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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아닌거에 마음이 무너져요

.. 조회수 : 7,467
작성일 : 2023-11-20 23:08:02

정신이 병든거같아요

남들별거아닌 한마디에

남들 눈빛하나에 

남들 무시하는듯한 태도하나에

내가 와장창 무너져요 ㅠㅠ

왜이렇게 태여났을까요

태서나서부터 40살넘게 구박과 부정만 받았어요

그 영향일까요  

잘하고싶은 욕심도많고 잘되고싶은 욕심도 많아요

인정에 목말라하는거같아요 

다 부질없는건데 왜안될까요 ㅜㅜ

부정적인 말만해서 죄송해요 

IP : 211.36.xxx.10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0 11:10 PM (49.142.xxx.184)

    성공하세요..
    다 해결됩니다

  • 2.
    '23.11.20 11:14 PM (121.166.xxx.88)

    약 드세요
    L-티아린
    심란하고 불안할때 먹는데 효과 봤어요

    작은 통으로 사서 드셔보세요
    국내꺼 비싸니 해외껄로요

  • 3. ..
    '23.11.20 11:15 PM (211.36.xxx.108)

    맞아요
    잠깐 한때 사업이 잘될때
    살면서 처음으로 자신있게 살았었던거같아요
    다시잘되고싶어요ㅠ
    지금은 마음이 너무 쪼그라든거같아요

  • 4. ..
    '23.11.20 11:16 PM (211.36.xxx.108)

    약에 의지하고싶지않아서 한번도 약먹어본적은 없어요 ㅜ

  • 5. ㅡㅡ
    '23.11.20 11:37 PM (1.222.xxx.88)

    아직 덜 괴로운가봐요. .

  • 6. ...
    '23.11.20 11:50 PM (112.152.xxx.133)

    저도 님과 같은 40 몇살이고요
    약은 내가 왜 먹나
    내가 정신병자인가
    그랬었는데요
    일단 병원가서 상담해보시고
    약도 몇 개월 정도 드셔보세요
    드러다가 정 싫으면 끊고 안 드시면 됩니다
    저는 3년 안되게 약 먹다가
    이제는 끊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급한 불은 끈 것 같아요
    님도 조금 드시다가 그 때도 아니다 싶으면 끊어보세요
    지금 보다는 훨씬 상황이 나아질 거에요

  • 7. 울남편 보는것
    '23.11.20 11:51 PM (99.241.xxx.71)

    같아서 한마디 남겨요
    초기에는 약 드세요.
    그러다 좀 나아지면 천천히 끊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잘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는 법을 배우셔야 해요
    남에게 인정받는 마음이 있는 한 그렇게 무너지는 건 피할수 없는 결과예요

    부질없다고 알면서도 그 인정욕구가 안내려지는거 아는데요
    그래도 본인이 그런거 있다는거 인정하고 그냥 평범한게 사는게 내 목표다 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어린시절 인정 못받고 자란 아이들이 평생을 그렇게 힘들어 합니다
    그 아이 안됬다고 안아주시면서 인정욕구를 내려 놓으세요

  • 8. ..
    '23.11.20 11:57 PM (58.226.xxx.35)

    잘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는 법을 배우셔야 해요
    평범한게 사는게 내 목표다 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인정 못받고 자란 그 아이 안됬다고 안아주시면서 인정욕구를 내려 놓으세요

    ㅡㅡㅡㅡ
    감사합니다

  • 9. ..
    '23.11.21 12:33 AM (59.16.xxx.190)

    일부러 과격한 운동을 미침듯이했어요
    우울증약먹는다 생각하고 ㅠ
    근데 어느정도 수준이 되니까 운동에서까지
    승부욕이 생기고 욕심이 생기고 인정욕구가 생겨요 ㅠ
    잘안되니까 내자신이 답답하고

  • 10. ...
    '23.11.21 12:36 A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저는 누가 뭐라든 전혀 신경이 안쓰여요.
    제발 부르지말고 간섭만 안했음 좋겠어요.
    뭐라해도 재미없고 헤어지고 싶고
    떠드는 소리 그만해라 싶고
    무시하든 말든 귓등으로도 안듣네요.

  • 11. ..
    '23.11.21 12:38 AM (59.16.xxx.190)

    제멘탈이 유리같아요ㅠㅠ
    누가 톡 건드리기만하면
    산산조각나는
    아무도상상도 못할껄요
    그깟그런거에 이렇게 마음이 괴로운걸

  • 12. ㅇㅇ
    '23.11.21 12:38 AM (118.235.xxx.43)

    이거 정확히 이기는 법 아는데 약은 아니구요. 무조건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으면 치유돼요. 근데 어릴 때도 못 받은 사랑을 커서 받기가 너무 어렵죠..저는 회사에서 눈칫밥 먹고 찬밥데기였는데. 부서 바뀌고 사랑 받고 유능한 직원 취급 받아보니 지금까지 나를 홀대한 놈들이 참 별거 아닌 것들이었구나 싶고. 무시가 되더라구요. 이게 스스로 바뀔 수 있는 게 아니라 환경이 받춰줘야 해서 참..

  • 13. ㅇㅇ
    '23.11.21 12:41 AM (118.235.xxx.43)

    한번 이게 기가 살아보니~ 저 무시하던 직원 봐도 콧웃음 치고 그렇게 돼요. 예전엔 ㅂㅅ같이 빌빌 기었었죠.

