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는 배달 자주시켰고
반찬배달도 지속적으로 했는데 이제 질리네요.
일하고 힘든날은 너무 하기싫은데
혹시 언제 반찬만드시고 반찬은 뭐 만들어드시나요
알고싶어요ㅜ
코로나때는 배달 자주시켰고
반찬배달도 지속적으로 했는데 이제 질리네요.
일하고 힘든날은 너무 하기싫은데
혹시 언제 반찬만드시고 반찬은 뭐 만들어드시나요
알고싶어요ㅜ
바꿔보세요 ㅜ
아줌마를 써요
반찬가게. 오아시스배달. 더반찬배달. 밀키트. 주말에 국 종류 해서 얼려놓기 밑반찬 금방할 수 있는 거 만들어 놓기.
미역국. 된장국. 카레. 사오기도 하고 주말에 끓여놓기도 하고. 가능한 한 시간 덜 걸리는 거 위주로 해요. 밥통에 밥해 놓는 건 남편이 담당하고. 설거지도 남편이.
밀키트든 뭐든 반찬과 요리를 준비해서 차린 사람은 저희집에서는 설거지를 하지 않습니다.
마른반찬과 김치류는 주로 사오고. 국도 사올때도 많구요. 미역국 된장국같이 얼렸다가 녹여 먹어도 괜찮은 국 종류 얼린거 냉동실에 항상 있어요. 주말에 많이해서 소분해서 얼려놓거나 아예 얼려서 배달오는 거 주문해 놓거나.
계란말이 두부부침. 콩나물국. 계란국 같은 건 그 때 그때 금방하고. 무생채 같은건 주말에 만들어 두기도 하고. 육수도 코인육수 자주 이용해요.
주말 금요일 퇴근길에 장보러 가서 구이용 소고기 사와서 토요일 점심에 구워 먹고. 남은 건 간단한 불고기 양념해서 재웠다가 일요일에 또 구워먹고. 고기 구워먹는게 생각보다 편해요. 금요일에 장볼때 마트 초밥사와서 금요일 저녁은 마트초밥으로 저녁 먹고.
쌈채소 포장된거 같이 사와서 고기랑 먹고 남은 거는 씻어두고 샐러드소스 뿌려서 식빵이랑 같이 아침으로 먹고.
닥치는대로,,모든걸 총동원해서 해요. 가지수를 줄여야해요
반찬과 밥은 하루 한번만해요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 마음이 가는거 한두가지 사다가
저녁밥상을 차리고 다음날아침 어제꺼 데워 먹어요
시금치된장국,콩나물국,김치찌개,된장이나 청국장찌개 끓이고요
찜찜하지만 가끔은 생태찌개나 오징어,낙지볶음 연포탕등등도 하고요
식구들이 고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월 2회정도 오리나 소, 돼지로 불고기해요
싸구리사골국물 사다가 떡국이나 만둣국도 끓이고
나물종류한두가지 하고 밑반찬은 고추삭힌거 무쳐먹거나
깻잎장아찌 멸치볶음등등 돌아가며 먹어요
아까 저녁엔 꽃게 두마리 동태반마리에 무 많이 썰어넣고 찌개끓이고
두부졸임,알타리김치,김구이랑 온식구가 아주 잘 먹었어요
꽈리고추 사다가 씻으면서 꼭지따고 비닐봉지에 밀가루랑 같이 넣어 흔든 다음 쪄서
고춧가루+간장+물약간+설탕 으로 만든 양념장으로 묻혀낸 꽈리고추찜
연근조림이랑 우엉볶음은 절대로 안놓치고 항상 해두는 반찬이구요.
뱅어포 한입크기로 잘라서 살짝 튀겨내 설탕 솔솔 뿌리는 뱅어포튀김
깻잎 씻어 물기 털어서 바싹 튀겨낸 다음 후라이팬에 간장+설탕+기름 바글바글 끓인 것에 묻혀
깻잎강정
그리고 갈은 소고기 반 마늘 반 국간장 세게 넣어 양념한 다음 고스고슬하게 볶아낸 꾸미
잔뜩 만들어 놓으면 간편하게 떡국끓이기 넘 좋아요.
소고기 돼지고기 구워먹는 것도 잘 활용하고 ...
뿅김 맛나서 그것도 항상 사다둬요.
멸치볶음같은 것도, 한번 후라이팬에 바싹 볶아낸 다음 옆에 덜어놓고
그 후라이팬에 설탕+기름 바글바글 끓여서 거기에 묻혀내면 되니까 자주 하구요.
맵게 먹고 싶음 설탕+기름+고추장 끓이면 되구요.
감자+버섯+양파 볶다가 끓여서 핸드믹서로 갈아낸 다음 우유조금 넣어 끓이면 버섯수프
감자+양파+마늘 볶다가 끓여서 핸드믹서로 갈아낸 다음 우유조금 넣어 끓이면 감자수프
감자+당근+양파 볶다가 끓여서 핸드믹서로 갈아낸 다음 우유조금 넣어 끓이면 당근수프
감자+브로콜리+양파 볶다가 끓여서 핸드믹서로 갈아낸 다음 우유조금 넣어 끓이면 브로콜리수프
먹기전에 양파소금이나 마늘소금 뿌리고 트러플오일 한바퀴 두르고 치즈 후추 갈아 뿌리면
정말 맛나요.
그리고 이 수프들 먹을 때 식빵 곁들인 것도 좋지만 숏파스타 삶아 같이 내도 좋구요.
전 아침에 자주 하는데 밤에 자기전에 숏파스타를 정수기물에 담아불려요.
그럼 아침에 금새 되거든요.
아무리 좋다는 데서 반찬 사다 먹어도... 집식구들이나 저나 영 안먹히고 괴롭더라구요.
그리고 음식하다보면... 손을 엄청 씻게 되는데 불은 손을 보면서
아이구.. 그냥 내가 하자.. 사다먹는 데는 이렇게 손을 씻어가며 하진 않겠지 싶어서..
엄청 과로하는 워킹맘인데...
그냥 시간 쪼개서 집안일 다 해버려요..
사람 쓰다가 정말 너무 사기당하는 느낌이라 못하겠더만요.
대신 하다보니 정말 손이 빨라졌어요. ㅎ
밥하면서 반찬 하루에 한가지만 합니다
그럼 새반찬 먹는 기분도 나고요
주말에 조금 하고요
오늘 반찬 내일 국 이렇게요
저도 같은 고민인데 배워갑니다. 워킹맘 반찬 해결 ㄷㅅㅂㄱ
117.52.xxx님,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짧은 댓글에서 고수스멜이 솔솔~
저두요.
잘배워갑니다.
와 댓글 달아주신 고수분들 감사합니다. 이래서 82죠. ^^
반찬 감사합니다
요리 잘하는 분 가족은 좋갰어요
정말 존경스러운 워킹맘이네요. 제가 아는 분들은 집에서 진짜 아무것도 안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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