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요일에 코스트코 상봉점 훕훕베이글 구입하신분은 꼭 보세요.

코스트코 상봉 조회수 : 4,112
작성일 : 2023-11-21 06:46:43

코스트코 상봉 훕훕베이글 지난 주말(저는 일요일에 구입했어요)에 구입하신분은 이 글을 꼭! 보세요.

일요일 저녁에 코스트코 상봉점에서 훕훕베이글을 구입해서 월요일에 블루베리 치즈크림?을 가족이 먹으려고 반을 잘라 1/4정도 먹는 순간, 입에 뭐가 씹히며 입을 찌르는 느낌?

뱉어보니 5미리 정도의 바늘처럼 뾰족하고 바늘보다 훨씬 가느다란 금속이 나왔어요. 손으로 살짝 잡아보니 바로 엄지손가락을 찌르며 손가락 속으로 쑥~하고 들어오더라구요.

아픔에 깜짝 놀라 손에서 뺀다고 빼니 너무 가늘고 단단한 금속이라 놓치고 나니 도로 찾기도 힘들정도.

식탁 위에서 겨우 찾았어요.

너무 놀랐고 이거 삼키지 않고 뱉은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이걸 삼켰다면? 죽을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마도...그 바늘같은 침이 장기 속을 돌아다니며 장기들을 엉망으로 만들테고, 왜 아픈지도 모르고 시름시름 앓았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ㅠ

코스트코에 연락하고 이 제품과 함께 생산된 제품을 구입한 분들께  먹지 말라고 급히 전화 연락해 달라고 했는데, 그건 곤란하다는 답변.

저희 가족이 이걸 먹지 않았다는 건 다행이라고 답변하시며, 다른 훕훕베이글에도 같은 금속 조각이 들어있을 경우(그 가늘고 뾰족한 금속 조각이 단 한개만 빵속으로 들어갔을까요?) , 모르고 그걸 삼켜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처는 왜 못한다고 하시는지?

이게 훕훕 제조회사의 원인인지? 아니면 코스트코의 문제인지? 성분검사하고 그 원인을 찾은 후에 후속 조치를 하시겠다는데, 그럼 그 전에 구매 고객들은 빵을 다 드셔버릴텐데...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다른 피해자가 너무 걱정되어서 여기라도 글 올려봅니다.

그걸 먹고 위험해지는 상황에 미리 대처해달라는 요구를 한건데... 이미 다 먹어버리고 나서의 조치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만약 일일요일에 상봉점에서 그 베이글 구입하신 분 계시면...

절대 드시지 마셔요.ㅠㅠ

저만 휴~살았다! 다행이다!하고 넘어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 남깁니다.ㅠ

IP : 220.72.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23.11.21 6:55 AM (115.136.xxx.87)

    뭔가요!! 언론에 제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이물질도 아니고 의도적인걸 수 있는데요

  • 2. 어머나
    '23.11.21 7:18 AM (106.102.xxx.9)

    모르고 꿀꺽 삼켰으면 어쩔뻔 했나요
    아니 사람 먹는 음식을 어찌 저리 만들까요
    저런거 만든 사람은 아주 확 그냥 자기 부모나 자식 먹이도록 해야 해요

  • 3. ....
    '23.11.21 8:09 AM (112.220.xxx.98)

    남의나라 들어와서 장사하면서
    배떼지가 불렀네
    아님 무시하는건가
    당연히 판매중지시키고 다 환불해줘야지
    곤란???
    어이없네요
    전 코스트코 이용안하지만
    우리나라가 매출 1위라고 하지 않았나?
    아주 호구취급이네

  • 4. 바람소리2
    '23.11.21 8:51 AM (114.204.xxx.203)

    무섭네요 회수를 해야지

  • 5. 언능
    '23.11.21 12:14 PM (119.71.xxx.177)

    제보바래요!
    세상에나

  • 6. 코스트코상봉
    '23.11.21 12:15 PM (118.221.xxx.133)

    어제밤에 잠이 안오고 너무 걱정이 되어서 여기 글이라도 올리면 보는 분이 계시고, 그 베이글 안드시면 다행이겠다 싶어 글 올렸는데....
    어디다 어떻게 제보를 해야하는지.....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997 집안에서 실내화 신으시는 분들 ... 11:26:12 16
1733996 최근 모임 있었는데 자식에게 증여해준다는친구 1 11:23:54 148
1733995 갓김치로 부침개 만들면 맛없겠죠~~??? 1 .. 11:23:05 41
1733994 강원도에서 살면 서울 부모집에 와서 자식교육시키는 건가요? 1 적반하장 11:22:35 104
1733993 사회자가 충격먹어서 말을... 1 .. 11:22:01 295
1733992 나이들수록 부부 함께할모임이 많아지는데 불편한점 남편 11:21:47 117
1733991 2022년까지 유통기한인 북어채 먹어도 될까요 북어채 11:21:42 29
1733990 가뜩이나 정리 못하는 반쓰레기집 엄마인데 2 쓰레기 11:21:22 140
1733989 몽클레어랑 톰브라운 중 어느 걸 더 선호하시나요? 선물 11:20:13 53
1733988 대통령 기자회견이 이럴게 재미있는 거였어요? ㅎㅎ ...., 11:19:03 155
1733987 쌍둥이의 경우는 조카여도 2 ㅗㅎㄹㄹ 11:17:11 226
1733986 목표는 높고 현실은 안되는 아이 3 ㅇㅇ 11:15:29 218
1733985 빨리 금목서 은목서향 맡고 싶어요. 2 Qlp 11:12:48 269
1733984 이재명 철거민들에게 극대노한 이유 이뻐 11:07:29 425
1733983 슈주 규현 누나는 쌍둥이 임신했네요 .. 11:03:30 422
1733982 바디워시 사려는데 .. 11:01:30 161
1733981 맥주 이름 7 맥주 10:56:59 283
1733980 친정가족하고 소통이 안되는데 6 친정 10:53:26 622
1733979 우연히 뇌파검사를 했는데... 6 김앤간장 10:51:39 949
1733978 직장내 괴롭힘 1 ... 10:49:17 328
1733977 혼자사는게 수월해지는 법 없나요 3 ㅡㅡ 10:48:33 571
1733976 땡볕에 속초가면 어딜 가야할까요? 2 질문 10:47:42 322
1733975 스벅 커피 1+1 쿠폰 있으면 아이스랑 핫 섞을 수 있나요? 3 스벅 10:47:17 725
1733974 GBK 골드바 1돈 갖고 계신 분 봐주세요~ 봐주세요 10:46:15 181
1733973 더글로리 오랜만에 보는데 와 ㅇㅇ 10:37:15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