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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시경만날텐데-박진영편

그녀는 예뻤다 조회수 : 4,333
작성일 : 2023-11-22 08:40:38

성시경 유튜브를 보다가, 박진영 나왔네요.

저는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 되게 좋아합니다. 

그의 긴 팔과 근육질 몸에서 나오는 춤도 되게 멋지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말하는 박진영은 뭐랄까,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민하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중성적이면서도

너무너무너무너무 나르시스트 같아서, 

되게 이상하네요.

 

이 세상 사람 같지가 않아요.

성시경은 충분히 이 세상 사람같은데 말이죠. 

 

IP : 175.197.xxx.20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 시작
    '23.11.22 8:43 AM (1.225.xxx.136)

    인가요? 오늘은 두 사람으로?

  • 2. 원글이
    '23.11.22 8:45 AM (175.197.xxx.202)

    뭐가 또 시작인가요?
    오늘은 두사람이라니요?
    제가 보고 느낀 점도 말하지 못하나요?
    박진영을 대단한 가수이자 참꾼이라 느꼈는데 말하는 거 보고 너무너무너무 이상했다고 말하는데, 그게 뭐가 잘못된건가요?

  • 3. 박진영 의외인게
    '23.11.22 8:46 AM (223.38.xxx.242)

    사춘기가 없었다네요
    생긴건 반항아 같이 생겼는데
    부모랑 살면서 한번도 자기 방문을 닫은 적 없고
    항상 열어놓고 지냈대요

  • 4. 자기관리가
    '23.11.22 8:49 AM (180.67.xxx.207)

    엄청 대단하던데요
    하루 일과를 예전에 방송했었는데
    진짜 소식 절식하고 운동 엄청하고 등등
    끝까지 딴따라가 되고 싶다고 했었나 아무튼
    저렇게 먹고 운동해야 유지되는구나 감탄했던 생각이 나네요
    근데 무슨 종교강연같은거 하고 다니지 않나요?
    그건 쫌 너무 별로~
    원글님 말대로 나르시스트인듯

  • 5. 박진영
    '23.11.22 8:52 AM (125.134.xxx.134)

    고등학교 학생회장 출신 아닌가요? 그 정도 수준이면 성격이 활달하고 긍정적이고 공부도 상당히 잘 했을텐데 부모랑 싸우거나 얼굴 찌푸릴 일 하나도 없죠. 문은 항상 열어놓을수 밖에요

    아들이 그렇게 공부잘하고 똑똑하면 하루종일 쳐다봐도 행복할듯

  • 6. 일루와 일루
    '23.11.22 8:55 AM (211.250.xxx.223) - 삭제된댓글

    1994년 겨울
    MBC 1층 로비에서 친구 4-5명과 방송국 견학을 갔다가 박진영을 만났어요. 좌 구본승 우 박진영
    친구들은 구본승에게 달려가고 저와 제 친구 한명은 박진영에게 갔지요. “싸인해주세요”
    그랬더니 막 재밌어하며 부끄러워하며
    일루와 일루
    하며 어디 사람들 안쳐다보는데 가서 사인을 하며
    “나같은 사람이 이런데서 사인하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해”
    하며 우리랑 킥킥킥
    우리 사진도 찍자 하며 사진도 찍고
    와 30년 전 얘기
    풋풋한 박진영씨 지금도 보면 그 모습 그대로 보여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극호감

  • 7. 그건 아니고
    '23.11.22 8:56 AM (223.38.xxx.36)

    애가 성격(개성)이 하도 강해서 부모가 그냥 터치를 안했대요

  • 8. 나무위키
    '23.11.22 8:57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여기에는 아주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있는데, 박진영이 고교 시절 음악과 춤에 한창 빠져있던 시기에 부모님과 거래를 하게 된다. 학교 수업 마치고 2시간만 클럽에서 마음껏 춤을 추게 해달라고 간청하자 부모님이 대신 그 이후의 시간은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이를 승낙한다. 이에 박진영은 하교 후 클럽에서 2시간은 그야말로 미친듯이 춤에 몰입하지만 정확히 2시간이 지나면 클럽을 나와 아버지의 차를 타고 인근 독서실에 가서 밤샘을 하면서 공부했다고 한다.




    이것만 봐도 부모와 관계 좋았던것 같네요

  • 9. 일루와 일루
    '23.11.22 8:58 AM (211.250.xxx.223) - 삭제된댓글

    1993년 겨울
    MBC 1층 로비에서 친구 4-5명과 방송국 견학을 갔다가 박진영을 만났어요. 좌 구본승 우 박진영
    친구들은 구본승에게 달려가고(종합병원 인기있던 시절)저와 제 친구 한명은 박진영에게 갔지요. “싸인해주세요”
    그랬더니 막 재밌어하며 부끄러워하며
    일루와 일루
    하며 어디 사람들 안쳐다보는데 가서 사인을 하며
    “나같은 신인이 이런데서 사인하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해”
    하며 우리랑 킥킥킥
    우리 사진도 찍자 하며 사진도 찍고
    와 30년 전 얘기
    풋풋한 박진영씨 지금도 보면 그 모습 그대로 보여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극호감

  • 10. 수분
    '23.11.22 9:00 AM (175.114.xxx.133)

    와우 아까 풋풋한 박진영 댓글 이야기 사라졌나요?
    나는 봐서 좋다 ㅎㅎㅎ
    박진영 귀엽 뽀짝
    저는 지금의 박진영도 나쁘지 않지만
    비닐바지 입던 박진영 좋아해요

