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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밥. 메뉴 바꿔서 착착 잘 하시나요?

데일리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23-11-22 18:52:05

내가 살아있는 한 생각이란 걸 안 할 수 없고 밥도 안 할수가 없는건데 새삼 참 매일같이 지겹다 힘들다 싶으네요.

뭐 내가 엄마고 주부니까 당연한건데 가끔 컨디션 안 좋거나 진짜 뭘 할수가 없을 때도 있잖아요.

솔직히 밥만 안 해먹고 살아도 나라를 위해 큰일 하나 할 수 있겠다 우스갯소리 비슷하지만

어쨌든 나 아닌 타인의 입에 위에 밥 들어가게 하는게 별일 별것 아닌데 참 대단할수도? 있는 일이다 싶어요.

혼자 생각입니다.

IP : 223.38.xxx.1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2 6:54 PM (112.159.xxx.92)

    아줌마 써요 저는

  • 2.
    '23.11.22 6:54 PM (223.38.xxx.33)

    상황상 남편 도시락까지 싸려니 솔직히 째금 더 힘들어요

  • 3. ...
    '23.11.22 7:01 PM (106.102.xxx.234) - 삭제된댓글

    잘하는건 아닌데 열심히는 해요
    먹는 시간이 다 달라 하루 6-7번 차리는데
    먹고 싶은 것도 다 달라서 부엌에 있는 시간이 많아요

  • 4. ,,,
    '23.11.22 7:06 PM (222.111.xxx.27)

    퇴근 후 남편이랑 일주일 3일은 비빔밥 해먹어요
    집에 가서 아무것도 하기 싫으네요
    다행히 둘다 비빔밥을 좋아해요

  • 5. Cool
    '23.11.22 7:09 PM (203.47.xxx.217)

    외국 직장맘 이라 코스트코 한번씩 가서 피자, 고기, 베이글 소분해서 냉동 시키고 대충 대충. 초1, 3 애들은 아침 안먹고 도시락 빵으로 알아서 싸들고 학교 다니고 있어요.
    고기는 덩어리로 에프에 로스트 해서 썰어먹고
    포테이토 매쉬는 버터, 치즈 퍽퍽 넣고 업소용 가루 씁니다.
    대신에 야외로 데리고 자주 나가요

  • 6. 리아
    '23.11.22 7:11 PM (122.43.xxx.29)

    갈수록 집밥의 굴레를 느껴요
    나 혼자라면 간단히 해결할건데
    가족을 챙겨야하니 소홀히 할수가 없네요
    피할수 없으니 효율적으로 잘 해보자
    그런 마음이에요

  • 7. Cool
    '23.11.22 7:12 PM (203.47.xxx.217)

    저는 두부랑 김치로.. 따서 먹기만 하고. 계란 한번에 열개씩 해서 주말에나 좀 넉넉히 해먹고 합니다. 아보카도에 사워도우 토스트해서 주면 잘먹고 크루아상 와플기에 눌러 크러플 해주고 .. 메뉴 많지는 않지만 양을 넉넉히 해주고 아무데나 올리브 오일 퍽퍽 뿌려 주고 있어요

  • 8.
    '23.11.22 7:26 PM (221.143.xxx.13)

    맨날 고민이죠 .
    이왕이면 맛있게 이왕이면 색다르게..
    어려워요. 그래도 나와 내 가족이
    먹는 식사니 신경 써서 요리하고
    맛있게 먹어주면 보람도 있죠.

  • 9. ...
    '23.11.22 7:32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매일매일이 힘들어서 냉동실 활용해요.
    평소에 반찬할때 국, 제육, 불고기등 1인분이상은 소분냉동해요.
    힘든날, 밥하기 싫은날, 바쁜날 활용해요.
    오늘은 나물없이 김치 두가지, 깻잎찜, 김, 국, 불고기 차려내요.

  • 10. ㅈㅂ
    '23.11.22 7:34 PM (1.227.xxx.252) - 삭제된댓글

    요리잘하고 잘해먹던 친구들도 50넘으니 사다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애들입시끝나면 저만혼자 단식원이라도 한달들어가고싶어요

  • 11. fe32
    '23.11.23 12:01 AM (121.137.xxx.107)

    진짜 제 심정을 적어놓으셨네요. 맨날 뭐 먹어야 하나 고민하는 그 에너지 소모가 생각보다 커요. ㅠㅠㅠㅠㅠ

  • 12. ..
    '23.11.26 4:25 PM (182.220.xxx.5)

    아니요. 하기 싫어요.
    그래서 오늘도 치킨 먹을거예요.
    저녁 메뉴 뭐하시는지 구경하러 여기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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