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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5살된딸이 닌텐도가 갖고싶다네요 ㅠㅠ

닌텐도 조회수 : 4,099
작성일 : 2023-11-20 20:26:25

딸은 저와 현재 같이살지는 않구요

한번씩 애가 기계에 미쳐서 여지껏

아이폰에 갤럭시패드에 고가의 폰에  막사달라고 해요  그럴때마다 어쩔수없이 사줬더만ㆍ어릴때 부모노릇 못하고 미안해서 사준적이 있긴해요

아니믄 지가 벌어서 산적도 몇번있구요

폰요금도 통신사에 좋은일 많이 시켜줍니다

이제는 본인생일이 다가온다고  닌텐도를

사 달라하네요

아정말 혈압올라요

현재 직장다니고 있는데 내년2월에그만두고

다른쪽으로 또 알아본다고 하는데요

아정말 왜저리 지 분수도 모르고

날뛰는지 모르겠네요

월급받은돈은 본인이 반은 쓰고

반은 제가 모아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딸 월급관리에는 태클걸지마시구요ㅠㅠ저리 한번씩 미쳐서 기계사달라는 딸을 어떡해야하나요

이참에 니월급 이제 니가 다관리하라고하고

저는 손뗄까요?

애가 사치가 심하고 낭비벽이 그리 심한건 아닌거같은데 저리 염장을 찌릅니다

다큰 애가  닌톈도가 왜 필요한지

참말로 이해가 안됩니다

아까전 딸 톡에  이젠 그만좀해라고  보냈는데

이럴때되믄 정이 떨어집니다

IP : 1.254.xxx.1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집은
    '23.11.20 8:27 PM (119.148.xxx.38)

    고등학생이 되어서 마론인형 사달라고 하더군요 엄마가 어릴때 안사줘서 갖고 싶었는데 지금이라도 사달라고 해서 사줬어요

  • 2. ......
    '23.11.20 8:28 PM (1.245.xxx.167)

    월급반주고 모으게 해주는것도 감사할 일이죠.
    왜 안사주는거예요? 엄청비싼것도 아닌데?

  • 3. ..
    '23.11.20 8:2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이참에 니월급 이제 니가 다관리하라고하고 손떼세요.
    따님과 윈글님께 평화가 올겁니다.
    직장 다니는 25세 아가씨가 월급으로 닌텐도를 사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 4. ㅇㅇ
    '23.11.20 8:29 PM (211.231.xxx.229)

    본인이 월급 관리하라고 하고 손 떼세요...

  • 5. ..
    '23.11.20 8:30 PM (211.216.xxx.57)

    엄마 생일때 선물도 사주나요? 하나의 이벤트 아닌가요? 저는 사줄거 같은데 25살이 귀엽네요. ㅎㅎ

  • 6. 왜 필요하긴요
    '23.11.20 8:3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놀고 싶으니까 필요하죠
    우리집 48살 된 남편도 닌테도 해요. 플레이스테이션도 하고요
    놀고 싶어요. 그게 나이가 왜요

  • 7. 저두
    '23.11.20 8:31 PM (203.212.xxx.131)

    20대 초반에 닌텐도가 나와서
    진짜 한 7~8년 정말 열심히 갖고 놀았어요 ㅋ
    그때 생각하며 40다 지나 하나 사봤는데
    전만큼 재미가 없네요 ㅎㅎ
    왜 안되나요

  • 8. ,,,
    '23.11.20 8:33 PM (61.79.xxx.14)

    당근마켓에 알아보세요
    반값에 나와요

  • 9.
    '23.11.20 8:34 PM (58.227.xxx.158)

    저는 게임 안 좋아하지만
    온갖 게임을 다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살아서 그런가
    25살이 닌텐도 갖고 싶은 건 이상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비싼 걸 왜 저축 안하고 사느냐에 화가 나신 거라면 몰라도
    닌텐도가 갖고 싶은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건데요.

  • 10. ..
    '23.11.20 8:39 PM (118.235.xxx.71)

    생일 선물인데 그것도 못 사줘요???
    사주기 싫으면 안사주면 되는걸
    자식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네요?
    왜 그러세요?
    그리고 딸 월급도 딸이 관리하게 하세요.

  • 11. ...
    '23.11.20 8:46 PM (175.197.xxx.73)

    와 너무하다 친엄마 맞으세요?

