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아이 초등시절로 돌아간다면 공부 많이 시키실건가요?

엄마 조회수 : 4,242
작성일 : 2023-11-24 15:52:13

초고학년 엄마예요

82님들은 다시 아이 초등으로 돌아간다면

공부를 많이 시키실건가요?

장영란이 목동서 영유보내고 애가 힘들어할때

엄마들이 이고비만 넘기면 된다고... 영유때문에

국어 부족할때는 과외시키라고...

제 주위도 다그래요

다 목동엄마들 같죠

다시 초등엄마로 돌아간다면 공부 많이 시키실건가요?

 

사족

골든걸스보면 이은미가 춤을 추기싫은맘과

춰야하는상황 두개의자아가 충돌ㅋ하던데

공부는......귀얇은 제가 나름 학군지서 고생입니다ㅜ

IP : 220.118.xxx.1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3.11.24 3:56 PM (39.7.xxx.67)

    내아이는 다를줄 알았는데 결국 부모 머리 따라가구나 싶어요
    제가 머리 나빠서 ㅠ

  • 2. 음음
    '23.11.24 3:57 PM (211.58.xxx.161)

    아이에따라 다른거같아요
    어릴때 공부좀시켜주지란 아이
    엄마가 강요해서 힘들었다는 아이
    같은집에서 같은양육방식으로 키워도 다른듯요

  • 3. 구글
    '23.11.24 3:59 PM (103.241.xxx.58)

    초등때는 엄마욕심
    엄마가 하라는대로 하니까 시키고 싶은거 맘껏 시키다가
    중등되면서부터 현실 파악하고 고딩되면 애 능력 알죠

    그냥 그런겁니다
    엄마 시키는대로 해서 할 애였으면 다 서울대 가겠죠

  • 4. 첫째때
    '23.11.24 4:00 PM (119.202.xxx.149)

    넘 모르고 하나도 안 시켜서 힘들더라구요.
    둘째는 남들 하는 만큼은 시킵니다.

  • 5. ㅁㅁ
    '23.11.24 4:02 PM (39.121.xxx.133)

    애 봐가면서요. 공부재능없는 아이라면 일찌감치 다른 길 찾아볼래요. 공부 재능있으면 많이 시킬래요.

  • 6. 둘째
    '23.11.24 4:03 PM (211.234.xxx.35)

    6살터울 둘째가 있는데 큰 애만큼 공부는 안시킵니다.
    그게 다~~~타고난 머리이지 시킨다고 공부가 되는게 아닌거같아서요~
    그래도 교육과정에따른 예습정도, 복습정도는 시킵니다.
    책을 많이보게하구요.

  • 7. 애 봐가면서
    '23.11.24 4:04 PM (116.33.xxx.48)

    애 봐가면서 시켜야죠
    제 남편 남매는 목동에서 사교육 안받고 방학특강만 선행 했어요
    그 학군 분위기에 마음 있는 애들만 살아 남아요 초딩까진 진짜 몰라요

  • 8. ...
    '23.11.24 4:05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시킨다고 잘할 아이였으면 안시켜도 알아서 어느정도는 해요 소위 싹수가 보이죠
    요즘 같은때 누가 공부소질 있는 아이를 안시킵니까
    지나고 보니 더 시킬걸 그랬다는 후회는 부질 없어요
    내아이 그릇이 딱 그정도 였던걸 부모가 인정 못할뿐

  • 9. 둘째
    '23.11.24 4:07 PM (211.234.xxx.35)

    구체적으로 큰애는 일반유치원다니며 대형 어학원을 보냈다면 둘째는 그냥 영유보내고 숙제없는 원어민 회화 시킵니다~
    큰애는 눈높이 , 사고력학원, 논술 보냈다면
    둘째는 수학은 아예 안하고 국어는그냥 책 많이보여주고
    초4~5에 독서논술 보내려고합니다~

    피아노 태권도 미술 수영 이건 기본으로 시키고있어요.

