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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재미나게 살면 질투내는 부모 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6,539
작성일 : 2023-11-20 16:51:34

주로 자기애가 강한 부모가 그러는듯 한데

만나면 늘 옛날에 고생하며 살았던 얘기

하고 또 하고 자식에게 부채감을 줘요

집  평수라도 넓히먼 줄이라고 하고

여행갈려면 나도 못간데를 감히  뉘앙스

늘 동네방네 싸우며 산걸

자식들은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니

그걸 못받아 들여요

자기들처럼 싸우고 지옥같이 살아야 하는데

이제와서 자식들 보고 저렇게도 사는구나 후회도 하는거 같구요

 

 

IP : 223.38.xxx.15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20 4:52 PM (175.120.xxx.173)

    부모취급 해주지 마세요.

  • 2. 있어요
    '23.11.20 4:53 PM (125.132.xxx.178)

    있어요 생각보다 많아요 ㅎㅎ

  • 3. ..
    '23.11.20 4:55 PM (59.7.xxx.114)

    자기들은 그렇게 못살아봐서 부러워서 그렇겠지요. 그래도 자기들처럼 싸우고 지옥같이 살기를 바라는건 아니겠지요.

  • 4. 당연히 있어요
    '23.11.20 4:56 P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제 부모님이 저러거든요?
    자식의 행복은 커녕,, 웃는모습도 못 봐냅니다.

    꼭 자식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불행한 사람을 보면서 뿌듯해하고
    삶의 자양분을 얻는 어찌보면 불쌍한 사람들 이지요

  • 5. 헐헐
    '23.11.20 4:56 PM (211.58.xxx.161)

    진짜부모가 그렇다고요???

  • 6. ...
    '23.11.20 4:57 PM (114.200.xxx.129)

    있기야 있겠죠... 근데 정상적인 범위 안에 드는 부모는 아니잖아요... 전 미혼인데도 만약에 자식이 있으면 자식은 좀 편안하게 살기를 원할것 같은데요 . 솔직히 참 못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자식이 잘되어서 평수 넓혀가고 즐기고 살면 안좋은꼴도 안볼테고 그럼 자기 마음편안하게 자기가 노후 잘 보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

  • 7. 헐헐님
    '23.11.20 4:58 PM (115.21.xxx.164)

    인생 평탄하셨군요 자식이 치고 나가고 잘 살게 되면 내려오라고 발목 잡는 부모를 안만나보셨군요

  • 8. 60mmtulip
    '23.11.20 5:00 PM (218.153.xxx.159)

    제가 결혼 24년만에 50평 아파트 간다고 하니까 대뜸 관리비 우짤라고 하던 시어머니

    생각나네요

    외벌이도 아니고 맞벌이 하면서 장만한 집에 초치는 소리 하더라구요

    보태준 적도 없고 애 둘 힘들게 키웠어도 한번 봐준 적도 없었어요

    생각해보니 그냥 며느리가 넓은 집에 사는 게 배알이 뒤틀렸던 듯

  • 9. ...
    '23.11.20 5:03 PM (114.200.xxx.129)

    50평에 가면 며느리가 아니라 내아들이 집 넓혀가는거잖아요. 그집에며느리만 사나요. 내 아들도 사는거지.. 내아들 돈 많이 벌었구나. 이생각이 왜 안드는데요 ..

  • 10.
    '23.11.20 5:08 PM (77.136.xxx.87)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가 그러더라고요

    제가 남자형제가 없고 저는 아들만 낳았는데
    대뜸 맥락없이 니까짓게 아들 낳았다고 유세하냐고..
    그런거 한 적도 없지만 아들낳은 유세를 해도 친정에 왜 하겠어요

    보태주기는 커녕 키워준 값 내놓으래서 몇천을 가져가 놓고선 제 힘으로 서울에 아파트 샀더니 집 트집을 그렇게 잡아대더라고요. 그러더니 툭하면 팔아치워버리라고..

    저랑 남편 사이좋고 애들이 저 좋아하는 것도 질투해요. 저는 무슨 복이 많아 그리 사냐면서 꼭 자기는 인복이 없다고 한탄하는 얘기로 끝남.