  • 12. ....
    '23.11.20 8:50 PM (211.221.xxx.167)

    어릴때 부모 노릇도 못해줬다면서 지금이라도 잘해주세요.
    다른 보통의 부모들은 자식이 다 커도 닌텐도 같은걸로 자식힌테
    정떨어진단 소리 안해요.
    그리고 아이폰.갤럭시 같은 폰도 애들 중고딩때부터 다 갖고 있구요.

  • 13. 어머니
    '23.11.20 8:54 PM (121.175.xxx.142)

    이상한거 아님니다
    따님이 원하면 선물해주세요
    고액의 사치품도 아니고
    게임기인데 뭘 그렇게 싫어하세요
    어머니 말대로 낭비벽있는 애가 아니라면서요
    직장다녀 돈도 버는데 그정도 취미생활은
    하게 해주세요
    그래야 힘내서 또 돈도 벌고 하지요

  • 14. 에구
    '23.11.20 8:54 PM (123.212.xxx.149)

    그냥 월급 다 관리하라하고 받질 마시는거 어때요?
    어느시대에 사시는 건지.. 어른들도 닌텐도 해요;;;;

  • 15. ...
    '23.11.20 9:06 PM (106.102.xxx.10) - 삭제된댓글

    월급 관리 손 떼면 간단하네요

  • 16. 백수도 아니고
    '23.11.20 9:10 PM (125.132.xxx.178)

    백수도 아니고 돈버는 딸이 산다는데. 돈관리 하지마시고 애 주세요. 님이 돈을 쥐고 있으니 님한테 사달라는 거죠.
    나이 50에 20초아들이랑 같이 콘솔게임하고 있는 저 보시면 기절하실듯…

  • 17. ㅇㅇ
    '23.11.20 9:17 PM (222.232.xxx.131) - 삭제된댓글

    27살 딸이 당근에서 산 것 같이 하는데 닌텐도 재미있어요.

  • 18. .....
    '23.11.20 9:17 PM (175.117.xxx.126)

    돈 다 주고 스스로 관리하라하세요..
    지금 돈 들고 계시니까 아이가 돈 쓰는 것에 이래 저래 참견하시고 싶으시잖아요.
    애초에 그 돈이 원글님 돈이 아닌걸요.
    일해서 돈 벌면 여가를 위해 좀 사용할 줄도 알아야 힘내서 직장 다니죠.

    닌텐도 20대 아니라 30대 40대도 해요.
    아마 남자들은 30대 40대 되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넘어가긴 합니다만.

  • 19. 루시아
    '23.11.20 9:23 PM (121.125.xxx.3)

    제 딸이 26살입니다.
    얼마전 생일날 선물 받아서 정말 재미있게 게임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행복해 보입니다. ㅋㅋ

    정말 갔고 싶었는데 엄마가 안 사줘서...
    지금 한 풀었다고 하네요

  • 20.
    '23.11.20 9:33 PM (112.145.xxx.49)

    저 25살에 자취하며 회사 다녔어요
    닌텐도 정도는 엄마한테 말 안하고 그냥 샀을텐데요;;

  • 21. 키덜트
    '23.11.20 9:39 PM (211.243.xxx.85)

    용어까지 있잖아요
    키덜트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따님 같은 경우가 많아요

  • 22. ㅇㅇ
    '23.11.20 10:24 PM (118.235.xxx.188)

    키덜트는 무슨
    닌텐도 자체가 애들꺼가 아니에요
    애들도 할수있는거지
    따님 불쌍하네요
    무식한 엄마 만나서 다큰애가 게임기가 왜필요해~~~~

  • 23. 음.,
    '23.11.20 11:03 PM (124.5.xxx.102)

    우리 애 24살인데 다마고치 정품 5만원짜리 샀어요...
    닌텐도는 다마고치에 비하면 고난이도 게임

  • 24. ..
    '23.11.20 11:08 PM (211.208.xxx.199)

    서른 넘은제 아들도, 제 사위도 닌텐도 좋아합니다.
    그게 어때서요?
    못마땅하시면 "네 돈으로 사라." 그러세요.

