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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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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어떠신가요?

피곤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23-11-20 15:18:23

마흔 아홉이에요. 비슷한 연배분들 다들 체력이 어떠신가요?

저는 일 때문에 일주일에 사일은 하루에 만보 정도 걷는 사람이고, 다른 특별한 운동은 하고 있지 않아요. 

주말이면 침대나 소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지금보다 몇 년 더 젊었을 때는 주말에 좀 활동을 했었거든요.

근데 이제 그럴만한 에너지가 남아 있지 않아요.

그렇다고 집안 살림을 신경 써서 하느냐 그렇지도 않아요.

단촐한 이인 살림이라 설렁설렁 하거든요.

 

잠을 푹 잤는데도 주말에 나갔다 왔더니, 세상 피곤하네요. ㅜ ㅜ

 

IP : 149.167.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곤해요...
    '23.11.20 3:24 PM (112.145.xxx.70)

    님보다 서너살 아래인데..
    주중엔 퇴근하고 오면 애 밥주는 거랑 학원데려오는 것만 하면
    더 이상 아무것도 못하고..
    골프연습장 주2-3회 어쩔수 없이 가는 게 운동의 전부..

    주말엔 애들 밥주고 학원데려다주고 데려오기에 마트 가면 하루 끝.
    주말에 가족방문이나 라운딩 잡히면
    다음 주중까지 피로가 안 풀리네요..

    뭔가 체력향상의 방법을 찾고 싶어요...

  • 2. 운동
    '23.11.20 3:32 PM (58.148.xxx.110)

    운동밖에 답 없어요
    지칠정도로 운동해서 늘리는 수밖에요
    운동 시작하고 얼마동안 적응하느라 힘드는거 참아내야 그만큼 체력이 올라갑니다

  • 3. 제가
    '23.11.20 3:43 PM (218.238.xxx.42)

    마흔 아홉인데
    하루 1~2시간 운동한지 일년 넘었네요
    이제 10킬로 쉬지 않고 뛸 수 있게 됐어요
    솔직히 운동은 해도해도 힘들고 지치지만
    체력은 많이 좋아졌어요.
    홈트로 엄마tv 같은거 해보세요. 은근히 힘들지만 근력 생겨용.

  • 4. 휴..
    '23.11.20 5:04 PM (14.50.xxx.81)

    어제는 침대에 누워있는데 딸이 와서 옆에 누워서 이야길 했어요.
    갑자기 그 생각이 드는거예요.
    아이들이 기억하는 엄마는 침대에 누워있거나 소파에 누워있는 엄마가 아닐지...
    앉아있고 서 있고 많이 움직이고 활동적인 엄마여야 할텐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일을 시작한지 3년 반이 되었는데 전업일때에는 밥도 잘 챙겨주고 운동도 다니고 했었는데..
    일을 시작하고 체력이 반쪽이 된 것 같아요. 다시 운동을 하는 수 밖에 없겠죠...

  • 5. 역시
    '23.11.20 5:33 PM (149.167.xxx.183)

    운동이 답이네요. 홈트 추천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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