
    '23.11.26 10:52 AM (219.251.xxx.104)

    뭔가 쎄하네요
    때려치워요

  • 12. 현소
    '23.11.26 10:57 AM (119.64.xxx.179)

    남친이 몇살이예요

  • 13. ㅎㅇ
    '23.11.26 11:00 AM (211.36.xxx.75)

    둘다 사십대 초반이고 둘다 비혼이에요

  • 14. ..
    '23.11.26 11:08 AM (118.235.xxx.84)

    미자도 둘다 비혼인데 결혼까지 했어요. 늦기전에 정리하세요.

  • 15.
    '23.11.26 11:09 AM (121.167.xxx.120)

    헤어지기 아쉬우면 연애만 하고 결혼은 절대 하지 마세요
    결혼하면 답답해서 호흡하기 힘들것 같아요
    경계성 지능이예요

  • 16. ㅇㅇ
    '23.11.26 11:13 AM (220.65.xxx.4)

    여기 언니들 말 무시하지 말고 새겨 들으세요.
    결혼하면 인생 망칠 남자네요

  • 17.
    '23.11.26 11:15 AM (211.36.xxx.75)

    저도 알죠 결혼하면 큰일나겠구나...ㅠㅠ

  • 18. ..
    '23.11.26 11:1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부르지 말았어야했고
    저런 사고방식 너무 짜증나요
    울 남편이 저럼
    공기 안 좋다고
    일부러 기침 해대고
    쥐어박고 싶어요

  • 19.
    '23.11.26 11:21 AM (211.217.xxx.96)

    부르지말았어야가 첫번째

    그남자는 그냥 아웃
    뒤도 돌아보지마요

  • 20. 제가
    '23.11.26 11:23 AM (211.204.xxx.54)

    그런 남자랑 살아요
    이혼을 매일 생각합니다
    정서적 교감이 안되는 느낌 지옥이에요

  • 21. ㅇㅇㅇㅇㅇ
    '23.11.26 11:3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일단 왔는데 실제로 일시킬줄 몰랐다
    하기싫어서 자다가
    뒷말나올까봐 일해주고 밥사주고 나옴

  • 22. ...
    '23.11.26 11:53 AM (211.186.xxx.27)

    40대 남자가 저런다니 ㅠㅠㅠ 너무 싫네요 그냥 혼자가 낫죠

  • 23. 분홍진달래
    '23.11.26 11:54 AM (218.148.xxx.224)

    헉 40대이시면 그만두세요

  • 24. ㅇ.ㅇ
    '23.11.26 12:24 PM (223.38.xxx.38)

    진짜 별로네요.
    공감능력 없는 것 같고
    평생 어떻게 살려고 해요???

  • 25. 아이쿠
    '23.11.26 12:38 PM (92.26.xxx.200)

    물어볼게 뭐가 있나요? 미성숙한 인성이 나중에 얼마나 해악을 끼치는지 상상 초월이에요. 지금이야 연인관계로 에피소드 같을 수도 있지만 삶을 함께 헤쳐나갈때 더 심하게 이기적으로 굴 게 뻔해요. 떡잎이 누래요.

  • 26. 82
    '23.11.26 1:47 PM (211.36.xxx.75)

    그러더니 자기 옮은거같대서 자기 괜히왔다 하니
    자기가 안왔으면 제가 엄청 화냈을거라며 제탓을하네요
    저희가 한달전에 본 후 안봤거든요
    아이구 두야...
    몇번이나 오지말랬는데 자기가 와놓고
    ...부들부들

  • 27. ...
    '23.11.26 1:50 PM (223.38.xxx.3)

    남자 찌질하네요. 결혼 절대 하지마세요.

  • 28.
    '23.11.26 3:00 PM (106.102.xxx.100)

    유딩 초딩 애둘 엄마인데
    지금 코로나만큼 아픈지 한 7일쯤 됐나봐요
    둘째랑 같이 아픈데요

    그 남자 결혼해서 애 같이 키우면 열불나겠네요
    엄마 아프면 아빠가 애들 밥도 해먹이고 나가 놀리고 들어와서 집 치우고해야 아내가 겨우 쉬어 회복하거든요

    저런 남자는 그냥 혼자 살으라고...

  • 29. ....
    '23.11.26 3:21 PM (211.186.xxx.27)

    와 게다가 남탓까지..ㅠ

    코로나 걱분이라고 해야 할까요ㅡㅡ 이참에 헤어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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