  • 11. 윗님
    '23.11.22 9:03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문나이트 일수도 있겠어요
    박진영이 문나이트 마지막세대라고 들었거든요.
    저도 가 본곳은 아니지만 부킹하고 술 마시는 나이트가 아니라 시대의 춤꾼들이 모이는 곳이었어요

  • 12.
    '23.11.22 9:03 AM (112.222.xxx.38)

    고딩이 클럽좀가면 어때요

  • 13. ....
    '23.11.22 9:09 AM (223.38.xxx.131)

    부모랑 살면서 한번도 자기 방문을 닫은 적 없고
    항상 열어놓고 지냈대요


    자기신격화.아직도 저러네 훌륭한가수는 인정할수없구요.
    운좋은건 인정

  • 14. 보다가
    '23.11.22 9:11 AM (121.133.xxx.137)

    포기했어요
    성경에 빠졌었다는 대목부터
    듣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 종교에 빠진건가...-_-
    성시경 힘들어보였음 ㅋ

  • 15. 일루와일루2
    '23.11.22 9:13 AM (211.250.xxx.223) - 삭제된댓글

    그렇게 5년쯤 지나 우리는 대학생이 되었고
    같이 견학간 친구 한명이 같은 학교에 갔지요.
    그때 도서관에서 박진영을 만났다고
    그래서 말 걸어볼라고 했는데
    아예 고개를 들지도 않고 주변 의식도 안하고 쳐다도 안보고
    미친듯이 4-5시간 일어나지도 않고 공부하더라고
    그래서 나중에 일어날 때 가서
    사인을 해달랬나 뭐 그랬더니
    “에이 같은 학우끼리 이러지 말아요” 했다는 뭐 그런 얘기요.

    전 왜 갑자기 아침에
    박진영씨 얘기를 쏟아낼까요.
    암튼 그때 잘해준 연예인들 지금까지 극 호감으로 기억납니다.

  • 16. 종교에 빠진
    '23.11.22 9:18 AM (223.62.xxx.66)

    사람들의 얘기는 일단 걸러들음
    자기 합리화 심하고 자기 객관화가 안되는 사람이 대부분 이라서

  • 17. ....
    '23.11.22 9:19 AM (106.102.xxx.148)

    박진영 연세대는 정시?로 간 게 맞나요?

  • 18. ㅇㅇ
    '23.11.22 9:21 AM (211.36.xxx.24)

    박진영 구원파랑도 관련있잖아요. 대단한건 인정하지만 사상은 좀..

  • 19. ㅡㅡㅡㅡ
    '23.11.22 9:2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노래 못 하는데
    '너의 뒤에서'는 좋아요.
    성격은 특이한거 같고,
    자기관리는 인정.

  • 20. .....
    '23.11.22 9:23 AM (125.240.xxx.160) - 삭제된댓글

    해외거주 특례아니었나요? 가물가물

  • 21. 저는
    '23.11.22 9:27 AM (211.234.xxx.165)

    저는 너무 홀리하게 보았네요
    참 사람이 많이 순수에 가까워지고 맑아졌구나..
    라는게 보이던데요

  • 22. 박진영
    '23.11.22 9:33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일반전형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이제 이런 얘기까지 나오네요
    외국에 초등때 얼마 살다오지도 않고 초중고 다 한국졸업인데 ㅎㅎㅎ

  • 23. ..
    '23.11.22 9:34 AM (125.133.xxx.195)

    정말 볼때마다 미스테리에요.
    저렇게 재능있고 똘똘하고 강단있고 논리적인 사람이 성경책을 자기삶의 근본으로 끼고 있더라구요. 좋다하고 보다가 또시작이네 했어요.
    박진영은 현실적인 인간이 아니라 몽상가이고 그러다보니 초월적인힘을 찾고 그런게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고 사는타입인듯. 사실상 성시경과 반대편에 있는 종류의 인간.

  • 24. .....
    '23.11.22 9:54 AM (118.235.xxx.173)

    그 성경이 우리가 아는 성경이 아닐텐데 ㅋㅋㅋㅋ

  • 25. 구원파
    '23.11.22 9:59 AM (112.161.xxx.169)

    구원파라고
    왜 당당하게 못밝힐까?
    뭐가 구려서?
    부모님도 다 구원파잖아요
    와이프야 뭐 말할 것도 없고

  • 26. ..
    '23.11.22 11:00 AM (123.254.xxx.176) - 삭제된댓글

    나르시스트 ㅡ>> 나르시시스트

  • 27. ..
    '23.11.22 11:01 AM (118.235.xxx.150) - 삭제된댓글

    나르시스트 ㅡ>> 나르시시스트(narcissist)

  • 28. 맞아요
    '23.11.22 11:02 AM (14.52.xxx.37) - 삭제된댓글

    구원파? 에서 나오는 종합 영양제를 먹어서 정말 놀랐어요

  • 29. 인상적
    '23.11.22 12:56 PM (112.153.xxx.125)

    박진영이 ‘날 떠나지마’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을때 인터뷰에서
    자기는 유명한 가수 되는게 꿈이 아니고
    여자친구랑 빨리 결혼하는 게 꿈이라고..
    결국 그 여친이랑음 결혼했다 이혼했죠.
    박진영이 여친을 엄청 좋아하는 거 같았었는데..

  • 30. 이혼얘기부터
    '23.11.22 12:57 PM (14.32.xxx.215)

    뭔가 불편해서 ...

  • 31. 원래부터
    '23.11.22 1:32 PM (116.34.xxx.234)

    자의식 과잉인 사람이었잖아요 ㅋ

    매력이 양극단을 오고가서 흥미로운 사람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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