    엄마 나도 부모복은 더럽게 없거든

  • 11.
    '23.11.20 5:08 PM (1.235.xxx.154)

    워낙 고생하고 아끼고 사셔서 그러세요
    이해해요
    저는
    그시대 분들은 일요일도 일했어요
    지금 주5일제 휴가쓰는거 이해못하세요
    넓은 집 이사가면 청소만 힘들다 이소리 하시고...
    소득에 맞춰서 살면 문제없는데

  • 12. ㅇㅂㅇ
    '23.11.20 5:12 PM (182.215.xxx.32)

    비슷해요
    대놓고 못살기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자식들이 우는 소리 안하고
    재미지게 사는거 같으면
    맨날 당신 우는 소리 하고
    자식들이 지들만 신나게살고
    나는 안돌아보나 하고 죄책감유발하고 해서
    저도 엄마 만날때
    이제는 저 힘든거 막 쏟아내요

    힘든일 있어도
    자꾸 그런거 입에 올리고싶지 않은데
    안그러면 우리가 재미지게 사는줄 알고
    철없는 행동을 하셔서요

    그래서 엄마를 만나고 돌아갈때마다
    불행해져요

  • 13. 저도요
    '23.11.20 5:16 P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친즹엄마 딸만 낳았고
    제가 아들 둘 낳으니
    욕심쟁이래요

    그지같이입고다니면 우월감느끼고요
    안그럼 눈이 희번덕해져서 살살 캐물어요

  • 14. 세상이 조아져서
    '23.11.20 5:17 PM (121.166.xxx.208)

    편해지고 살기 조아서 부러운거죠. 외국에 언제부터 드나들기 편했나요? 30년전만해도 쉽지 않았서요 질투보다는 변한 세상살이가 부러운거예요

  • 15. 네님
    '23.11.20 5:25 PM (210.99.xxx.113)

    우리 친정 부모님이요

    제가 전세 살다가 아파트.34평 분양받았어요
    너무 기뻐서 친정 모임때 이야기하니 갑자기 분위기 쎄해지더니
    '새집이면 뭐하냐 세금만 많이 나오지, ㆍ싸가지 없는 동생은 거기 너무 외곽아니야? ..
    진짜 집으로 돌아 오는데 눈물 엄청 나더라구요
    지금은 복잡한 여러가지 일때문에 친정에 발걸음 안합니다

  • 16. 저도요
    '23.11.20 5:28 PM (175.209.xxx.48)

    친즹엄마 딸만 낳았고
    제가 아들 둘 낳으니
    욕심쟁이래요

    그지같이입고다니면 우월감느끼고요
    안그럼 눈이 희번덕해져서 살살 캐물어요
    백억자산가인데도 저래요ㅠ

  • 17.
    '23.11.20 5:41 PM (39.7.xxx.251)

    그런부모는 부모가 아님

  • 18. 돌로미티
    '23.11.20 5:52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 저희 여행는거 알고는
    너네만 여행다니니까 좋냐?
    전세 살다 집 사서 이사하니
    넘 욕심부리지 말고 살아라...
    하더만요

  • 19.
    '23.11.20 5:55 PM (221.150.xxx.194)

    결혼때 해준거 1도 없는 시모가 결혼 15년만이 집사서 이사했거든요 집들이 초대해서 하루 자고 담날 가더니 남편한테 저나해서는 니들만 좋은집에 사니깐 좋으냐고 했데요
    남편이 나중에 그 얘기해주는데 친엄마 맞냐고 되물었어요
    해준것도 없는 아들이 번듯한 집이라도 마련했음 감사해야지 그게 할 소리인가요 낳아줬다고 엄마 아니라고 했어요

  • 20. ....
    '23.11.20 6:08 PM (211.226.xxx.119)

    20년전 남편 34세에 말단 공무원되어 받은 월급이
    120만원쯤 되었는데 50대후반이었던 시부모가
    너네만 잘살면 되냐고 생활비 보내라더군요.
    월급 작은거 알텐데 일부러 길들이려 그랬던거죠.
    결혼할때 1도 도움받은거 없이 저혼자 벌어 살땐
    직장다닌다 유세떠느라 시부모한테 전화도 안하냐고 난리치고...조상님제사 음식 샅이 하기 어려우니 집에서 미리
    준비해가겠다는데도
    식당 떠나가라 소리소리 지르고 어휴...
    안보고 산지 10년되갑니다.