  • 10. ,,
    '23.11.24 4:09 PM (203.237.xxx.73)

    영유 맞는 애가 있어요. 그 결과치가 돈이 하나도 안아깝다는 아이가 있겠죠. 그러나,
    영유 가서 부작용으로 정신과 치료 받는 애도 있구요.
    그냥,,내 아이를 연구하세요.
    너무 다른 아이를 남의 아이따라 뭔가 하시려고 하면, 그 부작용은
    나중에 그 어떤 눈물로도 닦을수 없는 안타까운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 11. ...
    '23.11.24 4:15 PM (223.38.xxx.9)

    사교육 없이 완전방임형으로 공부 좀 했었는데
    아이들은 학원 열심히 보내고 있어요
    공부는 시켜서 되는 게 아니고. 본인 능력껏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지금 공부한게 어디 가는것도 아니고
    성실함도 체득할 수 있으니 특별히 어떤 분야에 특기가 있는게
    아니면 열심히 해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아이의 정서적 신체적 컨디션은 신경쓰면서 해야 하고요

  • 12. ㅇㅇ
    '23.11.24 4:15 PM (61.39.xxx.39)

    초고학년이니 어느정도 보이지 않나요?
    공부머리 있는지 아닌지
    수학 국어 이해하는거 보면 보이죠.
    큰아인 잘하는 아인데 제가 몰라서 학원을 안보내서 고등가서 고생했죠.
    진작에 학원 보냈으면 아주 조금 더 나았으려나?
    학원 보내니 결국 다 따라잡긴 했는데 좀 후회가 돼서 둘째도 공부머리 있는게 보여서 중학교부터 본격적으로 학원 보냈습니다
    학원 보내도 못따라 간다면 모를까 잘하는 아이라면 밀어줘야죠.
    공부머리 있는 아이들은 공부 많이 시킨다고 그렇게 힘들어 하지 않더라고요.
    힘겹게 따라간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도 나가고 선행도 되더라고요

  • 13. ....
    '23.11.24 4:16 PM (110.13.xxx.200)

    뭐든 정답은 없어요.
    다 사바사라... 애봐가면서 엄마가 적절히 시켜야죠.
    너무 안시켜도 늦어질수 있으니 일단 시키고 애봐가면서 강약조절해야 해요.
    무조건 다 학원 뺑뺑이 한다고 다 잘하는거 아니고 궁극적으로 애가 안하면 말짱~
    보통 초등에서 이미 싹이 보여요.

  • 14. 영유
    '23.11.24 4:18 PM (211.234.xxx.35)

    영유 정신과 다닌다는건 진짜 영유보낸 엄마입장에선 도시괴담 같네요 ㅎㅎㅎ
    일반 유치원 25명에 선생님하나와
    영유 반 10이하에 각 담당 선생님 있는 영유에서 어떤 케어가 나을까를 생각해보세요
    그저그런 학원같은 영유말고요~~~
    영유도 숲해설가 섭외해서 숲체험하고 예체능 다양하게 다합니다~~

  • 15. 저는
    '23.11.24 4:27 PM (125.177.xxx.70)

    집에서 공부시키다 중2부터 고1까지 학원보낸 케이스인데
    어차피 시킬거 4학년부터는 수학학원보낼걸해요

  • 16. ...
    '23.11.24 4:44 PM (222.237.xxx.42)

    똘똘했던 큰 아이 많이 못 밀어준거 못내 아쉬워요
    돈 모은다고 허리띠 졸라매던 시절이라
    그마저 모은 돈 다른데로 다 샜네요
    다시 돌아가면 팍팍 지원해줄래요

  • 17. ㄴㄷ
    '23.11.24 4:50 PM (211.112.xxx.130)

    독서 습관하고 잠수네 영어에 매진하고 싶어요.

  • 18. ...
    '23.11.24 5:04 PM (211.179.xxx.191)

    초등때 악기를 좀 시켰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공부는 초2에 영어학원 보냈고 수학은 집에서 제가 가르치고
    학원은 초6부터 다녔어요.

    둘다 괜찮게 공부해서 더 시켜야했다는 생각은 별로 안해요.

  • 19. 시킨다고
    '23.11.24 5:28 PM (211.234.xxx.234) - 삭제된댓글

    하는 아이는 10%....될까..

