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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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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시아버지가 꿈에 안좋게 나타나요

... 조회수 : 3,682
작성일 : 2023-11-21 09:48:06

돌아가신지 5개월 정도 됐어요

돌아가시자 마자 시어머니 꿈에

아버님이 팬티만 입고 춥다고 오들 오들 거려서

시골에 내려가 옷을 테워 드렸어요

그래도 어머님 꿈에 너무 안좋게 계속 나오신다네요

어제는 다른 지역사는 외사촌이

저희 아버님이 꿈에 너무 초라한 모습으로 안좋게

나오더라고 무슨일 없냐 연락오네요.

시고모도 몇달전 꿈에 아버님이 안좋게 보인다 하고요

아버님 화장해서 추모공원에 모시고 있어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75.223.xxx.1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1 9:50 AM (221.151.xxx.109)

    추모공원 자리가 볕이 잘 안드는 자리 아닐까요
    낮에 한번 가보세요

  • 2. 볕이
    '23.11.21 9:52 AM (110.70.xxx.193)

    안드는 자리긴해요. 추모공원는 저희가 자리 지정 못한다 하더라고요. 1층 구석진곳에 있긴해요

  • 3. ....
    '23.11.21 9:54 AM (112.220.xxx.98)

    에고...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그런 꿈이라니
    마음이 안좋겠어요...
    추모공원 한번 가보세요
    납골당 아닌
    땅에 묻으신거면 물이 있는 자리일수도....

  • 4. 납골당이라
    '23.11.21 9:55 AM (39.7.xxx.75)

    물이 찰수 없어요

  • 5. ...
    '23.11.21 9:56 AM (112.151.xxx.65)

    저희 아버지는 천주교였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저도 천주교에 입문하게 됐어요
    돌아가신 분에게 연미사를 올리면 좋다고 들어서
    연미사를 여러번 올렸어요
    그후로 아빠가 꿈에 나타나셔서 행복이 가득한 얼굴로
    지금껏 본중에 최고로 활짝 웃으시며 등뒤에 베낭을 매시고 어딜 가시더라고요
    꿈에선 돌아가신 거 모르고 아빠 어디가시냐고 물어보니
    아빠는 아주 좋은데 놀러간다고 약속이 있어서 빨리 가야한다고
    너 김서방이랑 헤어지지 말고 잘 살아 아빠말 명심하고 꼭 둘이 붙어서 잘 살아 신신당부하고 떠나시더라고요
    (생전에 제가 아빠한테 시댁문제로 불평을 많이 했어요)
    꿈이 너무 생생하고 기분 좋았어서
    가끔씩 아빠 기리면서 연미사 올리려고요
    혹시 돌아가신 시아버지 종교가 있었다면 거기에 맞게 해드리세요.

  • 6. 그런 경우
    '23.11.21 9:59 AM (175.208.xxx.213)

    다 다르긴 한데 꼭 돌아가신 분 문제가 아니라 집안에 다른 일이 닥칠수도 있어요.
    저희집은 그러고 나서 집안의 기둥같던 젊은 사촌이 별 문제없이 살다 갑자기 말기암 선고받고 세상 떠났어요.
    돌아가신 부모나 친지가 꿈에 안좋은 모습으로 보이는 건 나쁜 징조더군요.

  • 7.
    '23.11.21 10:01 AM (114.199.xxx.43)

    저는 천주교신자인데 매일매일 기도해요
    온가족이 아버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 8.
    '23.11.21 10:06 AM (114.199.xxx.43)

    그리고 유튜브에 성모꽃마을 검색해 보세요
    암환자분들을 위한 채널인데 오늘 박창환 신부님께서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기도해야 된다고 영상
    올리셨어요
    많은 도움 되실거예요

  • 9. ..
    '23.11.21 10:09 AM (211.208.xxx.199)

    추모공원에 한 번 다녀오세요
    종교가 있으시면 기도든 불공이든 미사든
    고인을 위해 한 번 하시는게 좋지요.

  • 10. 시립추모공원은
    '23.11.21 10:13 AM (118.235.xxx.153)

    자리지정이 안되지만 여유되시면 사설납골당 알아보세요.저도 가족이 갑자기 사망해서 준비가 없어서 시립에 우선 안치했다가 올초 윤달에 사설로 옮겼어요..물론 시립이 관리 더잘해준다고하고..또 저희는 자리도 괜찮았는데..함백산이라 산골속에있어서...가뜩이나 외롭게살다간 사람이라.넘 고독해보여서.맘에걸렸거든요.그래서 볕좋은곳으로 옮겼고..잘한것같아요.찾야가기도 편해서

  • 11. 안타깝네요
    '23.11.21 10:29 AM (175.208.xxx.235)

    돌아가신후에도 그렇게 춥다고 하시니
    다른곳으로 옮겨드리면 안돼나요?
    저도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생각나서 안타깝네요.
    꿈에라도 뵙고 싶은데, 안 오시네요.

  • 12. ...
    '23.11.21 10:33 AM (211.60.xxx.195)

    볕은 아닌것같아요
    실내 납골당은 볕이 안들잖아요
    그럼 그곳은 어떻겠어요?
    제생각도 가족끼리 모여 추모공원가서
    아버님 좋아하시는음식이나 간식 준비해서
    상차려드리고 주변도 잘 살펴보고오세요

  • 13. ㅇㅇㅇ
    '23.11.21 10:44 A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화장했으니 묘자리가 문제가 아니라
    집안에무슨일 있을듯 싶네요

  • 14. 저희할머니
    '23.11.21 11:17 AM (210.103.xxx.101)

    저희 할머니 유골함도 출입구쪽 수시로 바람이 드나드는 곳에 위치했는데(평소 조용한 걸 좋아하셨음) 고모 꿈에 나타나서 그렇게 춥다고 하시더래요.
    그 길로 머플러 구입해서 유골함 사이에 넣고 바람을 막아놓게했더니 더이상 꿈에 안나타나시더래요.

    평소 좋아하시는 색이나 소재로 보온용품 넣어주시는것도 어떨까 싶네요.

  • 15. 제스
    '23.11.21 12:42 PM (211.222.xxx.241)

    추모공원에 한 번 다녀오세요
    종교가 있으시면 기도든 불공이든 미사든
    고인을 위해 한 번 하시는게 좋지요 222

    혹시 종교 없으시면 스님께 상희하시느게 좋을꺼 같아요.

  • 16. ㅇㅇ
    '23.11.21 1:12 PM (37.120.xxx.10) - 삭제된댓글

    종교가 있으시면 종교의식이라도 한 번 해보세요
    다 산 사람 마음 편하자고 하는 거지만 어쨌든
    산 사람이 마음이 안 편하면 그렇게라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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