  • 14. ㅇㅇ
    '23.11.21 12:48 AM (118.235.xxx.43)

    제 옆자리 선임 제가 이상한 헛소리 해도 무시 안하고 다 받아주시거든요. 보통은 필요한 소리를 해도 무시하는 곳이 많은 직장인데...하여간 이런 경험을 한번은 해봐야 해요. 약이 낫게 해주는 건 아니더라구요. 상담도 아니었어요. 전혀 네버

  • 15. ..
    '23.11.21 12:53 AM (211.62.xxx.247)

    저도 그런 지지를 받아볼수 있을까요
    어렵지싶어요 ㅠㅠ
    누구한테 그런지지를 받겠어요 ㅠ

  • 16. ㅇㅇ
    '23.11.21 12:58 AM (118.235.xxx.43)

    초반 댓글 보니 사업 성공하실 때 괜찮으셨다고..그렇게 도전하고 풀리다보면 어쩌다 주위에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 붙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운이 좋으면 쭈그리 상태에서도 붙겠지만..전 치고올라갈 타이밍에 지지자들 만나니 아주 기가 튀어오른 것 같아요.

  • 17. ..
    '23.11.21 1:21 AM (211.62.xxx.247)

    다시 성공하면 좋겠어요 ㅠ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싶어요 ㅠㅠ

  • 18.
    '23.11.21 2:21 AM (118.36.xxx.69) - 삭제된댓글

    그게 님이 남의 평가에 자기를 맞추시는게 아닌가요
    상대가 너는 0점이라고 하든 욕을 하든
    그건 그사람의 평가잖아요

    상대말은 그냥 그사람 기준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 평가는 쓰레기여서
    그냥 휴지통에 버리라고 하더군요
    님에 대한 평가는 님만 매길수 있답니다

    쓰레기가 욕을 했는데 님이 그걸 40년동안
    가슴에 새기고 들어 주신거예요
    이제는 쓰레기말은 휴지통에 버리세요

  • 19. 그런 지지를
    '23.11.21 6:01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남한테 갈구하면 평생 괴로워요
    님 자신이 님을 지지하고 무한사랑 주세요
    왜 남에게 인정받으려고 하나요

  • 20. ..
    '23.11.21 7:28 AM (121.163.xxx.14)

    승부욕 욕심 인정욕구 …
    이런 게 왜 필요하신 건가요?

    오늘 하루 5킬로 걷기로 했으면
    그걸 하면 그날 성공한 거에요!
    하루하루 매일 성공할 수 있어요
    상황이 어려우면 작은 목표로 작게 성공하세요
    그게 자신을 위해 좋아요.
    님 나름대로 사는 거에요
    남에게 이겨야 되고 인정받아 뭐해요
    자기 자신에게 인정받고
    자기 자신을 설득하세요

  • 21. 강도가 쎈 운동
    '23.11.21 7:37 AM (211.246.xxx.180) - 삭제된댓글

    운동을 해보시면 어때요.
    멘탈도 강해집니다.
    맨탈 약한 여성들은 운동도 좀 소극적.
    쎈운동을 하면 강한 호르몬이 분비될거예요

  • 22. 스스로
    '23.11.21 10:19 AM (175.208.xxx.235)

    스스로 인정하고 스스로 칭찬하세요.
    소유하는 삶 말고 존재하는 삶을 사세요.
    잡으려하면 도망가죠.
    남에게 인정받기 위한 삶 말고, 날 위한 삶을 사세요.
    내가 존재해야 남들도 인정해줄수 있잖아요?

  • 23. .....
    '23.11.21 10:51 AM (110.13.xxx.200)

    지지해주는 사람 만나면 일어설수 있는거 맞지만
    그런 사람 기다리다 늙어요. 언제 나타나는데요.
    한번 성공경험 있으면 다시 일어설수도 있어요.
    그냥 슬슬 약도 드시고 하면서 혼자서 일어서보세요.

    저도 한때 그런 외부적인 사랑받아서 좋았었지만 때되면 또 물거품처럼 없어져요. 그런건..
    결국 나스스로 일어설줄 알고 내가 나를 다독일줄 알아야 해요.
    무슨 일을 하든 운동을 하든 그냥 그자체를 즐기는 연습을 하세요.
    목적 목표달성 인정받는게 목표가 아니라 그걸 하는 그자체를 즐기면 달성이 안되도
    안힘들수 있어요. 그게 중요해요.
    나 자신을 달래는 연습도 해야 평생 나를 잘 데리고 살수 있어요.
    남에게 의지하기보다 차라리 약먹고 나를 슬슬 내가 일으켜세우세요.
    그게 길게 오래가는 방법이에요.

  • 24. 영통
    '23.11.21 1:58 PM (211.114.xxx.32)

    해석을 역발상으로 해 보세요.
    님은 사람과 가까이하면 안 되는 사람.
    사람과 가까이 하면 더 안 좋은 일이 생기는 사람.
    그래서 사람과 어긋나게 미리 챙겨주는 거라고 생각해 보세요.
    생각 나름이에요

  • 25. ..
    '23.11.21 4:40 PM (118.221.xxx.14)

    항상 스스로 위로하고 나한테해줄꺼 머가있나
    고민하고살고있어요
    근데도 어떤일이 딱 닥치면 스스로를 괴롭히고있네요
    이굴레에서 어떻게 벗어날수있나요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데도 변함없이 아직도 이러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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