  • 20. 공부말고
    '23.11.24 6:54 PM (106.101.xxx.128)

    운동하나 악기하나 더 꾸준히 시킬걸
    -대충시켜서 기본만 할줄알아요
    물론 여행도 더 자주가고 책도 더 읽혀야죠
    아이들이 초등때 실컷 놀게 해준 엄마한테 고맙대요
    동심의 마음으로 놀던 그 때 추억으로
    신나게 놀아봤던 그 기억으로 살아간다고요
    커서 노는건 그때 그마음이 아니니까...
    다시는 돌아갈수 없는 그 시절에 학원 뺑뺑이는 아니라고봐요

  • 21. 무조건
    '23.11.25 12:48 AM (122.43.xxx.165)

    다시 돌아가도 무조건 시킵니다.
    초등때 시켜야해요. 나중 중고등때 하락하더라 그거랑은 별개 문제에요. 학생은 공부하는게 본인일입니다.
    그맘때 초등 아이들 공부 안하면 헛짓하고 다녀요.
    친구사이 폭언 하고 교묘하게 나쁜짓거리 하고 다닙니다.
    카톡방 학폭 당연하고, 그런 애들끼리 무리지어서 학폭도 크게만들어요.
    이상하고 인성 빻은애들 보면 초저 초고 할것없이
    집에서 엄마가 붙잡고 학업 안시킨 애들이었어요.
    학업 신경 잘 쓴다는 숨겨진 의미는요.
    엄마가 다른 부분도 챙긴다는 말이거든요.
    자기도 인정받고 싶은데 결과는 안따라오니 마음 삐뚫어지고요.
    친구들 틈에서 그런 성취결과가 자존감에 영향을 주고요.
    잘하게 되면 선생님께도 친구들에게도 인정 받는데
    나쁜짓 하겠나요?? 나쁜 마음 들다가도 쌓아논 자기 이미지가 있기에 안해요.

    결과상관 없이 꼭 공부시키세요. 어릴때부터 습관들이는것 해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4960 이 수의사가 강아지를 싫어하는가 25 ㅁㅁ 2023/11/25 3,009
1524959 착한사람 vs 여우같은 사람 9 푸른하늘은하.. 2023/11/25 2,721
1524958 안나 감독판을 봤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 27 2023/11/25 8,200
1524957 sk하이닉스 취업하면 좋은가요? 22 ㅇㅇ 2023/11/25 4,587
1524956 고3딸. 작은 사이즈 나오는 브랜드 있을까요? 7 ... 2023/11/25 979
1524955 아파도 병원 안가는 사람 13 .,. 2023/11/25 4,505
1524954 달리기하는 분들 관절 어떻게 관리하세요? 4 000 2023/11/25 1,763
1524953 다이어트 중인데 ... 2023/11/25 637
1524952 보증금 1천만원 월세 65만원 부동산수수료 4 때인뜨 2023/11/25 2,090
1524951 차용금 공증과 유언장 1 . 2023/11/25 724
1524950 김완선 너무 멋있네요 7 뒷북 2023/11/25 4,938
1524949 검수완박 마약수사 관련 팩트 정리에요 참고하세요 7 팩트정리 2023/11/25 1,125
1524948 민주 "김승희 첫째도 학폭…들킬까봐 서둘러 사표냈나&q.. 6 ... 2023/11/25 3,423
1524947 찌개양념에 국간장 대신 진간장을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2 바보 2023/11/25 1,661
1524946 디카페인원두 추천 5 커피 2023/11/25 1,064
1524945 세계적인 트레일 여행 해보신분 있나요. 3 …. 2023/11/25 720
1524944 피부가려움 알러지에 히스타민 많은 음식 먹지말라는데요 2 2023/11/25 2,207
1524943 개 한마리 키우랴면 한달 얼마나 들까요 12 Asdl 2023/11/25 3,604
1524942 서울의 봄, 김오랑 중령(정해인) 가족 이야기 너무 가슴이 아프.. 12 전두광패 2023/11/25 4,525
1524941 부산 포항 울산 이런데 사는 분들은 정말 안추워요? 27 경남 2023/11/25 3,347
1524940 부동산 법무사나 변호사 끼고 직거래 11 .. 2023/11/25 2,280
1524939 외국인 신규 근로자가 매우 불성실한 경우가 많나요 4 외노자 2023/11/25 1,116
1524938 삶이 너무 힘들어요 66 NY 2023/11/25 21,100
1524937 새치 염색시 호호바오일 먼저 5 질문이요? 2023/11/25 2,951
1524936 김치에 액젓 추가로 넣어도 될까요~~? 3 에고 2023/11/25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