  • 25. ㅇㅇ
    '23.11.20 11:26 PM (180.71.xxx.78)

    마흔넘은 사람도 샀는데요 ㅠ
    아이 없습니다.
    내가 쓰려고 샀습니다.
    생일선물이라니 흔쾌히 사주시는게

  • 26. 저 40대인데
    '23.11.20 11:28 PM (222.116.xxx.66)

    엄마가 제생일에 갖고싶었던 옷이나 명품가방 하나씩 사주세요.
    굳이 비싼거 아니더라도 40이든 50이든 부모님한테 선물받을수 있으면 감사하고 좋은일이죠. 따님 너무 불쌍하네요.

  • 27. 몰겠는데
    '23.11.21 1:49 AM (211.200.xxx.116)

    저도 결혼전에 회사다니며 버는족족 천원도 저금안하고 싹다 썼어요
    옷 가방 마사지 화장품 보석에 돈다썼고
    한달에 350-400은 벌었는데 그돈 아낌없이 다썼어요
    그러고나서 32에 결혼할때 땡전한푼없어서 부모님이 신행까지 다 대주시고 가구며 뭐며 싹다사주셨고요

    그리고 결혼후 완전 알뜰녀 되어 돈엄청잘모았어요

    지금까지 저에게는 아무것도 안쓰고 알뜰한데 젊어 써제낀 추억이 있어 하나도 아쉬운게 없어요
    저라면 딸 해달라는거 다해줍니다
    결혼하면 진짜 못누리고 살지않나요

  • 28. 계모세요?
    '23.11.21 7:14 AM (108.41.xxx.17)

    생일에 닌텐도 정도 사 달라고 했다고 이렇게 글 올려서 욕 할 정도의 일인가요?
    게임기, 콘솔 등... 25세 돈 버는 아이가 그거 하나 누릴 권리가 없는 삶을 살다니 슬프네요.

  • 29. ??
    '23.11.21 8:44 AM (222.107.xxx.17)

    30세 된 딸도 친구들하고 동물의 숲 한다고
    닌텐도 사던데요.
    어렸을 때 닌텐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엄마가(제가) 안 사줄 거 같아 말도 안 꺼냈다고 하면서요.
    말해도 안 사줬을 거긴 한데
    그리 말하니 마음이 아프더군요.
    엄마한테 비싼 선물 사달라고 하는 건
    원글님 형편을 모르니 말하기 힘들지만
    적어도 닌텐도가 애들만 쓰는 장난감은 아니에요.
    그리고 당근에서 사면 게임팩?까지 그나마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저희 애는 구입도 당근에서 했고 몇 번 하다가 다시 당근에 팔았어요.

  • 30. ㅇㅇㅇ
    '23.11.21 9:45 AM (211.192.xxx.145)

    닌텐도는 당근에도 반값에 안 나와요. 나오면 초대박이죠 ㅋ
    아이폰과 함께 가격 방어돼는 기기지요.
    동숲은 50, 60 이모들도 하거든요, 전 돈 없어서 이모 싫증나면 사겠다고 했어요/
    갖고 싶으면 자기가 반 쓰는 돈 아꺼서 사죠.
    직장 다니는 애한테 생일선물요? 그 때는 엄마가 받을 때 아녜요?

  • 31.
    '23.11.21 10:08 AM (116.122.xxx.232)

    남자들도 사십 넘어 피규어 고가로 사는 사람도 있는데
    닌텐도. 특이하긴 해도 저같음 사줄텐데요.
    노는 애도 아니고 월급 반을 저축하는데요.

  • 32. 그냥
    '23.11.21 11:06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사라고 하세요.그게 왜 염장을 지르는걸까요..
    저는 니텐도 안하지만
    저 40대 후반인데 저 나이때 제가 돈벌어 우산 같은거도 당시돈으로 20만원짜리도 사곤했어요. 그 우산이 디자이너 희귀템이었는데 넘 독특해서 그게 그렇게 갖고싶었거든요. 젊은작가들의 작은 그림도 종종 샀어요. 가격이 오르고 그런게 아니고 그냥 소장품?같이요.
    이런것도 원글님 시선에서 보면 미친 짓인데
    옷이나 가방 목걸이 신발..이런 갖고싶은 거 사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젊었을때 본인한테 이것저것 정말 갖고 싶은거 사보는거죠.
    월급 반을 부모한테 맡겨놓고 쓴다는거 하나만 봐도 허튼 따님은 아닌것 같은데..닌텐도도 못사게 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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