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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질을 줬는데 확인안한 후배직원 어케하나요?

직딩 조회수 : 2,825
작성일 : 2023-11-24 10:57:36

6개월 전 쯤 아래 직원에게 맡은 업무에 대한 내용을 넌지시 확인했었어요.

그랬더니 대답을 명확히 하더군요 제대로 하고있는것 처럼.

 

지난주에 우연히 발견했어요

제가 지적해줬던 부분을 확인도 해보지도 않았고

오류가 난 채로 계속 진행하고 있었던것을..

본인에게 이야기하니 별로 잘못했다는 액션도 없네요@@

그냥 실수라는 듯 배시시 웃어요(내 속만 뒤집어짐)

 

현재는 아무도 몰라요 .

이건 제가 보고하지 않으면 아무모 모를수 있는 일인데

그냥 넘어가야하나요 아님 상사에게 보고해야하나요...

IP : 116.89.xxx.1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3.11.24 11:01 AM (116.89.xxx.136)

    외부감사를 하게되면 발견될 수 있지만
    10년가까이 외부감사를 받아 본 적이 지금껏 한 번도 없기에
    앞으로도 감사는 없을거 같긴하거든요

  • 2. 따로
    '23.11.24 11:01 AM (1.227.xxx.55)

    불러서 따끔하게 그러나 짧게 다시 얘기하세요.
    이번엔 상사한테 보고하지 마시고 기록해뒀다 반복되면 그때 얘기하세요.
    부하직원 못하는 것도 사실 내 능력의 일부라서 ㅠㅠ

  • 3. 원글
    '23.11.24 11:02 AM (116.89.xxx.136)

    이전에도 다른 일로도 제게 지적을 받은 적이 있어서
    이제 이 직원은 제게서 완전 신뢰를 잃은 상태입니다.

  • 4. ...
    '23.11.24 11:02 AM (118.221.xxx.25)

    업무 메일 같은 거 없나요?
    보통 업무 연락이나 지시 같은 거 공식적으로 서로 주고받고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뭐가 있을텐데요

    요즘은 그렇게 안하나요?
    이런 업무 메일로 공식적으로 업무 지시하세요
    지난 번 확인했던 문제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미비하고 오류가 있으니 다시 확인 정정하세요
    라고 업무 확인 메일 쓰세요
    참조에 관련인, 보고 라인 상사들 쭈루룩 다 넣어서요

    비난할 필요도 꾸짖을 필요도 없고요
    그냥 냉정하게 팩트만 쓰세요
    그래야 업무에 대한 증거도 남고 확실한 업무 지시가 됩니다

  • 5. ㅁㅁㅁ
    '23.11.24 11:03 AM (211.192.xxx.145)

    원래 문제가, 발견되야 문제인 건데
    발견되기 전까진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하지 않잖아요.

  • 6. ..
    '23.11.24 11:03 AM (39.116.xxx.19)

    님이 일 중간중간에 보고를 하도록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 7. ..
    '23.11.24 11:04 AM (39.116.xxx.19)

    언질이 아니고 업무메일이나 등등으로 지시하고
    확인하는 것을 정기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8. 원글
    '23.11.24 11:05 AM (116.89.xxx.136)

    아래직원이긴 하지만 각자 맡은 업무가 분리되어있고
    제가 확인한것은 오롯이 그 사람의 업무일 뿐이예요
    제가 중간에 보고받을 업무가 아닌,..
    암튼 일 특성상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사람의 독립적인 업무에 대해 상사에게 보고하는 것이 맞는지
    지금 헷갈리거든요
    마치 고자질(?)같아서...

  • 9. ....
    '23.11.24 11:06 AM (112.220.xxx.98)

    외부감사는 매출 50억이상인가 되어야 받을껄요
    어찌됐던 잘못된건 수정하고 넘어가야죠
    그직원한테 따끔하게 얘기하고 수정해서 다시 보고하라고 하세요
    잘못된거 언젠간 들통납니다
    나중에 님이 덤탱이 쓸수도 있어요
    한번더 얘기했는데도 시정안되면 님 윗상사한테 보고하세요

  • 10. ..
    '23.11.24 11:08 AM (39.116.xxx.19)

    그 직원이 님을 통하지 않고 님의 상사에게 직접 보고를 하나요? 님이 그 팀 리더라면 그 중간 역할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11. ㅇㅇ
    '23.11.24 11:09 AM (115.136.xxx.33)

    본인이 관리할 의무가 없고, 그 직원의 독립업무라면 말씀하시는 언질도 선 넘는 게 아니었을까요? 잘하든 못하든 그 직원이 다 뒤집어 쓸 일 같은데요.

  • 12. ㅇㅇ
    '23.11.24 11:12 AM (115.136.xxx.33)

    업무상 직속 관리자가 아닌 상사가 부하직원 하는 일에 대해 지적한다는 게 아무래도 이상하고요. 한번은 그냥 넘어갔지만, 지금 다시 더 높은 직위의 상사들에게 얘기할까 고민하는 건 그 직원에 대한 불신 때문에 하는 행동인 것 같아요.

  • 13. 원글
    '23.11.24 11:15 AM (116.89.xxx.136)

    저는 팀 리더가 아닙니다.
    언질을 준 것은 한번 확인해보라고 챙겨주기 위한 선의였죠.
    물론 잘하든 못하든 그 직원이 뒤집어 쓸 일입니다.
    그냥 저는 모른 채 하는게 나을까요?

  • 14. 그럼
    '23.11.24 11:29 AM (59.15.xxx.53)

    감사도 없고 계속 모른채한다면 최악의경우 어떤일이 벌어지나요??

  • 15. 님책임질
    '23.11.24 11:39 AM (119.193.xxx.121)

    일이 아님 뭐

  • 16. ㅇㅇ
    '23.11.24 11:44 AM (115.136.xxx.33)

    네 선의는 한 번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 그 이상은 선의가 아닐 것 같음

  • 17. 원글
    '23.11.24 11:44 AM (116.89.xxx.136)

    이렇게 고민하는 것도 부질없는거 같아요.
    오로지 그사람 일인데 제가 오지랍같구요
    글 올리고나니 마음 정리가 됩니다.
    앞으로 제 일이나 잘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8. 직속부하직원
    '23.11.24 2:06 PM (180.68.xxx.158)

    아니잖아요?
    왜 그분 업무내용을 체크하셨어요?
    회사 선배라도 선 넘는건데,
    못된 애들한테 걸리면,
    호되게 당해요.
    그럴 시간에 님 담당업무 체크를 더 열심히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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