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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마음대로 안되는 자식..ㅜ

ㅇㅇ 조회수 : 3,260
작성일 : 2023-11-24 11:37:03

중3 딸이에요

자기 하고 싶은것만. 하려고해요 

이거배웟다 저거배웠다 한두달 배우고 치우고..

그런데 문제는 학교 생활도 그런대요 ㅜㅜ

끌리는거 있으면 (주목받는거, 책임있는 자리 좋아함)  손 들어놓고 마무리 안해서 같이 하던애가 

혼자 울면서 일 다했다고 ㅜㅜ... 쌤이 말하시시더라구요  ...

과목 쌤에게 연락받은적도 있어요 

과제를 안해서 기한을 줬는데 또 안하고 

남으라했더니 안남고 다른데 갔다고 ..결국학교로 불러서 시켰다구요 

얘를 어쩌나요 ..

병원이라도 가봐야할까요 ㅜㅜ 

 

집에서 식구마다 자기 맡은 일이 다 있는데 

그걸 자꾸 어겨요

미리 말해줘도 그시간에 안들어 오거나

너무 피곤하다거나 숙제 등등 핑계가 항상 있어서

일시키려면 대판싸울 각오 해야해요

그래도 저는 어려워했는데 근래엔 학교 일들 핑계로 집에 8시 9시 이렇게 들어오고 폰하다자고

지각은 노상.입니다 ㅜㅜ

저도 이제 지쳐서 아무것도 안해주고 싶고

얼굴도 보기싫고....

 

IP : 125.179.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4 11:39 AM (222.99.xxx.186)

    전형적인 성인 adhd 증상이랑 똑같은데요
    병원 꼭 가보세요

  • 2. ㅇㅇ
    '23.11.24 11:39 AM (125.179.xxx.25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입버릇처럼
    자기는 자기하고싶은것만 한다.고 하고
    취미도 한달씩 계속 바뀌고..
    자극추구형 ㅜ
    잔소리하는거 절대 못듣구요

    그냥 아빠 닮은거같기도 하구요 ㅜ
    어떻게 키우나요

  • 3. ㅇㅇ
    '23.11.24 11:41 AM (125.179.xxx.254)

    상담도 잠시 했는데
    자기가 기억하고픈거는 야무지게 기억하는 애라
    adhd는 아닌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 4. ㅇㅇ
    '23.11.24 11:44 AM (125.179.xxx.254)

    학교 행사관련한것들은 주변엄마들이 다 저에게 물어요
    우리애가 다 아니까...
    관심있는거는 디테일한것도 안잊고 다 제때하구요
    남들이 중요하다는데 자기가 안중요한건 머리에서 자진삭제하나봐요

  • 5. 1112
    '23.11.24 11:51 AM (106.101.xxx.193)

    Adhd아니어도 충동성 높으면 약먹고 치료해요
    울아이도 소아정신과에서 검사했고 adhd아니라고 나왔지만
    충동성 높으니 초고부터 2년 약 먹었어요
    괴롭다만 하지 마시고 병원가서 검사받고 치료하세요

  • 6. ...
    '23.11.24 11:52 A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플배터리요

  • 7. ...
    '23.11.24 11:54 AM (223.62.xxx.158)

    병원 도움 받으세요. 약 먹으면 좋아질텐데요

  • 8. 성인
    '23.11.24 12:15 PM (14.248.xxx.1)

    성인 ADHD인 자식이 있는데 현재 한국에서 혼자 지내고 있어요. 곁에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해 주고 있는게 없는데, 성인 ADHD라면 꼭 약을 먹어야 하나요? 정신과를 찾아가서 처방을 받아야 하나요?

  • 9. Ad
    '23.11.24 12:16 PM (211.234.xxx.59)

    맞는것 같은데요 ad아이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집중하고 잘해요 과몰입이 심하죠 문제는 자기가 하기 싫은것도 해야하는게 사회인데 그걸 안하려고 하는거예요 저 정도면 충동성이 심한경우인데 소아청소년 정신과가서 검사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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