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이럴땐 좋네요

... 조회수 : 5,129
작성일 : 2023-11-25 00:06:18

제가 토욜마다 공부하러 가거든요. 

내일 나간다고 이것저것 챙기고 준비하느라 정신없는데

좀전에 남편이 퇴근했어요.

약속 있어서 저녁 먹고 들어왔는데 밖에 엄청 춥다고 낼 옷 단단히 입으라고 한마디 시크하게 던지더니

갑자기 저보고 마지막으로 차 운전한게 언제냐고. 

화욜날 운전하고 안했다고 하니까 날씨가 넘 추워서 낼 아침에 시동 안걸릴수 있다고 지금 시동 한번 걸어봐야한다면서 키 들고 나갔어요. 

(아파트가 아니라서 지하주차장 아니거든요. 집에서 좀 떨어진 공용주차장에 대놓고 있어서 저같음 안나가요. 추워서 남편 대신 나가는 거였음 절대 네버 안나갔을겁니다)

 

벗었던 겉옷 다시 입고 나가는 남자의 뒷모습에 잠시나마 설렜....

 

IP : 58.29.xxx.1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25 12:07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좋네요^^

  • 2. ㅜㅜ
    '23.11.25 12:07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화요일날 운전하고 안 했는데 제 차도 시동 꺼지려나요.

    저 죄송한데 남편분 좀 빌려주시면 안되겠죠?...에휴.. 나가기 싫다.

  • 3. 우오
    '23.11.25 12:08 AM (61.43.xxx.207)

    남의 남편인데 글 읽으며 나도 잠깐 설렜...ㅋㅋ

  • 4. ...
    '23.11.25 12:13 AM (58.29.xxx.196)

    침대 온수매트 남편쪽 켜놨어요. 이불 안에 잠옷도 넣어놓구요. 온수매트 미리 켜놓은적은 많지만 잠옷을 따뜻하게 데워준 적은 결혼 20년동안 첨인듯요. 남편도 설레일래나요 ㅎㅎㅎ

  • 5. 그쵸?
    '23.11.25 12:17 AM (58.225.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세상에서 이렇게 내생각 많이 해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싶어요.

    저렇게 듬직하니 얼마나 좋으세요.

  • 6. ..
    '23.11.25 12:20 AM (222.108.xxx.164) - 삭제된댓글

    부럽
    설레다니ㅠ
    디게좋겠.

  • 7. ...
    '23.11.25 12:43 AM (58.29.xxx.196)

    배터리 전압이 낮다고 뜨더래요. 시동 켜놓고 왔다고 한시간 있다가 자기가 다시 나가서 시동 끄겠대요.
    남편 아니었음 낼 아침에 시동 안켜졌을지도...

  • 8.
    '23.11.25 12:45 AM (121.54.xxx.184)

    제목보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내용보고 저도 설랬어요

    날 생각해주는 남자라니요 ㅠㅠ
    부럽습니다

  • 9. 후딱
    '23.11.25 12:46 AM (121.133.xxx.137)

    씻으세요!!!!ㅋㅋㅋ

  • 10. 후딱님
    '23.11.25 12:49 AM (211.206.xxx.191)

    댓글에 빵 터졌어요.
    남편분 스윗하시다.
    부랍습니다.

  • 11. …….
    '23.11.25 5:05 AM (218.212.xxx.182)

    저도 후딱님때문에 빵터짐…아 웃겨 ㅎㅎㅎㅎ


    진짜 설레는 남편분이세요.너무 자상하시네요.
    자상교과서 그자체

  • 12. ....
    '23.11.25 8:56 AM (101.235.xxx.32)

    이후로 원글님 댓글이 없으시네요^^

  • 13. .......
    '23.11.25 9:34 AM (211.49.xxx.97)

    부럽소~진정 위너요. 전 제차 브레이크가 이상이있는것같아 신랑한테 한번 테스트해보라고 시켰더니 아무렇지도않은데?? 괜찮은데?? 이러는데 그래도 의심스러워 카센타갔더니 브레이크 파열되었다고 했습니다.그뒤론 절대 안물어보고 신랑이 콩으로 메주쓴다고해도 안믿습니다.

  • 14. ㅎㅎ
    '23.11.25 11:46 AM (175.209.xxx.48)

    원글님 대박
    후딱님 대박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343 어제 은퇴한 남편, 신나서 나가네요 ^^ 3 반짝반짝 09:38:32 357
1805342 건성인 분들 선크림 뭐 쓰세요? 건조 09:36:15 29
1805341 재봉틀추천해주세요 1 . . . 09:35:20 50
1805340 한강버스 대중교통이라 우겼던 이유!! (feat. 페이퍼컴퍼니).. 너가그렇지 09:31:14 197
1805339 입이 쉬지 않는 사람들 8 궁금 09:30:46 298
1805338 세월호 스카프 있으신 분~ 09:29:58 77
1805337 경차 조언 부탁드립니다 2 민브라더스맘.. 09:25:31 104
1805336 철분제 추천해 주세요(생리 관련) 3 .. 09:24:27 110
1805335 검수완박으로 대박날 경찰 근황 10 ..... 09:23:32 397
1805334 조국 사퇴시나리오 5 합당 09:22:17 492
1805333 요즘 젊은 부부들 왜이래요!!????? 8 차ㅏ난 09:19:01 1,228
1805332 윗집인테리어중누수 1 시르다 09:16:40 201
1805331 삼성전자 배당금 들어왔어요 3 ㅇㅇ 09:16:11 1,055
1805330 뒤늦게 글로리 보는데 송혜교 연기 괜찮네요 3 연기자 09:14:07 264
1805329 무릎 인공관절수술 예정, 두려워요. 8 무서워 09:12:52 358
1805328 어제 처음 알게된 김애란작가 책 뭐 부터 읽으면 될까요? 8 초여름같은봄.. 09:12:50 398
1805327 국민늑대 ㅋㅋㅋㅋ  11 늑구 09:09:17 942
1805326 여덟살이 고민이 있데요 8 육아 09:08:13 577
1805325 현재 아파트 매매 4 윈윈윈 09:06:50 579
1805324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세월호참사 12주기 1 ../.. 09:02:54 104
1805323 어제 2시이후 공복중인데 기분 좋아요 5 공복 08:58:56 396
1805322 혹시 지금 아침마당 보시나요? 2 ... 08:58:09 1,069
1805321 소름. 지금 제 폰이 혼자 떠들고 있어요 뭐죠? 3 지금 08:54:35 1,126
1805320 며느리 아들이랑 똑같이 행동해도 왜 며느리만 욕하죠? 8 며느리 08:51:43 954
1805319 정치 요동칠수록 김어준 웃었다…딴지 매출 455억 역대급 14 .. 08:46:08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