  • 21. ㅇㅇ
    '23.11.20 6:21 PM (211.234.xxx.216)

    있더라구요

  • 22. ..
    '23.11.20 6:22 PM (211.184.xxx.190)

    시어머니..
    신혼초부터 용돈 보내라하고
    집 넓혀 샀다고 하니 앞으로는 좁은 곳에 못살거다!
    하면서 초대해도 휴지 한번 안 사오죠.
    가족들 외식했다고 하면
    니들은 주말마다 외식만 하니? 하면서 짜증내더라구요.
    본인 안 모시고 살고
    (아버님도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으심)
    아들네 끼고 외식하고 싶은데 떨어져 사니까
    심술부림

  • 23. 근데
    '23.11.20 6:34 PM (122.35.xxx.78)

    왜 그러는걸까요?
    무슨 심리일까요?
    은근 있더라구요.
    잘된자식 쌤난다고요.

  • 24. 모지리
    '23.11.20 8:21 PM (41.73.xxx.69)

    못난 인간들이 질투를 하죠
    하다못해 자식에게 ????
    정말 최악이죠 그건
    질투 대상은 세상에 쌔고쌤

  • 25. ...
    '23.11.20 8:49 PM (183.102.xxx.152)

    못먹고 못입고 못살던 제 부모님은 부러워 하시더라구요.
    여행가면 좋겠다 하시고
    옷사도 그러시고
    이사가도 부러움 가득한 목소리로 너희는 좋겠다 하시곤 하셨죠.

  • 26.
    '23.11.20 9:17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싸움 붙이기도 하는데요
    기막히지요
    혼자 시가 다녀오면 시비 걸기래 이상하다 했는데
    한번은 시모가 무슨일 없냐고 자꾸 전화질ᆢ
    퍼즐을 맞춰보고
    짐싸서 나가라 니 엄마하고 살아라 했어요
    다시는 혼자 안갑니다
    거실 넓다고 입 삐죽거리고
    시누는 좁은집으로 갔다고 화내고 ㅠㅠ
    안보다가
    장례식으로 깄엉2ㅡ

  • 27.
    '23.11.20 9:24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싸움 붙이기도 하는데요
    기막히지요
    혼자 시가 다녀오면 시비 짜증심해서
    이상하다 했는데
    한번은 시모가 무슨일 없냐고 자꾸 전화질ᆢ
    퍼즐을 맞춰보고
    짐싸서 나가라 니 엄마하고 살아라 했어요
    다시는 혼자 안갑니다
    놀러간다하면 다시는 다니지 마라
    저축할거 없다 ????
    1원도 안주고 빚으로 시작했고
    평생 맞벌이했는데요
    거실 넓다고 입 삐죽거리고
    시누는 좁은집으로 갔다고 화내고 ㅠㅠ
    안보다가
    장례식으로 갔어요

  • 28. 어휴
    '23.11.20 9:44 PM (39.122.xxx.3)

    겪어본 사람만 알죠
    저도 자식 키우는데 자식이 잘되면 너무 행복하고 대견하고
    난 못살아도 자식이 풍족하게 살면 너무너무 좋기만 하던데
    우리부모님은 내가 괜찮은 남자랑 연애하니 걔가 널 진짜 좋아하는건 아니라는둥
    좋은회사 지원한다고 하니 거길 너가 어찌가냐고 널 뽑아주겠냐고 하고
    대학 뒤늦게 간다고 하니 그냥 회사다녀 돈이나 벌어 집생활비나 내라고 하고
    결혼해 남편이랑 시부모님이 잘해주니 너만 잘먹고 잘사니 좋냐고 하고 ㅠㅠ
    당해본 사람만 알아요
    부모가 저럴수도 있다는걸

  • 29. ..
    '23.11.20 10:5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는 딸보다 아들이 항상 잘살아야하는 성정이고
    시어머니는 딸이 아들보다 잘살아야하는 성정.
    그 사이에낀 사람도 있어요
    두집다 정상아닌걸로.
    복이 없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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